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테이블이 코인 가치 ‘진짜’ 안정되려면…

    비트코인은 지난 2010년 처음 피자와 교환이 이뤄지면서 물질적 가치를 지닐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였다. 이후 암호화폐를 물건뿐 아니라 법정화폐와도 교환하게 됐다. 암호화폐는 이로써 가치를 갖게 됐고 이를 측정하는 방법에 대한 중요성이 커졌다.암호화폐는 실체를 눈으로 확인할 수 없으며, 그 자체로는 금액으로 확인되는 경제적 효과가 나타나지는 않는다. 이 때문에, 암호화폐 가치를 측정하는 방법은 교환의 대상이 되는 재화 혹은 서비스의 가치를 교환 순간에 가격으로 대응하는 것을 기초로 한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암호화폐를 실생활에서 이용

  • 블록체인 프로젝트, 사용자 눈높이 맞춰야

    “사람이 죽는다는 것은 사람들로부터 잊혀진다는 것”어느 유명 만화에 나오는 대사다. 사람뿐만이 아니다. 기술도 마찬가지이다. 공장에서 만들어지는 물건은 찾는 사람들이 있어야 살아남아 생명력을 이어갈 수 있다. 찾는 사람이 있으면 그 기술은 전수돼 그 명맥을 이어갈 수 있다. IT 관련 기술도 차이는 존재하지만 기술을 사용하는 사람이 있어야 그 가치가 유지된다.비트코인을 통해 블록체인이라는 개념이 처음 도입된 이후로 많은 종류의 블록체인 프로젝트들이 우후죽순으로 나타났다. 각 프로젝트는 자신들만의 장점과 비전을 제시하며 각자의 서비스

  • 블록체인 규제, 거래소 인가제와 함께 시행해야

    블록체인이라는 단어가 소개된 지는 오래됐으나, 아직도 이 주제를 다룰때 암호화폐와 관련된 내용은 약방의 감초처럼 빠지지 않는다. 그만큼 사람들의 마음 속에는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인식에 암호화폐가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에 대한 반증이라고 할 수 있다.따라서 블록체인에 대한 규제는 거래소에 대한 이야기를 빼놓고는 진행될 수 없는 것이 사실이다. 법정 화폐와 암호화폐가 거래될 수 있다는 점만으로도 현 제도와 가장 민감한 주제들이 연관돼 있기 때문이다.현재 제도상에서 거래소 설립을 하려면 다른 사업과 마찬가지로 서류를 갖춰 신고하

  • 블록체인, 모럴헤저드 막도록 규제 도입해야

    사업을 시작하는 데 운영자금은 중요한 요소 중 하나다. 사업아이디어와 인력이 있다고 하더라도 자금이 없으면 아이디어 테스트조차도 쉽지 않기 때문이다. 운영자금은 생각으로만 존재하는 비즈니스를 구체화하고 작동할 수 있게 한다는 점에서 사람에 비유하면 혈액과도 같다고 할 수 있다.모아 놓은 자금이 있다면 문제가 되지 않겠지만, 운영자금 확보는 어려운 과제 중 하나다. 경우에 따라서는 대표의 개인 신용을 이용하기도 한다. 회사가 어려울 경우 대표이사 자신이 모든 것을 변제하겠다는 부담을 안고서 사업을 시작하기도 한다.미래 회사가 성장할

  • 블록체인 규제, 암호화폐 지갑 소유권 논의부터

    기업 자금흐름은 사람으로 따지면 혈액순환과도 같다. 자금흐름이 원활할수록 그 기업은 재무적으로 건강하다고 할 수 있다.자금흐름은 사업을 영위하는 회사의 법인명 계좌에서부터 비롯된다. 눈에 보이는 현금을 직접 주고받던 과거와는 다르게 최근에는 전산망을 통하여 등을 통해 돈을 송금하거나 수금하는 거래가 대부분이다. 이를 위해서는 법인명의의 계좌가 필요하다.즉 법인의 은행계좌는 회사 영업, 투자, 재무목적을 아우르는 모든 목적의 현금이 들어오고 나간다는 관점에서 회사 재무의 심장이라고 할 수 있다.사람과 마찬가지로 회사도 고유의 권리인

  • 암호화폐 시세 평가 시장따라 달라져야

    시장에서 거래되는 물건들은 저마다의 가격이 있다. 가격은 모든 곳에서 동일하게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구매자와 판매자의 용의에 따라 결정된다. 따라서 가격은 장소 및 환경에 따라서 가변적으로 결정되는 항목이라고 할 수 있다. 사과를 예로 들어보면 같은 사과라고 할지라도 희소성이 낮은 A 지역에서 구매할 때는 한 개당 1000원에 구매할 수 있지만, 사과의 희소성이 높은 B 지역에서 사과를 구매할 때는 한 개당 3000원을 제시해도 구매가 이뤄질 수 없는 상황이 발생한다. 이 경우 가격은 유통업자가 A 지역에서 사과를 직접 구입해 운

  • 암호화폐 거래소 회계, 현실 반영할 수 있어야

    블록체인 생태계에서 암호화폐 거래소는 시장에 비유될 수 있다. 시장이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사람과 거래되는 물건이 많아야 하듯, 암호화폐 거래소도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서는 거래 가능한 암호화폐의 수량이 많아야 한다. 거래소의 주 수입원은 거래소 내의 이용자들 사이에서 발생하는 거래수수료이다. 따라서 거래가 발생하는 정도에 따라 거래소의 수익이 영향을 받게 된다. 많은 거래가 발생하기 위한 전제조건은 풍부한 유동성이다. 유통되는 상품과 구매자 및 판매자들이 풍부해야 시장이 살아나는 것과 같은 맥락이다. 2018년 초에 있었던 암호화폐의

  • 암호화폐 회계기준 마련 이제 미룰 수 없다

    기업이 영업활동을 하는 데 있어 회계는 필수 불가결한 요소다. 블록체인과 관련된 비즈니스를 영위하는 법인도 예외는 아니다. 기존의 모금 방식보다 상대적으로 간단한 방법으로 모금을 할 수 있는 특성 때문에 많은 수의 블록체인 프로젝트들이 암호화폐를 통한 모금을 진행했다. 신규로 설립한 회사들 외에도 기존에 고유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기업들도 블록체인 관련 사업을 기획하거나, 기업의 사업 생태계에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하고자 하는 의도로 암호화폐를 통한 모금(‘리버스 ICO’)을 진행 혹은 계획하고 있다. 적지 않은 수의 회사들이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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