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전자, 미니LED 탑재한 'QNED TV' 공개

    [시사저널e=윤시지 기자] LG전자가 새해 미니LED 백라이트를 탑재한 QNED TV를 출시한다. 신제품은 미니LED 백라이트와 색재현 기술을 적용해 명암비와 화면 밝기를 개선했다. LG전자는 미니LED TV를 기존 LCD TV의 상위모델로 출시해 프리미엄 LCD TV 시장을 공략한다.LG전자는 29일 남호준 HE연구소장, 이정석 HE마케팅커뮤니케이션담당, 백선필 TV상품기획담당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온라인 기술설명회를 열고 신형 미니LED TV를 공개했다. LG전자는 내달 열리는 소비자가전박람회(CES2021)에서 미니LED TV

  • 삼성전자 쫓던 화웨이, 폴더블폰 차기작 불투명

    [시사저널e=윤시지 기자] 삼성전자와 폴더블폰 시장을 두고 경쟁하던 중국 화웨이 제품 출시가 불투명하다. 화웨이는 미국 정부 제재 장기화로 핵심 부품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중이다. 화웨이는 중국 내에서도 오포와 비보 등 후발 스마트폰 업체에 물량과 폼팩터(외형) 혁신 모두 주도권을 내줄 것으로 보인다. 27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중국 화웨이는 세 번째 폴더블 스마트폰 ‘메이트X2’를 당초 예정이었던 올해를 넘길 것으로 보인다. 신제품은 이르면 내년 스페인에서 열리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서 공개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미 출시

  • 온라인으로 돌아오는 CES···삼성·LG전자, TV 대전

    [시사저널e=윤시지 기자] 새해 초 소비자가전박람회(CES2021)가 온라인으로 돌아오는 가운데 가전업계 선두인 삼성전자와 LG전자가 프리미엄 TV 신제품을 공개한다. 삼성전자는 신형 미니LED TV 제품을 앞세워 QLED TV 제품군을 확대하고 LG전자는 차기 OLED TV와 프리미엄 LCD TV 나노셀 브랜드 마케팅을 강화할 것으로 관측된다.27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LG전자 모두 내달 11일(이하 현지시각) CES 개막과 함께 온라인 프레스 컨퍼런스를 진행한다. 내달 11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되는 CES는 코로나19

  • TSMC부터 삼성까지···車 전장 눈 돌리는 파운드리

    [시사저널e=윤시지 기자] 전세계 완성차 시장에 전기차와 자율주행 바람이 불면서 차량용 반도체 수요가 성장세다. 파운드리 선두 업체인 TSMC와 삼성전자 역시 공정 기술력을 앞세워 자동차용 반도체 수주에 나섰다. 전장 사업 특성상 수익원으로 자리잡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지만 장기적인 미래 먹거리를 놓치지 않기 위한 투자를 지속할 것으로 관측된다.24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디자인하우스 업계는 최근 차량용 반도체 설계를 중심으로 사업 이력을 쌓는 것으로 전해진다. 주로 전기차 배터리 관리 시스템(BMS)이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용 애플리케

  • 노사 관계 첫 단추 꿴 삼성디스플레이···새해 과제는

    [시사저널e=윤시지 기자] 삼성그룹 계열사 가운데 처음으로 노사 교섭에 돌입한 삼성디스플레이가 교섭 시작 약 7개월만에 단체협약 잠정합의에 도달했다. 새해 노사 양측이 임금협상 교섭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대형 디스플레이 사업 전환에 따른 여러 쟁점 역시 풀어갈지 주목된다.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 노사는 전날 진행된 교섭을 통해 단체협약안 151개 조항에 대해 잠정 합의했다. 노사 양측은 지난 5월 첫 단체협약 교섭에 돌입한 이후 약 7개월 동안 총 8차례 본교섭과 1차례 대표 교섭을 진행했다.그간 노사 양

  • 삼성폰보다 앞선 中 '히든 카메라'···완성도는 ‘글쎄’

    [시사저널e=윤시지 기자] 중국 ZTE가 삼성전자보다 한발 앞서 전면 카메라를 숨기는 ‘언더 디스플레이 카메라’(UDC) 기술을 상용화했지만 실제 사용 단계에선 아직 기술적 완성도가 낮다는 지적이 나온다. 삼성전자 역시 이르면 새해 하반기 신형 폴더블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UDC 채용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기술적 난관을 넘어설지 주목된다.22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중국 ZTE는 지난 9월 공개한 ‘액손20 5G’의 영국, 유럽, 동남아 등 주요 국가를 중심으로 공식 판매를 시작했다. 신제품은 6.92인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 아이폰12 효과···애플, 10월 스마트폰 점유율 2위로

    [시사저널e=윤시지 기자] 지난 10월 애플이 신형 아이폰12 시리즈 출시와 함께 전체 스마트폰 시장에서 점유율이 대폭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삼성전자는 인도, 중남미 등 신흥 시장을 공략하면서 시장 점유율 1위 자리를 사수했지만 화웨이는 미국 정부 제재 여파로 6개월 연속 점유율 하락을 기록했다. 22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0월 전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의 점유율은 전월 대비 4%포인트 오른 14%를 기록했다. 이에 전체 시장 순위는 4위에서 2위로 올랐다. 애플 스마트폰 가운데 처음으로

  • OLED 선두 삼성D, 새해 ‘폴더블’로 날개 달까

    [시사저널e=윤시지 기자] 중소형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선두 공급사인 삼성디스플레이가 새해 폴더블 디스플레이를 중심으로 입지를 확대해 나갈 전망이다. 일각에선 삼성전자의 폴더블 ‘갤럭시Z’ 제품군은 물론 새로운 고객사를 확보해 폴더블 패널 사업을 전략적으로 키워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삼성디스플레이로서는 중국 경쟁사들의 OLED 추격이 가속되는 가운데 폴더블 디스플레이로 시장 격차를 벌릴 기회다. 21일 복수의 시장조사업체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가 올해 폴더블 OLED 패널 시장에서 90%가량 점유율을 확보한 것으로 추정된다

  • 삼성·LG전자, 신학기 앞두고 노트북으로 맞불

    [시사저널e=윤시지 기자] 삼성전자와 LG전자 새해 신학기 노트북 성수기를 앞두고 성능을 강화한 신제품 경쟁에 나선다. 삼성전자는 S펜을 탑재한 투인원 노트북을 앞세워 신규 수요를 공략하고, LG전자는 16인치 그램을 새롭게 제품군에 추가했다.전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새해 1월 1일 신형 ‘갤럭시북’ 3종과 ‘노트북 플러스2’를 공식 출시한다. 신형 '갤럭시 북' 3종은 '갤럭시 북 플렉스2‘, '갤럭시 북 플렉스2 5G', '갤럭시 북 이온2' 등으로 구성되며, 사용성을 높이기 위해 동영상 제작 및 편집 소프트웨어를 탑재한 점

  • 거실 문턱 넘는 마이크로LED TV, 작게 만들기 어려운 이유

    [시사저널e=윤시지 기자] 삼성전자가 마이크로LED TV를 앞세워 B2C 시장 문을 두드린다. 첫 제품으로 110인치 TV를 내놓은 가운데 90인치 이하 크기의 더 작은 제품을 상품화하기 위해선 높은 생산 비용의 벽을 넘어야 할 전망이다. 삼성전자가 새해를 기점으로 마이크로LED 생산 방식을 주문 제작이 아닌 양산으로 전환한다고 해도 전체 생산 물량 규모는 미미할 것이란 관측이다.18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새해 초 양산을 시작할 110인치 마이크로LED TV 양산 공정에서 다양한 전사 방식을 두고 수율이 더 잘 나오는 공정

  • “원가냐, 경쟁력이냐”···삼성전자, 새해 갤럭시A 전략 고심

    [시사저널e=윤시지 기자] 삼성전자가 새해 출시할 보급형 갤럭시A 시리즈 사업 전략을 두고 제품 경쟁력과 원가 절감 사이에서 고심하는 분위기다. 올초 예상 밖의 코로나19 여파로 스마트폰 판매가 쪼그라든 가운데 화웨이의 공백을 노리는 시장 경쟁이 심화하면서 생산 원가 절감이 중요한 현안으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일각에선 새해를 기점으로 준프리미엄 제품군을 키워 수익성을 확보해나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17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새해 상반기 출시되는 갤럭시A 시리즈 모델 중 무선충전 기능 탑재 계획이 없는 것으로 전해진다.

  • [기자수첩] 코로나19 못 피한 전자 후방업계

    [시사저널e=윤시지 기자] 코로나19 여파로 전 산업계가 흔들린 한 해가 저물고 있다. 올해 전방 IT전자 대기업들은 당초 시장에서 우려했던 것보다 좋은 실적을 냈다. 원격교육이나 재택근무 등 비대면 경제 수요가 확산되면서 PC와 노트북 등 IT 기기 수요가 늘었기 때문이다. 여행을 가지 못 한 사람들은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가전제품을 구매했다.삼성전자는 지난 3분기 12조원 넘는 영업이익으로 깜짝 실적을 달성했다. TV와 가전, 스마트폰 등 완제품 중심으로 온라인 마케팅을 강화해 오프라인 유통망에서 발생하는 마케팅 비용을

  • 애플, 새해 아이폰 증산 시동···韓 부품사, 비수기 ‘버팀목’

    [시사저널e=윤시지 기자] 애플이 아이폰12 흥행에 새해 상반기 아이폰 생산을 확대한다. 부품 공급 비중이 높은 국내 업계에 기회가 될 전망이다. LG이노텍을 필두로 카메라 부품을 공급하는 국내 공급사들과 디스플레이 패널 업계는 아이폰12 생산량 확대가 새해 실적 비수기를 버틸 원동력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전체 아이폰 물량이 증가하면서 부품 단가 인하 영향이 변수로 떠오를 전망이다. 16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최근 주요 부품업체에게 내년 상반기에 생산할 전체 아이폰 추가 부품 발주를 준 것으로 파악된다. 신형 아이폰12

  • 삼성·LG전자, 새해 CES ‘혁신상’ 나란히 휩쓸어

    [시사저널e=윤시지 기자]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다음달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세계 소비자 가전 전시회 'CES 2021'에 앞서 제품 혁신상을 대거 수상했다. 삼성전자는 최고혁신상 4개를 포함해 총 44개의 혁신상을, LG전자는 최고혁신상 2개를 포함해 총 24개 혁신상을 받았다. 15일(현지시각)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는 28개 부문에 걸쳐 CES 혁신상 수상 제품들을 발표했다. CES 주관사인 CTA는 매년 초 CES 개막에 앞서 출품목 중 가장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선정해 CES 혁신상을 수여한다. 삼성전자는 TV와 모바

  • “원가절감 지속”···삼성·LG전자, 올해 스마트폰 외주생산 확대

    [시사저널e=윤시지 기자] 올해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스마트폰 생산 원가 절감을 위해 주문자위탁생산(ODM) 비중을 확대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중저가 제품 경쟁력을 앞세운 중국 스마트폰 업계와 경쟁하기 위한 전략이다. 다만 외주 생산 방식으로 발생할 수 있는 품질 저하 문제와 저가 브랜드에 대한 인식은 극복해야 할 숙제다. 15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LG전자의 ODM 생산 비중이 지난해 대비 올해 급격히 늘었다. 삼성전자는 ODM 비중이 지난해 7%에서 올해 30% 이상으로 확대됐고, LG전자의 스마트

  • 새해 초 낸드 ‘찬바람’···SK하이닉스, 믿을 건 D램

    [시사저널e=윤시지 기자] 메모리 반도체의 한 축인 낸드플래시가 새해 초 공급과잉으로 가격이 하락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당초 올 연말이나 내년 초 예상된 SK하이닉스의 낸드 사업 흑자 전환 시점은 인텔의 낸드 사업 인수 효과가 가시화되는 내후년 이후로 미뤄질 전망이다. 15일 시장조사업체 트레드포스는 새해 1분기 낸드플래시의 비트 출하량은 전 분기 대비 6% 늘면서 평균판매가격(ASP)는 10~15%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새해 초부터 삼성전자, YMTC, SK하이닉스, 인텔 등 상위 낸드 공급사들이 생산을 확대할 것으로 예상

  • 코로나19에 삼성 모니터 출하량 ‘쑥쑥’···연간 1000만대

    [시사저널e=윤시지 기자]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니터 시장이 성장하는 가운데 삼성전자가 출하량을 늘린 대응으로 톡톡히 호재를 누린 것으로 분석된다. 삼성전자는 올해와 내년 모니터를 1000만대 이상 출하할 예정이다. 특히 시장 성장이 두드러지는 게이밍 모니터 등 고부가 제품에 집중할 계획이다.14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PC 모니터 출하량이 올해와 내년 1000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전세계적으로 모니터 시장 성장세가 주춤했지만 올 들어 코로나19 영향으로 수요가 급증한 영향이다. 삼성전자는 새해 초까지 이어지는

  • [영상] ‘1억7000만원’ 삼성전자 마이크로LED TV 직접 봤더니

    [시사저널e=윤시지 기자] 삼성전자가 일반 소비자 대상 신형 마이크로LED TV를 공개했다. 신제품은 이달 말 사전예약을 거쳐 새해 1분기 출시된다.삼성전자는 신제품 출시에 앞서 지난 10일 삼성 디지털프라자 강남본점에서 미디어 대상 체험 공간을 마련했다.마이크로LED TV는 삼성전자가 QLED TV와 함께 내세우는 TV ‘투트랙’ 전략의 하나다. 마이크로LED TV는 기존 LCD TV와 달리 마이크로미터 단위 초소형 사이즈의 LED 칩을 백라이트가 아니라 화소 그 자체로 쓰는 TV로 정밀한 색 표현과 뛰어난 명암비가 강점이다.또

  • 삼성전자, 1.7억원 TV로 가정용 초프리미엄 시장 '포문'

    [시사저널e=윤시지 기자] 삼성전자가 초프리미엄 마이크로LED TV로 가정용 시장을 공략한다. 액정표시장치(LCD)이 퀀텀닷 기술을 입힌 QLED로 버텨왔던 TV 기술에서 진일보한 제품이다. 첫번째 제품은 1억7000만원 110인치 TV다. 10일 삼성전자는 온라인 행사를 통해 '마이크로 LED TV' 110형 신제품을 공개했다. 이달 사전예약을 거쳐 새해 1분기 출시된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2018년 상업용 디스플레이 '더 월(The Wall)'에 마이크로 LED 기술을 처음 적용해왔다. 상업용 시장을 넘어 일반 소비자 대상으

  • 삼성전자, 110인치 마이크로 LED TV 공개···1억7000만원

    [시사저널e=윤시지 기자] 삼성전자가 초프리미엄 TV 전략 핵심인 마이크로LED TV 110인치 신제품을 공개했다. 이 제품은 출고가 1억7000만원으로 소량만 생산할 예정이다. 이달 예약판매를 받고 새해 1분기 출시한다. 신제품 디스플레이는 110인치 크기에 4K급 해상도를 갖췄다.10일 삼성전자는 온라인 행사를 통해 '마이크로 LED TV' 110형 신제품을 공개했다. 앞서 삼성전자가 지난 2018년 상업용 디스플레이 '더 월(The Wall)'에 마이크로 LED 기술을 적용한 후 약 2년 만이다.한종희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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