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상] ‘천하제일 일산’을 아시나요···일산, 옛 명성 되찾을까

    하늘땅 임장기 제2화로 베드타운에서 미래 도시로 탈바꿈할 곳, 고양시 일산에 다녀왔습니다. 1기 신도시 특별법에 해당되는 구역을 중심으로 일산의 재건축, 리모델링, 예정지, 교통호재, 교육 인프라 등을 살펴봤습니다.[시사저널e=길해성 기자] 서울로부터 25km 가량 떨어져 있는 일산은 1989년 노태우 정부가 부동산 가격 안정과 자족도시 조성 등을 명분으로 조성한 1기 신도시 중 하나입니다. 분당 다음으로 크게 조성됐습니다. 일산 동구와 서구로 나눠지는데요. 인구는 초기 27만명에서 현재 100만명까지 늘어났습니다.일산은 입주 초기

  • “최대 16석” 조국혁신당 비례대표 면면 살펴보니

    [시사저널e=최성근 기자] 조국혁신당이 지지율 돌풍을 보이면서 비례대표에서 몇석을 확보할지 관심을 모은다. 검찰개혁, 제7공화국, 사회권선진국 등 조국혁신당이 전면에 내세우는 가치를 반영한 인사를 비례대표 후보로 내세웠다.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조국혁신당이 ‘3년은 너무 길다’는 선명한 反윤석열 정부 기조를 앞세운다. 국정운영능력 ‘제로’ 무능대통령, 공감능력 없는 ‘입틀막’ 검찰독재, 경제·민주주의·평화 후진국 전락 등 현 정부에 날선 비판을 내놓는다.또 김건희 여사 명품백 수수 의혹, 양평고속도로 특혜 의혹, 부산 엑스포 유치

  • 펄어비스, ‘검은사막‘ 中 진출 앞두고 담금질

    [시사저널e=박금재 기자] 실적 부진에 빠진 펄어비스가 대표 게임인 ‘검은사막‘ 중국 진출로 돌파구를 찾는다. 펄어비스는 중국에 ‘검은사막‘을 내놓기에 앞서 대대적인 게임 개편을 통해 흥행 가능성을 높이겠단 계획이다. 지난해 펄어비스는 164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1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펄어비스는 이르면 연내 ‘검은사막‘의 중국 판호 발급을 목표로 한다. 중국 정부는 지난 2022년 12월과 지난해 3월 두 차례에 걸쳐 우리나라 게임에 대한 판호 발급을 재개했다. ‘검은사막‘이 다음 차례로 판호를 발급받을 것이란 전망이다.허진영

  • [바이오 Talk] 조쌍구 건국대 줄기세포재생공학과 교수 “첨단의료재생 치료 범위 넓혀야”

    [시사저널e=최다은 기자] “첨단의료재생 연구 음지화를 막아야 한다. 대중적인 질환뿐 아니라 예방의학 측면에서도 연구가 늘어나야 한다.”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안전 및 지원에 관한 법률(첨생법) 개정안이 올해 2월 국회 문턱을 통과했다. 국내 줄기·세포·유전자치료제 시장이 본격적으로 성장할 것이란 기대가 커지고 있다. 첨생법 개정안은 첨단의료재생 임상연구 및 치료대상을 넓히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당초 손상된 조직이나 장기를 되살릴 수 있는 첨단재생의료는 그간 대체 치료제가 없거나 중증 희귀난치성 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치료

  • 각양각색 의정갈등 중재안 주목···타당성 높은 안은?

    [시사저널e=이상구 의약전문기자] 정부와 의료계의 대화 추진이 난항을 겪는 상황에서 복수의 의정갈등 중재안이 거론되고 있다. 정부와 의료계 주장이 평행선을 달리고 있지만 중재안에도 귀를 기울여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28일 보건복지부와 의료계에 따르면 시급한 의정대화가 답보 상태로 파악된다. 복지부를 포함한 정부는 의료계와 의정협의체를 조직해 현안을 논의할 계획이지만 의료계는 ‘2000명 의대 증원’ 재검토 없이는 대화가 어렵다고 밝히고 있다. 지난 24일 윤석열 대통령이 의료계와 대화를 지시한 이후 구체적 진전이 없는 상황이다

  •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더 운정' 선착순 분양 중

    [시사저널e=정준화 기자] 현대건설은 경기도 파주시 와동동 1471-2, 3번지 일원(P1, P2블록)에 ‘힐스테이트 더 운정’ 아파트 잔여 세대에 대한 선착순 분양을 진행 중이다. 단지는 지하 5층~지상 최고 49층, 총 13개동, 아파트 744세대, 주거형 오피스텔 2,669실, 총 3,413세대로 조성되며 주거형 오피스텔 계약은 모두 완료됐다.아파트는 국민 평형이라 불리는 전용면적 84㎡와 펜트하우스 164㎡로 구성됐으며 현재 일부 물량만이 조금 남아 있다.아파트 선착순 계약은 청약통장이 필요하지 않고, 만 19세 이상이라면

  • 전세사기 불안에 반환보증보험 실적 급증···“임대인 가입 의무화, 대위변제 안정적 관리”

    [시사저널e=최성근 기자] 전세사기 불안이 커지면서 전세보증금 반환보증보험 가입실적이 급증했다. 세입자 보호수단으로 꼽히는 제도지만 보증금 부담 책임이 임차인에게 있다보니 대위변제 사례를 효과적으로 막지 못한단 지적이 나온다. 임대보증금보증처럼 임대인에게 가입 의무를 부여하고, 가격 부풀리기를 통한 꼼수 가입을 막기 위해 감정평가 등 주택가격에 대한 객관적 평가방식을 마련해야 한단 조언이다.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전세사기가 사회적 문제로 부각되면서 세입자들이 겪는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정부나 국회는 대응책 마련에 나선 가운데 사

  • ‘최고가 아파트’ 바라던 강남 노후 단지의 꿈, 일장춘몽으로 막내린 사연

    [시사저널e=노경은 기자] 최고가 아파트를 바라던 서울 반포동의 한 노후단지의 바람이 일장춘몽으로 끝나게 됐다. 인근에서 대장주 역할이 기정사실화되는 대단지 아파트와 함께 재건축하기를 바랐지만, 상대측은 가능성이 0%라며 일각에서 제기하는 정비사업 동행 가능성을 단칼에 일축했다.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반포동 한신상가 아파트는 지난 23일 재건축의 신이라 불리는 한형기 스타조합장을 연사로 초청하고 소유주를 대상으로 한 자리를 마련했다. 맞닿아있는 반포주공1단지 1·2·4주구(디에이치 클래스트)와 재건축을 함께 하기 위해

  • 의대 정원 대폭 늘어난 광주, 부동산 시장 ‘화색’

    [시사저널e=정준화 기자] 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2000명 증원 배정 발표 이후 지방 부동산시장이 주목받고 있다.최근 정부는 증원되는 의대 정원 총 2000명 중 경인지역에 18%인 361명을신규 배정하고 비수도권에는 82%인 1639명을 배정한다고 발표했다.특히 상당수가 증원된 비수도권 의대는 신입생의 60% 이상을 지역인재전형으로 뽑는다.지역인재전형을 준비하기 위해서는 의대정원 증원이 확정된 대전, 세종, 대구, 광주, 부산 등 지방 대도시의 명문고나 학원가가 밀집한 지역 부동산이 직접적인 혜택을 받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 한미 경영권 분쟁 ‘키맨’ 신동국 회장, 두 형제 지지···주총 표 대결 촉각

    [시사저널e=최다은 기자] 한미약품그룹과 OCI 그룹 통합을 두고 오너가 경영권 분쟁이 극으로 치닫고 있다. 한미사이언스 대주주로 그간 ‘키맨’으로 꼽혀온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이 통합을 반대하는 형제(임종윤·종휸 사장)편에 서면서 국민연금, 소액주주의 표심과 가처분 판결에 따라 통합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 ‘캐스팅보트’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 형제 곁으로25일 업계에 따르면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이 임종윤 사장 측을 통해 “임종윤·종훈 형제가 새 이사회를 구성해 회사를 빠르게 안정시키고 기업의 장기적 발전과 주주가치 극대화를 위한

  • “의사면허 담보 의무복무 필요”···정부, 지방의대생 수도권 유출 방지 ‘새 과제’

    [시사저널e=최성근 기자] 정부가 지역 필수의료 강화를 위해 비수도권 의과대학 정원을 대폭 늘리면서 지방의대생의 수도권 유출을 막기 위한 방안을 마련해야 한단 지적이 나온다. 지역인재전형 강화, 계약형 지역필수의사제 등 자율에 방점을 둔 정부 방안으론 한계가 있기에 의사면허를 담보한 의무복무 제도를 마련해야 한단 지적이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정부가 의과대학 정원 2000명 증원에 따른 후속 조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의대를 운영하는 40개 대학교 총장들과 비공개 간담회

  • 의협 선거 결과 주목···신임 회장, 대정부투쟁 주도할까

    [시사저널e=이상구 의약전문기자] 정부의 의대 정원 확정 발표 이후 의료계 총파업 가능성이 거론되는 가운데 22일 결과가 확정되는 대한의사협회장 선거가 주목된다. 최근 상황을 감안, 강경파 후보 당선이 유력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회장 당선인이 대정부투쟁을 주도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21일 의협과 의료계에 따르면 전날 개시된 제42대 회장 선거가 22일 오후 6시까지 전자투표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개표는 22일 저녁 7시 시작된다. 만약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없을 경우 다득표자 2명이 결선투표를 치르게 된다. 선거에

  • 의대 교수 사직 vs 의대별 정원 배정···의정갈등, 파국 치닫나

    [시사저널e=이상구 의약전문기자] 의대 정원 확대를 둘러싼 의료계와 정부 갈등이 파국으로 치닫는 모양새다. 의료계의 경우 의대 교수들 사직 결의 흐름이 확산되는 분위기다. 반면 정부는 20일 전국 의대별 정원 배정 발표를 추진하는 등 2000명 증원을 확정하려는 모습이다. 19일 의료계에 따르면 최근 추진됐던 의대 교수들 사직이 본격화되는 추세다. 우선 서울대 의대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는 전날 회의 후 이날부터 비대위에 사직서를 제출, 오는 25일 일괄 제출키로 합의했다. 연대 의대 교수 비대위도 전날 총회를 열어 사직서 제출을

  • ‘무제한 무료배달’ 꺼낸 쿠팡이츠, 배달의민족 1위 시대 저물까

    [시사저널e=한다원 기자] 유통 공룡들을 제치고 1등 자리를 꿰찬 쿠팡이 이번엔 배달앱 1위를 노린다. 쿠팡이츠는 쿠팡 멤버십 와우 회원을 대상으로 무제한 무료 배달 서비스 시작을 예고했다. 배달앱 시장은 우아한형제들이 이끄는 배달의민족이 독주 체제를 굳히고 있지만, 쿠팡의 물량공세로 배달앱 시장 판도가 뒤바뀔지 관심이 모인다.19일 쿠팡이츠는 쿠팡 멤버십 서비스 와우 회원을 대상으로 무제한 무료 배달 서비스를 오는 26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쿠팡이츠 무제한 무료 배달 서비스는 주문 횟수, 주문 금액, 장거리 배달에 제한이

  • [주목 이법안] 형 확정시 비례대표 승계 차단···조국혁신당 '견제구'

    [시사저널e=최성근 기자] 하급심에서 의원직 상실에 해당하는 유죄 판결을 받고도 비례대표에 출마해 당선된 경우 형 확정으로 의원직으로 상실하면 의석 승계가 이뤄지지 않도록 하는 법안이 발의됐다. 최근 주목받는 조국혁신당의 조국 대표와 황운하 의원을 겨냥한 법안이란 분석이 나온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행법은 비례대표 국회의원이나 비례대표 지방의회의원에 궐원이 발생한 경우 선거 당시 소속된 정당별 후보자명부에 따라 순차적으로 그 직을 승계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잇따른 비례대표 의원의 의원직 상실형 사례에서 보듯 궐원

  • 학생 줄었는데 사교육비 역대 최대 27조원···고소득일수록 사교육비 지출·참여 높아

    [시사저널e=최성근 기자] 지난해 학생 수 감소에도 사교육 참여율과 1인당 사교육비 지출이 증가하면서 사교육비 총액이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킬러문항 배제 등 사교육 경감 대책의 주요 타깃인 고교생이 되레 사교육비 증가세를 주도하면서 정부 정책이 오히려 역효과를 낸 게 아니냔 비판이 제기된다. 정부와 의료계가 첨예하게 맞서는 의대 정원 확대와 사교육비 문제가 결부될 가능성에 관심이 쏠린다.14일 통계청은 전국 3000여개 초중고교생 7만40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3년 초중고교 사교육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2023년 초

  • [저출산대책-1] 아이 울음소리 사라진 대한민국에 미래는 없다

    [시사저널e=엄민우 기자] ‘둘만 낳아 잘 기르자’ 했었다. ‘덮어놓고 낳다 보면 거지꼴 못 면한다’ 했었다. 한때 이같은 캠페인을 벌였던 ‘출산 억제국’ 대한민국이 2024년 현재는 정반대 상황에 놓여 있다. 지난해 기준 대한민국 출산율은 0.7명으로 세계 최하위 수준이다. 출산율이 1이 되지 않는다는 것은 사실상 국가가 사라져 간다는 것을 의미한다. 둘만 낳아 잘 기르기는 커녕 한 명도 채 낳지 않는 국가가 됐다. 지난해 12월 미국 뉴욕타임즈는 한국의 저출산 위기를 보도하며 14세기 ‘흑사병’때보다 인구감소 속도가 빠르다고 지

  • [이건왜] 한동훈도 포기 못했던 '위성정당'이란 대체 뭔가요

    [시사저널e=엄민우 기자] “우리도 위성정당을 준비하고 있다. (중략) 180석을 가진 당이 야합해서 이런 제도를 만들려고 한다. 여기에 대비책이 없어야 하나?”지난달 7일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대승적으로 위성정당을 철회할 생각이 없느냐”는 질문에 이렇게 답했습니다. 상대 당에서 뻔히 하는데 하지 않을 수 없는 현실을 설명한 것입니다.이제 총선이 그야말로 한달 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이런 와중에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은 나란히 각각 ‘국민의미래’, ‘더불어민주연합’ 이라는 위성정당을 준비해 총선

  • 나성훈 부회장, 사내이사 등판···‘요동치는’ 티웨이항공 추스른다

    [시사저널e=최동훈 기자] 출판업체 예림당 나춘호 회장 아들인 나성훈 부회장이 자회사 티웨이항공의 분위기를 다잡기 위해 경영 전면에 나선다.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오는 29일 김포국제공항 본사 교육장에서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나성훈 부회장을 사내이사에 선임하는 안건을 표결할 예정이다.1970년생으로 올해 53세인 나 부회장은 현재 예림당 사내이사, 예림문고 대표이사 등을 겸직하고 있다. 지난해 9월말 기준 나 회장(31.47%)에 이어 예림당 주식 9.63%를 보유한 2대 주주다. 또한 티웨이항공 모회사

  • 넥슨, 신작 개발 잇따라 중단···글로벌 공략 ‘적신호‘

    [시사저널e=박금재 기자] 넥슨이 글로벌 시장 공략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던 프로젝트들이 연이어 무산되고 있다. 특히 AAA급 대형 신작들이 여럿 개발 중단을 겪으면서 서구권 공략에 비상등이 켜졌다.29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넥슨의 게임 서브 브랜드 민트로켓이 신규 프로젝트로 선보였던 ‘웨이크러너‘의 개발을 중단한다. 이달 초 첫 공개 테스트에 들어갔던 게임이 한 달도 지나지 않아 중단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웨이크러너‘ 제작진은 지난 28일 공식 디스코드 채널을 통해 "많은 고심 끝에 프로젝트 개발 중단이라는 결정을 내리게 됐다"면

  •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