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동발 악재에 미국 증시 일제히 급락···원유·금 가격은 ‘고공행진’

    [시사저널e=이승용 기자] 중동 위기가 고조되면서 미국 증시가 일제히 하락했다. 원유와 금 가격 역시 상승세가 지속됐다.현지시각 기준 12일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24%(475.84포인트) 내린 3만7983.24로 장을 마감했다.S&P500 지수 역시 전장대비 1.46%(75.65포인트) 내린 5123.41에 장을 마쳤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도 전장보다 1.62%(267.10포인트) 떨어진 1만6175.09에 장을 끝냈다.뉴욕증시 3대 주요지수가 모두 1% 이상 급락한 것으로 특히 S&P500 지수 낙폭은 지난

  • 배당소득 상위 0.1% '기준'은 1억5000만원···평균 8.3억 수령

    [시사저널e=노경은 기자] 배당소득 상위 0.1%의 기준선이 1억5000만원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상위 0.1%의 평균 배당소득은 8억원 이상이었다.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양경숙 의원이 공개한 국세청의 배당소득 천분위 자료를 보면 2022년 기준 배당소득을 신고한 인원은 1723만6882명으로 집계됐다. 이들이 신고한 배당소득은 총 29조1838억 원이었다. 1인당 평균 170만원 가량의 배당소득을 거둔 셈이다.1723만6882명 중 배당소득 상위 0.1%에 속하는 인원은 1만7236명, 상위 0.1%에 해당

  • 금리 인하 기대감?···세계 주식 시가총액 빠른 회복세

    [시사저널e=최다은 기자] 올해 주요국들이 급속한 금리 상승에 제동을 걸면서 세계 주식 시가총액이 역대 최고치 대비 90% 수준까지 회복됐다는 관측이 나온다.30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이하 닛케이)는 금융정보업체 ‘퀵·팩트세트’ 자료를 인용해 지난 28일 기준 세계 주식 시가총액이 지난해 연말 대비 약 10% 상승한 108조3512억달러(약 14경 748조원)로 집계됐다고 밝혔다.앞서 세계 주식 시가총액은 2021년 11월 역대 최고치인 120조달러(약 15경 5880조원)를 기록했다. 연말 기준으로는 2년 만에 상승세로 돌아선 것이다

  • 뉴욕증시, 일제히 소폭 하락···S&P500 올해 24% 상승

    [시사저널e=최다은 기자] 뉴욕증시가 올해 마지막 거래일,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다만 연간 기준으로 보면 고금리 등 글로벌 경기 둔화에도 S&P500지수는 24% 이상 상승했다. 나스닥 지수와 다우존스30은 올해 각각 43%, 13.7% 올랐다.29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따르면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05% 하락한 37689.54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0.28% 밀린 4769.83으로 마감했다.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0.56% 하락한 15011.35로

  • 뉴욕증시, 강보합 마감···나스닥 0.08% 상승

    [시사저널e=이승용 기자] 뉴욕증시가 강보합세로 장을 마쳤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통화정책 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여전하다는 분석이 지배적인 가운데 주간 단위로는 3주 연속 상승세가 이어졌다.17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1.81포인트(0.08%) 오른 14125.48로 장을 마감했다. 4거래일 연속 상승세며 지난 8월 1일 이후 최고치다.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 역시 전장보다 5.78포인트(0.13%) 상승한 4514.02에 마쳤다. 종가 기준 4거래일 연속 상승세며

  • 공매도 금지 첫날 코스닥 급등에 사이드카 발동···2차전지株 '폭등'

    [시사저널e=이승용 기자] 공매도 금지 여파로 증권시장에서 코스닥 지수가 급등하자 사이드카(프로그램매수호가 일시효력정지)가 발동됐다.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7분께 코스닥150선물가격과 코스닥150지수의 변동으로 5분간 프로그램매수호가의 효력이 정지됐다.코스닥 사이드카가 발동된 것은 지난 2020년 6월 16일 이후 약 3년 3개월만이다. 올해 첫 번째이자 역대 12번째다.코스닥 사이드카는 코스닥150선물 가격이 기준 가격 대비 6% 이상 상승하고 코스닥150지수가 직전 매매거래일의 최종수치 대비 3% 이상 상승해

  • 美 증시 반등에 코스피도 반등 모색···두산로보틱스는 ‘고공행진’

    [시사저널e=이승용 기자] 국내 증시가 미국 증시 반등 소식에 반등을 모색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 입성한 두산로보틱스도 공모가 대비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5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7.66포인트(0.73%) 오른 2423.35로 출발했다. 하지만 이후 상승분을 반납하며 9시 50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4.32포인트(0.18%) 상승한 2410.01를 기록하고 있다.이날 국내 증시의 상승은 미국 고용지표 둔화에 국채금리가 하락하고 국제유가도 급락하면서 미국 증시가 반등했다는 소식이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

  • 2분기 증권사 순이익 73%↓···해외 부동산 손실·CFD 미수금 영향

    [시사저널e=유주엽 기자] 2분기 증권사의 순이익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해외 부동산 투자 손실과 더불어 차익결제거래(CFD) 미수금 충당금이 순이익 감소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다. CFD 미수금엔 지난 4월 SG증권발 무더기 하한가 사태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2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증권회사 60곳의 순이익은 1조473억원으로 1분기와 비교해 72.9% 감소했다. 1분기 증권사의 순이익은 3조8693억원을 기록했다. 지난 분기보다 2조8220억원이 감소한 것이다. 일회성 대규모 수익을 제외하더라도 순이익

  • 뉴욕증시, 뚜렷한 물가지표 상승세 둔화에 강세···나스닥 1.9%↑

    [시사저널e=이승용 기자] 뉴욕증시가 미국의 인플레이션 둔화가 뚜렷해졌다는 소식에 상승 마감했다.28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76.57포인트(0.5%) 상승한 3만5459.29로 거래를 마쳤다.S&P(스탠더드앤드푸어스)500지수는 전장보다 44.82포인트(0.99%) 오른 4582.23으로 장을 마감했고 나스닥지수도 266.55포인트(1.9%) 뛴 1만4316.66으로 장을 끝냈다.이날 증시는 6월 물가지표가 둔화했다는 소식에 개장 초부터 오름세를 보였다.개장 전 미 상무부는 6

  • 증권가에 부는 피바람···주가조작·채권 돌려막기 조사 확대

    [시사저널e=유주엽 기자] 최근 소시에테제네랄(SG)증권발 폭락사태와 관련해 주가조작 핵심 인물들이 구속된 가운데 검사 영역이 확대되며 증권가의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주가조작 외엔 관행적으로 이어져 온 ‘채권 돌려막기’에 대해서도 검사가 확대되고 있다. 27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최근 금융감독원은 증권사 관계자들의 차액결제거래(CFD) 관련 위법 행위를 적발해 검찰에 자료를 제출했다. 자료에 언급된 인물은 이달 초 교보증권을 퇴사한 임원이다. 금감원은 해당 임원이 마케팅 대금을 다른 회사로 빼돌리고, 마케팅 대금을 받은 다른 회사

  • 국내 투자자, 日 증시로 향한다···한 달간 465만弗 베팅

    [시사저널e=노경은 기자] 일본 증시가 강세를 보이면서 추가 상승 여부에 대한 글로벌 투자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한국인 투자자 역시 지난 한 달 동안 60억원 이상 순매수하며 일본 증시에 대한 투자를 확대했다.21일 한국예탁결제원 세이브로에 따르면 지난달 18일부터 이달 19일까지 한 달간 국내 투자자가 예탁결제원을 통해 일본 증시에 투자한 순매수 규모는 약 465만달러(약 61억7700만원)로 집계됐다.이는 일본 증시가 횡보세를 보인 지난 2월과 3월과는 대조적이다. 당시 국내 투자자들은 매도 우위를 보였지만, 일본 증시가

  • 대형주 목표주가 줄상향하는 증권사들···시총 상위종목 평균 8% 올라

    [시사저널e=노경은 기자] 연초부터 펼쳐진 강세장에 힘입어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위 대형주에 대한 증권사들의 목표주가가 평균 8% 상향 조정된 것으로 나타났다.21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올해 1월 1일부터 지난 18일까지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에 대해 증권사들이 내놓은 목표주가는 평균 8.4%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시총 상위 대형주의 목표주가가 줄줄이 하향 조정되던 것과는 대조적 분위기를 이룬다.목표주가가 가장 큰 폭으로 상향 조정된 종목은 이차전지 수혜를 입은 포스코퓨처엠으로 조사됐다. 올

  • 다올투자증권 등 8개종목 하한가···SG증권 창구로 매물 폭탄

    [시사저널e=이승용 기자] 장 개시후 다올투자증권 등 8개 종목이 갑작스럽게 하한가로 직행하면서 배경을 놓고 여러 말들이 나오고 있다.8개 종목 모두 프랑스계 증권사인 SG(소시에테제네랄)증권에서 대량의 매도물량이 쏟아지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 일각에서는 CFD 관련 청산매물이 쏟아지는 것이 아니냐는 분석도 제기된다.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장 개시와 함께 서울가스 , 대성홀딩스, 삼천리, 셋방, 다올투자증권, 하림지주, 다우데이타, 선광 등 8개 종목이 하한가로 직행했다.이들 8개 종목은 모두 매도창구 1위로 SG증권이

  • 코스피 대비 코스닥 시장 강세···2차전지 약진 ‘뚜렷’

    [시사저널e=김희진 기자] 올해 들어 유가증권시장 대비 코스닥시장의 강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최근 코스피가 2400선 안팎에서 횡보하는 동안 코스닥지수는 750대에서 820대로 급등해 투자자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들어 코스피는 0.53% 하락한 데 비해, 코스닥지수는 4.7% 상승했다. 지난달에도 코스피는 1.5% 떨어졌으나 코스닥지수는 5.41% 오르는 등 두 시장의 대비가 뚜렷했다.올해 초 이후로 보면 코스피 상승률은 8.96%에 그쳤으나, 코스닥지수는 671.51에서 824.11로 올라 22.

  • 비트코인, 2만3000달러 선도 위태···물가 불안에 가격 하락

    [시사저널e=유주엽 기자] 올해 2만5000달러를 돌파했던 비트코인 가격이 지속 하락하며 2만3000달러 선에서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최근 물가 불안에 따라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다시금 금리를 인상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며 매도가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24일(현지시간) 미국 가상화폐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동부 시간 기준 오후 8시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만3150달에 거래됐다. 하루 전보다 약 3.39% 하락한 가격이다.같은 시간 비트파이넥스에선 약 3.36% 인하된 2만3165달러에 거래가 이뤄졌다.올해 비트코

  • 비트코인, 美 증시 훈풍에 4개월만에 2.2만달러 돌파

    [시사저널e=김용수 기자] 시가총액 1위 가상자산인 비트코인이 4개월여 만에 2만2000달러를 돌파했다. 이는 넷플릭스, 구글 등 기술주가 미국 증시를 끌어올려 위험 자산에 대한 투자 심리가 개선된 영향으로 풀이된다.21일 가상화폐 정보 사이트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한국시간으로 이날 오후 3시 30분 기준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7.75% 오른 2만2607.88달러(한화 약 2792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이 2만2000달러를 돌파한 것은 지난해 9월 13일 이후 4개월 만에 처음이다.코인데스크는 비트코인이 가상화폐 대부업체인

  • 코스피 하루 거래대금, 3년 만에 최저···산업 부진 전망에 투심 ‘꽁꽁’

    [시사저널e=유호승 기자] 유가증권시장(코스피)의 하루 평균 거래대금이 3년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정부의 경제 활성화를 위한 규제 완화 조치에도 불구하고 국내외 산업의 부진 전망에 투자 심리가 꽁꽁 얼어붙은 것이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2~6일 코스피 일평균 거래대금은 6조4200억원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44.1% 줄어든 수치다. 코스피 일평균 거래대금이 6조4000억원대로 떨어진 것은 2020년 1월 이후 처음이다.지난해 1월 11조2800억원으로 출발했던 코스피 일평균 거래대금은 같은해 5월 9조5600억

  • 네이버·카카오 ‘추락’···하락장에 시총순위 요동

    [시사저널e=이하은 기자] 올해 주식시장이 금리인상 및 경기침체 영향으로 하락장세가 이어진 가운데, 시가총액 순위도 요동쳤다. 코로나19 수혜를 입었던 네이버와 카카오 주식 순위는 추락했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 등 2차 전지 관련주는 선방했다는 평가다. 18일 한국거래소는 보통주 기준 올해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가 시가총액 1위 자리를 지켰다고 밝혔다. 다만 시가총액 규모는 지난 16일 기준 355조2021억으로 지난해 말(467조4340억원) 대비 100조원 이상 감소했다. 전체 시가총액에서 차지하는 비중 역시 같은 기간 2

  • 뉴욕증시, 경기침체 우려 확산···영국 파운드화 폭락에 일제히 급락

    [시사저널e=이승용 기자] 뉴욕증시가 연방준비제도(연준·Fed) 긴축에 대한 우려와 영국발 통화시장 불안감 확산에 급락했다. 다우지수 등은 주요 시장지수는 지난 6월 저점을 밑돌거나 근접했다.2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86.27포인트(1.62%) 하락한 2만9590.41에 장을 마쳤다.이날 다우지수는 종가 기준 3만선 아래로 떨어지며 6월 저점을 밑돌았고 2020년 11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보였다.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64.76포인트(1.72%)

  • 개미, 삼성전자 평균 6만5937원에 매수···수익률 울상

    [시사저널e=유주엽 기자] 글로벌 경기침체 여파 및 국내 기업의 이익 둔화 우려로 코스피가 2300대까지 떨어지며 개인 투자자들의 손실이 커지고 있다. 국내 주식 순매수 금액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삼성전자는 개인평균 매수 단가 대비 주가가 약 16% 낮아졌다.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초부터 지난 8일까지의 개인 투자자 국내 주식 순매수 금액은 30조9000억원(유가증권시장 22조6000억원, 코스닥시장 8조3000억원)으로, 이 중 절반 이상은 삼성전자가 차지했다. 개인투자자의 삼성전자 보통주 순매수 금액은 17조366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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