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영 임대아파트 실수요자들, 임차보증금 수준에 ‘주목’

    부영주택이 위례신도시에 부영 공공임대아파트를 선보일 예정인 가운데 임차 보증금이 얼마로 책정될지에 실수요자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현재 시장에서 전용면적 85㎡ 임차 보증금은 4억원대로 예상되고 있다. 실수요자들은 전세자금대출 제도가 있지만 최대 한도액이 2억원 언저리의 수준인 것을 감안할 때 임차 보증금이 4억원대로 정해지면 다소 부담스럽다는 입장이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부영주택은 이르면 이달 중순에 ‘위례 사랑으로 부영 임대아파트’의 입주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10년 공공임대 아파트인 위례 사랑으로 부영 임대아파트는

  • 전국 평균 공시지가 변동률 9.42%···강남구가 가장 높아

    공시지가가 윤곽을 드러냈다. 12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표준지공시지가 평균 변동률은 지난해(6.02%)보다 3.4%p 상승한 9.42%로 나타났다. 현실화율은 지난해 62.6%에서 2.2%p 상승한 64.8%다.권역별로 변동률을 살펴보면 수도권이 10.37%를 기록했으며 인천을 제외한 광역시는 8.49%, 지방이 5.47%로 각각 상승했다. 시·도별로는 서울이 13.87%로 가장 높게 상승했고 ▲광주(10.71%) ▲부산(10.26%) ▲제주(9.74%) 등이 뒤를 이었다.최고 변동 지역은 서울 강남구가 23.13%로 가장 높

  • 주거·교통비 부담 비율, 서울 25.3%로 가장 높아

    수도권에서 전·월세로 거주하는 무주택자들이 주거비와 교통비로 월평균 80만원을 쓰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박미선 국토연구원 연구위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수도권 임차가구는 매달 주거비로 평균 68만7000원, 교통비로 11만7000원을 부담한 것으로 조사됐다.주거비는 지역별로 서울시가 76만9000원, 주택 유형별로는 아파트가 91만7000원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교통비 지출은 인천이 12만4000원으로 가장 높았다.전월세가격을 바탕으로 한 월 소득 대비 주거비 부담 비율은 서울이 21.7%로 가장 높았고 수도권 평균은 1

  • 위례·복정·성남 구시가지에 분 재개발 바람···성남 부동산 볕들까

    성남시 일대 재개발 사업이 가시화되면서 성남 부동산이 주목을 받고 있다. 실수요자들은 위례신도시와 성남 구시가지에이어 복정지구까지 개발되면 인구 유입·교통 개선·상권 활성화 등의 효과를 기대하는 모습이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토지 보상 문제 등으로 재개발 사업의 속도가 늦춰질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11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복정지구를 공공주택지구로 지정·고시하고 현재 토지보상 협의를 시작했다. LH의 한 관계자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적정한 보상을 위해 기본조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현재 토지 및 지장물에 대한 소

  • 서울 택시요금, 기본 3000원→3800원으로 인상

    서울 택시 기본요금이 800원 인상된다. 6일 서울시는 오는 16일 오전 4시부터 서울 택시 기본요금은 3800원, 심야 요금은 1000원 인상된 4600원, 대형·모범택시는 1500원 인상된 6500원으로 조정된다고 밝혔다.심야 할증적용시간은 0시~4시로 종전과 동일하며 거리요금은 132m당 100원(10m 축소), 시간요금은 31초당 100원(4초 축소)으로 변경됐다. 대형·모범택시의 거리요금은 151m당 200원(13m 축소), 시간요금은 36초당 200원(3초 축소)으로 조정됐다.심야 할증 요금의 10원 단위 앞으로 100원

  • 전국 고속도로 정체 계속···서울~부산 6시간 10분소요

    전국 귀경길 고속도로에 정체 구간이 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6일 오후 3시 요금소 출발 기준 부산에서 서울까지 6시간 10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이 밖의 주요 도시에서 서울까지 오는 데 걸리는 시간은 울산 6시간 , 목포 5시간 40분, 강릉 3시간 20분, 광주 5시간 40분, 대구 5시간 10분, 대전 3시간 등이다.오후 3시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남청주나들목~청주분기점, 양재나들목~서초나들목 등 총16.6㎞ 구간에서, 서해안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당진나들목~송악나들목, 소하분기점~금천나들목 등 총 13.7㎞

  • 20兆 규모 SOC 사업, 불황에 빠진 건설사 건질까

    정부가 추진하는 대규모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이 건설사들에게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등으로 SOC사업 추진이 빨라지면 건설업계의 일감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다만 대형건설사의 물량 나눠 갖기 등의 문제도 남아있어 향후 행보가 주목된다.지난 29일 정부는 24조1000억원 규모 23개 가량의 각종 SOC(사회간접자본) 구축사업에 예비타당성조사(이하 예타)를 면제하겠다고 밝혔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발표된 23개 사업이 오는 2029년까지 연차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며

  • 트럼프 “할 일은 많지만 김정은과 관계 좋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차 북미정상회담 계획을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5일(현지시간) 미 연방의회에서 진행된 신년 국정연설에서 “한반도의 평화를 향한 역사적인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오는 27일 28일 양일간 베트남에서 만날 것”이라고 밝혔다.그는 이어 “우리의 인질들이 집으로 돌아왔고 핵실험은 중단됐으며 15개월 동안 미사일 발사는 없었다”며 “아직 할 일이 많이 남아 있지만 김정은과의 관계는 좋다”고 덧붙였다.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2차 북미정상회담이 베트남 어느 도시에서 개최되는지는 언급하

  • 은행 가계대출 22개월만에 ‘최저’

    은행권 가계대출 증가폭이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다. 주택담보대출 증가폭은 전월의 절반 수준으로 줄어들었고 개인신용대출 잔액은 2개월 연속 감소 중이다.6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우리·KEB하나·NH농협은행 등 5대 주요은행의 1월 말 가계대출 잔액은 571조3798억원으로 전달 보다 1조153억원 늘었다. 하지만 전월 증가폭인 4조161억원과 비교하면 한 달 만에 4분의 1 수준으로 줄어들었으며 이는 지난 2017년 3월(3401억원) 이후 22개월 만에 가장 작은 수준이다.주요은행 주택담보대출 잔액 또한 전월보다 2조367

  • 2차 북미정상회담, 이달 27~28일 베트남서 개최

    2차 북미정상회담이 베트남에서 개최된다. 미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5일(현지시간) 주요 언론인들과 함께한 자리에서 오는 27일~28일 베트남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2차 북미정상회담을 갖겠다고 밝혔다.구체적인 내용은 이날 밤에 진행되는 국정연설에서 발표할 예정이다.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이달 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도 만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일각에서는 북미정상회담과 미중정상회담이 연쇄적으로 개최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 [부동산FAQ]GTX 추진절차는 어떻게 되나요

    최근 지지부진했던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경기 파주 운정과 화성 동탄을 연결하는 GTX-A 노선 사업은 지난해 말 착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공사에 돌입했습니다. GTX-C 노선은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고 GTX-B노선은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대상에서 제외돼 앞으로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해야 합니다.그렇다면 예비타당성 조사는 무엇이며 GTX와 같은 철도건설 절차는 어떻게 진행되는 것일까요.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철도건설 사업은 크게 ▲사업계획수립 ▲예비타당성 조사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수

  • 서울 아파트값 12주 연속 하락

    이번주 서울 아파트값이 직전주 보다 0.05% 떨어지며 12주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 1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서울 재건축 시장은 0.18% 하락하며 14주 연속 내림세를 보였고 신도시와 경기·인천은 관망세가 이어지면서 각각 0.03%, 0.01% 하락했다.지역별로 살펴보면 ▲강남(-0.18%) ▲양천(-0.12%) ▲금천(-0.08%) ▲마포(-0.08%) ▲송파(-0.07%) 등 순으로 하락했다. 강남지역은 개포동 주공1단지, 대치동 은마 등이 1000만~1억원 가량 하락했고 양천구는 신정동 목동신시가지13단지, 목동힐스테이

  • [부동산Up&Down]신도시 맞먹는 성남구시가지...향후 전망은

    올해 수도권 재건축·재개발 아파트 공급이 지난해보다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경기도 성남시 구시가지 재개발 사업이 주목을 받고 있다. 현재 성남시는 수정·중원구 일대의 노후 주택들을 25개 구역으로 나눠 재건축·재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주택수급 불균형과 이주 전세난 등을 방지하기 위해 재건축·재개발 사업을 3단계에 나눠 진행한다. 다만 일각에서는 성남 구시가지에 개발되기 힘든 지역도 있어 주거 환경이 위례신도시나 판교·분당 신도시처럼 한 번에 변하기는 어렵다는 의견이 나왔다.

  • [부동산Up&Down]변신 꾀하는 성남 구도심···“위례·분당 신도시급은 아니야”

    올해 수도권 재건축·재개발 아파트 공급이 지난해보다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경기도 성남시 구시가지 재개발 사업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지난 69년 서울시 철거민 이주지로 조성되기 시작해 주거지 절반 이상이 구릉지와 산동네로 구성된 성남 구시가지에 어떤 일이 벌어지는 걸까요.현재 성남시는 수정·중원구 일대의 노후 주택들을 25개 구역으로 나눠 재건축·재개발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주택수급 불균형과 이주 전세난 등을 방지하기 위해 재건축·재개발 사업을 3단계에 나눠 진행하고 있죠. 업계에 따르면 성남 구시가지에서 분양될 아

  • 헬리오發 입주쇼크에 고덕지구 주택시장도 ‘불안’

    송파 헬리오시티 전세가격 하락세가 지속되자 강동 고덕지구 주택시장이 긴장하고 있는 모습이다. 올해 고덕지구 일대에도 헬리오시티 수준의 대규모 입주물량이 예고돼 있어 전세가격 하락의 불씨가 옮겨 붙을 수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국내 최대 재건축 사업으로 불리는 강동구 둔촌주공아파트가 올 하반기 분양 채비를 갖추고 있어 강동구 주택시장에 큰 파장이 예상된다.1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전주대비 0.24% 하락하며 직전 주(-0.14%)보다 하락폭이 0.10%p 커졌다. 이는 지난해 10월(-0.01%) 하락세로 돌아선 뒤

  • 지난해 부동산 허위매물, 4배 이상 늘었다

    지난해 허위매물로 제재를 받은 공인중개업소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부동산 매물 검증 기구인 한국인터넷자율정책기구(KISO) 부동산매물클린관리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부동산 허위·과장 광고로 제재를 받은 중개업소가 직전년도 대비 28.7%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해 허위·과장 매물로 적발된 건수는 4185건에 달했다. 이는 지난 2017년(2627건)보다 59.3% 늘어난 수치다. 사례를 보면 고객의 문의 전화를 유도하려고 낮은 가격의 경매 매물을 광고로 등록하거나 매물 가격이 낮아 보이게 하려고 아파트 전용 면적을 실제보

  • “北 이미 수십 개 핵무기 보유···앞으로 더 생산 가능” 美보고서 지적

    북한이 수십 개의 핵무기와 핵무기를 생산할 수 있는 물질을 보유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그 수를 늘릴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미국 하버드대 케네디스쿨 벨퍼센터는 최근 '불확실성 시대의 핵 안보 활성화' 보고서를 발간하고 북한이 보유한 핵무기를 만들 수 있는 물질은 10㎏에서 2t으로 추정된다 지적했다고 자유아시아방송(RFA)이 30일 보도했다.보고서에는 북한이 핵테러억제협약(ICSANT), 핵물질방호협약(CPPNM), 개정 핵물질방호협(CPPNM Amendment) 등 3가지 협악에 가입하지 않아 핵 안보에 위협이 되고 있다며 북한이

  • 英, 브렉시트 연기 안한다 ···EU와 관세동맹 잔류 방안은 추진

    영국 하원이 ‘노 딜(no deal)’에 대한 우려로 브렉시트(Brexit)를 연기하는 방안을 택하지 않기로 했다. 다만 안전장치(backstop)를 포함한 브렉시트 재협상은 추진하겠다고 밝혔다.노 딜 브렉시트란 영국이 어떤 협정도 맺지 않은 채 오는 3월29일 EU를 탈퇴하는 것을 의미한다.BBC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하원은 29일(현지시간) 의사당에서 하원 특별위원회 의장들이 제시한 브렉시트 ‘플랜 B’ 수정안에 대해 표결을 실시했다. 수정안은 EU와의 협상에서 의회 발언권 확대, 안전장치 관련 EU와 재협상, 노동권 및 환경

  • 지역균형발전 강조한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반응은 ‘제각각’

    정부가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수도권에서 신청한 사업을 예비타당성조사(예타) 면제 대상에서 제외키로 하자 업계의 반응은 둘로 나뉘었다. 예타 면제 사업이 지방지역에 집중됐다는 점은 침체된 지방주택시장에 호재로 작용할 수 있다는 목소리도 있었지만 주택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의견도 제기돼 향후 추이가 주목된다.◇수도권 예타 면제 제외···홍 장관 “고용·산업위기 지역 우선 반영했다”29일 정부는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예타를 면제하는 총 사업비 24조1000억원 규모의 23개 사업을 발표했다. 이번에 지자체가 예타 면제를 신청

  • 대우건설, 4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전년동기대비 46.6% 증가

    대우건설이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0조6055억원, 영업이익 6287억원, 당기순이익 2973억원을 기록했다.대우건설이 29일 발표한 '2018 경영 잠정실적'에 따르면 주택건축사업부문이 6조5156억원으로 매출을 주도했으며 플랜트사업부문은 1조9445억원, 토목사업부문은 1조7313억원을 기록했지만 직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액은 9.9% 줄었다. 이에 대우건설 관계자는 “최근 2년간 해외사업의 선별적인 수주와 국내 분양물량 감소로 인해 매출이 다소 감소했다”고 설명했다.다만 대우건설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전년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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