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총선 당선 24명 코인 보유···현물 ETF 허용 추진될까

    [시사저널e=길해성 기자] 22대 총선 당선인 중 가상자산 보유자가 다수 포함된 가운데 차기 국회에서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등 가상자산 관련 입법 논의가 본격화될지 주목된다.14일 연합뉴스가 22대 국회의원 당선인 300명의 재산신고서를 전수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22대 국회에 입성하는 300명의 당선인 가운데 24명(8%)이 가상자산을 보유했다. 당선인 본인뿐 아니라 배우자, 자녀 등이 보유한 경우도 포함됐다. 24명이 보유한 가산자산 가액은 3억3570만원에 달했다.가상자산 대장주 비트코인만 보유한 당선인은 10명

  • 총선 출구조사 ‘야권 압승’···지상파 3사 184~197석, JTBC 168~193석 예측

    [시사저널e=고명훈 기자] 지상파 3사와 JTBC의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총선) 출구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 등 야권이 200석에 육박하는 의석수를 가져가면서 여권을 크게 앞선 것으로 예측됐다.지상파 3사는 민주당과 비례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이 184~197석을, 국민의힘과 위성비례정당인 국민의미래가 85~99석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JTBC는 민주당과 민주연합이 168~193석을, 국민의힘과 국민의미래가 87~111석을 확보할 것으로 내다봤다. 조국혁신당 의석수는 지상파 3사와 JTBC가 각각 12~14석, 11~15석으로

  • 4·10 총선 비례대표 38개 정당 253명 후보 등록

    [시사저널e=노경은 기자] 오는 4·10 총선에서 38개 정당이 253명의 비례대표 국회의원 후보를 등록했다. 46개 의석을 두고 경쟁하는 것으로 경쟁률은 5.5대 1을 나타냈다.23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공개한 비례대표 후보 등록 자료에 따르면 이번 총선에서는 국민의힘의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가 가장 많은 35명의 비례대표 후보를 냈다. 이어 더불어민주당 주도 범야권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이 30명, 조국혁신당 25명, 자유통일당 20명 순이었다.국민의미래 후보 1번은 여성 장애인인 최보윤 변호사, 2번은 탈북민

  • 내일 열리는 임시국회···'쌍특검' 재표결은 언제 이뤄질까

    [시사저널e=유길연 기자] 4·10 총선을 두 달도 남기지 않은 가운데 2월 임시국회가 열린다. 이번 임시국회에서는 이름바 ‘쌍특검’이라 불리는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과 대장동 개발사업 '50억 클럽' 뇌물 의혹을 각각 수사할 특별검사(특검) 도입 법안의 재표결 여부다. 여당인 국민의힘은 빠른 시기 안에 재표결을 요구하는 반면,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신중한게 접근한다는 입장이다. 18일 정치권에 따르면 2월 임시국회가 오는 19일부터 시작된다. 이번 임시국회에서 핵심 이슈는 쌍특검 법안의 재표결

  • 尹 대통령, 내주 초 개각···경제부총리에 최상목 전 경제수석 유력

    [시사저널e=이상구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이르면 내주 초 개각을 단행할 것으로 알려져 인선 결과가 주목된다. 경제부총리에는 최상목 전 경제수석이 유력한 상태로 파악된다. 2일 정치권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르면 오는 4일 늦어도 다음 주에는 개각을 단행할 전망이다. 대통령이 지난달 30일 정책실 신설과 수석비서관 교체를 통해 2기 대통령실 출범을 발표한 데 이어 장관 교체 등 인적 쇄신을 통해 원활한 국정 수행을 추진하겠다는 의지의 표출로 풀이된다. 실제 윤 대통령은 같은 달 28일 국무회의에서 “다음 주부터 떠나는 분들이 있을

  • 이재명 “눈떠보니 후진국 현실로···국민 자부심 지키겠다”

    [시사저널e=노경은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5일 올해 들어 국가 자부심이 대폭 하락했다는 한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 “눈 떠보니 후진국이라는 일각의 유행어가 현실로 입증되고 있다”고 말했다.이 대표는 이날 오전 페이스북에 이같이 적으며 “아무리 GDP(국내총생산)가 높고 군사력이 강한 나라라도, 그 나라 국민임이 자랑스럽지 않은데 선진국이라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겠느냐”고 지적했다.이 대표는 “우리 국민의 자부심이 빠르게 무너지고 있다. 국민은 그대로인데 세계를 선도하던 민주주의 모범국가는 어디로 사라진 것일까”라며 “

  • 尹 정부 첫 국정감사 4일 시작···여야 핵심 쟁점은?

    [시사저널e=김태영 기자] 윤석열 정부 첫 국회 국정감사가 오는 4일 시작된다. 기획재정부와 외교부, 국방부 등을 시작으로 오는 24일까지 14개 상임위원회에서 진행된 뒤 운영위원회와 정보위원회, 여성가족위원회 등 겸임 상임위원회 3곳의 감사가 다음달 3일까지 이어진다.3일 정치권에 따르면 여야는 각각 지난 정권 책임론과 현 정권 견제론을 들고 정면 격돌할 것으로 예상된다. 윤석열 대통령의 '비속어 발언 논란'과 '이재명·김건희 사법리스크' 등을 두고 최악의 대치 국면을 이어가는 상황에서 국감이 개막돼 국감장 곳곳에서 파행이 빚어질

  • 주호영, 긴급 의총 전 릴레이 간담회···직무정지 대응 논의

    [시사저널e=노경은 기자] 국민의힘 주호영 비상대책위원장이 긴급 의원총회를 앞두고 비대위원, 3선 이상 중진 의원들과 연쇄 간담회를 가진다.27일 야권에 따르면 주 위원장은 이날 오후 비대위원과 당내 중진들을 차례로 만난다. 하루 전인 지난 26일 법원의 비대위원장 직무 정지 가처분 결정에 대한 대응책을 논의할 것으로알려졌다.앞서 서울남부지법 민사합의51부(황정수 수석부장판사)는 이준석 전 대표가 국민의힘을 상대로 낸 가처분신청 사건에서 본안 판결이 확정될 때까지 주 위원장의 직무집행을 정지하라고 결정했다.당내에서는 법원의 판단을

  • 이준석 “윤핵관들, 열세지역 출마선언하라···끝까지 싸울 것”

    [시사저널e=이하은 기자]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13일 ‘윤핵관(윤석열 대통령측 핵심 관계자)’들을 향해 “수도권 열세지역에 출마할 것을 선언하라”고 요구했다.이 대표는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결국 이 정권이 위기인 것은 윤핵관이 바라는 것과 대통령이 바라는 것, 그리고 많은 당원과 국민이 바라는 것이 전혀 일치하지 않기 때문이다. 소위 윤핵관이라는 사람들이 모두 우리 당의 우세 지역구에서 당선된 사람들이라는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라며 이같이 주장했다.이어 “경상도나 강원도, 강남 3구 등에서 공천만 받으면 당선

  • 여야, ‘직장인 밥값 지원법’ 공감대···비과세 식대비 20만원으로

    [시사저널e=김용수 기자] 여야가 직장인의 점심 물가 부담을 낮추기 위해 근로자의 비과세 식대비를 현행 10만원에서 20만원으로 확대하는 방향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에 따라 이달 임시국회가 열리면 관련 법안 처리에 속도가 날 것으로 보인다.2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 송언석 의원은 지난달 중순 근로자의 월 급여에 포함되는 식대의 비과세 한도를 현행 10만원에서 20만원으로 확대하는 내용의 ‘소득세법 일부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근로자의 월 급여에 포함되는 식대 중 월 10만원 이내 금액만을 비과세 소득으로 규정한 현

  • 인권위, 민주당 의원 ‘서해 피격사건 유족 회유’ 의혹 조사착수

    [시사저널e=김용수 기자] 국가인권위원회가 '서해 공무원 피살사건' 유족 회유 의혹을 받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2일 정치권에 따르면 인권위는 지난 1일 김도읍 국민의힘 의원실에 제출한 서면답변서에서 “지난달 29일 ‘국회의원의 피살 공무원 유족에 대한 보상 회유’ 등으로 진정사건이 접수됐으므로 국가인권위원회법 등 절차에 따라 처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앞서 피살 공무원 이대준씨의 유족인 이래진씨는 지난달 29일 서울중앙지검 고발인 조사를 앞두고 브리핑에서 “사건 직후 황희·김철민 의원이 '월북을 인정하면

  • 여야, 검수완박 중재안 수용···다음주 처리 예정

    [시사저널e=이하은 기자]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과 관련해 극한의 대치를 이어가던 여야가 박병석 국회의장의 중재안에 전격 합의했다. 23일 국회에 따르면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전날 중재안을 수용한다는 합의문을 발표했다. 법안은 오는 28일 또는 29일 본회의에서 처리하기로 합의했다. 합의안은 검찰의 직접 수사권과 기소권을 분리하되 검찰의 직접 수사권은 한시적이라는 게 골자다. 또 검찰의 ‘6대 범죄’ 수사권에서 4대 범죄(공직자·선거·방위사업·대형참사)는 삭제하기로 했다. 이밖에 ▲

  • 교수단체 정교모, 정호영 자진사퇴 촉구

    [시사저널e=노경은 기자]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를 둘러싼 각종 논란이 연일 커지고 있다. 과거에 쓴 칼럼으로 여성관이 논란이 된 데 이어 현재는 자신이 경북대병원 부원장, 원장으로 재직하던 2016년과 2017년 딸과 아들이 경북대 의대 편입 전형에 합격해 '아빠 찬스'가 작용한 것이 아니냐며 자녀 2명의 의과대학 편입학을 놓고 특혜 의혹이 일고 있는 것이다. 여기에 아들 병역을 둘러싼 논란까지 불거져 후보자의 자진 사퇴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16일 전·현직 대학교수로 구성된 보수성향의 교수단체는 윤석열 정부의 첫 보건복

  • 대검에 이어 법무부 검찰국도 ‘검수완박’ 반대···“부작용 크고 당위성 부족해”

    [시사저널e=유주엽 기자] 대검찰청이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고 있는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에 대해 반대 의사를 표시한 데 이어, 법무부 검찰국도 부정적인 의사를 밝혔다.9일 법조계에 따르면 구자현 법무부 검찰국장을 비롯한 검찰국 검사들은 지난 8일 최근 논의되고 있는 검찰 수사기능 전면폐지 법안과 관련해 검사회의를 열었다. 법무부 검찰국은 검사회의를 통해 검수완박에 대해 회의적인 입장을 전했다.법무부 검찰국은 ‘법무부 검찰국 검사회의 결과’라는 제목의 문건으로 검찰 수사권 폐지로 비롯될 수 있는 국민 불편을 지적했다. 검찰

  • 與, 대선 앞두고 추경안 처리 강행···野 “날치기 무효”

    [시사저널e=길해성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자영업자 등 320만명에게 방역지원금을 300만원씩 지급하는 내용의 14조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을 단독으로 처리했다. 다음 주 본회의에서 직권상정을 해서라도 추경안을 처리한다는 입장이지만 국민의힘이 ‘날치기’로 규정해 강력 반발하고 있어 논란이 격화될 전망이다.민주당은 19일 오전 2시 8분에 단독으로 예결위 전체회의를 열고 14조원 정부 추경안을 처리했다. 예결위 회의 개회 후 정부 추경안이 상정돼 처리되기까지 약 4분이 걸렸다. 당시 예결위 회의장에 국민의힘은 추경안에 반대해 회의에 불

  • 여 “생떼 쓴 윤석열과 달라"···이재명-김동연, 2일 양자토론

    [시사저널e=김용수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김동연 새로운물결 대선 후보가 설 연휴 마지막 날인 오는 2일 양자토론을 벌인다. 이는 20대 대선을 앞두고 펼쳐지는 대선 후보간 첫 토론이다.1일 민주당과 새로운물결은 이날 이 후보와 김 후보의 토론회 실무 협의를 통해 이같이 합의했다고 밝혔다. 양당에 따르면 이번 토론회의 명칭은 ‘김동연-이재명 대선 후보 정책토론회’다. 토론은 오는 2일 오후 6시25분부터 8시까지 총 95분간 CBS라디오 방송과 유튜브를 통해 중계될 예정이다.CBS가 주관하는 이번 토론회의 주제는 경

  • 靑 "먹는 치료제 조기 확보, '문 대통령 면담' 덕분"

    [시사저널e=노경은 기자]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지난해 문재인 대통령의 화이자 회장 면담이 먹는 치료제 조기 도입의 밑바탕이 됐다고 밝혔다.박 수석은 15일 페이스북에 ‘브리핑에 없는 대통령 이야기’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먹는 치료제 도입 과정과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한 정부의 노력을 공개했다.그는 “우리나라가 (코로나19) 백신 확보는 늦은 편이지만 먹는 치료제 확보는 세계에서 가장 빠른 나라 중 하나”라며 “문재인 대통령과 앨버트 불라 화이자 CEO의 면담이 든든한 밑바탕이 됐다”고 했다.박 수석은 “문 대통령은 지난해 9

  • 12월 임시국회 일주일째 휴업···여야 추경·특검 '대치'

    [시사저널e=이하은 기자] 12월 임시국회가 지난 13일 문을 열얼지만 개점휴업 상태다. 여야는 대장동 특검부터 코로나19에 따른 추경 등을 논의해야 하지만, 일주일째 공전하고 있다.19일 여야에 따르면 지난 13일 소집된 12월 임시국회는 지지부진한 상태다. 여야는 코로나19로 벼랑 끝에 몰린 소상공인·자영업자에 대한 대대적 보상을 주장하면서도 보상규모에 이견을 보이고 있다.더불어민주당은 정부의 방역조치가 지난 18일부터 강화됨에 따라 우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 대한 보상책을 서둘러 마련하자고 주장하고 있다. 민주당은 선지원을 위

  • 대선후보, 민심 잡기 돌입···李 청년공공주택 vs 尹 가락시장 방문

    [시사저널e=이기욱 기자]여야 거대 양당의 대선 후보가 모두 결정된 후 첫 주말을 맞이해 각 후보들이 민심을 잡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돌입했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6일 서울 동대문구에 있는 청년공유주택 ‘장안생활’에 방문해 청년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후보는 이날 간담회 자리에서 “억강부약(강한 자를 누르고 약한 자를 도와줌) 정신에 따라 우리 사회의 가장 취약한 계층인 청년들에게 우선적으로 (공공주택) 포션을 주려고 한다”며 “일반적으로 상상할 수 없는 대규모 공공주택 공급계획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그는 “재건축

  • 검찰, 곽상도 아들 자택 압수수색…휴대전화·블랙박스 확보

    [시사저널e=이하은 기자] 경기도 성남시 대장동 개발 로비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화천대유에서 퇴직금 50억원을 받은 곽상도 의원의 아들 자택을 압수수색했다.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은 전날 곽 의원 아들 곽씨의 자택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곽씨의 휴대전화와 차량 블랙박스 등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곽 의원의 정치자금법 위반이나 뇌물 혐의를 적시해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다만 곽 의원 자택과 국회의원 사무실은 압수수색 대상에 빠졌다. 일각에선 법원에서 영장이 기각된 것 아니냐는 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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