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와대, NSC 상임위 긴급 소집···김여정 담화 등 대책 논의

    청와대가 14일 새벽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를 개최하고 김여정 북한 노동당 제1부부장의 담화를 포함해 최근 북한의 움직임과 관련해 논의했다.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NSC 상임위 긴급 화상 회의를 개최하고, 현 한반도 상황을 점검하고 대책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NSC 상임위에는 정 실장을 비롯해 강경화 외교부장관, 김연철 통일부장관, 정경두 국방부 장관, 서훈 국가정보원장, 김유근 국가안보실 1차장, 김현종 국가안보실 2차장, 박한기 합참의장 등이 참석했다고 강 대변인은 전했다.N

  • 국방부, ‘이란 사태’ 긴급대책회의···정경두 장관 “군사대비태세 유지”

    국방부가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미국과 이란의 군사적 충돌 상황에 대한 대응책을 논의했다.국방부는 8일 정경두 국방부 장관의 주관으로 박한기 합참의장과 박재민 국방부 차관, 국방부·합참 주요 관계자 등이 참석한 ‘중동 상황 관련 긴급대책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군 주요 관계자들은 회의를 통해 이란 사태가 해외 한국민과 파병부대에 미치는 영향, 한반도 안보 정세, 향후 전망 등을 분석하고 관련 대책도 광범위하게 논의했다.정 장관은 “현 상황과 관련해 우리 국민과 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모든 상황을 면밀하게 검토해 대비하고 정부 유

  • ‘GSOMIA 유지’ 압박 이어간 美···韓 “‘日 태도 변화’ 전제돼야”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 종료(23일)를 1주일 앞둔 상황에서 미국의 ‘GSOMIA 유지’ 압박이 이어지고 있다. 또한 일본도 한국에 대한 수출규제와 GSOMIA는 무관하다는 입장을 여전히 유지하고 있어 향후 한국의 GSOMIA 종료 결정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문재인 대통령은 15일 청와대에서 마크 에스퍼 미국 국방부 장관, 마크 밀리 미국 합참의장 등을 접견해 한미 양국 간 현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대사, 로버트 에이브럼스 한미연합사령과, 랜들 슈라이버 국방부 인도태평양 안보 차

  • 박한기 합참의장 “日 독도 침범시 단호한 대응조치 시행할 것”

    박한기 합동참모본부의장이 일본 전투기가 독도 영공을 침범할 경우 단호한 대응조치를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박 의장은 8일 용산 합동참모본부에서 실시된 국회 국방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일본은 지금까지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에 진입할 때마다 늘 사전 통보해왔고 지금까지 독도 영공을 침입한 적은 없었다”며 “(일본 전투기의 독도 영공 침범은) 다분히 의도성을 갖고 침범한 상황일 것으로 보고 정해진 매뉴얼에 따라 단호한 입장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영공 침범 시 군의 4단계 대응조치(경고통신, 차단비행, 경고사격, 강제착륙‧격추사격

  • ‘줄다리기 시작’ 한미 방위비 분담금 협상···‘50억 달러’ 제시한 美

    한국과 미국의 한미 방위비 분담금 협상이 사실상 시작되면서, 양국의 ‘줄다리기’가 본격화되는 분위기다. 지난 1991년 시작됐고, 조만간 제11차 협정이 진행될 한미 방위비 분담금 특별협정(special measures agreement)에서 미국이 한국이 지불할 방위비를 대폭 올리겠다는 방침을 내비치고 있기 때문이다.미국은 올해 초 진행됐던 제10차 협정 때에도 이와 같은 방침 하에 한국을 압박했고, 최종적으로 한국이 전년 대비 8.2% 증가한 1조389억원의 방위비를 지불하는 1년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이미 한국이 지불할 방위

  • 한미 “한반도 평화 위한 노력 지속”···전작권 전환 진전

    한국과 미국이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등 평화 노력을 지속하고, 북미대화를 위한 외교적 노력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관련 진전된 논의가 진행돼 관심이 모아진다.정경두 국방부 장관과 마크 에스퍼 미국 국방부 장관은 9일 서울에서 한미국방장관회담을 갖고 한반도 안보상황,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추진 등 한미동맹 주요 현안을 논의한 후 이 같은 내용의 한미공동언론보도문을 발표했다.보도문에서 국방부는 “최근 한반도 및 역내 안보상황 평가를 통해 인식을 공유하면서,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을 위한 양국

  • 정부, 北목선사건 경계실패 결론···제 8군단장 보직해임

    국방부가 제 8군단장을 보직해임하고 박한기 합참의장 등에는 엄중 경고 조치를 했다. 이는 북한 소형목선의 ‘삼척항 입항’ 사건과 관련해 군부대들의 경계근무태세 등에서 문제점이 발견됐다는 정부 조사 결과에 따른 것이다. 3일 국방부는 삼척항 입항 사건과 관련해 평시 해안경계태세 유지의 과실이 식별된 제 8군단장을 보직 해임할 예정이라 밝혔다.또 합참의장, 지상작전사령관, 해군작전사령관은 경계작전 태세 감독 소홀함에 대한 책임을 물어 엄중 경고 조치키로 했다. 통합방위태세 유지에 과오가 식별된 23사단장과 해군 1함대사령관을 징계위원회

  • 문 대통령 “한미동맹, 한반도 평화·안정 위한 역할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한미 군 지휘부를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갖고 “한미동맹이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 동북아 전체의 평화와 안정을 위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낮 12시 청와대 인왕실에서 한미 군의 핵심 직위자 12명과 오찬 간담회를 했다.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한미동맹의 힘으로 한반도의 평화가 구축되더라도 동북아 전체의 평화와 안정을 위한 한미동맹의 역할은 여전히 중요해질 것”이라며 “그런 면에서 한미동맹은 결코 한시적인 동맹이 아니라 계속해서 위대한 동맹으로 발전해 가야 할 영원한 동맹이라고 생각

  • 文대통령 “‘9·19 군사합의’ 성실한 이행, 남북 간 신뢰구축 토대 마련”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해 남북 간 체결한 ‘9‧19 군사합의’의 성실한 이행해 신뢰구축의 토대를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또한 ‘절치부심’(切齒腐心)의 각오로 속도감 있는 ‘국방개혁2.0’ 추진, 2020년 국방예산 편성 등도 주문하면서 강한 국방력 구축을 강조했다.문 대통령은 3일 청와대에서 정경두 국방부 장관, 박한기 합참의장, 서욱 육군참모총장, 심승섭 해군참모총장, 원인철 공군참모총장, 이승도 해병대사령관 등으로부터 국방 현안 업무보고를 받았다.참석자들은 ▲‘국방개혁2.0’ 추진상황 ▲9.19 남북군사합의 이행상황 ▲2020년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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