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H농협은행, 올원뱅크 가입자 100만명 돌파

    NH농협은행은 지난해 8월 10일에 출시한 모바일플랫폼 ‘올원뱅크’ 가입자가 출시 1년 만에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9일 밝혔다. 농협은행은 올해 말까지 가입자 150만명을 목표로 모바일 강화 전략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올원뱅크는 실이용자 비율이 93.1%로 실제 이용자 중심으로 가입자가 증가하고 있다. 이는 간편송금, 더치페이, 경조사 초대장보내기 등 실생활에 밀접한 서비스를 제공한 것이 주된 요인으로 보인다.계좌번호를 몰라도 전화번호만으로 송금할 수 있는 간편송금은 총 이용건수 560만 건에 총 이용금액 5000억원을 기록했다.

  • 게임 빅3, 모바일 주도권 다툼 본격화

    넥슨, 넷마블게임즈, 엔씨소프트 등 이른바 ‘빅3’라 불리는 게임업체들간 모바일 주도권 다툼이 본격화되고 있다. 특히 넥슨과 엔씨의 경우, PC 온라인게임 위주로 성장해 온 게임사였으나 최근 연달아 모바일게임을 출시하며, 모바일 시장에 사활을 걸고 있는 모습이다. 업계에서는 하반기 모바일 시장 승자가 누가 될 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PC 온라인에서 모바일로 옮겨진 격전장지난해까지만 해도 모바일 시장에서 넥슨과 엔씨의 존재감은 사실상 희미했다. 두 업체 모두 PC 온라인시장에 집중, 성과 역시 주로 온라인게임에서 나왔다. 모바일

  • 컴투스, 7분기 연속 해외 매출 1000억원 돌파

    모바일 게임 기업 컴투스가 7분기 연속 해외 매출 1000억원을 돌파했다. 컴투스는 8일 실적발표를 통해 올해 2분기 매출이 전 분기 대비 8%, 전년 동기 대비 2% 성장한 1294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490억원, 당기순이익은 375억원을 달성했다. 특히 2분기 해외 매출은 전 분기 대비 5% 증가한 1123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87%를 차지하며, 7분기 연속 해외 매출 1000억원을 달성했다. 컴투스 관계자는 “북미 및 유럽 등 서구권 시장에서의 매출 비중이 전체의 50%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아울러 컴투스

  • [카뱅 체험기] 직관적인 UI는 합격점…고객 응대는 엉망

    최근 금융업계의 최고 이슈는 단연 ‘카카오뱅크’ 열풍이다. 카카오뱅크는 출범 일주일만에 신규 계좌 개설 150만건, 체크카드 발행 100만건을 돌파했다. 고객들이 카카오뱅크에 맡긴 돈(예·적금)은 6530억원, 카카오뱅크로부터 빌린 돈(대출, 실행 금액 기준)은 4970억원에 달한다.평소 ‘얼리어답터’임을 자부하던 기자도 카카오뱅크 열풍에 동참했다. 먼저 앱스토어에 접속해 카카오뱅크앱을 다운받았다. 카카오뱅크앱의 첫 인상은 ‘깔끔하다’였다. 평소 사용하던 다른 시중은행앱들에 비해 깔끔한 화면과, 카카오 특유의 노란색이 인상적이었다.

  • 엔씨소프트, 2분기 영업익 반토막

    엔씨소프트가 부진한 2분기 성적을 공개했다. 모바일게임 ‘리니지M’ 출시에 따른 마케팅비용 증가와 함께 기존 PC ‘리니지’ 이용자들이 대거 모바일로 갈아탄 영향으로 분석된다. 최근 흥행에 성공한 리니지M의 실적은 올해 3분기부터 본격적으로 매출에 반영될 전망이다.엔씨는 올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56.4% 감소한 375억6600만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같은기간 매출액은 2586억2300만원으로 7.5%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482억2200만원으로 65.9% 줄었다. 애초 증권가에서는 2분기 매출 3000억원대, 영업이

  • [게임을 말하다] 블리자드 캐릭터의 총집합, 히어로즈

    만약 ‘스타크래프트’속 영웅과 ‘디아블로’속 영웅이 싸우면 누가 이길까. 블리자드 게임을 좋아하는 유저라면 한번쯤 생각해 봤을 질문들이다. 이에 대한 해답을 제시한 게임이 있다. 바로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히어로즈)’이다. 히어로즈는 블리자드가 지난 2015년 출시한 AOS 장르의 게임이다. 스타크래프트, 워크래프트, 디아블로 등 블리자드 게임속 영웅들이 대거 등장한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출시 전부터 유저들에게 많은 주목을 받았다. 유저 입장에서는 ‘꿈의게임’이 출시되는 것과 마찬가지였다.특히 당시에는 라이엇게임즈의 ‘리그오브

  • 서든어택의 굴욕, 배틀그라운드에 PC방 점유율 밀려

    한 때 국내 FPS 게임 절대강자로 군림하던 ‘서든어택’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복병을 만나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지난해 ‘오버워치’에게 FPS 게임 1위 자리를 내준 서든어택은 올해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에게마저 PC방 점유율이 밀리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PC방 게임 순위 사이트인 게임트릭스에 따르면, 3일 기준 서든어택은 점유율 5%로 전체 순위 5위를 차지했다. 오버워치는 17.66%로 2위를, 배틀그라운드는 5.32%로 4위를 차지했다.서든어택은 지난 2005년 출시된 FPS 게임이다. 출시 이후 국내 FPS

  • 2분기 개인 신용카드 사용액 사상최대

    올해 2분기 개인 신용카드 사용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2% 늘었다. 황금연휴와 냉방기기 판매 증가 등의 영향으로 풀이된다.여신금융협회가 4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분기 개인카드 승인액은 150조5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2% 늘었다. 승인 건수도 42억6500만건으로 14.7% 증가했다. 이는 연구소가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2012년 1분기 이후 최대 규모다. 5월 황금연휴와 6월 징검다리 연휴로 내국인의 여행 수요가 늘어나면서 여행사 및 기타 여행보조 서비스업종의 카드 승인액이 전년 동기 대비 15.4% 증가

  • 이자장사에만 몰두하는 시중은행, 사업다각화 절실

    국내 시중은행들이 상반기 호실적을 거뒀지만 비이자이익 부문에선 여전히 높은 성과를 얻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이자수익은 큰 폭으로 증가, 사업다각화보다는 상대적으로 손쉬운 이자장사에만 몰두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3일 은행권에 따르면 KB국민, 신한, 우리, KEB하나은행 등 4대 시중은행은 올 상반기 4조3444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렸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보다 33.7%(1조948억원)나 늘어난 수치다. 이러한 호실적에는 이자이익 상승이 큰 영향을 미쳤다.KB국민은행은 상반기 2조5850억원 이자이익을 거뒀다. 전년

  • 카카오뱅크 하루 사용자, 국민·농협에 이어 3위 기록

    카카오뱅크 일일 사용자가 국민은행, 농협에 이어 은행 앱 사용자 수 3위까지 상승했다.앱 분석 업체 와이즈앱은 2일 기준 카카오뱅크를 설치한 사용자가 226만명, 일일 사용자는 77만명에 달한다고 3일 밝혔다.이는 국내 은행 앱 중 일 사용자 수 3위에 해당된다.와이즈앱은 또 카카오뱅크가 앱 장터에서 출금, 마이너스, 평일, 한국송금, 해외송금, 소액, 간편이체 등의 키워드에서 상위에 노출되고 있다고 분석했다.500만 개 앱이 있는 앱 장터에서 사람들이 많이 찾는 키워드로 검색했을 때 상위에 노출되는 것은 해당 앱의 정체성을 잘 보

  • RPG 대전 막 올랐다

    모바일게임 시장에 전운이 감돌고 있다. 넥슨, 카카오, 4:33 등이 최근 대작 모바일 RPG를 비슷한 시기에 연달아 출시했기 때문이다. 새롭게 출시된 신작들은 현재 모바일 시장을 점령하고 있는 ‘리니지 형제’와 치열한 접전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어떤 모바일 RPG가 최후에 웃을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넥슨과 4:33은 지난 7월 27일 모바일 RPG ‘다크어벤저3’와 ‘다섯왕국 이야기’를 각각 출시했다. 이어 지난 1일에는 카카오가 ‘음양사’를 시장에 선보였다. 음양사 역시 모바일 RPG다. 이들 세 신작 모두 각 게임

  • 우리카드, 간편결제서비스 ‘우리페이’ 출시

    우리카드는 간편결제서비스인 ‘우리페이’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우리페이는 우리카드가 디지털 경쟁력 강화를 위해 NHN페이코와 공동 개발한 플랫폼이다. 우리페이는 ‘페이코(PAYCO)’ 플랫폼을 접목해 하나의 애플리케이션으로 앱카드 간편결제는 물론 금융서비스 안내 및 신청, O2O(Online to Offline) 생활편의 서비스, 엔터테인먼트 서비스 등의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우리카드가 자체 개발한 ‘터치 사인’을 적용해 발급받은 카드를 스마트폰에 대기만 하면 카드번호가 자동으로 입력되고 30만원 이상 결제 시에도 공

  • '사면초가' 카드업계, 돌파구 마련 부심

    국내 카드업계가 사면초가(四面楚歌)에 빠졌다. 신용카드 우대수수료율을 적용받는 영세가맹점과 중소가맹점 범위가 확대되면서 수수료 수익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인터넷전문은행이라는 막강한 적수도 새롭게 등장했다. 고위험 대출에 대한 추가충당금도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현 상황을 타개할 돌파구가 절실하다는 지적이다. 이에 일부 카드업체들은 새 먹거리를 찾아 해외로 눈을 돌리고 있다. ◇카드업계를 둘러싼 위험 요인들카드업계에 따르면 여신전문금융업법 시행령 개정으로 8월부터 영세·중소 가맹점에 대한 우대 수수료율 적용 연매출 기준

  • 카카오, 하반기 최고 기대작 ‘음양사’ 정식 출시

    전세계 2억 다운로드를 기록한 모바일게임 ‘음양사’가 한국 시장에 정식 출시됐다. 카카오는 모바일 RPG 음양사 for kakao 를 카카오게임과 구글 플레이, 애플 앱스토어에 정식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음양사는 고대 동양풍의 세계관을 배경으로 주인공 음양사가 돼 ‘식신’들을 수집 및 성장 시키는 모바일 RPG다. 몰입도 높은 스토리 모드와 다양한 조합의 재미를 자랑하는 전투 시스템, 압도적인 콘텐츠량과 세밀한 부분까지 다듬어 낸 게임성이 특징이다.아울러 국내 대표 성우 40여명이 참여한 생동감 넘치는 더빙 연기와 유명 영화 음악

  • 돌아온 스타크래프트, 새로운 돌풍 일으키나

    1998년 출시된 이후 한국에서 독보적인 인기를 누려왔던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스타크래프트’가 발매 19년만에 그래픽을 대폭 개선한 초고화질(UHD)판으로 돌아왔다. 지난 30일 부산 광안리 해수욕장에서 개최된 리마스터 론칭 이벤트 경기엔 1만명이 넘는 관중이 운집하며 여전한 인기를 입증했다. 이번 리마스터 버전을 계기로 다시한번 흥행 돌풍이 일어날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전설의 귀환,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8월 15일 출시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스타크래프트 그래픽을 대폭 개선한 ‘스타크래프트:리마스터’를 오는 8월15일(한

  • KEB하나은행, 외화송금 10주년 후원행사

    KEB하나은행이 외화송금서비스인 이지원(easy-one) 출시 10주년을 기념해 고향 방문 외국인 고객 대상 왕복 항공권 증정 행사를 개최했다.KEB하나은행은 지난 30일 안산 원곡동 외국인센터지점에서 이지원 외화송금서비스 출시 10주년을 기념하는 외국인 손님 고향방문 후원행사를 가졌다고 31일 밝혔다.이번 후원행사는 이지원 서비스 출시 10주년을 맞아 지난 4월10일부터 5월말까지 서비스를 이용한 8만2000여명 외국인 중 15명을 추첨해 고향방문을 위한 왕복항공권을 제공했다. 또 5명에게는 아이패드를 증정했다.이지원 서비스는 전

  • [게임을 말하다] 오락실 손맛 되살린 던전앤파이터

    2005년 8월 상당히 이색적인 게임 하나가 출시된다. 바로 ‘던전앤파이터(던파)’다. 당시에는 3D 그래픽을 활용한 온라인 역할수행게임(RPG)들이 큰 인기를 끌고 있었다. 던파는 당시 인기를 끌던 게임과는 정반대에 위치한 게임이었다. 2D 도트 그래픽과 횡스크롤 진행 방식을 전면에 내세웠기 때문이다.던파가 출시된 초창기에는 어느 누구도 던파의 흥행을 장담하지 못했다. 높은 수준의 3D 그래픽으로 무장한 온라인 RPG 사이에서 던파의 위상은 그리 높지 못했다. 그러나 이는 기우에 불과했다.던파는 과거 오락실에서 즐기던 아케이드 게

  • NH농협금융, 상반기 순익 5127억원…1년만에 적자 탈출

    NH농협금융은 올해 상반기 5127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해 흑자전환했다고 28일 밝혔다. 농협금융은 누적 손실을 회계장부에 최대한 반영하는 ‘빅 배스(Big Bath)’로 지난해 상반기 2013억원의 적자를 냈지만 1년만에 흑자로 돌아섰다.올해 2분기 당기순이익은 2911억원을 기록했다. 농협법에 의해 의무적으로 지출하는 농업지원사업비를 뺀 당기순이익은 6464억원이다. 농협금융은 상반기에만 올해 목표 순이익 6500억원의 78.9%를 달성함에 따라 올 3분기만 지나면 올해 목표치를 넘어설 전망이다. 농협금융이 상반기 양호한 실적

  • [기자수첩] 시중은행에 깨우침 주는 카카오뱅크 돌풍

    메기효과라는 말이 있다. 막강한 경쟁자의 존재가 다른 경쟁자들의 잠재력을 끌어올리는 효과를 말한다. 이 용어는 노르웨이의 한 어부가 청어를 싱싱한 상태로 육지로 데리고 오기 위해 수조에 메기를 넣었다는 일화에서 유래됐다.청어는 육지에서 멀리 떨어진 해역에서 잡히는 탓에 운반 과정에서 대부분 죽었지만, 메기에게 잡아 먹히지 않기 위해 도망다닌 청어들은 싱싱한 상태로 옮겨질 수 었었던 것이다. 최근 비슷한 상황이 금융업계에도 일어나고 있다. 바로 인터넷전문은행의 등장이다. 지난 4월 첫 선을 보인 케이뱅크를 시작으로 지난 27일에는 두

  • 넥슨·4:33, 나란히 신작 출시…오랜 부진 벗어날까

    넥슨과 네시삼십삼분(4:33)이 27일 나란히 신작 모바일게임을 출시했다. 두 업체 모두 최근 모바일시장에서 부진을 겪어왔다. 이번 신작 출시를 통해, 분위기 반전을 꾀할 수 있을 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넥슨·4:33, 대작 RPG 출시로 하반기 모바일 공략에 나서넥슨은 금일 모바일 액션 RPG ‘다크어벤저3’를 출시했다. 넥슨은 지난 6월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다크어벤저3’의 주요 콘텐츠 및 출시 일정을 공개한 바 있다. 다크어벤저3는 개발사 불리언게임즈가 2015년 넥슨에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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