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무미래재단, 제 1회 경제·경영 우수도서 및 칼럼상 시상식 개최

    [시사저널e=박성수 기자] 박무미래재단이 25일 ‘제1회 2022 경제 경영 우수 도서 및 칼럼상 시상식’을 열었다. 시상식은 언론인 故 박무 씨를 기리고 경제애 대한 국민적 이해와 공감대 확산을 위해 기획했다.이날 행사는 서울 광화문 코리아나호텔 2층 다이아몬드 룸에서 열렸다. 시상식에는 박무미래재단 장귀희 이사장과 대회 위원장 이헌재 전 경제부총리를 비롯해 나라발전연구회, 언론 관계자 등 80여명이 참석했다.우수 도서부문에는 ‘인플레이션에서 살아남기’ 저자인 오건영 신한은행 WM그룹 부부장이 수상했다. 해당 도서는 경기 불황인

  • 여성경제신문, ‘팩트경제신문’으로 재탄생

    [시사저널e=송주영 기자] 서울문화사는 사내 사업부문이었던 ‘여성경제신문’을 1일 분사하면서 제호를 ‘팩트경제신문’으로 변경한다고 밝혔다.팩트경제신문은 신임 대표이사로 정경민 전 중앙일보 논설위원을 선임했다. 정 신임 대표는 중앙일보 뉴욕특파원, 경제부장, 신사업국장, 논설위원 등을 역임했다.정 대표는 “팩트경제신문은 2014년 5월 창간된 여성경제신문의 초심을 계승해 소비자 권익 보호에 앞장설 것이며 크리에이터 미디어 시대에도 앞서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서울문화사는 우먼센스·리빙센스 등 여성지와 아동 기획물을 발간하고 있으며 시

  • [스타트업포럼2021] ‘포스트 코로나시대 스타트업’···“팬데믹 변화·개방형 혁신 중요”

    [시사저널e=이준영 기자] 국내 스타트업의 발전 경험과 전략을 밝히는 시사저널e 주최 ‘스타트업포럼 2021’이 24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렸다. 시사저널e가 2017년 이래 매년 주최한 스타트업 포럼은 이날 ‘포스트 코로나시대, 라이징 스타트업’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포럼에서는 팬데믹 변화와 개방형 혁신의 중요성이 강조됐다.이날 포럼은 오전 9시40분부터 오후 2시까지 2개의 세션으로 진행됐다. 현직 스타트업 대표, 대기업 관계자, 액셀러레이터(창업기획자) 관계자들이 강연자로 나섰다. 아이린킴 아이린이즈굿 대표가 특별세

  • [스타트업포럼2021] 여지영 SKT 부사장 “‘비대면·ESG’ 포스트팬데믹 기회 잡아라”

    [시사저널e=이준영 기자] “팬데믹과 같은 큰 위기는 한편 우리에게 기회도 준다. 위기에서 사람들은 미숙하거나 위험한 기술도 받아들이고 그 확산 속도가 빨라진다. 지금이 타이밍 측면에서 기회다. 관심사인 비대면, 재택, ESG(환경·사회·지배구조)로 무장하면 더 큰 성장이 있을 것이다.”여지영 SKT 부사장(ESG혁신그룹 오픈콜라보 담당)은 24일 시사저널e가 ‘포스트 코로나시대, 라이징 스타트업’라는 주제로 주최한 ‘스타트업포럼 2021’에서 이 같이 밝혔다. ‘포스트 팬데믹 시대의 스타트업’이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맡은 여 부사

  • ‘라이프앤도그’ 발간 5주년 기념 포토북 발매

    [시사저널e=정기수 기자] 반려동물 라이프스타일 전문 매거진 ‘라이프앤도그’는 창간 5주년을 기념해 단행본을 발매한다고 13일 밝혔다.이번에 발간하는 라이프앤도그의 단행본 ‘PEOPLE, LIFE AND DOG - 그들의 이야기’는 창간호부터 현재까지 라이프앤도그와 함께 작업한 스타들의 화보를 모아 재편집한 포토북이다. 총 212페이지 분량으로 라이프앤도그와 화보를 진행했던 스타 30명의 사진과 인터뷰, 그리고 함께 촬영한 14종의 견종에 대한 브리핑이 수록돼 있다.배우 성훈, 이태성, 이장우부터 아이돌 조권, 아티스트 루시드폴,

  • 라이프앤도그 표지 모델에 배우 이태성

    배우 이태성이 반려동물 매거진 ‘라이프앤도그(Life And Dogue)’의 가을호 표지를 장식했다. 17일 라이프앤도그에 따르면 이태성은 최근 화보 촬영과 함께 가진 인터뷰에서 “제 인생의 힘든 고비를 넘기게 해준 몬드와 카오가 최근 팬분들의 관심과 사랑을 많이 받고 있어 정말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로맨틱 시티 트립’을 테마로 한 이번 화보에서 이태성은 반려견 몬드, 카오와 찰떡 호흡을 선보이며 가을 남자의 매력을 발휘했다. 특히 두 반려견은 첫 동반 화보 촬영임에도 전문 펫모델 못지 않은 깜찍한 모습을 뽐냈다는 후문이다

  • [서평] 부자들의 12가지 원칙과 심리 녹아낸 ‘부자의 감각’

    세대를 거쳐 ‘부’(富)를 물려받는 이른바 ‘금수저’를 제외하면 처음부터 부자인 사람은 없다. 모두 새롭게 탄생한 부자들이다. 이들은 사업을 성공시켜 부자가 되거나 자신의 몸값을 높여 부자의 대열에 합류한다. 그렇지 않은 이들은 착실하게 쌓은 근로 소득을 투자라는 행위를 통해 자본 소득으로 바꿔 부자가 된다. 자본주의에서 명료한 진실은 이처럼 부자의 길이 누구에게나 열려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또 하나의 사실은 누구나 부자가 되지는 못한다는 점이다. 누구는 부자가 되고 또 누구는 왜 부자가 되지 못할까. 이들 사이에는 어떤 차이가 있

  • [서평] 기사 그 이상을 쓰는 ‘네이버 구독 1위 기자’ 남형도의 기록

    남형도 기자는 포털 네이버에서 대한민국 언론인 중 가장 많은 구독자를 보유한 기자다. 2만9628명(12일 오전 기준) 의 독자가 남 기자의 기사를 구독하고 있다. 2위 기자와의 격차가 2배에 달할 정도로 절대적 구독자수를 기록 중이다. 구독자수만 보면 대한민국 기자 중 비교대상이 없고, 남 기자가 곧 언론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다보니 언론들이 ‘기자’ 남형도를 인터뷰를 하는 기이한 일이 벌어지고 있다.남 기자의 기사들을 보면 그 이유를 알 수 있다. 남 기자는 ‘남기자의 체헐리즘’이라는 코너를 통해 기자들이 상상만 해보고

  • “겨울밤 동강변에서 ‘불멍스테이’로 힐링하세요”

    한 해가 저물어가는 12월을 맞아 지친 심신을 달래기 위해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그중에서도 아무 것도 하지 않은 채 멍하니 넋을 놓고 있는, ‘멍때리기 여행’이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앉아서 또는 비스듬히 누워서 멍하니 있으면 마음속의 온갖 잡념과 갈등들이 일순간 사라지는 효과가 있다.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지쳐 있는 현대인들에게 이만한 휴식도 없다고 하는 이유다. 이에 따라 서울, 인천 등에서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멍때리기 대회’를 열기도 한다. 지난 4월 한강시민공원에 열린 멍때리기 대회에는 100여명의

  • 대한 추위에 오후부터 체감온도 ‘뚝’···미세먼지는 차차 걷혀

    겨울의 마지막 절기인 대한(大寒)인 20일 낮부터 찬 바람 불면서 체감온도가 낮아 추워지겠다. 미세먼지는 오후부터 차차 걷힐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은 평년보다 높은 기온(2~7도 높음) 분포를 보이고 있으나, 낮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서울 15시 기준, 체감온도 -4도)는 더욱 낮아져 이튿날인 21일까지 일시적으로 추워지겠다.특히,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21일 아침기온이 영하 10도 내외로 떨어지는 곳이 많겠다. 일부 지역에서는 한파특보도 발표될

  • [행림회춘] 국민연금, 주주권 행사 박수 받으려면

    국민연금의 스튜어드십 코드 도입이 채 1개월도 남지 않은 가운데 강화될 주주권 행사를 놓고 기대와 우려가 엇갈리는 모습이다. 어떤 환경에서 시행되느냐에 따라 평가가 극명하게 갈릴 수 있는 양날의 칼이 될 수 있다는 뜻이다. 스튜어드십 코드는 국민연금 등 기관투자가가 투자대상 기업을 제대로 감시하고 의결권 행사를 통해 총수 등의 일탈행위를 견제함으로써 기금 위탁자인 국민과 투자자들의 이익을 지켜내기위한 행동준칙이다. 주주권 행사가 강화될 수 밖에 없고 고객의 이익보호에도 적극적인 역할을 기대해볼 수 있다. 하지만 정부의 입김에서 자유

  • [행림회춘] ‘일자리 정부’ 면모 바로 세우려면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일자리 질을 모범적으로 개선하면서도 일자리를 만드는 중소기업인이 애국자"라고 했다. 최근 인천의 중소기업현장을 방문해 중소기업인들과 가진 간담회 자리에서 한 말이다.백번 옳은 말이지만 새 정부가 과연 이런 인식을 실천해 기업인들이 의욕적으로 일자리 창출에 나설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지는 의문이다.일자리 사정이 나아지기는 커녕 갈수록 악화되는 현실을 볼 때 더욱 그렇다.통계청이 발표한 지난달 신규 취업자 수는 7만명을 약간 넘는데 그쳤다.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인 지난 20

  • [창간특별기획-남북상생시대]⑩ [인터뷰] “경협이 ‘대륙·해양’ 양날개 경제 만든다”

    “북한이 열린다는 것은 동북아 경제지도의 천지개벽을 의미한다. 지금까지 한국은 해양경제에만 의존한 외날개 경제였다. 북한과 경협을 통해 만주, 시베리아로 연결되면 대륙경제가 하나 더 생겨 양날개로 날 수 있다.”정동영 전 통일부 장관(현 민주평화당 국회의원)은 남북경협이 활성화되면 한국은 그동안의 ‘섬 경제 국가’에서 ‘신 동북아 경제권의 중심국가’가 될 것이라고 단언했다. 그는 2004년 7월부터 2005년 12월까지 31대 통일부 장관을 지냈다. 통일부 장관 재직 당시인 2005년 6월 17일 정동영 당시 통일부 장관은 노무현

  • [창간특별기획-남북상생시대]⑧ 경협 필수조건은 ‘상생’…제조업·ICT 주목

    북한에도 G마켓, 인터파크와 같은 전자상거래 사이트가 있다. ‘옥류’와 ‘만물상’이다. 옥류는 북한 내부 인트라넷을 이용해 식품, 화장품, 의약품, 가구 등을 판매한다. 북한 주민들도 한국과 마찬가지로 컴퓨터와 휴대폰을 통해 옥류에서 상품을 산다. 이 사이트를 통해 영일식당, 금성식품공장 등 유명 북한 식당과 공장에서 판매하는 상품도 살 수 있다. 이 사이트를 이용해 공장들은 인기품목과 우수품목을 홍보한다.2016년 개통한 전자상거래 사이트 만물상은 내부 인트라넷 망이라는 한계에도 불구하고 개통 1년 만에 320만 조회수를 기록했다

  • [창간특별기획-남북상생시대]④ 가까워진 경제, 아직은 먼 마음

    1989년 10월 2일 월요일 19시 15분. 라이프찌히 니콜라이 교회 주변으로는 1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몰려들었다. 2주일 사이에 시위에 참여한 사람들이 열 배로 늘었다. 규모가 커지자 군중 속에서는 공포감 대신 자유에 대한 열망이 진하게 피어올랐고, 사람들의 얼굴은 굳었지만 자신감에 차 있었다. 해는 저물어 거리의 가로등은 샛노란 조명을 비추기 시작했다. 그 밑으로 시민들의 행렬이 끝없이 이어졌다. 거리에는 “자유를 달라”며 행진하는 사람들과, 바닥에 흩뿌려진 수천 장의 전단지, 그리고 눈치를 보며 시위자들을 체포하는 경찰들이

  • [창간특별기획-남북상생시대]③ ‘제도’와 ‘의지’가 경제협력 갈등의 해법

    분단 이후 동‧서독의 첫 번째 과제는 동‧서독 주민들 간 ‘심리적 거리 좁히기’였다. 동‧서독은 도로와 철도, 수도, 우편, 통신 등을 연결하며 ‘땅’은 갈라져도 ‘민족’은 찢어지면 안 된다는 절박함을 서로 공유했다. 언제 이뤄질지 모를 ‘통일’을 목표로 하기보다는 우선 가깝고 ‘친하게 지내자’라는 인식이 양국에 넓게 퍼져있었다. 하르트무트 코쉭 독일 연방재무부 전 차관은 “동‧서독 간 이뤄졌던 교통‧경제‧문화 교류 정책들은 결국 동‧서독 주민들을 정서적으로 가깝게 연결하기 위한 시도들이었다”며 “어떤 교류도 인간적인 소통을 가장

  • [창간특별기획-남북상생시대]② 경제교류 핵심은 ‘교역’…사고팔며 상생하기

    “저 책상이랑 침대는 이사 들어올 때 단 100유로에 전 세입자한테 넘겨받았고, 매트리스만 원래 쓰던 걸 가져왔지. 여기서 내가 새로 사서 들어온 건 휴지밖에 없을 거야, 휴지는 중고로 안 팔거든.” 최근 이사를 한 기자의 독일 베를린 친구 집에서 새 가재도구는 찾아볼 수가 없었다. 앉으면 엉덩이가 푹 꺼지는 3인용 소파, 나이테 문양의 투박한 4단 조립식 책장, 바닥에 깔린 연두색 요가매트, 그리고 침대 옆에 시커먼 옷장은 모두 이전 세입자에게 반값에 사들인 물건이었다. 옷장 속에 걸린 옷들과 책장 선반을 꽉 채운 책들도 거의 중

  • [창간특별기획-남북상생시대]① ‘분단 독일’을 잇는 ‘길’이 있었다

    한반도 운명이 격랑에 휩싸여 있다. 지난 4월 27일 열린 남북정상회담 이후, 한반도 정세는 마치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는 형국이다. 오는 6월 12일 사상 첫 북미정상회담 개최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회담 결과에 따라 남과 북은 지금까지 한번도 마주하지 않았던 새로운 시대를 열게 된다. 바로 ‘남북상생시대’다. 북미 정상이 비핵화와 체제 보장에 합의할 경우, 남과 북의 교류와 협력은 더욱 가속화할 전망이다. 특히 경제난 극복을 노리는 북과, 저성장 시대의 새 성장동력을 찾는 남이 경제분야를 중심으로 한반도 경제공동체를 이뤄낼

  • [2018산업분석] 코스닥 주도 바이오, ‘회계 이슈’가 지뢰밭

    ‘바이오’는 지난해 코스닥 시장을 대변하는 단어였다. 대장주 셀트리온이 시장을 이끌고 신라젠, 셀트리온헬스케어, 티슈진 등 상장한지 오랜 시간이 지나지 않은 바이오 기대주들이 그 뒤를 받쳤다. 바이오 업종이 본격적인 상승 국면에 진입하기 전인 지난해 7월 말을 돌아보더라도 시가총액 상위 10위내 7종목이 바이오 관련주일 정도였다. 올해 역시 바이오주가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권을 싹쓸이 하면서 시장 대표업종으로서 자리를 공고히하고 있다. 상업화가 가능한 각종 신약 파이프라인과 그 단계를 넘어서 수출 전선에 뛰어든 바이오 의약품이 속속

  • [2018기업분석] 매출·영업이익↑···셀트리온·삼성바이오로직스의 질주

    지난해 한국 증시의 주연은 삼성전자였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41.2% 가량 오르며 코스피 상승을 견인했다. 하지만 이보다 더 가파른 주가 상승을 보인 종목도 존재했다. 지난해 코스닥 시총 1위였던 셀트리온과 코스피 바이오 시총 1위인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그 주인공이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109.6% 상승했고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44.9%나 뛰었다. 셀트리온이 지난 2월 코스피로 넘어온 가운데 이들의 가파른 상승세는 올해도 ‘현재 진행형’을 보이고 있다.셀트리온과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 상승세는 실적 개선 기대감이 현실화한 영향이 큰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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