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퍼블리, 직장인 SNS ‘커리어리’로 MZ세대 공략···‘커리어 풀솔루션’ 구축 나선다

    [시사저널e=최다은 기자] 커리어 테크 스타트업 ‘퍼블리’가 직장인 SNS ‘커리어리’로 MZ세대(20~30대 밀레니얼과 Z세대 총칭) 직장인들 사이에서 인지도를 높여나가고 있다. 2030세대를 타깃으로 교육·채용 시장이 격변하고 있는 만큼, 이들의 트렌드에 맞춘 서비스로 눈길을 끌고 있다는 평가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2015년 설립된 퍼블리는 ‘퍼블리 유니버스’라 불리는 IT 업계 커리어 SNS ‘커리어리’, 커리어 학습 서비스 ‘퍼블리 멤버십’, 스타트업 채용 SaaS ‘위하이어’ 3대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그중 퍼블

  • 비대면 진료 '3000만건' 돌파···제도화 시동

    [시사저널e=염현아 기자] 정부가 코로나19 이후 한시적으로 시행 중인 비대면 진료 플랫폼의 운영 가이드라인을 내놨다. 비대면 진료 플랫폼이 준수해야 할 가이드라인이 마련된 것은 2020년 2월 비대면진료 한시 허용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28일 서울 강남구 '닥터나우' 사옥에서 열린 비대면 진료 플랫폼 간담회에서 ‘한시적 비대면 진료 중개 플랫폼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복지부는 이날 간담회를 통해 가이드라인에 대한 산업계의 의견을 청취해, 조만간 최종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앞서 복지부는 가이드라인 마련을 위해 대

  • 코로나19 재유행 본격화···‘비대면 진료 플랫폼’들도 서비스 강화

    [시사저널e=염현아 기자] 오미크론 변이로 인한 코로나19 재유행이 본격화되자 비대면 진료 플랫폼들이 서비스 강화에 나섰다. 여전히 ‘한시 허용’이라는 꼬리표를 달고 있지만, 이들 업계는 이번에도 비대면 진료 서비스를 통해 의료공백 우려를 해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최근 정부도 비대면 진료 가이드라인 마련에 속도를 내면서 다시 합법화 논의에 시동을 걸 전망이다.26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현재 비대면 진료 플랫폼 가이드라인을 설계 중인 복지부 내 보건발전협의체는 조만간 관련 스타트업들과 제도화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최근 심화된

  • 여기어때·오아시스, ‘K-유니콘' 등극···업계 선두 노리나

    [시사저널e=염현아 기자 ‘여기어때’와 ‘오아시스마켓’이 1조원 이상의 기업가치를 평가받으며 올해 상반기 유니콘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대규모 투자 유치에 꾸준한 흑자 유지로 성장 가도를 달려온 이들 기업은 업계 선두를 노리고 있다.22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기준 국내 스타트업 5곳이 기업가치 1조원을 평가받아, 국내 유니콘 기업은 총 23개사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CB인사이츠 기준 국내 순위는 미국(628개사), 중국(174개사), 인도(68개사) 등에 이어 세계 10위다.하이브, 카카오게임

  • 웹툰·웹소설 스타트업 차린 '레진코믹스' 경영진···네카오·리디와 차별화 통할까

    [시사저널e=염현아 기자] 국내 웹툰·웹소설 시장의 양대산맥인 네이버, 카카오에 '콘텐츠 유니콘' 리디가 본격적인 도전장을 내밀며 시장에 활기를 더하고 있다. 여기에 최근 시장에 새롭게 뛰어든 레진코믹스 출신 창업가들은 '전문 콘텐츠'로 차별화를 시도하며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20일 한국콘텐츠진흥원에 따르면, 국내 웹툰 시장은 2020년 기준 1조500억원, 웹소설 시장은 6000억원 수준으로 급성장했다. 네이버·카카오는 물론, 국내 웹툰 유료화 시장을 개척한 레진코믹스와 종합 콘텐츠 플랫폼으로 성장한 리디가 성장의 핵심 동력으로

  • [유니콘 발굴단⑪] 레몬헬스케어, 앱 하나로 의료데이터 관리···“블록체인 접목 보안성 제고”

    [시사저널e=최다은 기자] 레몬헬스케어가 모바일 스마트병원 플랫폼 ‘레몬케어’를 통해 의료 데이터 관리 분야를 넓혀가고 있는 가운데 IT기술 고도화 시너지 기대감을 키워나가는 모양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2017년 설립된 레몬헬스케어는 각급 병원에 모바일 스마트병원 서비스와 개인 의료데이터 기반 금융, 실손보험 청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회사의 주력 서비스 중 하나인 ‘레몬케어’는 병원 진료 예약부터 진료비 간편결제, 전자영수증 발급, 약국으로 전자처방전 자동 전송, 실손보험 청구가 가능한 플랫폼이다. 환자는 병원에서 거

  • 리멤버, 비즈니스 모델 다각화···B2B 리서치 시장 진출 예고

    [시사저널e=최다은 기자] 직장인 커리어 플랫폼 ‘리멤버’가 사업 다각화에 속도를 내는 모양새다. 리멤버는 개인 명함 관리, 경력직 스카우트 서비스 등 기존의 B2C 서비스 외에 리서치 부문에서 B2B 시장 진출 계획을 알렸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2013년 7월 설립된 리멤버 운영사 ‘드라마앤컴퍼니’는 명함 관리를 시작으로, 직장인들의 소통공간인 리멤버 커뮤니티 등의 서비스를 개시했다. 특히 지난 2020년 10월 기업 인사담당자나 헤드헌터가 이용자 프로필을 열람하고 이직 제안을 보낼 수 있는 스카우트 서비스에 진출하면서

  • [유니콘 발굴단⑩] 전동킥보드 업체들 한국 떠나는데···최초로 예비유니콘 된 '스윙'

    [시사저널e=염현아 기자] 전동 킥보드 공유 스타트업 ‘스윙’이 업계 최초로 예비유니콘으로 선정됐다. 전동 킥보드 업체들이 하나둘씩 국내 서비스를 중단하고 있는 반면, 스윙은 유일하게 2년 연속 흑자를 기록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내주엔 일본 서비스 출시도 앞두고 있다. 다만, 여전한 안전성 우려와 규제 리스크로, 국내 유니콘 성장까지는 적잖은 난관이 예상된다.7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중소벤처기업부가 발표한 ‘예비유니콘 특별보증’ 기업 20곳 중 전동 킥보드 스타트업 최초로 '스윙'이 포함됐다. 중기부 예비유니콘 특별보증 지원

  • 와디즈, 스타트업 브랜드 스케일업 본격화···"와디즈 플랫폼서 직접 키운다"

    [시사저널e=염현아 기자] 라이프디자인 펀딩 플랫폼 와디즈가 유망 스타트업 성장 지원에 나섰다. 미래 라이프스타일을 선도할 스타트업과 중소상공인을 발굴하고, 와디즈의 플랫폼을 통해 동반성장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국내 최대의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와디즈가 유망 스타트업들의 본격적인 스케일업 지원에 나섰다. 지난달 30일 동반성장 지원 프로그램 ‘와디즈 넥스트 브랜드(wadiz NEXT BRAND)’을 통해 선발한 1기 스타트업 6곳에 집중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1기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와디즈의 스타트업 육성사업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 스타트업 업계 "혁신 위해 자율적 근로 필수···'연간 총량제' 도입해야"

    [시사저널e=염현아 기자] 최근 윤석열 정부가 ‘주 52시간 근로제’의 개편 방향을 발표하자, 벤처 업계도 노동정책 개선에 시동을 걸었다. 업계 특성을 고려해 기존 제조업 생산직 기준에 맞춰 짜인 노동규제 완화를 주장해온 만큼, 디지털 산업 성장을 위해 본격적인 논의를 주도하겠다는 계획이다. 빠르고 유연한 스타트업 환경에 맞는 노동 기준을 적용하기 위해서다.중소기업중앙회가 지난해 11월 중소벤처기업 600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업계가 바라는 최우선 차기 대선 공약으로 ‘주 52시간 근로제 개선 등 노동개혁’이 가장

  • 컬리·토스 줄줄이 상장 연기···프리IPO 마무리 앞둔 야나두 ‘주목’

    [시사저널e=염현아 기자] 최근 글로벌 경기 침체로 스타트업 투자 시장도 위축되면서 상장을 추진 중인 스타트업들에게도 빨간불이 켜졌다. 투자사 모집 난항으로 투자 계획이 수정되거나, 상장 계획을 미루는 곳들이 속속 나오고 있어서다. 고민이 깊어진 업계는 미래 수익 가능성으로 현재 상장을 준비 중인 스타트업들에 관심을 집중하고 있다.1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자본시장 전반에 걸쳐 투자심리가 위축되면서 스타트업 업계 투자도 꽁꽁 얼어붙었다. 연내 상장을 목표로 지난 3월 코스피에 예비상장심사를 청구한 컬리는 수개월째 승인 소식이 없는

  • [유니콘 발굴단⑨] 트위니 ‘운송용 자율주행 로봇’ 선도기업 우뚝···해외 진출 본격 시동

    [시사저널e=최다은 기자] 자율주행 로봇 전문기업 ‘트위니’가 본격적인 해외 시장 판로 개척에 나선다. 또 신제품 출시로 생활 물류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역량 확보에도 힘쓸 전망이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2015년 8월 설립된 트위니는 창업 이후 자율주행로봇 ‘나르고’, 대상 추종 로봇 ‘따르고’를 개발했다. 트위니가 만든 자율주행 로봇에는 물건을 이동시키는 데 활용되는 로봇 ‘나르고’, 앞에 있는 대상의 특징을 인식해 따라가는 기술을 가진 로봇 ‘따르고’, 나르고와 따르고의 특징이 합쳐진 로봇 ‘더하고’가 있다.트위니는 지난

  • [유니콘 발굴단⑧] 신세계도 택한 지갑 솔루션 ‘헥슬란트’···"하반기 美·日 진출 목표"

    [시사저널e=염현아 기자] 블록체인 기반 지갑 솔루션 스타트업 헥슬란트가 올해 중소벤처기업부 아기유니콘으로 선정되면서 본격적인 글로벌 진출에 시동을 걸었다. 국내 기업을 넘어 글로벌 기업들의 블록체인 시장 진입을 돕는 인프라를 제공한다는 계획에서다.28일 업계에 따르면 블록체인 전문 스타트업 헥슬란트가 올 하반기 미국, 일본 등 글로벌 진출을 앞두고 있다. 헥슬란트의 핵심 서비스인 ‘옥텟’을 통해 보다 많은 기업들에 가상자산 입출금 거래 및 보관 기능이 탑재된 지갑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현재 해당 국가에 옥텟 라이트 버전 론

  • [유니콘 발굴단⑦] 현장 직원 협업툴 샤플앤컴퍼니···“산업체 디지털전환 선도할 것”

    [시사저널e=최다은 기자] 현장 직원 협업툴 샤플앤컴퍼니가 중소벤처기업부 아기 유니콘에 선정된 가운데 현장 업무 협업툴 샤플(Shopl)을 통한 기업체의 업무 효율 기대감이 커지는 모습이다. 국내외 다양한 협업툴이 사무직을 대상으로 하는 반면, 샤플은 매장이나 외근과 같은 ‘현장직’의 업무 효율과 커뮤니케이션 향상을 위한 ‘현장 협업툴’이라는 점이 특징이다.27일 업계에 따르면 협업툴은 팀원이 함께 협업할 수 있는 비지니스 도구다. 협업 플랫폼, 업무 플랫폼 등으로 불린다. 미국의 시장조사업체 마케츠앤마케츠에 따르면 전 세계 기업

  • 핏펫, 펫코노미 시장 정조준···펫보험사·동물병원 생태계 구축 예고

    [시사저널e=최다은 기자] 반려동물 헬스케어 솔루션 스타트업 ‘핏펫’이 300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에 성공한 가운데 서비스 고도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핏펫은 동물병원을 비롯한 반려동물 시장 전반의 생태계를 구축하고 반려동물 건강 관련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펫보험사 설립도 가속화할 예정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가 늘면서 반려동물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들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 핏펫은 지난 2017년 6월 설립한 반려동물 헬스케어 플랫폼 기업으로 간편 검사 서비스, 건강 맞춤 커머스,

  • [유니콘 발굴단⑥] 개발자 채용 솔루션 스타트업 엘리스·코드스테이츠···IT 구인난 해결할까

    [시사저널e=염현아 기자] IT 업계에 개발자 구인난이 심각해지자 기업들에 채용 솔루션을 제시하는 스타트업들이 주목받고 있다. 최근 기업과 구직자의 일대일 시장이 아닌, 스타트업이 둘 사이에서 채용을 중개하는 방식으로 변화하면서 이들 스타트업이 빠르게 성장할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21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IT 개발 인력 품귀 현상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 최근 중소벤처기업부가 실시한 ‘중소벤처기업 소프트웨어(SW) 인력 시장에 관한 인식조사’에서도 국내 벤처기업 300곳 중 63%가 SW 분야 인력 채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

  • 중기부, 삼성전자 손잡고 우수 팹리스 창업기업 키운다

    [시사저널e=염현아 기자] 중소벤처기업부가 삼성전자와 협력해 우수 팹리스 창업기업을 선발해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팹리스와 파운드리 간 상생의 시스템반도체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계획에서다.지난 16일 팹리스 기업 현장을 방문한 이영 중기부 장관은 토론회를 통해 팹리스 업계의 핵심애로를 청취하고, 국내 반도체 창업 생태계의 발전방향을 논의했다. 국내외에서 기술력을 인증받은 퀄리타스반도체, 퓨리오사에이아이, 모빌린트 등 5개사 대표가 참석했다.팹리스(Fab-less)는 반도체 제조공정 중 칩(Chip) 생산은 파운드리에 위탁하고, 설계와

  • [유니콘 발굴단⑤] B2B 숙박시장 겨냥한 '온다'…글로벌 호텔 신시장 개척 도전

    [시사저널e=최다은 기자] 호스피탈리티 테크 기업 온다(ONDA)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아기유니콘 200 육성사업’에 선정됐다. 온다는 자체 IT테크 기술과 숙박 판매 네트워크(GDS)로 고객사를 빠르게 늘려가고 있는 가운데 업계에서는 호텔 및 숙박업계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2016년 설립된 온다는 호텔과 숙박업에서 사용하는 SaaS(software as a Service)를 제공하는 B2B 호스피탈리티 테크 기업이다. 객실의 온라인 판매를 극대화하는 ‘통합 판매운영 시스

  • [유니콘 발굴단④] 씨드모젠, mRNA·유전자치료제 CDMO 강화···미국 진출도 본격화

    [시사저널e=염현아 기자] 세포·유전자치료제 위탁개발생산(CDMO) 전문 스타트업 씨드모젠이 최근 중기부 아기유니콘으로 선정되면서 글로벌 스타트업으로의 도약을 시작했다. 국내 CDMO 기업 중 가장 다양한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국내를 넘어 미국 시장을 집중 공략한다는 계획이다.13일 업계에 따르면 유전자치료제의 GMP(우수 의약품 제조품질관리기준) 제조공정을 구축한 씨드모젠이 최근 중기벤처기업부의 2022년도 아기유니콘에 선정됐다. 글로벌 스타트업으로의 성장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에서다.2015년 11월 설립한 씨드모젠은

  • [유니콘 발굴단②] AI로 개인별 영양제 챙겨주는 모노랩스, 헬스케어 유니콘 도전

    [시사저널e=염현아 기자] 코로나19 장기화로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건강기능식품 시장이 급성장했다. 이런 트렌드를 일찍이 내다본 모노랩스는 개인맞춤형 건기식 소분 구독서비스로 소비자들의 건강관리를 돕고 있다. 최근 중소벤처기업부의 ‘아기유니콘’으로 선정된 모노랩스는 헬스케어 유니콘으로의 도약을 시작했다.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에 따르면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은 2016년 3조5000억원 규모에서 지난해 5조원대를 돌파했다. 코로나19 엔데믹을 맞아 면역 관리가 일상화된 게 주요 배경이라는 분석이다.2018년 5월 설립한 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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