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저널e=이하은 기자] 넥슨을 제외한 국내 주요 게임사들의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넷마블·위메이드·컴투스는 수익성 악화로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대표 지식재산권(IP)의 매출 하락에 따라 실적이 악화됐단 평가다. 12일 전자공시에 따르면 매출 상위 7개 게임사(넥슨·넷마블·크래프톤·엔씨소프트·카카오게임즈·컴투스·위메이드)의 올해 1분기 합산 영업이익은 8267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1분기 합산 영업이익 9880억원 대비 16.3% 감소한 수치다. 7개 게임사 중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한
[시사저널e=이하은 기자] 컴투스가 이주환 단독 대표 체제로 전환한 후 게임사업에 힘을 싣고 있다. 지난해 미디어와 블록체인 등 신사업에 투자하면서 적자로 돌아서자 본업에 더욱 집중하기로 했다. 게임사업에서 초기 성과를 냈지만, 미디어사업 적자가 이어지면서 올해 1분기 실적도 발목을 잡힐 전망이다. 24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올해 컴투스는 게임 ‘1000억 클럽’ 라인업을 강화해 실적 만회에 나섰다. 신규 라인업은 지난 3월 글로벌에 출시한 ‘서머너즈워: 크로니클(이하 크로니클)’과 오는 6월 출시를 앞둔 ‘제노니아’다. 크로니클은
[시사저널e=이하은 기자] 위믹스 상장폐지된 원인이 ‘유통량 문제’로 밝혀지면서 코인을 발행한 국내 게임사들 사이에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가상자산 거래소에 코인을 상장한 국내 게임사로는 넷마블, 카카오게임즈, 컴투스홀딩스 등이 있다. 이들이 발행한 일부 코인은 유통계획이 아예 없거나 유통량 공시가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가상자산 공시 플랫폼 쟁글에 등록된 국내 게임사의 코인 정보를 살펴보면 일부사는 유통계획을 잘 지키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넘어 유통계획조차 없는 가상자산도 있었다.지난 10월 위메이드가 업비트에
[시사저널e=이하은 기자] 2022 게임대상에 넥슨의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이하 던파 모바일)’이 선정됐다. 던파 모바일은 대상을 비롯해 사회공헌상 부문에서 동시 수상했다. 액션 게임의 핵심으로 내세운 수동전투의 ‘손맛’을 잘 살렸단 평가다. 장기흥행에 성공하며 게임성과 흥행성을 모두 잡았다.올 한해 국내 최고의 게임을 선정하는 ‘2022 대한민국 게임대상’ 시상식이 16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개최됐다. 대한민국 게임대상은 본상(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3개, 기술창작상 4개)과 인기게임상 등 총 9개 부문을 시상했다
[시사저널e=이하은 기자] 컴투스그룹이 자체 메인넷 ‘엑스플라(XPLA)’를 통해 웹3.0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컴투스그룹이 기존에 서비스하던 게임뿐만 아니라 신사업으로 추진하는 콘텐츠, 메타버스 플랫폼도 자체 메인넷에 탑재한다.19일 컴투스그룹은 독자 메인넷인 ‘XPLA’를 가동했다고 밝혔다. 국내 게임사 중 자체 메인넷을 정식으로 선보이는 첫 사례다. XPLA는 게임과 미디어 콘텐츠에 특화된 메인넷으로 웹2.0에 서비스되던 프로젝트를 웹3.0으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웹3.0이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데이터의 소유권을
[시사저널e=이하은 기자] 컴투스가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올렸지만, 수익성 개선에 실패했다. 인건비와 마케팅비 증가를 비롯해 자회사의 외주용역비가 추가되면서 비용이 증가한 결과다. 컴투스는 11일 2분기 매출 1934억원, 영업이익 3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5.1% 상승하며 역대 최고 분기 매출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으나 전년 대비로는 65.6% 급감했다.컴투스는 출시 8주년을 맞은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가 지난 4월 일매출인 80억원을 기록하며 최대 일 매출 기록을 경신했다고 설
[시사저널e=이하은 기자] 컴투스가 최근 선보인 ‘아이들 루카’가 글로벌 블록체인 게임 관심도 1위 자리에 등극한 지 겨우 하루만에 24위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컴투스는 P2E(Play to Earn) 게임을 중심으로 C2X 생태계 구축·확장하는 게 목표다. 생태계활성화를 위해 장기 흥행작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4일 글로벌 블록체인 순위 사이트 ‘플레이투언닷넷(playtoearn.net)’에 따르면 컴투스 아이들 루카는 24위를 기록했다. 순위는 게임에 대한 이용자의 관심도를 나타낸 소셜스코어다. 해당 게임은 출시 일주일 만
[시사저널e=이하은 기자] 컴투스가 대표 지식재산권(IP) ‘서머너즈 워’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을 출시했다. 컴투스가 MMORPG에 도전한 것은 10여년 만이며 대표 IP인 서머너즈 워에 접목한 것은 처음이다. 2일 컴투스는 버추얼쇼케이스를 열고 오는 16일 출시 예정인 ‘서머너즈워: 크로니클(이하 크로니클)’의 시스템과 운영 방식을 공개했다. 이 자리에서 이주환 컴투스 대표는 “(크로니클은) 서머너즈워 IP의 아이덴티티를 계승하면서도 MMORPG의 장르적 특징을 더한 게임”이라고 소개했다.◇ 크로니클 흥행, IP 확장
[시사저널e=이하은 기자] 테라와 루나 폭락 사태로 P2E(Play to Earn)게임 내 가상화폐 시세도 동반 하락하고 있다. 게임업계는 단기 충격에 그치는 게 아니라 P2E게임 생태계를 구축하는 게임사 전략에도 제동이 걸릴 것을 우려하고 있다. 17일 가상화폐 시황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컴투스의 가상화폐인 C2X는 이날 오후 2시 1083원을 기록했다. 지난 10일 같은시간 1961원에서 거래되던 것과 비교해 일주일만에 반토막났다. ◇게임 코인도 동반하락···P2E 게임시장 여파테라USD(UST)와 루나의 폭락 사태가 테라
[시사저널e=이하은 기자] 컴투스가 블록체인 및 메타버스를 사업 목적에 추가하고 컴투버스 설립 및 블록체인 게임 출시로 신사업에 한걸음 다가갔다. 메타버스 사업은 내년부터 매출이 예상되는 가운데, 컴투스는 블록체인 게임을 통해 올해 실적성장에 나설 계획이다. 컴투스는 블록체인 게임 첫 주자로 대표 지식재산권(IP)인 ‘서머너즈 워’를 선보인다. 다만, 첫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장르에 대한 도전이란 점과 컴투스의 주요 매출 지역인 북미시장에서 P2E(Play to Earn)게임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단 점이 해결 과제다.
[시사저널e=이하은 기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가상화폐 가격이 하락면서 P2E(Play to Earn)게임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이달부터 P2E게임 출시를 앞둔 게임업계의 우려도 커졌다.9일 빗썸에 따르면 이날 오전 12시 14분께 기준 비트코인은 개당 4815만원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앞서 비트코인 가격은 같은 거래소에서 지난 1일 종가 5311만3000원을 기록했다. 그러나 지난 4일 미국과 유럽연합(EU)에서 러시아에 대한 제재 조치로 암호화폐 거래를 막겠다고 밝히면서 5000만원선이 붕괴됐다. 가상화폐 가격변동성은 지
[시사저널e=이하은 기자] 과거 게임업계 경쟁이 신작에 그쳤다면, 앞으로는 새롭게 열린 블록체인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플랫폼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선두를 달리고 있는 위메이드를 비롯해 후발주자인 컴투스, 넷마블 등도 자체 보유한 지식재산권(IP) 및 투자로 확보한 개발력을 바탕으로 블록체인 생태계를 구축한다. 다음달 P2E(Play to Earn) 게임이 쏟아질 것으로 전망되면서 신시장 진출을 선언한 게임사들의 경쟁이 본격화한다. ◇ NFT, 가상경제 구현의 핵심P2E가 떠오르게 된 배경에는 대체불가능토큰(NFT) 기술이 있다. 최
[시사저널e=이하은 기자] 10여 곳이 넘는 게임사가 블록체인 인재 확보 경쟁을 벌이고 있다. 게임업계가 P2E(Play to earn)와 NFT(대체불가능토큰)를 신사업으로 추진하면서 인력 채용 경쟁도 과열되고 있는 것이다. 블록체인 인력 수급난이 심화하면서 기업이 직접 인재 양성에 나서는 모습이다.21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업계 전반에서 블록체인 분야 개발자 모시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컴투스와 컴투스홀딩스는 블록체인·메타버스 분야 경력직 특별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모집 부문은 게임금융설계부터 플랫폼 및 서비스 개발, 가상자산
[시사저널e=이하은 기자] 올해 메타버스와 관련해 가장 큰 주목을 받은 기업 중 하나는 위지윅스튜디오다. 위지윅스튜디오는 모기업 컴투스의 자금과 자체 경쟁력을 토대로 트랜스미디어 콘텐츠 그룹으로 성장했다. 실제 위지윅스튜디오는 올해 컴투스로부터 총 2507억원의 투자를 받고 콘텐츠 IP확보를 위해 공격적으로 투자·인수를 단행하고 있다. 최근 래몽레인 상장을 비롯해 아티스트 컴퍼니 인수계획을 밝혔다. 위지윅의 기업 가치는 지난 1월 약 1900억원에서 현재 약 1조7000억원 규모로 9배 가량 성장했다. 박관우 위지윅스튜디오 대표는
[시사저널e=이하은 기자] 국내 웹툰시장이 급성장하면서 게임사들이 웹툰 시장에 눈을 돌리고 있다. 기존 게임 IP를 중심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거나 새로운 IP를 발굴하는 등 서로 다른 전략을 채택해 사업 다각화에 나섰다.24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국내 게임사들이 웹툰사업에 적극적으로 뛰어들고 있다. 그동안 웹툰을 게임으로 제작하는 경우는 많지만, 게임IP를 활용해 웹툰을 제작하는 경우는 드물었다. 그러나 웹툰 시장이 성장하면서 웹툰 독자들을 다시 게임으로 유입시켜 IP의 수명을 늘린다는 전략이다.◇ 대표IP 세계관에 집중…디즈니식
[시사저널e=이하은 기자] 위메이드와 게임빌이 블록체인 게임 생태계 확대에 나섰다. 양사는 내년 열릴 블록체인 게임 시장을 두고 선점 경쟁을 벌인다. 22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위메이드와 게임빌은 게임 내 사용될 코인 발행부터 거래소, 플랫폼 출시 등 블록체인 생태계 구축에 주력하고 있다. 내년부터 속속 블록체인 게임이 출시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플랫폼을 선점하는 게 중요해졌기 때문이다. 모바일 게임에서 구글과 애플 마켓이 미치는 영향력을 고려하면 당연한 수순이란 분석이다. 위메이드는 연내 탈중앙금융(디파이) 서비스를 선보이며 블록체인
[시사저널e=이하은 기자] 게임빌과 컴투스가 플레이투언(P2E) 기반 블록체인 게임과 메타버스를 미래 비전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두 회사는 일·생활·놀이를 결합한 메타버스 플랫폼 ‘컴투버스’를 구축하고 블록체인 경제 생태계 마련을 위해 협력한다.10일 컴투스는 올해 3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블록체인과 메타버스를 중심으로 한 차세대 성장 전략을 발표했다. 컴투스에 따르면 올해 3분기 매출은 1131억원, 영업이익은 129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각각 11.8%, 51%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26.7% 증가한 606
[시사저널e=이승용 기자] 코스닥 약세장 속에서도 컴투스 주가가 8거래일 연속 상승하면서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컴투스는 게임회사에서 투자회사로 전환하고 있는데 특히 블록체인과 메타버스 관련 투자가 성공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컴투스 주가는 지난주 10만1000원에서 이번주 12만4000원으로 22.8% 급등한 채 장을 마감했다.컴투스 주가는 지난 13일부터 8거래일 연속으로 상승하고 있다. 컴투스 주가는 올해 4월 장중 18만원을 넘기도 했으나 이후 꾸준히 하락하며 이달 5일에는 장중 9만290
[시사저널e=이하은 기자] 게임빌과 컴투스가 종합 콘텐츠·메타버스·가상화폐 거래소 등 비게임 분야로 보폭을 넓히고 있다. 국내 게임산업 성장이 한계에 다다르자 신사업을 통해 매출 증대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신사업 투자와 조직 신설 단계여서 성과가 가시화되기까지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18일 컴투스는 올해 콘텐츠 밸류체인(가치사슬) 구축에 총 3500억원의 투자를 단행한다고 밝혔다. 이 중 2057억원을 위지윅스튜디오(위지윅)에 투입한다. 위지윅은 컴퓨터그래픽(CG)와 시각특수효과(VFX)기술로 넷플릭스에서 공개된 ‘승리호’
[시사저널e=이하은 기자]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중국 판호 발급과 관련해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손놓고 있단 비판이 쏟아졌다. 중국의 동북공정 시도 및 콘텐츠 불법 유통 등 문제가 심각한데도 현황 파악조차 제대로 못하고 있단 것이다. 여야는 게임산업 보호를 위해 불공정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14일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중국 판호 발급에 대한 한국콘텐츠진흥원(콘진원) 대응이 도마 위에 올랐다.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은 중국의 판호 발급과 관련해 “대책 마련없이 손을 놓고 있다”고 지적했다. ◇ 중국 판호 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