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엔씨소프트, 신규 캐릭터 브랜드 ‘스푼즈’ 공개

    엔씨소프트가 신규 캐릭터 브랜드 ‘스푼즈(Spoonz)’를 18일 공개했다.스푼즈는 엔씨의 게임 캐릭터에서 모티브를 얻어 새롭게 만든 캐릭터 브랜드다. 총 5종의 캐릭터(비티, 신디, 디아볼, 핑, 슬라임)로 구성된다. 가상의 섬 ‘스푼아일랜드’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이용자는 스푼즈 이모티콘을 다양한 모바일 메신저(카카오톡, 라인, 위챗, Path 등)에서 만날 수 있다. 스푼즈 이모티콘은 중국, 인도네시아 등 해외 지역에서 누적 약 900만 다운로드를 달성했다.스푼즈는 아트토이 박람회 ‘아트토이컬쳐 2018’에

  • 권오준 포스코 회장 사퇴…“새로운 100년 위해 변화 필요”

    ​권오준 포스코 회장이 결국 사의를 표명했다. 권오준 포스코 회장은 18일 오전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개최된 긴급 이사회에서 사퇴 의사를 밝혔다. 이사회에서도 권 회장의 사퇴 의사를 수용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오전 10시경 이사회를 마치고 포스코센터 로비로 나선 권 회장은 “포스코의 새로운 100년을 만들어 가기 위해서는 여러 변화가 필요한데, 그중에서 가장 중요한게 CEO의 변화가 아닌가 생각이 들었다”​며 “​저보다 더 열정적이고 능력있는 분에게 회사 경영을 넘기는게 좋겠다고 생각했었다”​고 말했다.이어 “​이런

  • KT, 5G 4대 핵심기술로 ‘자율주행’ 상용화 준비한다

    KT가 5G 플랫폼을 개방형으로 구축해 자율주행 상용화에 박차를 가한다. KT는 4가지 핵심 기술을 바탕으로 더욱 안전한 자율주행이 가능하게 할 방침이다.KT는 18일 서울 광화문 KT WEST 사옥에서 ‘2018 1회 퓨처포럼’을 개최하고 평창에서 검증한 5G(5세대) 혁신기술을 기반으로 한 상용 자율주행 플랫폼을 개발한다고 발표했다.이날 KT는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핵심 기술로 5G를 통한 자율주행을 강조하면서 2015년부터 준비해온 ▲5G 인프라 ▲5G-V2X(차량-만물간 통신) 기술 ▲정밀측위 ▲지능형 관제 시스템을 공개했

  • 네이버,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 알파벳·애플 넘어섰다

    네이버가 국내 대기업 중 연구개발(R&D)에 매출액 대비 가장 많은 돈을 쓴 기업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18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대표 박주근)가 국내 매출 상위 500대 기업 중 사업보고서를 제출하고 R&D 비용을 공시한 211개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지난해 이들 기업이 R&D에 투입한 비용은 총 45조2873억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네이버는 매출액 대비 R&D 투자비 비율이 24.2%로 국내 대기업 중 유일하게 20%를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인텔, 페이스북, 알파벳, 애플 등 글로벌 IT기업들

  • 옷 갈아입은 푹TV, 새 열쇳말은 ‘취향검색·AI추천’

    완연한 봄이 와서일까. 토종 OTT(Over the top, 인터넷 기반 동영상 서비스) 푹(POOQ)​TV가 옷을 갈아입고 새 단장을 한 채 시장에 나서기로 했다. 옷만 바뀐 건 아니다. 콘텐츠 검색을 강화하고 취향별 이용자 맞춤형(큐레이션) 기능도 키우는 등 담금질의 흔적이 엿보인다. 동시접속 요금제와 무제한 다운로드 서비스 신설도 시장의 이목을 끄는 변화다.18일 푹TV를 제공하는 콘텐츠연합플랫폼은 브랜드 로고 이미지와 함께 서비스를 전면 개편했다고 밝혔다. 이에 관해 김준환 푹TV 대표는 “이용자 개인 취향이나 상황에 맞는

  • ‘봄의 불청객’ 미세먼지에 신선식품·화장품 매출 ‘들썩’

    최근 미세먼지가 전국에서 비상하고 있는 가운데 관련 신선식품과 화장품 매출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미세먼지가 한창이던 3월1일부터 4월 15일까지 문어(33.3%), 바지락(14.3%), 돌미역(20.0%) 등 노폐물 배출에 좋다고 알려진 신선식품의 매출이 전체 식품 매출(1.9%)보다 월등히 높은 신장률을 보였다. 바지락은 아연 함량이 높아 중금속 배출에 도움을 주고, 문어와 미역은 타우린 함량과 알긴산 성분이 많아 해독작용과 노폐물 배출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미세먼지가 만연한

  • 황창규 KT 회장, 20시간 넘게 경찰조사 받고 귀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서 소환 조사를 받은 황창규 KT 회장이 18일 새벽 조사를 마치고 귀가했다. 전날 오전 9시 32분쯤 출석한 황 회장은 20시간 넘게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 황 회장은 18일 오전 5시 48분께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 본청을 나서면서 취재진의 질문에 “성실히 답변했다”는 말을 남기고 떠났다.전날 출석하면서도 황 회장은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만 말한 바 있다.황 회장은 지난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KT 임직원을 동원해 법인자금으로 국회의원 약 90명에게 4억3000만원을 불법 후원한 혐

  • 포스코, 긴급 임시 이사회 개최…권오준 회장 거취 논의

    ​포스코가 긴급 임시 이사회를 열고 권오준 회장의 거취 여부와 관련해 논의를 진행한다. 18일 포스코 관계자는 “8일 긴급 이사회를 개최한다는 내용을 전달받았다”​며 “​권오준 회장의 거취와 관련된 내용을 논의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7시25분경 서울 대치동 포스코 본사로 출근한 권 회장은 향후 거취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별다른 대답 없이 이동했다. 오는 2020년 3월까지 2년가량 임기가 남아 있는 권 회장은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지속적으로 퇴진 가능성이 언급됐다. 지난해 대통령의 해외 순방 시 수차례

  • 국내 최초 합법적 우버 서비스 ‘차차’…상생 공유경제 만든다

    ‘차차’는 한국형 우버 서비스를 표방한다. 우버 서비스란 간단히 말해 택시를 제외한 일반 차량 운전자가 돈을 받고 사람을 태워주는 형식이다. 출·퇴근길에 차량을 공유하는 카풀 역시 넓은 범위에서 우버 서비스의 일종이라 볼 수 있다. 하지만 우버 서비스는 국내법에 저촉돼 지난 2014년 처음 국내 도입된 이후 지금까지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자가용이나 렌터카를 통해 유상 운송을 금지하고 있는데, 우버는 일반인이 운전하는 택시나 다름없기 때문이다. 차차는 이러한 법적 논란을 렌터카와 대리기사를 통합하는 방식으로 극복했다는

  • 산업부 “삼성 반도체 보고서에 국가핵심기술 담겼다”

    하루 전 삼성전자 반도체공장의 ‘작업환경 측정보고서’ 내용이 국가핵심기술에 해당하는지 여부를 결론내리지 못했던 산업통상자원부가 결국 판단을 내렸다. 산업부는 보고서에 국가핵심기술이 담겼다고 결론 내렸다.17일 오후 산업부는 산업기술보호위원회 반도체전문위원회 2차 심의를 열고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 작업환경측정결과 보고서 일부에 국가핵심기술로 판단할 만한 내용이 담겼다고 판정했다. 작업환경 측정보고서는 작업장 내 노동자가 유해인자에 얼마나 노출됐는지를 평가한 자료로, 직업병 피해노동자의 산재 입증을 위해 쓰이는 자료다. 앞서 고용노동부

  • 법으로 정한 주휴수당, 편의점주는 “알아도 못 준다”

    #1.편의점 아르바이트를 구하는 최아무개씨는 서울지역 한 점포에 전화를 걸어 최저시급을 맞춰줄 수 있는지 점주에게 물었다. 점주는 최저시급은 맞춰줄 수 있지만, 장사가 잘 되지 않아 주휴수당이나 연장근로수당은 지급할 수 없다고 답했다. #2.편의점에서 근무하면서 현행 최저시급보다 200원 가량을 더 받고 있는 김아무개씨는 주당 20시간 씩 1년 넘게 일했지만 주휴수당은 한 번도 받은 적이 없다. 시급을 높게 받는 대신 주휴수당은 포기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1주일에 15시간을 넘기면 주휴수당에 대한 법적권리가 발생하지만, 편의점 알바

  • 모두투어 "중국으로 떠나는 내국인 여행객 2개 증가"

    사드로 냉각기에 있었던 한중 관계가 최근 개선될 기미가 보이면서 중국 여행상품을 예약하는 내국인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모두투어에 따르면 내국인의 올해 4∼7월 중국여행 예약률이 월별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각각 2배 이상 늘었다. 한반도 사드배치로 인한 중국의 보복조치로 지난해 3월 이후 중국 여행시장은 인바운드와 아웃바운드에서 모두 감소했다. 인바운드는 외국인의 국내여행, 아웃바운드는 내국인의 해외여행을 의미한다. 모두투어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여행시장은 일본, 베트남 등에 크게 밀려 아웃바운드 수요에서 전년보다

  • 메가박스까지 관람료 1000원 올렸다

    CJ CGV와 롯데시네마에 이어 업계 3위 메가박스도 영화 관람료를 1000원 올리기로 했다. CGV가 지난 6일 처음 인상안을 발표한 이후 11일 만에 극장 3사가 약간의 시차를 두고 같은 발표를 내놓은 셈이다. 17일 메가박스는 오는 27일부터 관람료를 조정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성인 일반 시간대(13시~23시 전) 관람료는 기존 대비 1000 오른다. 다만 메가박스 측은 “MX관, 컴포트관에도 조정된 관람료가 적용되지만, 더 부티크와 더 부티크 스위트, 키즈관, 발코니석 등의 특별관은 기존 요금과 동일하다”고 덧붙였다.

  • 외국인 관광객에 관광 앱 묻자 “그게 뭐에요?”

    한국 여행 편의를 위한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이 개발되고 있지만, 실제로 앱을 사용하고 있는 외국인 관광객들을 찾아보기는 힘들다. 특히 한국을 처음 방문하는 관광객들은 외국인들이 가장 많이 이용한다는 지하철 안내 앱에 대해서도 모르고 있어 여행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는 모습이었다. 스마트한 여행을 선호하는 관광객들이 늘어나자 국내에서도 여러가지 기능을 탑재한 여행 앱들이 잇따라 출시되고 있다. 대표적으로 한국관광공사가 운영하는 비지트 코리아(Visit Korea)는 관광지 정보, 통역 서비스 등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원활한 관광정보 제공을

  • 포스코, 자기주식 1198주 장외처분 결정

    ​포스코가 임직원 포상을 위해 자사주 일부를 처분해 임직원 포상을 위해 사용한다고 공시했다. 17일 포스코는 자기주식 1198주를 장외에서 처분하기로 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포스코는 현재 보통주 718만7161주(8.24%)의 자기주식을 보유하고 있다.이번 자사주 매각은 오는 18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포스코는 지난 16일 종가인 주당 32만5000원을 기준으로 처분예정금액이 3억8935만원 가량이라고 예상했다.포스코 측은 "임직원 포상 및 장기근속기념을 목적으로 한 자기주식 처분 결정"이라며 "지난 2013년 이

  • ‘더 K9’ 사전계약만 3200대…“40~50대 비중이 70%”

    기아자동차가 6년 만에 완전변경(풀체인지)해 내놓은 대형 고급 세단 ‘더(THE) K9’ 사전예약 대수가 3200대를 넘어서며 플래그십 세단의 부활이 점쳐지고 있다. 기아차는 더 K9에 총 18개의 첨단운전자보조장치(ADAS)를 쏟아부으며 K9 고급화 전략에 사활을 걸었다. 17일 기아차는 서울 송파구 시그니엘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더 K9 미디어 시승회를 열었다. 권혁호 기아차 국내영업본부장(부사장)은 이 자리에서 “지난달 21일 사전계약 개시 이후 어제까지 영업일 기준 19일 만에 3200대의 사전계약을 이끌어냈다”며 “오너

  • VR·AR게임 개발경쟁 다시 달아 올라

    한동안 잠잠하던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활용 게임들이 최근 다시 기지개를 켜고 있다. 17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최근 넷마블, 스마일게이트 등 대형 게임사들이 선도하는 가운데 드래곤플라이 등 중견게임사들까지 가세해 VR·AR 게임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VR 게임과 AR게임의 경우, 지난 2016년 게임업계의 최대 화두로 떠오른 바 있다. 특히 AR 기술을 활용한 ‘포켓몬 고’의 경우, 전 세계에서 전례 없는 흥행을 기록하며 한 때 AR게임 개발 붐을 일으키기도 했다. 그러나 VR 게임의 경우 VR 기기

  • 지프 ‘뉴 체로키’, 수입 중형 SUV 메기 될까

    피아트크라이슬러(FCA)코리아가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 모델 지프 ‘뉴 체로키’ 출시를 기점으로 국내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시장 경쟁에 가세했다. 여타 수입차 업체들의 경쟁적인 신차 공세에도 호실적을 거둘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국내 중형 SUV 시장이 성장하며 수입차 업체도 앞다퉈 뛰어드는 모양새다. 지난해 수입 SUV는 총 6만7670대 팔려 전년(6만4801대) 대비 4%가량 판매량이 늘었다. 올해 재규어랜드로버 ‘E-페이스’, 폴크스바겐 ‘티구안 올스페이스’, BMW ‘뉴 X3’ 등도 신차를 출시하며 SUV 시

  • 러시아 제재에 알루미늄 가격 오리무중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러시아 제재 가능성에 알루미늄 가격이 폭등하며 2011년 이후 고점을 기록했다. 다만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일단 추가 제재는 연기했다는 점에서 급등세 지속 여부는 미지수다. 16일(현지시간)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알루미늄 가격은 전일 대비 5% 이상 상승한 톤당 2400달러를 넘어섰다. 미국이 러시아에 대한 제재안을 발동하면서 세계 알루미늄 공급량의 7%를 담당하고 있는 러시아 기업 루살(Rusal)​을 포함시켜서다. 미국 정부는 지난 6일 자국 대선 개입과 관련된 러시아 제재안을 실행하면서 루살

  • 조현민 구속 여부, ‘유리컵’은 알고 있다

    A광고대행사 직원에게 물벼락 갑질을 했다는 논란을 빚는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에 대한 논란이 시간이 지날수록 뜨거워지고 있다. 특히 그가 과거 언니인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처럼 구속될지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는데, 법조계에선 특히 당시 현장에서 유리컵을 어떻게 취급했는 지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조현민 전무의 갑질 의혹을 들여다보던 서울 강서경찰서는 17일 현재까지 진행해 온 내사를 정식수사로 전환하고 조 전무를 피의자로 입건했다. 아울러 조 전무에 대한 출국금지도 신청했다. 경찰은 또 당시 현장에 있었던 인물들을 조사한 결

  •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