• 中 우한시 상무국 “‘3일 후 마트 휴업’은 가짜뉴스”

    중국 우한시정부가 최근 중국 대표 SNS인 웨이보(WEIBO)에서 전파되고 있는 “3일 후에 마트 휴업” 소식은 ‘가짜뉴스’라고 일축했다.6일 우한시 상무국은 “시민들이 가장 많이 몰려 있는 마트와 슈퍼마켓에 방역 작업을 강화한다”며 “유통업계는 우한시 정부가 지정한 시간에 맞춰 방역 작업을 해야 하며, 방역 작업을 한 마트와 슈퍼마켓은 영업시간 연장이 가능하다”고 밝혔다.신종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을 막고, 각종 채널로 퍼지는 가짜뉴스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모습이다.상무국은 “효율적으로 작업하기 위해 마트·슈퍼마켓 등은 교대로

  • 中우한시, 야전병원 3곳→13곳···1만개 넘는 병상 확보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 정부가 신종코로나 바이러스를 막기 위한 야전병원(field hospital·임시병원)을 10곳 더 추가해 1만개 병상을 확보했다.5일 중국 우한시 지방정부는 “우한시 국제전시센터(武汉国际会展中心), 홍상체육관(洪山体育馆), 문화센터(武汉客厅) 등 세 곳에 야전병원을 마련한 데 이어 추가로 10곳을 확보했고, 1만개가 넘는 병상이 추가 확보됐다”고 밝혔다.앞서 우한시는 지난 4일 전시센터, 체육관 등 세 곳에 야전병원을 마련해 3400개 병상을 확보한 바 있다. 이날 헬스클럽, 중학교 등 10곳이 추가되면서 1만

  • “‘오사카 체류’ 우한 주민, 전세기로 中 데려간다”

    중국 정부가 일본 오사카에 체류 중인 후베이성 우한시 주민을 데려오기 위해 전세기를 띄운다. 중국 정부는 오사카 총영사관과 협의해 중국국제항공사(airchina)를 파견해 우한 국민을 데려오기로 결정했다.5일 중국 정부는 “현재 일본 오사카에 체류 중인 우한시 국민들이 많은 편”이라며 “이들을 데려오기 위해 전세기를 띄운다”고 밝혔다. 전세기는 오후 3시 오사카 간사이 공항에서 출발해 오후 5시30분쯤 우한시에 도착하게 된다.이 같은 중국 정부의 결정은 각국에 퍼지고 있는 신종코로나 바이러스를 차단하는 것은 물론, 후베이성 우한 출

  • 中 우한시, 야전병원 마련해 3400개 병상 확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 당국이 전시센터, 체육관 등 세 곳에 야전병원을 마련해 3400개 병상을 확보했다.4일 우한시 지방정부에 따르면, 지난 3일 저녁까지 우한시 국제전시센터(武汉国际会展中心), 홍상체육관(洪山体育馆), 우한 문화센터(武汉客厅) 세 곳에 야전병원을 마련했다. 이 병원에서는 경증 환자를 상대로 치료를 진행할 예정이며, 의사는 전 지역에서 차출된다.우한시에 마련된 야전병원 세 곳은 이르면 이날 저녁부터 이용 가능하다.앞서 중국은 2008년 쓰촨성 대지진과 2010년 칭하이성 위수 지진

  • ‘신종코로나’에 적막한 中···“연휴 연장, 생계가 막막하다”

    하루가 다르게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우한폐렴) 확진자와 사망자가 늘고 있는 가운데, 중국 곳곳마다 유동인구가 급격하게 줄어 활기를 잃고 적막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중국 정부는 춘절 연휴(중국 설)를 오는 9일까지로 전역에 공지하고, 2차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시민들의 외출 금지령을 내리고, 재택근무를 권고하고 있다. 다만 춘절 연휴가 예상보다 길어지는 탓에, 생계를 우려하는 시민들이 늘고 있다.4일 중국 베이징시정부는 “춘절 연휴는 1월23일부터 2월9일까지”라고 공지하면서, 이번주 주말이 연휴가 마무리되는 시점으로 대다

  • ‘신종 코로나’ 대응 위해, 中 ‘온라인 진찰’ 플랫폼 활용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폐렴)으로 사흘간 연장된 중국의 설 ‘춘절’ 연휴가 끝나면서, 3일 귀성객들의 귀경 행렬이 몰려 중국 수도인 베이징에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중소병원과 약국들이 모두 문을 닫으면서 간단한 약 조차 구하기 힘든 상황인 가운데, 중국 정부가 ‘온라인 진찰(在线问诊)’을 통해 중국 시민들을 집중 관리에 힘을 쏟는 모습이다.중국 정부는 오는 10일까지 기업, 학교에 출퇴근 및 통학을 제한할 것을 지시했지만, 귀경 행렬은 지난달 31일부터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씨트립(携程) 등 여행사이트 통계에 따르면

  • 中우한, ‘1000개 병상’ 갖춘 화선산병원 완공해 본격 운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폐렴’을 대비하기 위해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가 1000여명을 치료할 수 있는 ‘화선산병원(火神山医院)’을 완공하고, 오는 4일부터 환자 진료를 시작하기로 결정했다.시진핑 정부는 지난달 23일부터 공사를 시작해 12일 만에 완공했다. 병원은 1000여개의 병상을 갖춘 3만39400㎡ 규모로 180명의 건설 관리자와 400명의 이주노동자가 투입돼 공사를 완공했다.3일 우한시 지방정부에 따르면, 우한시는 이날부터 중국 해방군(解放军)의료진에 정식 인계돼 사용되고 있다. 4일부터는 우한폐렴 감염자를 진료할

  • 애플, 우한 폐렴에 중국 본토 전 매장 ‘폐쇄’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이 확산하는 가운데, 애플이 오는 9일까지 중국 본토의 모든 공식 매장 42곳을 임시 폐쇄한다2일 로이터 통신과 CNN 등 미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애플은 전날 성명을 내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에) 신중하게 주의를 기울이고 있으며, 최근 주요 보건 전문가들의 조언을 바탕으로 2월 9일까지 중국 본토에 있는 모든 사무실, 매장, 고객 센터를 폐쇄할 것”이라고 밝혔다.애플은 또 “코로나바이러스의 영향을 가장 직접적으로 받은 사람들과 바이러스 연구 및 억제를 위해 밤낮으로 일하는 사람

  • 中 “해외 체류 우한시 주민 귀국시킬 전세기 띄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폐렴’ 발원지인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와 인근 지역 체류 한국인을 국내로 데려오기 위해 당초 30일 오전 출발 예정이던 전세기 운항이 다소 늦어지고 있는 가운데, 중국 정부가 우한시 주민들을 귀국시킬 전세기를 띄우기로 결정했다.30일 중국CCTV는 중국민용항공국(中国民用航空局)이 지난 23일부터 우한공항 폐쇄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발생 전 해외 관광을 간 우한시민을 귀국시킬 전세기를 운행하겠다고 한 사실을 보도했다.중국민용항공국(민항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우한폐렴 전파 경로를 효과적으로 차단하

  • 신종코로나 중국 내 확산 빨라져···사망 170명·확진 7700여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폐렴’이 중국 전역으로 확산되는 모습이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는 30일 0시 현재 전국 31개 성에서 우한폐렴의 누적 확진자는 7711명, 사망자는 170명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하루 전보다 확진자는 1737명, 사망자는 38명 증가한 것이다. 확진자 가운데 1370명이 위중하며 124명은 완치 후 퇴원한 것으로 알려진다.특히 발병지인 우한(武漢)이 속한 후베이(湖北)성에만 하루 만에 확진자가 1032명, 사망자는 37명이나 급증했다. 이 지역의 누적 확진자도 4586명, 사망자는 16

  • 한·중 외교장관 30분간 통화···우한폐렴 사안 논의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왕이 중국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과 통화를 갖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중국 내 우리 국민 보호, 중국 측에 대한 필요한 지원, 한중 정상 및 고위급 교류 등 상호 관심 사안에 대해 논의했다.29일 외교부에 따르면, 한중 외교장관은 전날 저녁 9시부터 30분간 통화를 가졌다. 강 장관은 “중국 정부의 적극적인 조치로 이번 사태가 조속하고 원만하게 수습되길 기대하면서 그 과정에서 한국 정부도 필요한 물자 지원 등 협력을 적극적으로 제공하겠다”고 했다.앞서 정부는 오는 30~31일 후베이성 우한 교민 수송용 전세

  • 중국 우한 폐렴 확진자 2744명···춘제 연휴 2월 2일까지 연장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우한 폐렴’ 사망자와 확진자가 각각 80명, 2744명으로 급증하자 중국 정부가 춘제(중국 설) 연휴를 다음 달 2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는 27일 0시 기준 전국 30개 성과 홍콩·마카오·대만에서 2744명의 우한 폐렴 확진자가 나왔고 사망자는 80명에 달한다고 27일 밝혔다. 하루 사이에 확진자 796명, 사망자는 24명 늘어난 것이다.신경보 등에 따르면 중국 국무원은 27일 통지를 통해 올해 춘절 연휴를 다음 달 2일까지로 연장하고 정상 출근은 3일부터 하기로

  • 中 우한폐렴 확진자 1287명···유럽서도 확진자 나타나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우한 폐렴’ 환자가 1000명을 넘어섰다. 사망자도 40명이 넘으면서 우한 폐렴 확산이 더 빨라지는 분위기다. 프랑스에서도 우한 폐렴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가 나오면서 유럽 대륙도 충격에 휩싸인 모습이다. 25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 발표에 따르면 우한 폐렴으로 인한 사망자는 41명으로 전날 하루 동안 16명이 늘어났다.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는 하루만에 444명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확진자 1287명 가운데 중증은 237명이다. 보고된 의심 환자는 1965명으로 알려졌다. 우한 폐렴

  • 외신, ‘성전환’ 변희수 하사 강제전역 보도···“한국, 다양성 존중 부족”

    영국 BBC방송, 뉴욕타임스(NYT),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주요 외신들이 성전환 수술을 받고 돌아온 육군 부사관 변희수 하사(22)가 강제 전역한 사실을 소개했다. 외신들은 일제히 한국 사회의 보수성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지적했다.22일(현지 시간) BBC는 전날 있었던 변 하사의 기자회견 소식을 보도하면서 “한국에서 LGBT(레즈비언·게이·양성애·트랜스젠더)는 장애나 정신질환으로 자주 간주된다”며 “강력한 보수 기독교 단체에 의해 LGBT가 범죄처럼 여겨진다”고 지적했다. 이어 “한국에는 성 소수자 차별 금지법 차별금지법이

  • 설 연휴, 中유커 13만명 몰려 온다···‘우한 폐렴’ 공포에 ‘비상’

    전 세계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의한 ‘우한 폐렴’이 확산되는 상황에서 중국 관광객(유커) 13만명이 한국을 찾을 것으로 예상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들은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절(春節·중국 설)을 맞아 방한하는 것인데, 폐렴이 ‘사람 간 감염’이 될 수 있다고 알려지면서 이번 설 연휴가 확산 여부를 가를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23일 우한이 속해있는 중국 후베이성 정부는 전날 밤 10시 기자회견을 열고 “후베이성 우한 폐렴 확진자는 444명이고, 이 중 17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중국 전역의 확

  • 일본서도 발병···중국발 ‘우한 폐렴’ 확산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발생한 집단 폐렴의 원인균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자가 태국에 이어 일본에서도 감염자가 첫 확인됐다.16일 NHK와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일본 후생노동성은 우한에 다녀온 가나가와현 거주 30대 중국인 남성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일본에서 ‘우한 폐렴’ 확진 판정이 나온 것은 이번이 최초다.중국인 남성은 우한에 있던 지난 3일 발열 증세가 처음 나타났고, 6일 일본에 돌아와 10일부터 입원 치료를 받았다. 15일 퇴원해 현재 집에 머물고 있는 그는 발열은 사라졌지만 가벼

  • 美국방부 “방위비분담금 상당액, 한국 경제로 돌아가”···증액 압박

    한국과 미국 간 방위비 분담금 협상이 진행 중인 가운데 미국 국방부가 한국의 방위비 분담금의 상당액이 한국 경제로 돌아간다며 분담금 증액 입장을 재확인했다.미국의 소리(VOA)에 따르면 조너선 호프먼 미 국방부 대변인은 16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한국의 방위비 분담금에 관해 “협상을 주도하는 국무부에 질의할 사안”이라면서도 증액을 기대한다는 원칙적 입장을 드러냈다.그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계속 이것(분담금 증액)을 압박해 왔다”며 “그것이 중동이든, 유럽이든, 아시아든 계속 지켜보면서 우리 동맹이 분담금을 약간 더

  • ‘무역전쟁 휴전’ 성공한 美中···유지 관건은 ‘中 약속이행’ 여부

    미국과 중국이 무역전쟁을 본격화한 지 약 18개월 만에 1단계 무역 합의문에 최종 서명하면서 공식적인 휴전기에 돌입했다. G2(Group of 2) 국가인 미국과 중국이 극적 합의하면서 세계 경제에 드리웠던 제약과 불확실성이 완화될 수 있다는 기대가 나오고 있다.다만 그동안 미중 갈등의 요인이었던 화웨이를 포함한 IT기술이전 강요, 지식재산권 보호 등에 대한 합의가 남아있다. 특히 미국은 1단계 무역합의 이행을 위한 지렛대로 ‘관세 장벽’을 활용할 계획이어서 미·중간의 갈등 불씨는 살아있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류허 중국 부

  • 美·中 ‘1단계 무역합의’ 최종 서명···中, 美 상품 추가 구매

    미국과 중국이 1단계 무역 합의에 최종 서명했다.15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중국 측 협상단 대표인 류허 부총리가 백악관에서 미중 1단계 무역 합의안에 대한 서명식을 개최하고, ‘미중 경제 및 무역 합의 1단계’라는 제목의 86쪽짜리 합의안을 공개했다.이번 서명은 지난해 12월 13일 미중이 공식 합의를 발표한 이후 약 한 달 만이다. 중국은 농산물을 포함해 미국산 제품을 대규모로 구매하고, 미국은 당초 계획했던 대중 추가 관세 부과를 철회하는 한편 기존 관세 가운데 일부 제품에 대한 관세율을 낮추는 게 합의의 골자

  • 美, 무역합의 이틀 앞두고 中 환율지정국 해제

    오는 15일로 예정된 중국과의 1단계 무역합의 서명을 앞두고, 미국이 중국을 환율조작국 지정에서 해제했다. 우리나라는 관찰대상국 지위가 유지됐다.14일 미국 재무부는 ‘주요 교역국의 거시경제 및 환율정책 보고서’(환율보고서)를 내고 “재무부는 중국이 이번에는 환율조작국으로 지정되지 않아야 한다고 결정했다”고 밝혔다.재무부는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하지 않은 배경에 대해 “지난해 8월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한 이후 중국과의 무역협상을 통해 1단계 합의에 이르렀고 중국이 경쟁적 절하를 삼가고 환율을 경쟁의 목적으로 삼지 않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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