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국 앞둔 ‘조국 청문회’···재차 거론되는 ‘국민 청문회’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 개최 가능성이 낮아지고 있다. 여야가 조 후보자 부인, 딸 등 가족들에 대한 청문회 증인 채택 문제로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면서다.앞서 여야는 조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를 다음달 2일과 3일 이틀간 실시하기로 합의했지만, 다음달 1일까지 증인 채택 문제를 매듭 짓지 못할 경우 청문회는 열리지 못한다. 국회 인사청문회법에는 청문회 5일 전(29일)까지 출석 요청을 해야 하지만, 이미 이 시한은 넘긴 상황이다.야당은 조 후보자 가족들을 포함한 증인으로 25명을 요구하고 있다. 조 후보자를 둘

  • 조국 “청문회 불발 땐 직접 설명”···여야, 청문회 일정 두고 ‘평행선’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가 불발될 시에는 자신을 둘러싼 각종 의혹에 대해 직접 해명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조 후보자는 딸에 대한 의혹 등에 대해 재차 고개를 숙이면서도, 검경수사권 조정‧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 신설 등 사법개혁 방안을 발표하며 정면돌파 의지를 내비치기도 했다.조 후보자는 26일 서울 종로구 적선현대빌딩에 위치한 인사청문회 준비단 사무실에 출근하면서 “청문회 기회를 주신다면 저의 부족함과 한계를 솔직히 말씀드리면서 질책 받고, 저의 생각과 소신도 설명드리고 싶다”며 “만약 청문회가 무산된다면 여러 방법

  • ‘조국 의혹’에 서울대·고려대 분노의 '촛불집회'···딸 부정입학 등 규탄 예정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의혹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서울대학교와 고려대학교 학생들이 촛불집회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들은 조 후보자 딸의 논문, 부정입학 등 의혹을 집중적으로 규탄할 것으로 알려졌다.서울대 학생들은 23일 오후 8시 30분 서울대 관악캠퍼스 학생회관 앞 광장에서 ‘조국 교수 stop! 서울대인 촛불집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들은 “매일 드러나고 있는 의혹들은 법무부 장관 후보자 자격뿐 아니라 교수 자격까지 의심케 한다”며 “(조 후보자에 대한) 의혹에 분노해 서울대 학생들이 직접 목소리를 낼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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