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 올림픽 부스, 평창올림픽 현장서 인기

    삼성전자는 9일 개관한 ‘삼성 올림픽 쇼케이스’가 각국 선수단과 관람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삼성 올림픽 쇼케이스는 스켈레톤, 알파인 스키, 스노우 보드, 봅슬레이 등 다양한 동계 올림픽 종목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게 구성돼 있어 방문객들에게 올림픽을 직접 참여하는듯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일반 관람객들 뿐 아니라 올림픽 선수들도 직접 해당 공간을 찾아 눈길을 끌었다.평창 동계올림픽에 참가 중인 대한민국 아이스하키 선수 브라이언 영(Bryan Young), 마이크 테스트위드(Mike Testwuide,

  • [평창올림픽] 오늘의 경기(13일)

    ◆13일(화)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500m(20시·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 ☞ 김민석, 주형준△쇼트트랙= 여자 500m(19시) ☞ 최민정 남자 1,000m(19시26분) ☞ 서이라, 임효준, 황대헌 남자 5,000m 계주(20시32분·이상 강릉 아이스아레나) ☞ 서이라, 임효준, 황대헌, 김도겸, 곽윤기△스키= 알파인 남자 복합(11시30분·정선 알파인 경기장) ☞ 김동우 스노보드 남자 하프파이프(13시·휘닉스 스노 경기장) ☞ 김호준, 권이준, 이광기 크로스컨트리 남자 스프린트클래식(18시5분) ☞ 김마그너스 크로스컨

  • [설 대목 풍경] ‘물가안정세’?…설 앞둔 현장은 정반대

    물가가 높다는 아우성이 여기저기서 들린다. 서울의 한 대형마트 농산물코너 앞에선 주부 박아무개씨가 장바구니에 넣은 무 두 개 중 한 개를 다시 진열대에 내려놓았다. 최근 이례적인 한파로 채소값이 폭등해 평소 구매량을 절반으로 줄인 것이다. 정부가 지난달 물가상승률이 2016년 8월(0.5%) 이후 최저치(1.0%)를 기록했다는 소식을 전했지만 현장에서 느끼는 체감물가는 정반대다. 통계청이 발표하는 소비자물가지수는 식료품, 주류, 의류, 교통, 통신, 보건 등 460개의 대표품목을 통틀어서 산출하기 때문에 가중치가 낮은 농산물 가격이

  • 국회철강포럼, 2년 연속 우수 국회의원연구단체 선정

    ​국회철강포럼이 2년 연속 우수 국회의원연구단체로 선정됐다. 출범 첫 해인 2016년도 이후 매해 우수 국회의원연구단체로 선정된 셈이다. 12일 국회철강포럼은 2017년 우수 국회의원연구단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국회철강포럼은 자유한국당 박명재 의원이 대표를 맡아 이끌고 있으며 철강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목표로 입법활동과 대정부건의 및 감시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박명재 대표의원은 “​2년 연속 수상은 회원들이 모두 힘을 합쳐 이뤄낸 성과로 큰 자부심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세밀한 입법활동과 제도개선을 통해 한국 철강산업의 재도

  • 혼다코리아, ‘녹 부식’ 고객 보상안 마련…“하자는 아냐” 반박

    혼다코리아가 2017년식 CR-V와 어코드를 포함, 녹 부식이 발생 전 차종의 구매 고객에게 현금 보상키로 확정했다. 지난달 30일 한국소비자원이 부식현상 차량 관련 집단 분쟁에 대해 현금 보상 결정을 내린 데 따른 결과다. 혼다코리아는 집단분쟁조정 시 제출한 무상 녹 제거, 품질보증 기간 연장, 오일 필터 교환권 지급과 함께 30만~60만원 현금 지급을 결정했다.12일 혼다코리아는 2017년식 CR-V 고객뿐만 아니라 차량 등록 후 3년이 지나지 않은 전체 고객 1만9000여명에게 녹 제거와 방청을 포함한 보증 연장 및 위로 지원

  • 다스 수사팀 “상당 규모 추가 비자금 단서 포착”

    검찰이 120억원대 비자금 조성 의혹을 받고 있는 자동차 부품업체 다스(DAS)의 추가 비자금 정황을 포착했다.서울동부지검에 꾸려진 다스 횡령 등 의혹 고발사건 수사팀(다스수사팀·팀장 문찬석 차장검사)은 12일 “상당한 규모의 추가 비자금 단서를 포착하고 현재 금융자료를 면밀하게 추적·감독하고 있다”고 밝혔다.검찰은 이 추가 비자금이 회사 차원에서 조직적으로 조성된 것으로 보고 있다.앞서 다스 전 경리팀장 채동영씨는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120억원 이외에도 300억원의 비자금이 존재하며 그중 200억원 정도가 이명박 전 대통령의

  • 여성 운전자들, ‘바가지 요금’ 없는 정비어플에 몰린다

    # 서울시 강남구에 사는 직장인 이아무개씨(27‧여)는 최근 모바일 어플을 통해 차량 수리를 받았다. 신호 대기 중 좁은 차로를 비집고 들어오던 한 오토바이로 인해 차량 범퍼에 기스가 났기 때문이다. 평소 카센터 방문을 꺼렸던 이씨는 지인 추천으로 기스난 부분을 찍어 자동차수리 어플에 올렸다. 그는 어플에 등록된 사진으로 다양한 업체가 제시한 견적 비용을 비교했고, 저렴한 비용으로 차량 수리를 마쳤다.최근 여성 운전자들에게 자동차 수리·정비 어플이 인기를 끌고 있다. 여성 운전자들은 정비소 방문을 꺼리는 편인데, 일부 정비소가 차량

  • 기아차 K3, 대세 소형 SUV 뚫고 엔트리카 자존심 회복할까

    기아자동차가 오는 13일 선보일 준중형 세단 K3 완전변경(풀체인지) 모델이 올해 준중형 세단 시장 ‘지킴이’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최근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준중형 세단 수요를 급속도로 흡수하며 생애 첫 차(엔트리카) 타이틀을 가져가는 모양새인데, K3는 올해 유일한 준중형 세단 완전변경 모델로서 시장 방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준중형 세단은 총 12만7537대 팔려 전년에 비해 시장이 22.3% 줄어들었다. 반면 소형 SUV는 총 11만6742대 팔려 전년 대비 0.3% 소폭 판매가 증

  • 최순실 선고 D-1…신동빈 운명도 주목

    박근혜 정권 ‘비선 실세’로 지목돼 헌정 사상 초유의 대통령 탄핵 사태까지 몰고 왔던 최순실씨에 대한 1심 선고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최씨에게 뇌물을 준 혐의를 받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운명도 이날 함께 결정된다. 이날 판결은 박근혜 전 대통령과 기소되지 않은 대기업 오너들의 처벌 여부와 수위를 전망할 수 있는 가늠자가 될 가능성이 높아 재계의 관심이 쏠린다.서울중앙지법 형사22부(재판장 김세윤 부장판사)는 13일 오후 최씨와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 신 회장에 대한 선고 공판을 진행한다.최씨가 받고 있는 혐의는 특정

  • 가상화폐 투자자 지갑 터는 ‘신종 피싱’ 구글 광고서 활개

    최근 해커들이 구글 광고를 통해 대범하게 피싱 범죄를 저지르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가상화폐 투자자들이 늘자, 이를 활용해 사이트 이름을 교묘히 바꾸는 수법으로 피싱사이트 유입을 유도하고 있다.가상화폐에 인기에 힘입어 해커들은 좀 더 다양한 수법으로 해킹을 시도하고 있다. 그중에서 유니코드를 활용한 피싱사이트 수법은 비교적 최근 등장한 방식이다. 해커들은 글로벌 대형 가상화폐 거래소 사이트와 몹시 흡사한 형태로 주소를 만든다. 그리고 구글 광고 사이트에 버젓이 등록한다.이들이 광고를 내보내는 동안 수많은 사람들이 흡사한 사

  • “즐거운 비명”…렉스턴 스포츠 생산 적체 ‘어쩌나’

    쌍용자동차 픽업트럭 ‘렉스턴 스포츠’가 출시와 동시에 출고 지연 위기를 맞았다. 렉스턴 스포츠 구매 수요가 당초 쌍용차가 세운 수요 예측을 훌쩍 넘어 인기를 끌고 있는 탓이다. 쌍용차는 국내 픽업트럭 시장 규모를 3만대로 보고 렉스턴 스포츠 월별 생산량을 2500대로 맞췄지만, 렉스턴 스포츠는 사전계약 시작 25일(영업일 기준) 만에 1만대가 계약됐다.12일 쌍용차 영업일선에 따르면 픽업트럭 렉스턴 스포츠 구매 예정자는 이날 기준 계약 후 출고까지 최소 60일에서 최대 90일을 기다려야한다. 렉스턴 스포츠가 사전계약에서 일평균 40

  • “​​폐배터리 처리 체계 서둘러 마련해야”

    ​국내 전기차 등록대수가 2만5000대를 넘어선 가운데 배터리 교환이나 폐차시 발생하는 폐배터리에 관한 정책 마련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전기차 배터리는 폐기후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을 경우 유독물질에 의한 환경오염이 예상되서다. 반면 안전한 관리 체계가 확보될 경우 폐배터리로부터 코발트와 리튬, 니켈 등 희귀금속을 추출해 다시 쓸 수 있다. 이 때문에 배터리업계의 원자재 수급에 도움이 될 것이란 기대감도 나온다. 12일 환경부는 신창현 더불어민주당의원실과 공동으로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전기차 폐배터리 자

  • 한화, 주총 분산개최 및 전자투표제 도입한다

    한화그룹이 그룹 내 상장 계열사의 주주총회 날짜를 분산하고 전자투표제를 모두 도입키로 했다. 주주 권익 보호와 주총 활성화를 위한 조치다.한화그룹 내 경영자문기구인 경영조정위원회(경조위)는 최근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각 계열사에 권고했다고 12일 밝혔다이에 따라 ㈜한화와 한화케미칼, 한화생명보험, 한화손해보험, 한화투자증권,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 한화테크윈 등 7개 상장계열사들은 3월 중 최대한 겹치지 않는 날을 정해 주총을 열 계획이다.다만 시큐리티 사업부문 분할과 관련, 이미 다음달 23일을 주총 날짜로 공시한 한화테크

  • “올림픽 개막하니 더하네”…엠부시 마케팅 놓고 갑론을박

    평창동계올림픽 개막 이후 올림픽 마케팅과 관련한 논쟁이 더 뜨거워지고 있다. 특히 조직위원회가 엠부시(ambush·매복)​ 마케팅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나서면서, 이를 둘러싼 논란이 한층 더 가열되는 형국이다.치킨프렌차이즈 업체 또봉이통닭은 올림픽을 맞아 주요 메뉴를 5% 할인판매하기로 했다. 특히 한국 선수가금메달을 따면 당일 10% 할인을 더 해 최대 15% 할인 혜택을 주려고 계획했다. 허나 또봉이 통닭은 해당 행사를 제대로 해보기도 전에 곧바로 취소했다. 공식 후원사가 아니면서 후원사를 모방한다는 오해를 피하기 위해서다.

  • ‘아이폰X’에 우는 삼성전자, ‘갤럭시S9’으로 웃을까

    내달 출시 예정인 삼성전자 갤럭시S9의 최대 라이벌은 이번에도 애플 아이폰이다. 헌데 삼성전자 실적과 주가를 좌우할 주요 요소 중에는 갤럭시S9와 아이폰X(텐)이 동시에 포함돼 있다. 기대보다 부진한 아이폰X 생산량은 삼성디스플레이의 실적 전망치 저하로 연결됐다. 이 탓에 삼성전자 실적 기대치와 주가가 동시에 주저앉았다. 내리막길에 들어선 실적과 주가를 다시 일으켜세울 카드는 갤럭시S9가 쥔 모양새다.주식은 미래 가치를 숫자로 환산한다. 하지만 주가 흐름은 당면한 실적의 영향권 안에 자리한다. 최근 삼성전자 주가가 부진한 건 그 때

  • [르포] 졸업 시즌 성수기는 옛말…꽃 시장은 ‘한숨’

    영하 10도 날씨에도 꽃 도매 시장은 싱그러운 꽃향기로 가득했다. 12일 오전 10시 서울시 서초구 고속터미널 꽃 도매 시장은 졸업 시즌을 맞아 꽃다발을 사러 온 손님들로 북적였다. 영수증을 들고 바삐 걷는 소매상인들도 곳곳에 눈에 띄었으나 낱개 꽃다발을 구매하는 20대~40대 여성 일반 고객이 대부분이었다. 상인들은 꽃이 시들지 않도록 분무기로 물을 뿌리며 목청껏 꽃 가격을 외쳤다. 이곳 시장에선 꽃이 포장되지 않은 채 비닐이나 신문지로 둘둘 말려 판매된다. 시장엔 신문지로 말린 꽃다발을 한 아름 품에 안고 걸어가는 사람들이 가득

  • [평창올림픽] 특수 맞은 편의점 “와인·맥주 매출 껑충”

    오는 25일까지 계속되는 평창동계올림픽을 맞아 평창을 찾는 내외국인 관광객 특수를 노린 편의점들의 마케팅 열기가 뜨겁다. 접근성이 좋은 편의점의 장점을 살려 소비자들의 발길을 자사 점포로 끌어들이기 위해 외화 결제 서비스, 원활한 통역을 위해 인공지능(AI) 디바이스를 도입하는 등 편의점 CU(씨유), GS25 등 국내 편의점들의 평창 손님맞이 경쟁이 치열하다. 실제 매출 견인 효과도 가시화되고 있다. 반면 편의점이 없는 경기장을 찾은 사람들은 불편함을 호소하고 나섰다. 경기장 내 매점을 이용하면 된다지만 가격이 들쭉날쭉한 바람에

  • 중소기업 기술탈취 횡행…대기업 ‘손해배상 최대10배’ 문다

    #. 자동차 폐인트폐수 정화기술을 가진 비제이씨(BJC)는 지난 2013년 현대자동차와 기술탈취 문제에 휘말렸다. 현대차가 기술자료를 요구했고, 다른 대학연구기관과 함께 유사한 기술을 특허로 출원했다는 것이다. 현대차는 ‘사실무근’이라고 강조했지만 지난해 11월 비제이씨는 특허무효심판에서 승소했다. 중소기업 성장을 막는 걸림돌로 ‘기술탈취 문제’가 꾸준히 거론되고 있다. 기술탈취를 방지하는 정부 규제가 있음에도 중소기업 입장에서는 대기업에게 받을 2차 피해를 감안할 수밖에 없다. 이에 정부에서 징벌적 손해배상 증가, 거래 시 비밀협

  • 제주항공, 지상조업사 ‘JAS’ 본격 출범

    제주항공이 지난해 인수한 지상조업사 동보공항서비스 사명을 제이에이에스(JAS·Jeju Air Service)로 바꾸고 지상조업 자회사를 본격 출범했다. 제주항공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에 이어 국내 3번째로 지상조업 업무 자회사를 둔 국적항공사가 됐다.12일 제주항공은 항공운수 지원 및 항공기 지상조업 등 사업을 운영하는 중견기업 '동보공항서비스'를 인수하는 본계약을 체결한 지난해 10월 이후 4개월여 만에 사명을 변경, 윤재욱 제주항공 신규자회사설립TFT 팀장을 초대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JAS는 제주항공과 외항사를 대상으

  • 현대차, ‘신형 벨로스터’ 판매 개시…“밀레니얼 세대 타깃”​

    현대자동차가 ‘신형 벨로스터’​ 판매를 개시하며 벨로스터 부활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벨로스터는 지난 2011년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이 PYL 브랜드 첫 모델로 야심차게 내놓았지만, 흥행에 실패하며 계속해서 단종설에 시달려왔다. 지난해 벨로스터 평균 월별 판매량은 17대에 불과했다. 현대차는 약 7년 만의 완전변경(풀체인지)을 통해 그간 미운오리새끼였던 벨로스터를 백조로 탈바꿈시킨다는 계획이다. 현대차는 12일부터 신형 벨로스터 가격을 확정하고 판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신형 벨로스터는 1.4 터보와 1.6터보 총 두 개 모델로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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