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타트업-인터뷰] 미국을 놀래킨 아머드 프레시의 ‘비건 치즈’

    [시사저널e=한다원 기자] “비건 시장에 초점을 두기보다는 ‘Zero Dairy(제로 유제품)’라는 포괄적인 개념으로 시장을 바라보며 접근하고 있다.”푸드테크 스타트업 아머드 프레시(Armored Fresh)는 비건 치즈로 국내외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아머드 프레시는 미국에 첫 비건 치즈를 선보인 이후 대체 유제품으로 인정받으며 높은 주목도를 받았다. 동물성 치즈의 맛을 비슷하게 구현한 아머드 프레시는 앞으로도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며 일명 ‘제로 유제품’ 시장을 개척하는데 힘쓸 계획이다.아머드 프레시는 글로벌 시장에서 사업을 키우

  • [#유통365] 올해도 크리스마스 트리 인증샷 명소는 ‘백화점’

    [시사저널e=한다원 기자]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백화점 3사(롯데·신세계·현대)가 크리스마스 트리 경쟁에 돌입했다. 백화점 3사는 일제히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을 시작하며 소비자들의 인증샷 성지로 불러모았다.1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 3사는 일제히 트리스마스 트리를 꾸리며 건물 내외관 장식에 나섰다.가장 먼저 크리스마스 장식을 시작한 곳은 현대백화점이다. 현대백화점은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백화점 더현대서울에 크리스마스 장식을 선보였다. 현대백화점은 매년 크리스마스 시즌 인증샷 성지로 공간을 경험하는 것에 초점을 맞춘 장식들로

  • 슬레이, 이탈리아 하이엔드 브랜드 국내 독점 론칭

    [시사저널e=한다원 기자] 라이프스타일 컨시어지 서비스 브랜드 슬레이(SLAY)가 이탈리아 하이엔드 리빙 브랜드 국내 론칭 기념 행사를 진행한다.10일 슬레이는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한옥 스테이 ‘북촌빈관 by 락고재’에서 이탈리아 하이엔드 리빙 브랜드 아무라(Amura), 세라피니(Serafini), 탈렌티(Talenti)의 국내 론칭 기념 행사를 진행했다.슬레이는 고객의 니즈에 맞춰 가구, 예술품, 여행, 문화, 쇼핑 등 다양한 영역을 맞춤 컨설팅 하는 VIP 라이프스타일 컨시어지 서비스 기업이다. 대표적으로 세계적인 하이엔드

  • [현장] 오뚜기 최대 생산기지 대풍공장, ‘1위 제품’ 집결

    [시사저널e=한다원 기자] 오뚜기가 자사 최대 생산기지 대풍공장을 공개했다. 지난해 매출 3조원 클럽에 입성한 오뚜기 중심에는 대풍공장이 있다. 대풍공장은 오뚜기 공장 중 가장 많은 오뚜기 1위 제품을 생산하는 곳이다. 오뚜기는 앞으로도 대풍공장을 활용해 오뚜기 제품 라인업을 확대, 지속 개발할 계획이다.9일 오뚜기는 충청북도 음성군 대소면에 위치한 오뚜기 최대 생산기지 ‘대풍공장’을 공개했다. 오뚜기 대풍공장은 생산기지의 효율적 역할 분담을 위해 기존 안양공장에서 생산하던 제품을 대풍·삼남으로 옮겨 생산하고 있다. 오뚜기 대풍공장

  • 고금리·고물가 영향, 신세계 3Q ‘역성장’

    [시사저널e=한다원 기자] 물가 상승, 고금리가 지속되면서 올 3분기 신세계가 예년 대비 저조한 성적을 거뒀다.8일 신세계는 올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조4975억원, 영업이익 131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3.4%, 13.9% 하락한 규모다.신세계는 고금리가 지속되면서 주식·부동산 시장이 침체되고 가처분소득도 줄어들며 소비심리가 크게 위축된 상황에서도 백화점은 전년 외형을 이어갔다고 강조했다. 백화점뿐 아니라 신세계디에프(면세점), 센트럴시티, 신세계까사 등 연결 회사들도 실적 개선을 이뤄냈다는

  • 또 쿠팡? 택배 1위 CJ대한통운 입지 ‘흔들’

    [시사저널e=한다원 기자] 쿠팡이 국내 택배 시장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미국 아마존 사업 구조를 그대로 가져간 쿠팡 물류자회사 쿠팡로지틱스서비스(CLS)의 점유율을 높이며 택배업계 2위를 차지했다. 택배업계서 빠르게 성장하는 쿠팡은 부동의 1위인 CJ대한통운 자리를 위협하고 있다. 양사 점유율 차이가 점차 좁혀지는 가운데 CJ대한통운 전략에 관심이 모인다.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CJ대한통운은 안정적인 실적을 바탕으로 사업을 키우고 있다. CJ대한통운은 올 3분기 매출 2조9371억원, 영업이익 1248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글로벌

  • 대표이사 물갈이한 bhc그룹, MBK파트너스 영향력 커지나

    [시사저널e=한다원 기자] 박현종 bhc 대표가 bhc 지주사인 글로벌고메이서비시스(GGS)에서 해임됐다. 박 대표는 bhc 대표이사직에서도 내려올 가능성이 크다. bhc는 치킨업계에서 매출 기준 1위를 유지하고 있지만 GGS 이사회 결정에 따라 박 대표는 결국 자리에서 내려왔다. 박 대표의 GGS 지분이 적고, 후임까지 거론된 상황에서 향후 bhc의 최대주주인 MBK파트너스의 영향력이 거세질 가능성이 높다.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GGS는 전날 이사회를 열고 박현종 대표를 제외한 출석 이사 만장일치로 GGS 대표이사 변경을 결의했다

  • [#스타트업-인터뷰] ‘나비프라’ 로봇, 생산성 저하 문제 극복한다

    [시사저널e=한다원 기자] “지금은 시장에 진입한지 초기 단계로 사업을 스케일업(scale-up)해 점유율을 높여 국내 1위 업체가 되고자 한다.”국내 정부부터 기업들까지 로봇 산업에 대한 주목도가 커지고 있다. 글로벌 로봇 시장은 연간 7% 이상의 성장률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경기침체와 대내외 불확실성 확대에도 로봇 시장에 대한 성장 가능성은 커지고 있다. 나비프라는 산업용 물류 로봇에 들어가는 소프트웨어를 만드는 스타트업으로 자동차·배터리 산업 현장에서 활발하게 활용되고 있다.지난해 초 설립된 나비프라는 구성원 30명

  • [#유통365] 앱 밖으로 나온 쿠팡, 넥스트 스텝은 ‘로켓뷰티’?

    [시사저널e=한다원 기자] 유통 대기업을 제치고 이커머스 선두권을 차지한 쿠팡이 다음 타깃으로 ‘뷰티’를 낙점한 모양새다. 그동안 뷰티 부문에 관심만 보여왔던 쿠팡은 온라인 뷰티 시장 선점을 눈독 들이고 있다. 쿠팡은 오프라인 공간에서 뷰티 제품을 선보이는 동시에 로켓뷰티 상표권을 등록하며 본격 뷰티 브랜드 견제에 나섰다.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쿠팡은 11월 한 달동안 전국 8개 메가박스 지점에 메가뷰티쇼 어워즈 버추얼스토어를 선보인다. 지난 8월 성수동에 이어 쿠팡은 두 번째로 오프라인으로 나와 소비자와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쿠팡

  • [현장] ‘품질·친환경’ 챙긴 한샘연구소, 가구 안전성 자신감

    [시사저널e=한다원 기자] 종합 홈 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이 한샘연구소를 상암사옥으로 이전했다. 기존 안산에서 오랜기간 운영되던 한샘연구소는 업계 유일 화학·역학분야 코라스(KOLAS) 공인시험기관 인증까지 획득했다. 한샘은 시험 장비를 통해 시장에 선보이는 가구들을 일제히 안전 연구에 몰두하도록 연구소 환경을 조성했다. 한샘연구소에서는 한샘의 가구 품질 자신감을 엿볼 수 있었다.3일 가구업계에 따르면 한샘은 이달초 한샘연구소를 상암사옥으로 이전했다. 한샘연구소는 제품에 대한 안전성, 제품 유해성, 품질 신뢰성 등에 대한 선제 검사

  • 네이버式 따라가는 토스, ‘공동구매’로 본업 확대하는 이유

    [시사저널e=한다원 기자] 최근 토스가 커머로 사업을 키우고 있다. 네이버가 페이와 쇼핑을 원스톱으로 연결시키는데 성공하면서 토스도 네이버 방식을 그대로 취하는 모양새다. 토스는 커머스 중에서도 공동구매를 통해 시장 공략에 나섰다. 신세계그룹과의 협업을 시작한 토스는 SSG페이 인수까지 눈독을 들이고 있다. 토스는 이용자 체류시간을 늘려 플랫폼 경쟁력을 키우는데 집중하고 있다.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최근 토스는 공동구매를 통해 커머스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본업인 간편결제에 이커머스 분야를 더하는 것이다. 토스가 선보인 공동구매는

  • 문책성 인사? 대표 교체한 해태아이스크림, 향후 시나리오는

    [시사저널e=한다원 기자] 상표권 논란이 일었던 해태아이스크림 대표가 교체됐다. 박창훈 대표는 만년 적자였던 해태아이스크림을 흑자 기업으로 탈바꿈시키는데 성공했지만 퇴임했다. 박 대표의 퇴임 사유로는 문책성 인사가 거론된다. 해태아이스크림 새 대표는 김정태 경영기획본부장이 맡게 됐다. 해태아이스크림을 품고 빙과시장 1위를 확보한 빙그레의 차기 전략에 관심이 모인다.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해태아이스크림의 실적 개선을 이끈 박창훈 대표가 지난달 20일 퇴임했다. 박 대표는 만년 적자였던 해태아이스크림의 실적 개선을 이끈 인물로 꼽힌다.

  • [#스타트업-인터뷰] ‘K비건=제철 나물’ 공략하는 나물투데이

    [시사저널e=한다원 기자] “나물은 우리나라 전통 식품으로서 세계적으로 비건 시장에서 인정받고자 노력하고 있다.”신선나물 구독서비스 ‘나물투데이’를 운영하는 농업기술 스타트업 엔티(NT)의 사업 핵심은 나물이다. 엔티는 나물투데이 자사몰을 비롯해 백화점으로 넓혀 데친나물로 소비자들을 공략하고 있다. 현재로서 소비자들의 나물 활용 과정의 불편함을 해소하는 엔티는 나물 재배부터 유통까지 수직계열화를 꿈꾸며 최종적으로는 ‘나물 글로벌화’하는 것이 목표다.서재호 대표는 2017년 엔티를 설립해 나물투데이를 이끌고 있다. 나물투데이는 100

  • ‘국내외 창업가들의 진짜 스타트업’ 컴업2023에서 만난다

    [시사저널e=한다원 기자] “주춤했던 발걸음을 다시 내딛고, 게임의 규칙을 새롭게 정의해서 혁신적인 성장전략으로 다시 전진한다.”중소벤처기업부와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이 올해 컴업(COME UP) 2023 콘셉트를 ‘국내외 창업가들의 진짜 창업’으로 정했다. 올해 5번째 컴업을 맞는 중기부와 코스포는 글로벌 생태계간 교류를 확대해 컴업을 국제 스타트업 페스티벌로서 자리잡는데 힘쓸 계획이다.30일 중기부와 코스포는 ‘컴업 2023’ 개최를 앞두고 강남 드림플러스에서 행사에 대해 소개했다. 컴업 2023은 오는 11월8일부터 10일까지 3일

  • [유통토요판] 치솟는 물가, 정부 ‘가격 인하’ 요청

    [시사저널e=한다원 기자] 정부가 외식업체를 대상으로 또다시 가격 인하를 요청했다. 최근 들어 국제유가 상승, 기상여건 악화 등으로 물가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다. 정부는 가격 인상을 자제하는 ‘피자알볼로’와 ‘BBQ’를 거론했다.2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최근 한훈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외식물가 안정을 위해 가격 인상 자제 협조를 요청했다. 이 과정에서 피자알볼로와 BBQ 사례를 거론했다.농식품부에 따르면 소비자물가는 지난해 7월 6.3%로 정점을 찍은 후 둔화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최근 들어 국제유가 상승, 기상여건 악화

  • [인터뷰] 조정목 hy 연구원 “‘쉼’으로 멘탈케어 시장 선점”

    [시사저널e=한다원 기자] 제약바이오 업계를 중심으로 확장하던 건강기능식품이 식품업계로 번지며 경쟁이 치열하다. hy는 ‘쉼’을 통해 멘탈케어 시장 선점에 나섰다. 수면과 스트레스 개선기능의 hy 쉼은 단기간 목표치 이상의 성과를 거두며 베스트셀러 브랜드로 자리잡았다.hy는 쉼 2종(스트레스케어, 수면케어)을 올해 출시했다. 지난 2월 출시한 스트레스케어 쉼은 6개월 만에 1700만병 판매를 돌파했다. 지난 8월 출시한 수면케어 쉼은 출시 한 달만에 100만병 이상 판매하며 자사몰 베스트셀러에 등극했다. 조정목 hy 중앙연구소 유제

  • 안전성 결론은? 규제 막힌 모다모다의 새 활로찾기

    [시사저널e=한다원 기자] “회사의 방향성이자 목표인 ‘모두를 위한 다른 생각’으로 2세대 모다모다 샴푸 ‘제로 그레이 블랙’을 통해 글로벌 진출에 나서겠다.”모다모다가 핵심 제품 성분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2세대 새치 샴푸로 새전략을 짰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모다모다의 1세대 새치 샴푸 ‘프로체인지 블랙샴푸’의 핵심 원료인 ‘1, 2, 4-트리하이드록시벤젠(THB)’을 화장품 사용금지 성분으로 지정했다. 규제에 막힌 모다모다는 국내 대신 해외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26일 모다모다는 1세대 샴푸를 업그레이드한 2세대 새치 샴푸 ‘제

  • 불출석 사유서 제출한 SPC 회장···오너 등판은 주가 악재?

    [시사저널e=한다원 기자] SPC를 둘러싼 사고가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다. SPC 계열사 SPL 제빵공장에서 발생한 끼임 사망 사고로 샤니 대표이사가 국정감사에서 출석, 사과한 이후 또다시 사고가 발생하며 SPC에 대한 안전불감증이 고조되고 있다. 연이은 사고에 허영인 SPC 회장이 국감에 소환됐다. 허 회장이 등판할 때마다 SPC 주가가 출렁인 바 있어 향후 SPC 주가 흐름에 관심이 모인다.2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최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는 전체회의에서 허영인 SPC 회장을 고용노동부 종합감사 증인으로 채택했다. 오는 26일 열

  • [영상] ‘프랑스가 담긴 TTRS’ 29CM 프리미엄 리빙 한눈에

    [시사저널e=한다원 기자] “이번 TTRS(티티알에스) 오픈을 시작으로 홈리빙 분야에서도 29CM(이십구센티미터)만의 차별화된 감도와 셀렉션을 확대할 예정이다.”무신사가 운영하는 온라인 편집숍 29CM가 ‘TTRS’를 성수동에 공개했다. TTRS는 29CM가 프리미엄 리빙 디자이너 브랜드를 주력으로 선보이는 편집숍이다. 400만원에 이르는 조명계 명품 플로스부터 3000만원에 달하는 최고급 이탈리아 소파까지 플래그십 스토어로 첫 선보였다.TTRS는 29CM가 라이프스타일 분야에서 다년간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대중적으로 잘 알려지

  • ‘종로=금’ 깬 어니스트서울, 랩그로운 다이아로 틈새 공략

    [시사저널e=한다원 기자] 유통업계에서 랩그로운(Laboratory Grown) 다이아몬드가 화제다. 과거 다이아몬드는 비싼 보석으로 인식됐다. 가치소비가 확산하며 천연 다이아몬드와 물리적·화학적·광학적 특성은 그대로 가져가면서 저렴한 랩그로운 다이아몬드가 주얼리 시장에서 인기를 더하고 있다. 주얼리 시장은 수입브랜드와 국산브랜드로 양분화돼 있는 가운데 스타트업 어니스트서울은 랩그로운 다이아몬드 성장에 힘을 실으며 시장 공략에 나서 눈길을 끈다.2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트리플랩스가 운영하는 컨템포러리 파인주얼리 브랜드 어니스트서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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