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저널e=한다원 기자]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이 지난달 15개월 만에 반등했다. 특히 과천은 2% 넘게 오르며 전국에서 아파트 가격이 가장 많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9일 KB부동산의 주택가격 동향에 따르면 지난 9월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월 대비 0.09% 올랐다. 지난해 7월부터 올해 8월까지 계속 내림세를 보였던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이 15개월 만에 상승 전환한 것이다.지역별로는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월 대비 0.26% 올랐다. 이는 전국 평균을 웃도는 수치다.서울에서 매매가격 상승률이 가장 높은 구는 송파구였다. 서
[시사저널e=한다원 기자]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이 4년간 공들인 더미식 ‘육즙만두’가 공개됐다. 하림은 더미식 만두의 육즙을 강조하며 더미식의 라인업을 추가했다. 하림은 기존 냉동만두와는 달리 육즙을 내세워 육즙만두의 새로운 트렌드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하림은 최근 더미식 브랜드의 새로운 라인업 ‘육즙만두’를 선보였다. 이번 하림의 만두는 더미식의 장인라면·즉석밥·국물요리 등에 이은 첫 시도다.하림이 선보인 더미식 라인업은 괄목할만한 성과를 내고 있다. 하림에 따르면 장인라면의 얼큰한 맛은 국내 라
[시사저널e=한다원 기자] “담배는 없겠죠?”GS리테일이 스마트 편의점 ‘GS25 DX LAB 가산스마트점’을 열었다. GS25는 출입부터 상품구매, 결제 등 편의점 소비 전반 과정을 무인화한 스마트 점포를 선보였다. 경쟁사가 무인 편의점을 시범 운영하는 것과 달리 GS25는 정식 론칭으로 ‘한국판 아마존고’를 구현시켰다.6일 GS리테일은 전날 서울 금천구 가산디지털단지역 인근에 스마트 편의점을 열었다. GS25는 한국인터넷진흥원, AI 스타트업 파인더스에이아이와 추진한 3자 협업 프로젝트로 GS25 가산스마트점을 구축했다.GS25
[시사저널e=한다원 기자] ‘고객 리뷰’를 토대로 기획되는 무신사 스탠다드가 논란을 빚고 있다. 무신사의 자체 브랜드(PB)인 무신사 스탠다드는 기존 온라인 중심의 무신사를 오프라인으로 영역을 넓히고, 플랫폼 방문 유인을 높여 안정적인 매출을 이끌고 있다. 다만 무신사 스탠다드를 둘러싼 직원들의 업무 착취, 브랜드 카피 등 의혹이 생겨 눈길을 끌고 있다.5일 업계에 따르면 무신사 스탠다드는 최근 오프라인 점포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 무신사는 2017년 위클리웨어를 통해 PB를 키우고자 무신사 스탠다드를 설립했다. 무신사 스탠다드는
[시사저널e=한다원 기자] 쿠팡과 CJ그룹간의 갈등이 치닫고 있다. 햇반으로 시작된 양사 갈등은 택배·물류·콘텐츠·뷰티 분야로까지 번지고 있다. CJ올리브영은 쿠팡과의 납품업체 입점을 놓고 공방전을 벌이는 가운데 공정거래위원회의 대규모 과징금 부과 위기에 처했다. 올리브영은 오너 4세 승계 작업에 있어 핵심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올리브영의 시장지배력이 관건으로 남겨진 가운데 이 난관을 어떻게 극복할지 눈길이 쏠린다.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최근 올리브영의 납품업체 갑질 의혹과 관련해 업계에서는 과징금 부과 액수를 최대 5800억원
[시사저널e=한다원 기자] 제너시스BBQ가 ‘BBQ 블렌딩 올리브오일’을 도입한다. 국제 올리브유 가격이 급등하는 상황에서 BBQ는 소비자의 가격인상 부담 방지를 위해 기존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오일 50%를 원료로 한 새로운 오일을 도입하고 있다.4일 BBQ는 이날부터 자사 대표 메뉴인 ‘황금올리브’ 시리즈 등에 사용하던 치킨유를 100% 스페인산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유에서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유 50%를 원료로 한 ‘BBQ블렌딩 올리브오일’로 바꾼다. 이는 BBQ가 2005년 황금올리브 출시 이래 18년 만의 결정이다.업계에 따르면
[시사저널e=한다원 기자] 추석 연휴 기간 쿠팡이 상품 배송을 진행하기로 했다. 쿠팡이 추석에도 로켓배송을 이어가자, 유통업계에서는 배송 서비스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이커머스들은 새벽배송시 편의상 공동현관 비밀번호를 적도록 하는데, 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30일 보안기업 SK쉴더스가 발표한 물리보안 브랜드 ADT캡스의 지난해 출동 데이터 분석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추석 연휴 당시 침입 범죄가 연평균 대비 16.9% 증가했다.SK쉴더스에 따르면 낮 시간대 침입 시도가 늘었다. 상주 인원이 없는 무인매장과 1인 가구가 밀집한
[시사저널e=한다원 기자] 최근 일부 농·축·수산식품 가격이 하락했음에도 추석 차례상 차림에 필요한 비용은 여전히 높다. 전체 차례상 물가는 지난해와 비슷하지만, 올 추석 차례상 물가는 지난 설 때보다도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29일 가격조사기관인 한국물가정보에서 전통시장과 대형마트의 차례상 품목을 조사했다. 그 결과 올해 4인 가족 기준 차례상 비용이 전통시장은 전년 대비 3%(9000원) 오른 30만9000원, 대형마트는 2%(7990원) 오른 40만3280원으로 나타났다.정부는 이번 10월2일 임시공휴일 발표와 동시에 추석 차례
[시사저널e=한다원 기자] 네이버가 새로운 검색 서비스 ‘Cue(큐):’의 베타 서비스를 시작했다. 네이버 큐는 생성형 AI 검색이다. 큐는 지난달 네이버가 출시한 대화형 AI 서비스인 CLOVA X와 달리 쇼핑부터 예약 등 네이버 주요 서비스와 연계해 정보 검색부터 물품 구매·서비스 예약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다.네이버 큐의 베타 서비스는 당분간 PC에서만 쓸 수 있다. 이용을 원하는 경우 네이버 검색창에 큐를 검색하고 승인을 받아야 한다. 현재 다수의 이용자가 몰려 네이버 큐 대기 신청 후 승인을 받아야 이용이 가능하다. 대
[시사저널e=한다원 기자]롯데그룹 계열 통합 이커머스 롯데온이 출범 3년 만에 적자 폭을 줄였다. 롯데온은 전문관 같은 버티컬 커머스로 경쟁력을 키우고 있다. 나영호 대표의 경영 전략이 가시화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근 신세계그룹에 이어 롯데도 10월 조기 임원 인사를 단행할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이번 임원 인사 대상에 포함된 나 대표 거취에 눈길이 쏠린다.2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그룹은 이르면 내달 중 임원 인사를 단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롯데의 맞수 신세계그룹은 사상 처음으로 9월 사실상 경질성 인사를 단행
[시사저널e=한다원 기자]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의 ‘돌다리 경영’이 최근 스타트업에도 적용되고 있다. 올해 정 회장은 비전 2030 성과를 내기 위해 사업 다각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그룹은 전방위 오픈 이노베이션에 나서며 스타트업 육성에 힘쓰고 있다. 정 회장의 경영 스타일이 스타트업 투자에도 드러나는 가운데 현대백화점이 잇단 스타트업 투자에 나서는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26일 현대백화점그룹은 최근 ‘오픈 이노베이션’에 집중하고 있다. 오픈 이노베이션은 혁신에 필요한 기술력과 아이디어, 서비스 등을 외부와 협력을 통해 적극적
[시사저널e=한다원 기자] “닷밀의 슬로건이기도 한 ‘세상을 더욱 신비롭게’ 만들기 위한 여정은 이제 막 시작됐다.”최근 실감형미디어 기술을 입힌 미디어아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가상현실, 인공지능, 홀로그램 등 다양한 기술을 활용한 미디어아트는 신개념 전시 공간으로서 화제를 모은다. 실감형미디어 선두주자 닷밀은 약 158억원 규모의 상장 전 지분투자(프리IPO)를 유치했다.실감미디어는 현실세계를 가장 근접하게 재현하고자 하는 차세대 미디어다. 현재 사용하는 미디어보다도 나은 표현력과 선명함, 현실감을 제공한다. 실감미디어
[시사저널e=한다원 기자] 소속 아티스트 재계약에 엔터사 주가가 흔들리고 있다. 블랙핑크 재계약 관련 이슈에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주가 하락을 맞았다. 하이브는 방탄소년단(BTS) 멤버 전원과 재계약했다는 사실을 공시했음에도 엔터주 전반에 투자심리가 얼어붙으며 주가 하락을 면치 못했다.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와이지엔터테인먼트 주가는 4.05% 내린 6만6400원에 마감했다. 최근 블랙핑크 멤버 재계약 여부 불확실성이 커지면서다.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지난달 7일 블랙핑크 계약이 만료됐다. 블랙핑크 멤버 중 로제만 와이지엔터테인먼
[시사저널e=한다원 기자] 글로벌 투자은행 JP모건이 국제유가가 치솟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국제 유가 상승 여파로 국내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 판매 가격도 오름세를 이어갔다.22일(현지시간) 미국 경제방송 CNBC 등 보도에 따르면 JP모건의 원유시장 분석가 크리스티안 말렉은 보고서를 통해 국제유가가 배럴당 150달러까지 치솟을 수 있다고 예상했다. 말렉은 보고서를 통해 석유시장이 단기적으로도, 중기적으로도 생산능력 충격에 직면해 있다고 평가했다.그는 “에너지 시장이 이런 공급 충격 속에 ‘슈퍼사이클’에 진입하면 국제유가 기준물인
[시사저널e=한다원 기자]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등 연방준비제도가 내년에도 기준금리를 예상보다 높은 수준으로 설정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코스피 지수가 하락했다.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코스피지수는 2508.13에 장을 마쳤다. 이는 전일 대비 6.84포인트(0.27%) 하락한 수치다.지수는 이날 23.52포인트 하락 출발하며 개장 동시에 2500선 밑으로 밀렸다. 이후 지수는 하락폭을 줄여나가며 다시 2500선을 회복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순매도하면서 지수가 하락했고 개인은 순매수로 대응하며 낙폭을 만회한 것
[시사저널e=한다원 기자] 두산로보틱스의 일반 공모청약에 33조원가량이 몰렸다. 두산로보틱스는 올해 IPO(기업공개) 시장의 대어로 꼽힌다. 청약 경쟁률이 치솟으면서 일부 증권사에서는 청약을 신청하고도 한주도 못받는 사례도 발생했다.2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21일 시작한 두산로보틱스 공모청약에 약 33조1093억원의 증거금이 모였다. 두산로보틱스 공모청약의 균등배정과 비례배정을 모두 종합한 전체 평균 경쟁률은 524.05대1이다.2015년 설립된 두산로보틱스는 두산 계열의 로봇 제조 전문업체다. 무인카페 운영 로봇 등 협동
[시사저널e=한다원 기자] 스타벅스가 미국에서 집단소송에 직면했다. 스타벅스 과일 리프레셔(아이스 음료 라인업)에 실제 과일이 들어있지 않았다는 것이다. 국내에서 판매하는 과일 음료에도 과즙 함량이 낮은 경우가 빈번한 가운데 스타벅스코리아 과일 음료에 시선이 쏠린다.23일 로이터통신, 포브스 등 외신의 지난 18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지난주 스타벅스가 과일 리프레셔에 실제 과일을 넣지 않았다는 이유로 미국에서 집단소송에 직면한 것으로 전해진다.로이터통신, 포브스 등에 따르면 앞서 지난해 8월 뉴욕주 아스토리아의 조안 코미니스
[시사저널e=한다원 기자] 삼양식품그룹이 사명을 바꾸고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 그룹은 삼양라운드스퀘어로 사명을 변경하고 김정수 부회장의 장남인 전병우 전략운영본부장(삼양애니 대표)을 공식 석상에 내세웠다. 삼양라운드스퀘어는 식품과 과학을 결합해 ‘글로벌 톱100 종합식품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나섰다. 그룹은 전 대표의 존재감을 키우면서 오너 3세 승계를 본격화할 전망이다.22일 삼양라운드스퀘어는 최근 그룹으로서 새로운 시작을 알리기 위해 광고 캠페인을 시작했다. 삼양라운드스퀘어는 앞으로 만들어 나갈 미래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새
[시사저널e=한다원 기자] 교촌에프앤비가 기업 이미지 회복에 집중하고 있다. 교촌은 올해 치킨업계 중 홀로 가격을 인상했다. 경쟁사 대비 가격이 비싸다는 지적에 고객 이탈로 실적이 하락했다. 교촌은 bhc에 업계 1위 타이틀도 뺏겼다. 교촌은 창업주 권원강 회장과 부흥기를 이끈 송종화 전 사장을 복귀시키고 신사업을 선보이고 있다.2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교촌에프앤비는 올해 가격을 인상하면서 실적 위기를 맞았다. 교촌은 지난 4월 제품 가격을 최대 3000원 인상했다. 통상 유통업계는 업계 1위 기업이 가격을 올리면 경쟁사들도 동참한
[시사저널e=한다원 기자]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 화재 확산 책임을 놓고 원청과 하청 업체 간 공방이 벌어졌다. 현대아울렛 측은 소방설비 미작동을 화재 원인으로 지목했고, 하청업체는 천장 우레탄 폼에서 나온 유독가스라며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2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7명이 숨지는 등 총 7명의 사상자를 낸 현대아울렛 대전점 화재 책임자들이 전날 법정에서 책임 공방을 벌였다.앞서 현대아울렛 대전점에서는 지난해 9월26일 화재로 7명이 사망하고 1명이 중상을 입을 만큼 큰 사고가 발생했다. 현대아울렛은 화재로 인해 지난해 4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