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장] “운행부터 실시간 모니터링까지”···‘무인 자율주행’ 시대 준비하는 에스더블유엠

    [시사저널e=박예영 기자] 자율주행 시스템 기업 에스더블유엠은 자체 개발한 자율주행 플랫폼 암스트롱 5세대를 공개했다. 암스트롱 5세대를 활용한 자율주행차 시범운행과 실시간 모니터링으로 안전성을 검증하고 있다. 에스더블유엠은 안전성을 확보해 운전자 없이도 운행이 가능한 자율주행 시대를 선도하겠다는 목표다.지난달 30일 기자는 경기도 안양시 에스더블유엠 본사를 방문했다. 이곳은 에스더블유엠이 자율주행 기술을 개발하고 차량의 운행을 관리하는 장소다. 자율주행 인공지능 학습 서버 개발실, 관제 상황실, 차량 제작실 등이 있다. 본사 앞에

  • [현장] “우리 회사에 맞는 인재 어디에?"···중기부, 벤처기업 SW 개발인재 매칭 나서

    [시사저널e=박예영 기자] 벤처기업의 SW 개발자 인력난이 심화되는 가운데 중소벤처기업부가 직접 인력 수급 문제 해결에 나섰다. 중기부는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2023년 벤처스타트업 SW개발인재 매칭 페스티벌’을 열었다. 국내 대학생과 구직자는 물론 인도, 베트남 등의 해외 SW인재와 벤처기업 간 매칭 프로그램을 진행했다.3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벤처기업 SW 개발자 인력난이 지속되고 있다. 실제로 지난 7월 중기부가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도 중소기업의 75.4%가 SW 전문인력 채용과 유지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탕후루 대표 국감 소환···자영업자들 줄폐업 이어질까 '전전긍긍'

    [시사저널e=박예영 기자] 탕후루 프랜차이즈 달콤왕가탕후루 대표가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되면서 관련업계가 향후 여론 추이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탕후루는 설탕 과다 섭취에 대한 논란과 길거리 위생 문제로 최근 도마에 올랐다. 일각에선 '제2의 대만카스테라' 사태가 벌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제기한다. 11일 정치권에 따르면 보건복지위원회는 오는 12일 열리는 국감에서 달콤왕가탕후루를 운영하는 달콤나라앨리스 김소향 대표를 증인으로 채택했다. 보건복지위원회 국감에서는 김 대표를 증인으로 설탕 과소비 문제와 고열량, 저영양 식품 섭

  • [현장] “잠시 지나가겠습니다”···레인보우로보틱스 서빙로봇, 장애물도 ‘척척’

    [시사저널e=박예영 기자]최근 식품산업에 첨단기술을 활용한 푸드테크 시장이 활발하다. 대기업은 물론 로봇·AI 기업들도 관련 산업에 뛰어드는 가운데, 레인보우로보틱스도 자체 개발한 첫 서빙로봇을 공개해 주목받고 있다.11일 국내 최대 로봇 박람회 ‘2023 로보월드’가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렸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300개사의 800부스가 참여해 로봇 신기술을 선보였다. 로보월드는 다양한 로봇 기술을 전시하고 중소 로봇기업들의 신규 판로를 개척하는 행사로 올해 18회째를 맞이했다.레인보우로보틱스는 내재화한 로봇

  • [르포] 추석 앞둔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에 ‘활기’

    [시사저널e=박예영 기자]"이번 추석은 전통시장 할인 행사 덕에 차례상 부담 덜었어요.”정부가 추석을 맞아 전통시장 살리기에 나섰다. 정부는 ‘추석맞이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현장 환급행사’를 개최했다. 정부가 그간 판매가 중단됐던 모바일 온누리상품권 거래 역시 재개해 추석을 앞두고 소비자들의 전통시장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26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정부는 오는 27일까지 ‘추석맞이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현장 환급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환급행사는 전국 145개 전통시장에서 국산 신선 농·축·수산물 구매 금액의 30~40%를 온

  • 뱅크샐러드, 마이데이터 경쟁 심화···수익성 난제 풀까

    [시사저널e=최다은 기자] 뱅크샐러드가 마이데이터(본인신용정보관리업) 시장 내 경쟁력 제고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뱅크샐러드는 단순 자산관리 영역에서 헬스케어·건강관리 등 사업 방향를 통해 신성장동력 창출을 모색하고 있다. 최근 마이데이터 사업에 진출하는 금융사들이 많아지면서 카드 및 대출상품 추천 사업만으로는 성장을 담보하기 힘든 실정이 되면서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정부 주도의 마이데이터 사업이 본격화되면서 각종 금융사들이 비슷한 자산관리 서비스를 내놓기 시작했다. 이에 따라 단순 자산관리로는 마이데이터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

  • 투비소프트-대한수의사회, ‘반려동물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MOU 체결

    [시사저널e=정기수 기자] 국내 개발 툴 1위 기업 투비소프트는 대한수의사회와 지난달 28일 경기도 성남시 대한수의사회에서 ‘반려동물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구축 및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투비소프트와 대한수의사회는 ▲반려동물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구축·운영 ▲커뮤니티를 통한 반려회원간 정보 교류의 장 제공 ▲반려동물 상담·양육 콘텐츠 제공 등 반려인과 반려동물을 위한 환경 개선에 협력키로 했다.대한수의사회는 1948년 설립돼 ‘수의사법’에 따라 수의업무의 적정한 수행과 수의학술의 연구·보급

  • [현장] '아트 살롱'으로 재탄생한 까사미아 서래마을점···차별화 전략 통할까

    [시사저널e=염현아 기자] 신세계까사가 국내 가구 업계 최초로 '아트 살롱'으로 꾸민 서래마을점을 리뉴얼 오픈했다. 최근 '스페이스(공간) 혁신' 전략으로 오프라인 강화에 나선 신세계까사의 두 번째 리뉴얼 매장이다.26일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까사미아 서래마을점이 6개월간의 리뉴얼 기간을 마치고 새롭게 문을 열었다. 까사미아 서래마을점은 이달 초 '이탈리안 빌리지' 형태로 재탄생한 압구정점에 이은 두 번째 공간 혁신 프로젝트로 300평 규모, 4개층의 문화예술 체험 공간으로 꾸며졌다. 글로벌 아티스트와의 협업을 통해 새로운 라이프스

  • '맑은고딕' 만든 산돌, 이달 말 상장···동유럽 시장 진출 계획도

    [시사저널e=염현아 기자] 국내 최초 디지털 폰트 기업 산돌이 이달 코스닥 입성을 앞두고,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주요 사업인 글자체(폰트) 서비스를 넘어 크리에이터 콘텐츠 플랫폼 강자로 거듭나겠다는 목표에서다. 동유럽 등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해 글로벌 폰트 제작사와의 인수합병(M&A)도 추진 중이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산돌은 이날부터 이틀간 일반투자자 청약을 진행하고, 이달 27일 상장할 예정이다. 최근 기관투자자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실시해 공모가는 1만8800원으로 확정됐다. 산돌은 이번 공모를 통해 조달되는 28

  • 수도권·비수도권 벤처투자 격차 더 벌어지나···내년 지역혁신벤처펀드 예산 ‘뚝’

    [시사저널e=최다은 기자] 비수도권 벤처투자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는 ‘지역혁신(뉴딜)벤처펀드’의 내년 예산액이 올해보다 25%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업계에서는 펀드 조성에 차질이 우려된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15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정호(김해시을) 의원실에 따르면 내년 정부안에서 400억원이었던 지역혁신벤처펀드는 330억원으로 70억원이 감액된다. 이는 올해 대비 20% 감소한 수치다.비수도권 벤처투자 활성화를 위해 조성된 지역혁신벤처펀드는 지역별 모펀드를 기반으로 다양한 자펀드를

  • 민간 벤처투자 활성화되나···추경호 “세제 인센티브 지원”

    [시사저널e=최다은 기자] 정부가 전 세계 경기 둔화 우려로 벤처 생태계가 위축되면서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민간부문에 세제 인센티브를 주는 방안을 검토한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6일 열린 벤처기업 간담회에서 “벤처투자시장에서 민간 부문이 더욱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해 나가도록 세제 인센티브 지원 및 관련 제도를 적극 정비해 나가겠다”며 “민간의 유휴자금과 글로벌 벤처캐피탈 자금이 국내 벤처투자시장으로 유입되도록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특히, 추 부총리는 벤처 투자 생태계

  • 벤처업계 옥석 가리기 시작되나···중기부 “내년 모태펀드 40% 삭감”

    [시사저널e=최다은 기자] 정부가 내년 모태펀드 예산을 약 40% 가까이 줄이면서 벤처업계 한파가 심화될 조짐이다. 벤처·스타트업계의 옥석 가리기가 시작됐다는 분석과 함께 위기감이 고조되는 모양새다. 1일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의 성장과 소상공인의 경영 회복을 지원하는데 내년 13조5619억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올해 예산보다 5조2793억원(28.0%) 감액됐다. 특히 벤처·스타트업 육성 예산은 1조9450억원으로 올해 예산(3조9570억원)보다 2조원 넘게 줄어들었다.중기부는 액셀러레이터, 벤처캐피탈

  • 세라젬, 홈 헬스케어 B2C로 매출 고공행진···해외진출·제품 확대 예고

    [시사저널e=최다은 기자] 세라젬이 홈 헬스케어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 사업 호조로 외형 성장에 탄력이 붙는 모습이다. 세라젬은 국내에서 시장지배력을 강화하면서 연구개발(R&D), 임상연구, 연구협력을 늘리고 제품군 확대에 주력할 방침이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1998년 ‘세라젬 의료기’로 출발한 세라젬은 척추 의료가전을 생산하고 있다. 대리점 납품 등 B2B 사업 모델을 지난 2018년부터 B2C로 전환하면서 시장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는 평가다. 세라젬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으로 6671억원과 925억원을

  • 코트라, 소부장 中企 공급망 위기 극복 돕는다

    [시사저널e=염현아 기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가 소재·부품·장비(소부장)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한 '컨트롤타워'를 출범했다. 최근 코로나19 대유행,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등 여러 이슈들로 인한 글로벌 공급망 재편 위기에 대응하고, 국내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지원한다는 취지에서다.코트라는 최근 융합혁신지원단 및 자동차·항공·기초소재·반도체 등 14개 주요 소부장 산업별 단체와 함께 ‘소부장 해외진출 협의체(협의체)'를 출범했다. 국내 소부장 기업들의 연구개발(R&D) 역량을 강화하는 동시에 해외 진출을 위한

  • 중기부, 중기·벤처 M&A 지원펀드 지난해보다 3배 늘린다

    [시사저널e=최다은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가 인수·합병(M&A) 지원 펀드는 늘리고 투자규제는 줄여나갈 방침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중기부는 지난 23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국내 중소·벤처기업의 인수·합병(M&A) 활성화를 위한 ‘2022 M&A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중기부가 지정·운영하고 있는 12개 M&A지원센터 간 협업으로 진행됐다. 센터에는 한국벤처캐피탈협회, 기보, 신보, 삼일회계법인, 기업은행, 한국M&A협회, 벤처기업협회, 법무법인 세움, 삼정회계법인, 티에스인베스트먼트, 한국M&A

  • 인터파크·트리플, 합병 시너지 기대감···야놀자의 큰 그림은

    [시사저널e=최다은 기자] 인터파크와 여행 전문 플랫폼 트리플이 합병 소식을 알리면서 시너지 창출 기대감이 커지는 모양새다. 앞서 인터파크를 인수하고 트리플에 전략적 투자를 이어온 야놀자의 외연확대 행보에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13일 여행·숙박업계에 따르면 인터파크와 트리플은 각각 이사회를 열고 합병 안건을 통과시켰다. 양사는 합병 절차를 오는 7월 말까지 마무리하고 오는 8월 합병할 계획이다. 합병 후 존속법인은 인터파크다. 합병 회사의 새로운 법인명과 경영진은 추후 발표할 예정이다.인터파크는 지난 1996년 이커머스 시장에

  • “재료값 폭등에도 제값 못 받아”···원자재값 반영 나선 중기업계

    [시사저널e=길해성 기자] 중소기업들이 원재료 가격 현실화를 요구하고 나섰다. 원재료값은 50% 가까이 뛰었지만 납품단가는 10% 오르는 데 그쳤다. 원재료 가격 상승분을 납품단가에 반영하는 연동제를 법제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12일 중소기업중앙회가 중소제조기업 209개를 대상으로 실시한 ’납품단가 연동제도입을 위한 중소기업 의견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원재료 가격은 2020년 대비 평균 47.6% 상승했다. 반면 납품단가 상승률은 10.2% 불과했다. 원재료값이 납품단가에 한참 못 미치면서 영업이익률은 같은 기간

  • 여행 플랫폼, 여름 성수기 맞이 분주···日 여행 재개에 모객 사활

    [시사저널e=최다은 기자] 일본이 이달부터 외국인 관광객 입국을 허용하기로 하면서 일본여행 재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최근 엔저현상까지 맞물리면서 국내 여행 플랫폼들은 일본여행 마케팅에 더욱 주력, 보복 여행 수요 잡기에 분주한 모습이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 이후 관광객에게 빗장을 걸어잠궜던 일본이 단체 관광(패키지 투어)을 시작으로 2년여 만에 관광객 입국을 재개했다. 국내 여행 플랫폼들은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일본 여행 기대감이 고조되자, 후쿠오카 등 전세기 상품, 단체 패키지 상품 판매를 통한 적극적인 모객에

  • 정부, ‘제2벤처붐’ 주도···모태펀드로 1조원 벤처펀드 조성

    [시사저널e=염현아 기자] 정부가 모태펀드를 통해 총 1조원 규모의 벤처펀드를 조성한다. 제2벤처붐을 이어가기 위해 투자시장 분위기를 활성화한다는 취지다. 중소벤처기업부는 8개 정부부처와 함께 ‘모태펀드 2차 정시 출자사업’을 통해 5000억원을 출자해 벤처펀드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이번 2차 정시에는 창업초기, 중간회수 활성화를 포함해 영화·관광, 공공기술사업화, 환경, 국토교통혁신, 해양, 대학창업 등 특정 분야에 특화된 펀드들도 선정됐다. 모태펀드란 정부가 중소·벤처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벤처캐피탈(VC)에 출자하는 펀드다. 정

  • 노랑풍선, 온라인 사업 새판짜기···‘체질개선’으로 실적 회복 궤도 오를까

    [시사저널e=최다은 기자] 노랑풍선이 포스트 코로나 속 변화하는 여행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한 가운데 온라인 사업에 더욱 힘을 주는 모양새다. 지난해 관리종목 위기에 놓였던 노랑풍선이 체질 변화를 통해 실적 회복 궤도에 오를 수 있을 지 주목된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노랑풍선은 지난 3월 경쟁업체인 하나투어 대표였던 김진국 신임 대표를 영입했다. 김 대표는 하나투어의 전략기획실장 등과 함께 노랑풍선을 이끌게 된 가운데 코로나19 이후 재편된 여행시장에서 선제적인 대응으로 경쟁우위를 선점하기 위해 구조 전환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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