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미회담 새 국면] ‘빅딜·로드맵·실무협상’이 대화재개 관건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체제, 번영을 위한 북미 협상에서 ‘빅딜·로드맵·실무협상’이 관건이 됐다는 분석이다. 북미 협상의 성격과 방식이 2차 북미정상회담을 기점으로 이전과 다른 양상을 보일 수 있다. 앞으로 북미 간 비핵화와 이에 대한 상응조치 논의는 빅딜과 이를 위한 단계적 로드맵에 맞춰질 가능성이 있다.지난 2월말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북미정상회담에서 합의문을 도출하지 못했다. 그 이유에 대해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은 3일(현지시간) 미국 폭스뉴스 등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빅딜, 즉 비핵화를 계속 요구

  • [2차북미정상회담 D-1] 김정은·트럼프 하노이에 모인다···‘종전선언’ 가능성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6일 베트남 하노이에 모인다. 두 정상은 다음날인 27일부터 1박2일 일정으로 2차 북미정상회담을 한다. 이번 회담에서 새로운 북미관계를 위한 실질적 조치가 주목받는다. 북미 연락사무소 설치와 종전선언 가능성이 있다.김정은 위원장은 26일 오전 8시10분(현지시간·한국시간 오전 10시10분) 베트남에 도착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현지시간 오후 8시30분(한국시간 오후 10시30분)께 하노이 노이바이 국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양국 정상은 2차 정상회담에서 2018년 6월 1

  • [2차북미정상회담 D-2] ‘비핵화 상응 조치’ 개성공단 재개 여부 주목

    오는 27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리는 2차 북미정상회담에서 북한의 비핵화 진전에 대한 미국의 상응 조치로 개성공단 재개가 가능할지 주목받고 있다. 개성공단 재개는 대북제재들이 걸려있어 기술적으로 금강산 관광보다 복잡하다. 다만 북미 정상이 이번 회담에서 어떠한 수준으로 합의할지가 관건이라는 분석이다.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오는 27∼28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2차 정상회담을 한다. 이번 정상회담에서는 지난해 6월 싱가포르에서 열린 1차 정상회담보다 실질적 진전 조치가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특히 북한의 비

  • [2차북미정상회담 전망] ‘비핵화·평화체제 로드맵, 구체적 조치’ 합의 여부 주목

    2월 말 북미정상회담에서 어떠한 수준의 합의문이 나올지 주목받고 있다. 대북 전문가들은 합의문에 행동 대 행동 원칙과 초기 상호 이행조치가 담길 수 있다고 전망했다. 구체적 이행 조치로는 영변 핵 폐기와 개성공단 및 금강산 관광 재개 가능성 등이 거론됐다. 합의문에 비핵화 및 평화체제 로드맵이 담길 가능성도 있다고 했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5일(현지시간) 미 연방의회에서 열린 신년 국정연설에서 오는 27~28일 베트남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2차 북미정상회담을 한다고 밝혔다.지난해 6월 1차 북미정상회담에서는 포괄적

  • “北ㆍ美, 2차 정상회담서 영변핵시설 폐기-남북경협 면제조치 교환 가능”

    최근 2차 북미정상회담 개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그동안 비핵화와 제재완화 논의에서 평행선을 달려왔던 북미가 어떤 타협점을 찾을지 주목받고 있다. 대북 전문가들은 실제 2차 북미정상회담이 열리면 북한은 핵활동 동결·영변핵시설 폐기를 할 가능성을 점쳤고, 이에 상응해 미국은 남북경협 면제조치, 북미 연락사무소 설치 등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문재인 대통령은 신년 기자회견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최근 중국 방문이 2차 북미정상회담이 조만간 열릴 가능성을 보여준 것이라고 지난 10일 밝혔다. 문 대통령은 “김정은 위원장의 방중

  • [2018 국감] 강경화 외교장관 “5·24 조치 해제, 관계부처와 검토 중”

    외교부는 북미 간 후속 실무협상이 개최될 것을 언급하면서 종전선언 등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조치가 가급적 조기에 이뤄지도록 북한을 비롯해 관련국들과 논의를 지속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10일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국감 모두발언에서 “정부는 한미 간 긴밀한 공조를 바탕으로 북미 간 비핵화 협상이 순조롭게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대미·대북 견인 노력을 경주해갈 것”이라며 “판문점선언, 북미공동성명, 평양공동선언의 합의를 바탕으로 남북관계 발전과 완전한 비핵화 달성이 상호 추동해 선순환 해나가도록 하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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