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20’ 2Q 성장률 역대 최저 추락 전망···‘코로나 쇼크’ 현실화

    주요 20개국(G20)의 올해 2분기 국내총생산(GDP) 기준 성장률이 역대 최저치로 추락할 것으로 전망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세계 경기침체 우려가 현실화 되는 분위기다.25일(현지 시간) 미국 통신사 블룸버그가 글로벌 투자은행과 민간 경제연구소 등의 성장률 전망치를 종합한 결과에 따르면, G20의 2분기 GDP 성장률은 마이너스(-) 11.0%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이번 성장률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1999년부터 G20 성장률을 별도로 집계하기 시작한 이후 역대 최저 수준이다. OCED

  • 청와대 “김정은 건강이상 특이 동향 없어”

    청와대는 일부 언론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건강 이상에 관해 보도한 것을 두고 “북한 내부에 특이 동향이 식별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21일 기자들에게 보낸 메시지를 통해 “김 위원장의 건강 이상설과 관련해 확인해 줄 내용이 없다”면서 이같이 전했다.앞서 미국 CNN방송은 20일(현지시간) ‘김 위원장이 수술 후 심각한 위험에 빠진 상태’라는 정보를 미국 정부가 주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CNN은 김 위원장이 지난 15일 김일성 주석의 생일(태양절) 행사에 불참했고 따라서 김 위원장 건강에 대한 추측이

  • 트럼프 "한국이 제시한 방위비 분담금 거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미 방위비 분담금 협상과 관련해 한국의 제안을 거절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방위비 협상은 주한미군 감축에 관한 것이 아니라고 강조했다.21일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트럼트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정례 브리핑에서 한국의 방위비 분담금 제안을 거절했다고 밝혔다.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이 우리에게 일정한 금액을 제시했지만 내가 거절했다. 한국은 방위비를 더 지불해야 한다”며 “우리는 우리가 하는 것의 큰 비중을 (한국이) 지불할 것을 요청하고 있다

  • 국제유가 사상 초유 '마이너스'···공급과잉 우려에 선물만기 겹쳐

    국제유가가 공급과잉 우려와 선물만기가 겹치면서 사상 초유의 마이너스를 기록했다.미 CNBC에 다르면 2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5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37.63달러를 기록한 채 장을 마감했다.17일 종가 18.27달러에서 55.90달러, 305% 폭락한 것으로 1983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WTI 선물거래가 시작된 이후 사상 첫 마이너스 유가다. 마이너스 유가는 원유 생산자가 구매자에게 돈을 주면서까지 원유를 판매해야 한다는 뜻이다. 미 CNBC는 “원유가 공급과잉 상태에서 이를

  • 국제유가 15달러 무너졌다···1999년 이후 최저

    국제유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더믹(글로벌대유행)에 따른 수요위축 우려에 장중 배럴당 15달러 선이 무너졌다.19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이날 10시 9분께 뉴욕상업거래소에서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은 장중 전거래일보다 20.8% 급락한 14.47달러에 거래됐다. 국제유가가 15달러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 1999년 3월 이후 약 21년(20년11개월) 만이다.6월 인도분 국제유가 역시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이날 6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는 전 거래일보다 8% 가량 하락한 22달

  • 코로나19 충격에 중국 1분기 경제성장률 '–6.8%'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충격으로 올해 1분기 중국의 경제성장률이 –6.8%로 고꾸라졌다.17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중국 국가통계국이 집계한 올해 1분기 중국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6.8%로 직전분기의 6.0%보다 12.8%포인트 급락했다.올해 1분기 중국 경제 성장률은 중국 정부가 분기별 경제성장률을 발표하기 시작한 1992년 이후 역대 최저치다. 앞서 미국 경제매체 블룸버그와 로이터는 올해 1분기 중국 경제 성장률을 각각 –6%, -6.5%로 예상했다. 시장예상치보다 올해 1분기 중국 경제가 더 좋지 않

  • 트럼프, 경제정상화 위한 3단계 가이드라인 발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완화된 이후 미국 경제를 정상화시키기 위한 단계별 대응 지침을 발표했다.1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코로나19 억제 상황에 맞춰 미국 경제를 정상화하는 방향으로 전환하겠다”며 “건강한 미국인은 조건이 충족한다면 이제 일터로 돌아갈 수 있다”고 밝혔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미국의 재개(Opening up America again)’ 라고 명명된 지침을 공개했다. 이 지침은 코로나19 완화 단계에 따라 3

  • 트럼프, WHO 자금지원 중단···“中 편향에 사태 키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각) 세계보건기구(WHO)에 대한 자금 지원 중단을 지시했다.트럼프 대통령은 WHO의 중국 편향성 등을 이유로 들며, WHO가 중국 내에서 나오는 보고들을 제대로 조사했다면 사망자를 줄이고 수많은 목숨을 구할 수 있었다고 주장했다.트럼프 대통령은 “WHO가 기본적인 의무를 이행하는 데 실패했으며 이에 대해 반드시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는 WHO에 지원했던 자금은 다른 국제 보건에 재분배될 것이라며, 다만 의미 있는 개혁을 위해 WHO에 계속 관여하겠다고 밝혔다.한편 트럼프 대통령

  • 美, 코로나19 이번 주 정점 찍나···뉴욕주 경제 활동 재개 검토

    미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57만명을 넘어선 가운데 뉴욕 등 미국의 일부 지주사들은 코로나19 확산세가 이번 주 정점에 이를 것으로 보고 경제 활동 재개를 위한 논의에 나섰다.13일(현지 시간) 로이터 통신, 워싱턴 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뉴욕주는 코로나19가 이번 주 정점을 찍을 것으로 보고 현재 적용된 재택근무 명령 등 각종 제한조치의 완화·해제 계획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뉴욕 외에도 뉴저지·코네티컷·펜실베이니아·델라웨어·로드아일랜드 등 동부 5개 주와 캘리포니아와 오리건·워싱턴 등 서부 3개

  • G20, 에너지시장 안정 위해 공동 대응···원유 감산 합의는 불발

    주요 20개국(G20) 에너지 장관들이 코로나19 확산 이후 발안정한 에너지 시장을 바로 잡아 경제회복의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공동성명을 냈다. 관심을 모았던 산유국들의 감산에 대한 합의는 이뤄지지 못했다.10일(현지시간) 캐나다 자원부가 인터넷 홈페이지에 공개한 내용에 따르면 G20 에너지 장관들은 의장국 사우디아라비아의 주재로 화상회의를 열고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이들은 “세계 경제의 회복을 뒷받침하고 우리의 에너지 시장을 보호하기 위해 정책대응 공조를 발전시키는 데 함께 노력하기로 약속한다”고 밝혔다.G20 에너지 장관들은 코로

  • 文대통령-빌 게이츠, 코로나19 백신·치료제 개발 협력키로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인 빌 게이츠 빌&멜린다 게이츠 재단(이하 게이츠 재단) 이사장과 통화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치료제 개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이 게이츠 이사장과 오전 10시부터 25분간 통화했다고 전했다.게이츠 이사장은 통화에서 “대통령을 직접 만나서 코로나 극복을 위한 노력에 감사드리고 싶었다”며 “한국이 코로나19를 잘 관리해서 세계의 모범이 되고 있다. 문 대통령이 지도력을 보여줬고, 저도

  • 구충제 이버멕틴 투여하자 코로나19 바이러스 소멸

    구충제 이버멕틴이 코로나19 바이러스를 48시간 이내에 죽인다는 실험 결과가 나왔다.카일리 왜그스태프 호주 모니쉬대학 생의학발견연구소 박사는 세포 배양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이버멕틴에 노출되자 48시간 안에 모든 유전물질이 소멸됐다는 실험 결과를 발표했다고 사이언스 데일리가 4일 보도했다.이버멕틴을 한 번 투여하자 24시간 후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유전체(RNA)가 상당 부분 줄어들었다. 48시간이 지나면서는 RNA 전부가 완전히 사라졌다고 왜그스태프 박사는 전했다.이버멕틴은 미국 식품의약청(FDA)의 승인을 받아 안전성이 입증된

  • “일본 긴급사태 선포 시 2년간 경제손실 717조원”

    일본이 코로나19 확산으로 긴급사태를 선포할 경우 일본 경제가 지난 2008년 발생한 리먼 브러더스 파산 사태의 1.5배에 달하는 충격을 받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일본 마이니치신문은 미야모토 가쓰히로 일본 간사이대 명예교수가 코로나19로 인한 긴급 사태가 일본 열도 전역에 발령되는 경우 2년간 경제적 손실 규모는 약 63조엔(약 717조381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했다고 4일 보도했다.미야모토 명예교수는 일본 전역에 긴급 사태를 선포하는 경우 경제적 타격이 리먼 사태의 약 1.5배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리먼 사태로

  • ‘코로나19’ 확산에 베트남 국제선 운항 중단, 일본도 3일부터 외국인 입국제한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으로 베트남과 네팔이 국제선 운항을 전면 금지했다. 세계 각국의 외국인 입국제한 조치도 점차 확대되고 있다. 2일 오전 외교부 해외안전여행 정보 공지에 따르면 베트남 정부는 오는 15일까지 베트남 공항에서 국제선 착륙을 금지시켰다.세계 각국의 외국인 입국제한도 확대되고 있다. 네팔은 베트남처럼 15일까지 국제선 운항을 전면 중단했으며 자메이카도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국가로부터 오는 체류·경유자 입국을 금지했다.일본은 한국, 미국, 중국 등 73개 국가 및 지역에 최근 2주내 체류한 적 있는 외국인의

  • 전세계 코로나19 환자 90만명 넘어···미국 20만명으로 1위

    전세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90만명을 넘어섰다. 미국은 20만명을 넘어서며 전세계 확진자의 22%를 차지했다.미 존스홉킨스 대학은 1일 오후 2시 20분(현지시각) 기준 전세계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91만1308명으로 집계됐다고 홈페이지에 게재했다.미국 확진자 수가 20만3608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이탈리아(11만574명), 스페인(10만2136명) 등도 10만명을 넘어섰다. 이어 중국(8만2361명), 독일(7만6522명), 프랑스(5만2870명), 이란(4만7593명), 영국(2만9854명

  • 전세계 코로나19 확진자 70만명 돌파…하루만에 5만명 늘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새 5만여명을 넘어 70만명을 돌파했다.실시간 국제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29일(현지시간) 현재 세계 전체 확진자 수는 70만4401명으로 집계됐다.국가별로는 미국이 13만3039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탈리아(9만7689명), 중국(8만1439명), 스페인(7만8799명), 독일(5만659명) 등이 뒤를 이었다.이로써 전날 코로나19 환자가 60만명을 넘어선 데 이어 하루 새 5만6000명 넘게 늘면서 확진자 수는 70만명대로 올라섰다.29일 하루에만 5만6040명이 확

  • 미국, 코로나19 확진자 8.3만명···중국 넘어서

    미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 수가 26일(현지시간) 8만명을 넘어서며 중국을 제치고 세계에서 가장 많아진 것으로 나타났다.미국 존스홉킨스대학의 집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50분(미 동부시간) 기준 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8만3836명이다. 이는 그동안 1위였던 중국(8만1782명)과 2위인 이탈리아(8만589명)를 한 번에 앞지른 수치다. 미국은 지난 1월 21일 첫 코로나19 환자가 나온 지 약 두 달여 만에 전 세계에서 코로나19 감염자가 가장 많은 나라가 됐다.CNN도 “미국이 전 세계 다른 어

  • 도쿄올림픽 결국 1년 연기

    2020년 7월 24일로 예정됐던 도쿄하계올림픽 개최가 1년 연기됐다. 대회 개막을 122일 앞둔 24일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은 전화통화를 하고 올림픽 '1년 연기'에 전격 합의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종식되지 않은 상황에서 올림픽을 열 수 없다는 데 아베 총리와 바흐 위원장이 뜻을 같이 한 것이다. 올림픽을 주관하는 IOC는 이날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이 선수들의 올림픽 참여에 미칠 영향을 우려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IOC와 대회를 개최하는

  • 미 연준, 무제한 양적완화···달러 풀어 기업·가계 지원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23일(현지시간) 무제한 양적완화'(Quantitative Easing, QE)에 착수했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일어난 경제위기에 대응하겠다는 것이다.24일 뉴욕타임즈 등 외신에 따르면 연준은 성명을 통해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번진 코로나바이러스는 미국과 세계에 엄청난 어려움을 일으키고 있다"면서 "연준은 미국 경제 전반에 걸친 달러 부족 사태에 대처하고, 달러 부족 사태를 끝나기 위해 필요한 것이 있다면 모든 범위의 도구를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 美, 코로나 확진자 1만명 넘자 자국민 출국 고강도 ‘봉쇄’

    미국 국무부가 전 세계 모든 국가를 상대로 한 여행 경보를 최고 등급인 4단계 ‘여행금지’로 격상했다. 미국 내 코로나19 환자가 1만명을 넘어설 정도로 확진자 수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났기 때문이다. 캐나다 국경도 폐쇄하는 등 코로나19 확산 억제를 위한 고강도 봉쇄 정책을 실시하고 있다. 19일(현지시간)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미 국무부는 지난주 여행경보를 3단계 ‘여행 재고’로 상향한 데 이어 이번에는 4단계 ‘여행금지’로 격상해 미국 국민에게 해외여행 자체를 하지 말라고 권고했다. 코로나19와 관련해 4단계 경보가 적용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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