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기·소상공인 관련 규제 140건 풀린다

    정부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업종 관련 규제 140건이 풀릴 예정이다. 반영구화장 시술 일반 미용업소 합법화, 건설기계 매매업자 사무실 공동 사용, 의료기관 신체 부위명 표시 등이 허용된다.정부는 10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를 열고 '중소기업·소상공인 규제 혁신방안' 140건을 확정했다. 정부는 창업, 영업, 폐업, 재창업 주기 전반에 걸쳐 단계별 애로사항을 파악한 뒤 개선방안을 마련했다.정부는 차업 단계에서 갖춰야 하는 물적·인적 요건 35건을 완화하고. 영업 단계에서 영업 범위·방식을 제

  • [2019 국감] 국회서 뭇매 맞은 이마트·LG유플러스

    국회 산업통상중소벤처위원회 중소벤처기업부 국정감사는 그야말로 대기업의 ‘갑질’이 뜨거운 감자였다. LG유플러스, 이마트 등이 국감 자리에서 기술탈취 및 소상공인 지역 침해 등의 지적을 받았다. 소상공인 업계에서는 대기업의 상생방안을 믿지 못하겠다는 입장이다.8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조배숙 민주평화당 의원과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LG유플러스가 서오텔레콤을 대상으로 한 기술탈취와 대법원 특허침해 소송과 관련해 의심스러운 부분이 많다고 지적했다.LG유플러스 2003년 서오텔레콤의 ‘긴급 비상호출처리’ 기술

  • [2019 국감] 자영업·소상공인 지원 실효성 지적···박영선 “대책 마련 중”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중소벤처기업부 국정감사에서는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 지원 정책의 실효성 문제가 도마 위에 올랐다. 직장 내 성희롱 의혹으로 내부 감사에 착수한 김동열 중소기업연구원 원장 관련 논란도 거론됐다.8일 국정검사에서 이철규 자유한국당 의원은 “지난 4월 강원도 산불과 관련해 중기부가 도와야 할 중소기업·자영업자들이 희망고문을 당하고 있다. 8월 추가경정예산 305억원이 산불 피해 직접 지원 예산으로 편성됐다”면서 “그러나 현재 집행률이 1원도 안 된다”고 지적했다.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바우처 방식

  • [2019 국감] 박영선 “DNA 중심 지원···4대 벤처강국 만들 것”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8일 “세계 최강의 DNA(Data, Network, AI) 코리아 구축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세계 4대 벤처강국이 될 수 있도록 정책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이날 박 장관은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 모두발언을 통해 "우리나라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서는 DNA, 즉 데이터, 네트워크, 인공지능의 활용과 확산이 필요하다"면서 이같이 밝혔다.박 장관은 “최근 우리 경제는 미‧중간 무역 갈등의 지속, 일본의 불합리한 수출제한 조치, 신기술 개발에 따른 4차산업 혁

  • 중기중앙회, 잡코리아와 손 잡았다···일자리 미스매치 해결

    중소기업중앙회가 취업포털 스타트업 잡코리아와 손잡고 중소기업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에 나선다. 중기중앙회가 취업사이트와 업무협약 맺은 것은 처음이다.2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 및 청년 스마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이 열렸다. 이 자리에는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윤병준 잡코리아 대표 등이 참석했다.이번 업무협약은 좋은 일자리를 제공하는 중소기업과 청년 구직자를 연결시켜 인력난을 해소하고 인력수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체결됐다. 일자리 창출을 통한 국내 경제 활력을 회복해야 한다는 목표도 거론됐다.중기중

  • 일본 수출규제 타격받은 자영업자, 1100억원 지원받는다

    정부가 일본의 수출규제 강화 조치로 매출 감소 등 어려움을 겪는 여행·관광업종과 소상공인들에게 1100억원 규모 정책자금을 지원한다.30일 중소벤처기업부는 일본 수출규제로 인해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받고 있는 여행·관광업계의 자금애로를 해소하고, 일본제품 불매운동으로 매출액이 감소한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한 별도자금을 편성해 지원한다고 밝혔다중기부는 일본 수출규제와 경기침체로 업황 부진에 빠진 여행·관광업종에 1000억원 규모 보증을 지원한다. 이는 문화체육관광부 지원 300억원이 포함된 자금이다.중기부는 관광업 외에 여행·운송 등

  • 소재·부품·장비 중소기업 50%, 국산화 기술개발 진행 중

    일본 수출 규제로 직격타를 맞은 소재‧부품‧장비 중소기업 과반수가 현재 국산화를 위한 기술개발을 진행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들은 평균 기술개발 소요기간을 6개월 이상으로 내다봤다.25일 중소기업중앙회는 일본의 수출규제조치 등으로 인한 국내산업의 불확실성 증가에 대한 대응책 마련을 위해 소재·부품 및 생산설비 제조 중소기업 1002개를 대상으로 실시한 ‘소재부품장비 중소기업 기술 구현수준 및 기술개발 관련 애로조사’를 발표했다.이번 조사는 지난 7월 청와대에서 개최한 경제계 주요인사 간담회에서 중소기업중앙회가 제안한 ‘대‧중소기

  • 박영선-김기문 만남···中企 “판로 확대해 달라” 한 목소리

    “내수 부진, 근로시간 단축 등으로 어려운 중소기업을 위해 판로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 중소기업 간 경쟁 제품을 늘리고 정부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해 공공구매 시장을 활성화해야 한다.”24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중소기업인 간담회’에서는 중소기업 판로 확대 안건이 가장 뜨거웠다. 이날 간담회는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중소기업중앙회와 중소기업인들을 만나는 자리였다.한병준 한국정보산업협동조합 이사장은 “지난해부터 중소기업 간 경쟁이 치열한 제품군에 한해 지정한다는 취지였지만 이 지정 요건 강화로 인해 (공공구매

  • 중소기업 67% ‘인력부족’ 호소···생산·현장직이 특히 부족

    중소기업 3곳 가운데 2곳은 인력 부족을 호소하고 있다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들은 인력 수급이 어려운 이유로 구직자들의 높은 눈높이를 가장 많이 꼽았다.18일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최근 직원수 300명 미만 중소기업 526곳을 대상으로 고용실태에 대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응답 기업 66.9%가 "적시에 직원을 채용하지 못해 현재 인력 부족을 겪고 있다"고 응답했다.인력 부족 직무 분야로는 생산·현장직이 34.7%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국내 영업(20.2%), 판매·서비스(17.6%), 연구개발(13.9%), IT·정보통신(1

  • 중소기업 상시 ‘사업 전환’ 가능해진다

    # A기업은 발전기 제조를 주업종으로 하면서 배전반 설비와 기계장비 도매·일반 공사업 등을 겸업하고 있다. A기업은 유망업종인 배터리 사업 확장을 위해 사업전환계획 승인을 요청했지만, 기존 사업 중 전체 매출액의 30%이상을 차지하는 업종이 없어 신청이 거절됐다.중소기업들은 앞으로 매출액 기준과 상관없이 사업전환을 쉽게 할 수 있게 됐다.18일 중소벤처기업부는 제24차 경제활력대책회의에서 ‘중소기업의 선제적 사업구조 개선 지원방안’을 논의하고 대책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미중 무역분쟁, 일본 수출규제, 산업구조 개편 등으로 대내외

  • ‘삭발보다 민생’···소상공인들 “미적대는 소상공인기본법 더는 못 기다려”

    소상공인기본법 제정이 계속해서 미뤄지고 있는 가운데 소상공인들은 20대 국회 임기 내에 기본법이 제정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소상공인들은 경제 주체로서 국가 지원과 육성을 받을 수 있는 기본법이 제정돼 민생을 챙겨야 한다고 강조했다.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 회장은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본청 앞에서 기본법 제정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소상공인 관련 법안은 20대 국회 들어와서 여야 할 것 없이 모두 당위성에 공감했다”며 “그러나 국회 임기가 다 끝나가는 마당에 기본법 제정이 아직도 지지부진하다”고 말했다.소상공인기본법

  • 중기중앙회 “최저임금 구분 적용 실태조사 요청”

    중소기업중앙회가 내년도 최저임금 시행을 앞두고 기업별로 구분 적용할 수 있도록 사전 작업을 시행한다.16일 중기중앙회는 최저임금위원회에 최저임금 구분 적용에 대한 연구·실태조사를 올해 하반기 중 추진해 줄 것을 공식 요청했다.중기중앙회는 최저임금 구분적용이 법정 심의 사항인데도 정부가 통계나 데이터 부족을 이유로 논의를 진전시키지 않고 있다며 조속한 조치를 촉구했다.중기중앙회는 지난 8월 '최저임금 제도개선을 위한 중소기업 의견조사' 결과를 이번 건의와 함께 제출했다. 조사는 30인 미만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303개사를 대상으로 실

  • 대·중소기업 복지격차 증가···‘복지플랫폼’이 해법되나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복지격차를 줄이기 위해 정부가 중소기업 복지플랫폼을 연다. 그간 임금격차에 이어 복지격차로 인해 중소기업 인력난이 커지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 정부와 기업단체가 플랫폼을 해법으로 내놓은 것이다.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16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중소기업 복지플랫폼 현판식을 열었다.중소기업 복지플랫폼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복지 향상이 목적이다. 휴양·여행, 취미·자기계발, 건강관리, 생활·안정, 상품몰 등 5개 분야별로 기업들이 중소기업 임직원에게만 시장 최저가 혹은 할인된

  • 대-중소기업 복지 격차 줄이는 ‘공동근로복지기금’ 손 본다

    정부가 대기업과 중소기업 노동자의 복지 격차를 완화하기 위해 '공동근로복지기금' 제도를 손본다. 중소기업은 앞으로 공동근로복지기금으로 사택 등을 복지혜택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4일 고용노동부와 중소벤처기업부, 동반성장위원회는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대·중소기업 간 복지 격차 완화와 상생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고용부는 ‘공동근로복지기금’ 활성화 대책을 발표했다.지난 2016년 1월 도입된 공동근로복지기금은 2개 이상 기업이 공동으로 조성하는 기금으로 사내 직원 복지에 쓰인다. 원·하청 협력업체들이

  • 중기부, 中企 행정 지원 나서···‘제1차 적극행정 지원위원회’ 개최

    중소벤처기업부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적극행정 확산방안을 논의하고 행정처리 지원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이날 중기부는 차관 주재로 제1차 '적극행정 지원위원회'를 '중소벤처기업부 적극행정 실행계획'을 확정했다.적극행정은 중소기업의 애로 해소와 행정 효율화 등을 위해 창의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통상의 노력 이상을 기울여 업무를 처리하는 것으로, 공공의 이익증진과 창의성·전문성, 통상 이상의 노력, 결과가 아닌 행위 자체를 판단한다.중기부는 현안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기업들이 체감하는 정책성과 창출을 위해 적극행정을 중기부의 조

  • 중기부, 추석 대비 중소기업 자금 ‘100조원’ 지원

    중소벤처기업부가 민간 은행들과 추석을 앞두고 중소기업·소상공인에게 100조원가량의 민생자금을 지원한다.중기부는 박영선 장관 주재로 29일 서울 여의도 국민은행 본점에서 제2차 금융지원위원회를 열고 추석 대비 중소기업·소상공인 자금지원 방안과 일본수출규제 대응관련, 그리고 중소기업에 대한 투자현황 등을 논의했다.이날 회의에서 정책금융기관들은 추석을 맞아 13조원에 달하는 융자·보증을 중소기업에 제공하는 계획을 내놨다. 시중 은행들은 신규자금 34조5000억원 공급과 53조5000억원 규모 만기도래 대출금 기한 연장 등의 유동성 공급계

  • 13.5조 중소벤처기업 투입···중점은 ‘D·N·A’

    중소벤처기업부 내년 예산의 핵심은 ‘D‧N‧A’ 사업이다. 중기부는 예산안 13조원을 확정짓고 2020년 데이터, 네트워크, 인공지능(AI)등 미래산업에 중점 지원할 계획이다. 창업기업 모태펀드과 영세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한 융자액도 크게 늘었다.29일 중기부 예산안에 따르면 2020년 예산안은 13조4895억원으로 확정됐다. 이는 올해 10조2664억원보다 3조231억원 증가한 수치다. 창업‧벤처기업 지원과 융자 부분에서 예산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중기부 전체 예산안은 크게 ▲데이터, 네트워크, AI를 위한 제조혁신과

  • 상반기 창업기업 7% 줄어···기술창업은 역대 최고

    올해 상반기 창업기업이 부동산 시장 조정 등으로 7.1% 줄었다. 기술창업은 오히려 역대 최고치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28일 중소벤처기업부가 발표한 '창업기업 동향'에 따르면 상반기 창업기업은 64만2488개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7.1%(4만9311개) 줄었다.중기부는 지난해 정책적 요인으로 급증한 부동산업 창업이 조정국면에 접어든 데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임대주택 등록 사업자에 대해 혜택을 부과하는 정책을 발표한 바 있다. 부동산업을 제외할 경우 올해 상반기 창업기업은 51만6057개로 지난해 상반기

  • ‘정치 참여’ 공식적으로 밝힌 소공연···’통과 여부‘ 쟁점

    소상공인연합회(소공연)가 정치 참여에 본격 나서겠다는 뜻으로 중소벤처기업부에 정관 개정 변경 승인안을 제출했다. 소공연은 정당 중기부가 정치 참여를 승인하지 않을 경우 행정소송과 헌법소원도 불사하겠다며 강하게 나섰다. 일각에서는 법정 경제단체의 정치 참여가 정치적 중립성을 해치지 않을까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26일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 회장은 국회 정론관에서 '소상공인연합회 정관 개정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현행법에 따르면 소공연 정치 활동에 대한 규정이 없다”며 "중기부가 불허 결정을 내린다면 연합회는 행정소송과 헌법소

  • 중소기업, 대기업으로 성장할 때 규제장벽 ‘9개’ 만난다

    중소기업이 대기업으로 성장할 때 금융지주회사법, 공정거래법 등 9차례 규제를 만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글로벌 대기업으로 성장한 이후에 적용되는 규제가 증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26일 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한국경제연구원은 현행 법령상 기업 규모 기준으로 적용하는 규제를 조사한 결과 대기업 규제가 47개 법령에 188개에 달한다고 발표했다. 법률별로 금융지주회사법(41개·21.8%)과 공정거래법(36개·19.1%)에 차별 규제가 많았다.금융지주회사법에는 산업자본의 금융지주회사 지분취득 제한, 자·손자회사 지분율 규제, 금융사가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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