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상] 김민석 일본특위 부위원장 “韓日 갈등 출구, 양국 관계 재정립 국면서 가능”

    일본 정부가 한국 대법원의 강제동원 피해자 배상 판결에 대해 한국 대상 수출 규제 조치에 나서면서 한일 간 갈등이 깊어지고 장기화 되고 있다. 일본 정부와 아베 신조 총리는 1965년 한일청구권협정으로 강제동원 문제는 최종적으로 해결됐다는 입장이다. 일본 정부는 한국의 물자 관리가 부실하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8월 28일 수출 관리상 우대 대상인 백색국가에서 한국을 제외하는 수출무역관리령을 시행했다.한국 정부도 대응에 나섰다. 일본의 수출 규제 조치에 맞서 소재·부품·장비 산업의 국산화와 수입선 다변화를 시작했다. 한국도 일본을 백색

  • 日, 한국 백색국가 제외 시행···불확실성 커진 한국 경제

    일본 정부가 계획대로 28일 한국을 수출 관리상의 우대 대상인 백색국가에서 제외하는 수출무역관리령을 시행했다. 이날부터 일본 기업들의 한국 수출 절차가 대폭 강화됐다. 그만큼 한국 기업들과 경제에 미치는 불확실성도 커졌다.이날 일본 아베 신조 정부는 한국을 수출 관리 우대 대상인 ‘그룹A’(백색국가)에서 제외하는 개정 수출무역관리령을 시행했다. 일본은 지난 2일 수출무역관리령 개정을 각의(국무회의)에서 결정했었다.일본 정부는 지난 7월 4일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등에 사용하는 3가지 소재에 대해 일본 기업의 한국 수출 절차를 강화한

  • [인터뷰] 김민석 일본특위 부위원장 “韓日 갈등 출구, 양국 관계 재정립 국면서 가능”

    일본 정부가 한국 대법원의 강제동원 피해자 배상 판결에 대해 한국 대상 수출 규제 조치에 나서면서 한일 간 갈등이 깊어지고 장기화 되고 있다. 일본 정부와 아베 신조 총리는 1965년 한일청구권협정으로 강제동원 문제는 최종적으로 해결됐다는 입장이다. 일본 정부는 한국의 물자 관리가 부실하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오는 28일 수출 관리상 우대 대상인 백색국가에서 한국을 제외하는 수출무역관리령을 시행할 계획이다.한국 정부도 대응에 나섰다. 일본의 수출 규제 조치에 맞서 소재·부품·장비 산업의 국산화와 수입선 다변화를 시작했다. 한국도 일본

  • 日 세코 경산상 “한국 백색국가 제외, 내일 시행” 확인

    세코 히로시게 일본 경제산업상(경산상)은 한국을 수출 관리상의 우대 대상인 백색국가에서 제외하는 수출무역관리령을 오는 28일부터 시행하겠다고 27일 밝혔다.요미우리신문 인터넷판 등에 따르면, 이날 각의 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세코 경산상은 한국을 백색국가에서 제외하는 수출무역관리령 정책에 대해 “엄숙하게 실행할 것”이라고 말했다.세코 경산상의 입장은 이날 오전 이낙연 총리가 일본의 부당한 조치가 원상회복되면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지소미아) 종료 결정을 재검토할 수 있음을 밝힌 이후 나왔다.일본의 한국 백색국가 제외 조치가 시행되면 한

  • 韓, GSOMIA 폐기키로···“신뢰훼손, 안보상 문제 발생”

    한국 정부가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 연장 여부 통보 시한(24일) 이틀 앞두고 ‘폐기’ 결정을 내렸다.김유근 청와대 국가안보실 1차장은 22일 브리핑을 통해 “정부는 한일 간 군사비밀정보의 보호에 관한 협정을 종료하기로 결정했으며 협정의 근거에 따라 연장 통보시한 내에 외교 경로를 통하여 일본 정부에 이를 통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이어 그는 “정부는 일본 정부가 지난 2일 명확한 근거를 제시하지 않고, 한일 간 신뢰 훼손으로 안보상의 문제가 발생하였다는 이유를 들어 ‘수출무역관리령 별표 제3의 국가군’(화이트리스트)에서

  • GSOMIA 운명 가를 한중일 외교장관 회동···美·中 중재 영향은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 연장 결정 통보 시한(24일)을 나흘 앞둔 상황에서 오는 21일 개최되는 한중일 외교장관 회동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일본의 한국에 대한 ‘화이트리스트’ 국가 배제 결정 등 경제보복 조치에 따라 한일 갈등이 고조되고 있고, 이번 회동 이후 한국 정부가 검토 중인 ‘GSOMIA 폐기’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강경화 외교부 장관, 고노 다로 일본 외무상, 왕이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은 3년 만에 한중일 외교장관 회의를 개최하고 외교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 GSOMIA 연장 결정 D-9···日규제 변화 주목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 연장 결정 통보 시한(24일)이 9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연장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한국 정부는 일본 정부가 지난 2일 각료회의에서 ‘수출무역관리령 개정안’을 의결해 한국을 ‘화이트리스트’ 국가에서 배제하기로 결정한 직후부터 GSOMIA를 폐기하는 방안을 검토해왔다.화이트리스트 국가 배제 초반 한국 정부는 GSOMIA 폐기 방안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견지했지만, 지난 7일 일본 정부가 수출무역관리령 개정안을 관보를 통해 공포하는 등 절차에 들어가자 GSOMIA 폐기 방안을 선택지 안에 본격적

  • 한일 갈등 해법 찾기 난항··· “정부가 대신 피해자 구제” vs “대법 판결 부정 안 돼”

    한국 대법원의 강제동원 피해자 배상 판결 이후 일본이 보복성 수출 규제 조치에 나섰고 한국도 대응을 검토하고 있다. 한일 양국 갈등이 강대 강 상황으로 가면서 한일 관계에 대한 해법 찾기가 주목받고 있다.정부는 지난 6월 19일 강제동원 피해자 배상 판결에 대한 해결 방안으로 한일 양국 기업이 자발적으로 자금을 출연해 피해자들에게 배상하자고 일본에 제안했다. 그러나 일본 아베 정권은 이를 거부했다.이후 일본 정부는 7월 4일 플루오린 폴리이미드, 고순도 불화수소 등 반도체 소재 3개 품목의 수출 규제에 나섰다. 이어 지난 2일 아베

  • 日 경제보복에···정부는 ‘규제 완화’, 총수들은 ‘동분서주’

    일본의 경제보복으로 피해를 줄이기 위한 정부와 각계 기업들의 움직임이 분주하다. 일본으로부터 핵심 소재 등을 수입해 온 기업을 위해 그동안 강화해 온 ‘일감 몰아주기’ 규제를 일부 기업을 대상으로 완화하겠다는 뜻을 밝힌 상태다. 직접적인 충격 여파가 가해진 기업들은 총수가 중심이 되어 비상경영체제를 이어가고 있다.◆정부의 내부거래 제재 완화 방침에···비판 목소리 새나오기도오는 29일 일본의 수출무역관리령 개정안 시행에 앞서 정부는 ‘소재·부품·장비 경쟁력 강화대책’ 추진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부처 간 협업을

  • ‘日 불확실성’ 촉각 세우는 정부···‘최악 상황’ 대비 집중

    정부가 일본의 대한국(對韓國) 수출규제 조치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일본 수출규제 정책의 ‘불확실성’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앞서 일본은 지난 7일 수출무역관리령‧포괄허가취급요령 등을 공포‧게시하면서, 예상됐던 대로 한국을 ‘화이트리스트’ 국가에서 제외시켰다. 다만 지난달 4일 개별허가 대상으로 지목된 플루오린 폴리이미드, 포토레지스트, 불화수소 등 품목 외에 추가된 개별허가 품목은 없었다.당초 한국 정부는 일본이 개별허가품목을 지정하면 이에 상응하는 대비책을 마련한다는 계획이었지만, 특정되지 않자 불확실성은 더욱 커지게 된 셈이 됐

  • 이낙연 “日, EUV 포토레지스트 한국 수출 첫 허가”

    이낙연 국무총리가 8일 “(일본이) 극자외선(EUV) 포토레지스트의 한국 수출을 처음으로 허가했다”고 밝혔다.이날 이 총리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87회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일본 정부가 (지난 7일 수출무역관리령 개정안을 공포하면서) 기존 3개 품목 이외의 규제 품목은 지정하지 않았지만 화이트리스트(안보상 수출심사 우대국)에서는 한국을 제외했다”며 “우리는 일본의 경제공격이 원상회복되도록 외교적 노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일본 정부는 지난 7일 백색국가 제외 시행 세칙을 발표하면서 반도체·디스플레이 3개 소재를

  • 日 전문약 불매운동 타깃은 ‘아스텔라스’?···비뇨의학과 시장에서 점유율 1위

    최근 최악의 한·일 갈등으로 인해 일본 제품 불매운동이 확산되는 가운데, 전문의약품에 대해서도 불매운동이 진행될지 주목된다. 일본 전문약 불매운동이 펼쳐진다면 매출과 시장 점유율이 높은 한국아스텔라스제약 등이 대상으로 거론된다.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일본 경제산업성이 이날 한국을 수출관리상 일반 포괄허가 대상인 ‘백색국가’(화이트리스트)에서 제외하는 내용을 담은 수출무역관리령 개정안을 공포하는 등 한·일 갈등이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최근에는 일본 의약품에 대한 불매운동이 벌어지고 있다.단, 현재로선 일반의약품이 주된 불

  • 日 ‘수출무역관리령 개정안’ 공포···B그룹 ‘非화이트리스트 국가’ 편입

    일본이 한국을 화이트리스트에서 제외하는 내용을 담은 수출무역관리령 개정안을 공포를 강행하면서, 향후 일본 기업의 한국에 물품 수출하는 절차가 까다로워지게 됐다.일본 경제산업성은 지난 2일 일본 정부 각의에서 통과된 수출무역관리령 개정안을 7일 관보를 통해 공포했다. 또한 시행세칙 성격의 포괄허가취급요령 개정안을 경제산업성 홈페이지에 게시했다. 이에 따라 개정안은 공포일 21일 후인 오는 28일부터 3년간 시행된다.◇‘일반포괄허가’ 받을 수 없어···비규제 품목도 ‘전용우려’ 판단 시 별도 수출허가개정안에서는 한국을 ‘수출령 별표 제

  • 韓日 경제전쟁 ‘도미노’···‘취업전쟁 격화’ 취준생들 ‘이중고’

    일본 정부가 수출 절차 간소화 혜택 대상인 화이트리스트에서 한국을 제외키로 하면서 한·일 갈등이 취업전선으로까지 번졌다. 본격 시작된 하반기 채용에서도 국내 기업들이 경기 부진에 따라 공채 규모를 줄이는 방향을 고려 중인데, 해외 취업에까지 악재가 겹쳐 특히 일본 취업을 준비하던 취업준비생들의 한숨은 날로 깊어지고 있다.일본 경제산업성은 7일 한국을 수출관리상의 일반 포괄허가 대상인 화이트리스트(백색국가)에서 제외하는 내용의 수출무역관리령 개정안을 공포하고 관보에 게재했다. 지난 2일 일본 각의(한국 국무회의격)에서 통과된 이번 개

  • 일본, ‘한국 화이트리스트 제외’ 정식 공포

    일본 정부가 한국을 수출 간소화 대상국, 이른바 화이트리스트(백색 국가)에서 제외하는 내용의 법령 개정안을 공포했다.일본 정부는 7일 관보를 통해 수출무역관리령을 개정해 한국을 백색 국가에서 제외한다고 발표했다.이 개정안은 공포한 뒤 21일이 경과한 날로부터 시행되며 앞서 일본은 지난 2일 각료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법령 개정안을 의결했다.일본 정부는 아직 시행령의 하위 법령으로 시행세칙에 해당하는 ‘포괄허가 취급 요령’은 공개하지 않았다.이같은 조치에 따라 한국으로 수출되는 전략물자 1194개 품목들에 대한 수출 허가가 까다로워

  • [한일 무역전쟁] 화이트리스트 후폭풍···칼날 세운 韓日, 장기전 돌입

    아베 신조 총리가 이끄는 일본 정부가 전략물자 수출심사 우대국가, 이른바 화이트리스트(백색국가)에서 한국을 제외하는 방안을 각의에서 통과시킨 후 수출규제에 따른 후폭풍이 커지고 있다. 당초 화이트리스트를 유예 또는 보류하는 방안을 미국 측이 설득할 것을 기대했지만 미국은 중재에 나서는 대신 ‘관여’하겠다고 밝혔고, 그에 따라 대화 중재 노력을 하더라도 사태가 장기화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일본 교도통신은 지난 2일 일본 정부가 각료회의에서 한국을 백색국가 명단에서 제외하는 수출무역관리령 개정안을 의결했다고 보도했다. 화이트리스

  • [日 백색국가 제외] ‘최악의 한일관계’ 선택한 日···美, 역할에 촉각

    일본 정부가 한국을 전략물자 수출심사 우대국가, 이른바 화이트리스트(백색국가)에서 제외하는 방안을 각의(국무회의)서 통과시키면서 우리나라 경제에 비상이 걸렸다. 한일 관계가 악화일로를 걷는 가운데,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를 계기로 한·미·일 3국 외교장관이 회담에서 미국이 어떤 역할로 작용할지 관심이 쏠린다.화이트리스트 제외 결정이 발표나기 하루 전인 지난 1일, 한·일 외교장관은 태국 방콕에서 만나 55분간 회담을 가졌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회담에서 화이트리스트에서 한국을 배제할 것을 요청하면서 양국 관계에 올 엄중한 파장

  • [日 백색국가 제외] “알고도 당하나”···‘횡포’에 전자IT 협력사 우려

    “저희 혼자 해결할 수 없는 문제입니다. 대기업과 협력사 간 공감대가 필요합니다”일본이 한국 화이트리스트(수출 심사 우대국) 배제 조치를 현실화하면서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대기업은 물론 중소 협력사들의 고민이 깊어졌다. 특히 중소기업계는 일본 정부가 ‘캐치올’ 규제 등 추가적인 조치로 비전략 물자 품목으로까지 수출 통제를 확대할 가능성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2일 교도통신 등 외신은 일본 정부가 아베 신조 총리 주재로 각의(국무회의)를 열고 한국을 수출 심사 우대국 화이트리스트 명단에서 한국을 제외하는 수출무역관리령 개정안을 의

  • [日 백색국가 제외] 靑 “깊은 유감, 단호히 대처”···정치권, 일제히 규탄

    청와대가 일본 정부의 한국에 대한 '화이트리스트' 제외 조치에 깊은 유감을 표하면서 단호히 대처해 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국회도 여야가 일제히 긴급회의를 소집, 대일(對日) 메시지와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2일 청와대 춘추관 브리핑에서 일본이 각료회의에서 ‘수출무역관리령 개정안’을 의결한 것에 대해 “우리 정부는 그동안 문제 해결을 위한 외교적 협의와 대화 의사를 지속적으로 표명해 왔다”며 “아베 내각의 각의 결정에 깊은 유감을 표명한다. 앞으로 우리 정부는 일본의 부당한 조치에 단호한 자세로 대응해 나가겠

  • [日 백색국가 제외] 결국 수출규제 추가 보복 ‘강행’한 일본

    일본이 2일 우리나라를 수출 심사 우대국 명단, ‘화이트 리스트’(백색국가)에서 제외하기로 했다.일본 정부는 이날 오전 10시 총리관저에서 우리나라 국무회의에 해당하는 각료회의를 열고 한국을 백색국가 명단에서 제외하는 수출무역관리령 개정안 의결했다고 교도통신 등이 전했다.각의 통과 이후 개정안이 공포되면, 공포 시점으로부터 21일이 지난 뒤 법안이 효력을 갖게 된다. 시행 시점은 이달 하순이 유력하다.개정안은 일본의 백색국가 27개국 중 한국을 제외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우리나라는 2004년 백색국가로 지정된 바 있다.백색국가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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