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임을 말하다] 이제는 모바일이다...위메이드 ‘미르4’

    [시사저널e=원태영 기자] 위메이드가 준비 중인 대작 모바일 MMORPG ‘미르4’가 최근 사전 테스트를 마무리했다.위메이드는 현재 ‘미르 트릴로지’를 준비 중이다. 미르 트릴로지는 미르 IP를 집대성해 위메이드가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브랜드다. ‘미르4’와 ‘미르M’, ‘미르W’로 이뤄져있다. 이 가운데 출시를 앞둔 미르4는 미르2 세계관을 계승한 정식 후속작으로 원작과 다르게 모바일게임으로 출시된다는 점이 특징이다. 최근 사전예약 200만명을 돌파했으며 카카오게임즈와도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 카카오게임즈는 위메이드와 함께 전방위

  • PC MMORPG 가뭄 속 단비 엘리온, 카겜·크래프톤 구원투수 될까

    [시사저널e=원태영 기자] PC MMORPG ‘엘리온’이 오는 12월 정식 출시된다. 크래프톤에서 개발하고 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하는 엘리온은 크래프톤과 카카오게임즈 모두에게 상당히 중요한 의미를 갖는 게임이다. 엘리온의 성공 여부에 따라 이미 상장한 카카오게임즈와 상장을 앞둔 크래프톤 기업가치도 크게 변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엘리온은 현재 크래프톤이 개발중인 PC MMORPG로 앞서 ‘에어(A:IR)’라는 이름으로 첫 선을 보인바 있다. 당시에는 에어라는 이름에 걸맞게 공중 전투를 특징으로 내세우며 지스타 등 게임행사에서 큰

  • 네이버 3분기 역대 최대 매출...쇼핑·핀테크·콘텐츠 효자 역할 ‘톡톡’

    [시사저널e=원태영 기자] 네이버가 올해 3분기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경기 침체에도 불구, 쇼핑·핀테크·콘텐츠 등 신사업 분야가 이번 호실적을 견인했다는 분석이다.네이버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3608억원, 영업이익 2917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2% 증가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1.8% 늘었다.◇신사업 전면에 내세운 매출 구분 변경일본 소프트뱅크와의 기업결합으로 이번 분기 부터 매출집계에서 제외된 모바일 메신저 라인 매출을 포함

  • 네이버, 3분기 매출 1조3608억원…역대 최고치

    [시사저널e=원태영 기자] 네이버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3608억원, 영업이익 2917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공시했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2% 증가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1.8% 늘었다.네이버 관계자는 “3분기 연결 매출은 서치플랫폼, 커머스 사업 호조세와 핀테크, 콘텐츠, 클라우드 등 신사업 분야의 성장이 가속화되며 전년 대비 큰 성장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사업 부문별 매출을 살펴보면, 서치플랫폼은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우려에도 불구, 성과형 광고 확대 및 광고 효율 제고 노력

  • 이재용 ‘뉴삼성’으로 다시금 주목받는 삼성SDS

    [시사저널e=원태영 기자]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28일 수원 가족 선산에서 영면했다. 지난 2014년 심근경색으로 쓰러진 후 6년만에 영원한 안식처를 찾았다. 이 회장 별세와 함께 삼성의 상속에 주목한다.최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상속과 관련 삼성SDS가 주목받는다. 이 부회장 등 유족들이 내야 할 10조원이 넘는 상속세를 마련하기 위해 삼성SDS 지분을 처분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삼성SDS가 그룹 IT 인프라 구축 등 그룹 내 핵심 정보를 다루고 있다는 점에서 경영권 방어 등을 위해 지분 매각 규모가

  • KT, 통신 넘어 디지털 플랫폼 기업으로...B2B 시장 정조준

    [시사저널e=원태영 기자] KT가 ‘인공지능(AI)·빅데이터·클라우드’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플랫폼 기업으로의 전환을 선언했다. 그동안 B2C 시장 중심으로 사업을 진행해왔다면, 앞으로는 ‘기회의 땅’으로 불리는 B2B 시장을 본격 공략하겠단 계획이다.KT는 28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호텔에서 ‘디지털-X(Digital-X) 서밋 2020’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구현모 KT 대표를 비롯해 윤성로 4차산업혁명위원회 위원장, 남태희 스톰벤처스 대표, 임세현 BC카드 센터장 등이 주요 발표자로 참

  • 카카오게임즈 상장 후 첫 신작 ‘엘리온’...12월 10일 출시

    [시사저널e=원태영 기자] 카카오게임즈는 ‘엘리온(ELYON)’을 오는 12월 10일 정식 출시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엘리온은 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하고 크래프톤에서 개발한 PC MMORPG(대규모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다. 카카오게임즈는 이날 ‘엘리온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를 비롯해 조계현 카카오게임즈 대표, 조두인 블루홀 스튜디오 대표가 참석했다. 엘리온 개발을 총괄한 블루홀스튜디오 김형준 PD가 게임 소개를, 카카오게임즈 김상구 PC사업본부장이 서비스 계획 발표를 맡았다.김 PD는 엘리

  • 네이버-티빙 맞손···OTT 시장 다크호스 급부상

    [시사저널e=원태영 기자] 네이버와 티빙이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로 손을 잡았다. 콘텐츠 업계 강자 네이버와 티빙 협력으로 웨이브에 버금가는 토종 OTT가 탄생할 것이란 전망이다. 네이버는 웹툰으로 해외진출 성공경험까지 있어 향후 OTT 콘텐츠 해외 수출도 공략할 것으로 예상된다.네이버는 지난 26일 CJ 그룹 계열사인 CJ ENM, 스튜디오 드래곤과 각각1500억원, CJ대한통운과 3000억원 등 총 6000억원 규모의 상호 지분을 교환하기로 했다. 특히 네이버는 티빙 지분 투자에도 참여하는 등 티빙과도 협력할 방침이다.

  • SK텔레콤, 홍대에 ICT 멀티플렉스 ‘티팩토리’ 연다

    [시사저널e=원태영 기자] SK텔레콤이 ICT를 기반으로 다양한 문화 체험과 기술 혁신을 경험할 수 있는 ‘티팩토리(T Factory)’를 오는 31일 홍대 거리에 선보인다.SK텔레콤은 27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티팩토리 관련 향후 계획에 대해 설명했다.티팩토리는 국내외 다양한 파트너들과 ‘초협력’을 기반으로 미래 ICT 기술 비전을 제시하고 다양한 문화 체험까지 즐길 수 있는 새로운 ICT 멀티플렉스(복합 체험 공간)다.티팩토리를 방문한 고객은 ▲애플∙마이크로소프트(MS) 등 글로벌 기업과 협력을 기반으로 한 대표 서비스와

  • 삼성SDS, 3분기 매출액 2조9682억원…분기 최대치 경신

    [시사저널e=원태영 기자] 삼성SDS가 3분기 역대 최고 분기 매출액을 달성했다. IT 전략사업 및 물류BPO(업무처리 아웃소싱) 사업 확대와 대외 사업의 꾸준한 성장에 따른 것이다.삼성SDS는 27일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3분기 매출액 2조9682억원, 영업이익 2198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분기 대비 매출액은 15.6%, 영업이익은 11.8% 증가했다. 지난해 동기에 비해서는 매출액은 11.7%, 영업이익은 6.4% 증가했다.사업분야별 실적을 보면 IT서비스 사업 매출액은 2분기 대비 1.1% 증가한 1조 3347억원으로

  • 네이버-CJ그룹, 6000억원 규모 상호 지분 투자

    [시사저널e=원태영 기자] ​네이버는 CJ 그룹과 상호 협력을 통해, 콘텐츠, 물류 분야에서 시너지를 극대화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강화해나갈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네이버는 CJ 그룹 계열사인 CJ ENM, 스튜디오 드래곤과 각각1500억원, CJ대한통운과 3000억원 등 총 6000억원 규모의 상호 지분을 교환하기로 했다. 네이버는 보유 자사주를 해당 규모만큼 CJ 쪽에 매각하고, CJ ENM과 CJ대한통운은 자사주 매각, 스튜디오드래곤은 3자배정 유상증자(신주발행) 방식을 취한다. 자사주 교환일은 27일이며, 스튜디오드

  • ‘빅테크’ 꿈꾸는 SK텔레콤...탈통신 앞장선다

    [시사저널e=원태영 기자] SK텔레콤이 통신사라는 이미지를 버리고 ‘빅테크’ 기업으로의 변신을 서두르고 있다. 사실상 내수 시장을 통해 한정된 파이를 나눠먹는 통신에서 벗어나 종합 ICT 기업으로 변신하겠다는 의지다.26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최근 사명 변경을 고려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통신을 의미하는 텔레콤을 뗄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나온다.실제로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은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국제 가전·IT 전시회 ‘CES 2020’에서 사명 변경 가능성을 예고하기도 했다. 박

  • 지스타 2020 온라인 중심으로...메인 스폰서는 위메이드

    [시사저널e=원태영 기자] 지스타조직위원회는 26일 개최 한달여를 앞두고 온택트(Ontact) 방향에 기반한 ‘지스타 2020’ 운영 계획, 참가사, 스폰서 현황 등을 공개했다.지스타 2020은 오는 11월 19일(목)부터 22일(일)까지 4일 간, 부산 벡스코에 설치되는 방송 무대인 ‘지스타 라이브 스테이지’가 운영된다. 현장에서 직접 진행되는 참가사 발표와 사전 제작된 발표 영상 송출이 병행되는 구조로 모든 방송은 ‘지스타TV(온라인 방송 채널)’를 통해 방송된다. 현장 스테이지에서는 참가사들의 신작 발표 뿐만 아니라 코스프레

  • [영상] 모바일로 돌아온 LoL, 원작 인기 이어간다

    라이엇 게임즈는 오는 28일부터 ‘리그오브레전드: 와일드 리프트’의 오픈 베타 테스트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와일드 리프트는 리그오브레전드(LoL)의 모바일버전 게임입니다. PC LoL과 마찬가지로 무료로 서비스될 예정입니다.와일드 리프트는 PC버전 LoL의 깊이 있는 게임성과 게임의 배경이 되는 ‘룬테라’ 세계관의 분위기를 고스란히 담아내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라이엇 게임즈는 LoL을 10년 이상 운영하며 쌓인 게임 데이터들을 기반으로 소환사의 협곡과 그곳에 존재하는 챔피언, 드래곤, 미니언과 아이템까지 모두 처음부터 새롭게

  • [2020 국감] 4년 연속 출석도장 찍은 한성숙…“공정위 제재 이견”

    [시사저널e=원태영 기자] 한성숙 네이버 대표가 자사 서비스에 유리하게 쇼핑·동영상 검색 알고리즘을 변경한 혐의로 최근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제재를 당해 국감장에 서며 이에 대해 “이견이 있다”고 말했다.한 대표는 22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국민의힘 윤재옥 의원의 질의에 대해 “법적으로 필요한 부분에 대해 소명할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공정위 조사 결과에 대해 “당시 오픈마켓 중심 상품만 나오고 있어서 중소상공인몰 노출이 가능하지 않았다”며 “어떻게 하면 다양한 상품이 나올 것인가에 대해 고민이 많았고 그 부분

  • [2020 국감] 넥슨 던파 사태…“운영자 부당개입 법적 근절 필요”

    [시사저널e=원태영 기자] 넥슨 ‘던전앤파이터’ 슈퍼계정 사태 재발방지를 위해 게임사 직원이 게임에 부당하게 개입하는 것을 법으로 금지해야 한다는 주장이 22일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나왔다. 전용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문체위 국감에서 “게임 운영자의 부당한 개입행위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넥슨, 넷마블, 펄어비스 등 각종 기업에서 유사한 일이 일어났다”며 “일부 게임사 직원들의 게임 내 부당개입이 계속해서 일어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현행법상 이러한 운영자 등의 직원들이 게임에 부당 개입해 피해를 입히는 것을 제재할

  • 중국이 앞당긴 CBDC 발행 속도전...국내 블록체인 업계 호재

    [시사저널e=원태영 기자] 최근 중국 정부가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CBDC) 공개 테스트에 나서는 등 CBDC 발행에 속도를 내면서, 다른 국가들의 행보도 빨라질 것이란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전 세계적으로 CBDC가 확산되면 국내 블록체인 업계에도 호재가 될 것이라고 관측했다.CBDC는 중앙은행이 전자 형태로 발행하는 디지털 화폐를 말한다. 블록체인이나 분산원장기술 등을 사용한다는 점에서 암호화폐와 비슷하지만, 중앙 통제기관이 존재하고 법정 화폐로 효력이 있다는 점에서 암호화폐와는 다르다. 국제결제은행(BIS)에 따르면 전 세계 6

  • 참여연대 “5G 불통 보상책, 정부가 직접 나서야”

    [시사저널e=원태영 기자] 참여연대는 20일 기자회견을 열고 이동통신 3사가 5G 이용자를 대상으로 보상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특히 정부가 이용약관 승인을 졸속으로 추진한 정황이 있는 만큼, 정부가 직접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이날 참여연대는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자율분쟁조정위원회(조정위)의 5G 불통 분쟁조정 결과 15건을 공개했다.이날 공개된 내용은 조정위가 약 10개월에 걸친 분쟁조정 결과, 이통3사와 5G 불통 피해자 18명에게 제시한 ‘5G 불통’ 분쟁조정 권고안 중 중재안을 수용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3명의 사례를

  • SK텔레콤, AR·VR 시장 본격 공략...제작·콘텐츠 수출 투트랙

    [시사저널e=원태영 기자] SK텔레콤이 혼합현실 제작소 점프스튜디오를 본사 T타워로 확장 이전하고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시장 본격 공략에 나선다. 특히 점프스튜디오를 기반으로 초실감 콘텐츠 제작은 물론 글로벌 시장에 점프 AR∙VR 앱서비스를 선보이겠단 방침이다.SK텔레콤은 20일 온라인 간담회를 열고 점프스튜디오를 기반으로 한 5G 콘텐츠 사업을 본격화하겠다고 선언했다. ◇엔터 분야 초실감 콘텐츠 제작… 토종 AR∙VR 서비스 ‘점프’ 글로벌 진출SK텔레콤은 점프스튜디오를 엔진으로 삼아 5G 콘텐츠 사업을 투트랙으로 확

  • 던파 모바일 연기⋅바람의나라 연 순위 하락...넥슨 3조 클럽 달성 ‘먹구름’

    [시사저널e=원태영 기자] 올해 넥슨의 사상 첫 3조 클럽 달성에 먹구름이 깔렸다. 지난 8월 출시 예정이던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출시가 2달이 지난 지금까지도 늦춰졌으며, 새로운 캐시카우로 급부상했던 ‘바람의나라 연’마저 매출 순위가 하락하기 시작했다.넥슨은 지난 8월 하반기 최대 기대작으로 꼽히던 모바일게임 던파 모바일의 중국 출시를 하루 앞두고 돌연 잠정 연기했다. 당시 넥슨은 “던파 모바일 중국 서비스에 앞서 게임 내 과몰입 방지 시스템에 대한 업그레이드가 필요해 부득이하게 서비스 일정이 연기됐다”고 밝힌바 있다.하지만 두

  •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