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저널e=이호길 기자] 애플이 지난달 말 차세대 운영체제인 iOS 16.1을 출시했다. 지난 9월 iOS 16 정식 버전이 배포된 이후 팝업창 오류와 애플리케이션 속도 저하 등의 버그가 발생한단 지적이 나오자 이를 수정하고, 배터리 잔량 표시·아이클라우드 공유 보관함 등의 기능을 추가한 점이 16.1의 특징이다. iOS 16.1 업데이트는 2017년 출시된 아이폰8 이상 모델에서 가능하다.업데이트를 통해 배터리 잔량을 확인할 수 있고 표시 아이콘도 직관적으로 변경됐다. iOS 16은 배터리 잔량과 상관없이 우측 상단 배터리 모양
[시사저널e=김용수 기자] 애플이 오는 24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몰 1층에 애플 잠실을 연다.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에 밀려 고전 중인 애플이 매장 개점에 속도를 내며 시장 입지 확대에 나섰다.애플 잠실은 지난 4월 오픈한 애플 명동에 이어 6개월여 만에 문을 여는 애플의 4번째 매장이다. 애플은 서울에만 압구정 가로수길(2018년 1월), 여의도(2021년 2월), 명동(2022년 4월), 잠실 등 4개의 오프라인 매장을 갖추게 됐다.특히 이번 애플 잠실 오픈으로 서울 동부권 접근성이 개선됐다. 애플 잠실은 앞선 3개
[시사저널e=이호길 기자] 삼성전자가 중남미 스마트폰 시장에서 지난 2분기 기준으로 역대 가장 높은 43.5% 점유율을 기록했다. 글로벌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에 따른 소비 위축으로 전세계 스마트폰 수요가 감소했지만, 중남미 시장은 성장세를 보인 가운데 삼성전자는 이 지역에서 출하량을 확대하면서 점유율을 높이며 1위 자리를 지켰다.20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삼성전자 2분기 중남미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은 전년 동기(34.8%) 대비 8.7%포인트 올랐다. 중남미 지역 스마트폰 판매 호조 속에서 삼성전자는 공급망에
[시사저널e=윤시지 기자] LG전자가 스마트폰 사업을 축소하면서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선 삼성전자와 애플이 이파전 양상이 두드러질 전망이다. 삼성전자와 애플 모두 플래그십 스마트폰은 물론 보급형 제품군을 강화해 국내 시장을 공략한다.20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이르면 LG전자는 다음달 스마트폰 사업 방향을 결정할 것으로 관측된다. LG전자는 스마트폰 사업에서 5조원 이상 누적 적자를 기록하면서 사업 철수를 포함해 모든 가능성을 검토중이다. 스마트폰 사업 규모를 축소하는 대신 향후 스마트가전과 전장 사업에 필요한 핵심 모바일 기술은 내재화
[시사저널e=주재한 기자] 이른바 ‘검언유착 의혹’으로 구속기소 돼 재판을 받고 있는 이동재 전 채널A 기자가 구속기간 만료를 하루 앞둔 3일 보석으로 풀려났다. 지난해 7월17일 구속된 지 201일 만이다.이 전 기자는 이날 오후 2시30분쯤 경기 의왕시에 위치한 서울구치소에서 석방됐다. 회색 코트 차림의 이 전 기자는 심경 등을 묻는 취재진에게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답했다.그는 ‘한동훈 검사장 처분이 늦어지고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느냐’ ‘제보자가 불출석해 재판이 공전하는 데 어떤가’라는 질문에는 “죄송하다”
[시사저널e=이기욱 기자]미래 성장의 기반이 될 수 있는 유스(Youth) 고객을 확보하기 위한 카드사들의 마케팅이 점차 다양해지고 있다. 카드 자체의 기능이나 디자인을 개선하는 것을 넘어 스마트폰 케이스 등의 부가 상품을 제작함으로써 충성 고객을 확대하려는 움직임이 늘어나고 있다.24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카드는 최근 ‘스타벅스 현대카드’ 고객들을 위한 스마트폰 케이스를 새롭게 선보였다. 고객들이 현재 가지고 있는 스타벅스 현대카드와 동일하게 디자인된 이번 상품은 스타벅스 매장에서 해당 카드로 5만원 이상 결제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시사저널e=김용수 기자] 삼성전자가 15일 `삼성 갤럭시 언팩 2021‘ 행사를 열고 갤럭시S21 시리즈를 공개했다. 통상적으로 매년 2월 갤럭시S 플래그십을 공개하고 3월에 출시해온 것과 달리 갤럭시S21은 예년보다 한 달가량 빠르게 나왔다. 이날 직접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딜라이트샵을 방문해 갤럭시S21 시리즈의 기능 및 디자인을 살펴봤다.먼저 기존 스마트폰과 차별화된 새로운 디자인이 눈에 띄었다. 갤럭시S21과 갤럭시S 플러스 모델에는 ’플랫 디스플레이‘가 탑재됐다. 그간 플래그십 모델의 상징으로 고집해왔던 `엣지 디스플레이
[시사저널e=윤시지 기자] 애플이 새해 신형 아이패드 프로 등 일부 상위 모델에 미니LED 백라이트를 탑재한 액정표시장치(LCD) 디스플레이를 채용한다. 단기적으로는 디스플레이 사양을 높이기 위한 선택이지만 장기적으로 마이크로LED 등 차기 디스플레이 기술을 독자적으로 확보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국내 패널업계가 스마트폰을 넘어 노트북과 모니터 분야까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사업 영역을 확대하는 상황에서 한국산 부품 수급 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전략이란 분석이 나온다.4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애플이 대만 에피스타 등
[시사저널e=길해성 기자] 지난해 5G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이 화웨이, 애플, 삼성전자 순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는 순위가 역전돼 애플이 1위, 삼성전자가 2위에 오를 것이란 전망도 나왔다.1일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5G 스마트폰 시장에서 4100만대를 출하해 점유율 15.1%로 3위를 차지했다. 1위는 7960만대를 출하한 화웨이(29.2%), 2위는 5230만대를 출하한 애플(19.2%)이다.5G 도입 첫해인 2019년 5G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은 화웨이 37.2%, 삼성전
[시사저널e=윤시지 기자] 중국 ZTE가 삼성전자보다 한발 앞서 전면 카메라를 숨기는 ‘언더 디스플레이 카메라’(UDC) 기술을 상용화했지만 실제 사용 단계에선 아직 기술적 완성도가 낮다는 지적이 나온다. 삼성전자 역시 이르면 새해 하반기 신형 폴더블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UDC 채용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기술적 난관을 넘어설지 주목된다.22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중국 ZTE는 지난 9월 공개한 ‘액손20 5G’의 영국, 유럽, 동남아 등 주요 국가를 중심으로 공식 판매를 시작했다. 신제품은 6.92인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시사저널e=윤시지 기자] 애플이 아이폰12 흥행에 새해 상반기 아이폰 생산을 확대한다. 부품 공급 비중이 높은 국내 업계에 기회가 될 전망이다. LG이노텍을 필두로 카메라 부품을 공급하는 국내 공급사들과 디스플레이 패널 업계는 아이폰12 생산량 확대가 새해 실적 비수기를 버틸 원동력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전체 아이폰 물량이 증가하면서 부품 단가 인하 영향이 변수로 떠오를 전망이다. 16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최근 주요 부품업체에게 내년 상반기에 생산할 전체 아이폰 추가 부품 발주를 준 것으로 파악된다. 신형 아이폰12
[시사저널e=이용우 기자] 애플의 최신 스마트폰 아이폰12를 구성하는 부품 중 한국 제품의 비중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산 부품은 전작인 아이폰11과 비교해 비중이 크게 늘었고, 일본과 미국은 반대로 낮아진 것으로 확인됐다. 일본 경제지 니혼게이자이(닛케이)신문이 21일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도쿄에 있는 모바일 기기 조사업체 ‘포말하우트 테크노 솔루션’이 아이폰12를 분해하고 부품을 가격 기준으로 분석해봤더니 한국 제품의 비중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보도에 따르면 포말하우트는 아이폰12의 원가를 373달러(약 41
[시사저널e=윤시지 기자] 올 3분기 삼성전자가 전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중국 화웨이를 따돌리고 1위 자리를 사수했다. 갤럭시노트20 시리즈 출시 효과와 함께 5G를 지원하는 갤럭시A 시리즈가 북미 시장에서 호실적을 거둔 영향으로 분석된다. 다만 올 4분기까지 삼성전자가 1위 자리를 사수할지는 미지수다. 애플이 이달 출시한 신형 5G 아이폰으로 교체 수요가 몰릴 것으로 전망되면서 시장 순위 재편이 예상된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 3분기 삼성전자의 전체 스마트폰 출하량은 전 분기 대비 47%, 전년 동기 대비 2
[시사저널e=김용수 기자] 애플이 첫 5G 스마트폰인 아이폰12와 아이폰12프로 모델을 공식 출시했다. 출시 당일인 30일 서울 강남구 가로수길 애플스토어와 강남대로 복합문화공간을 방문해 신제품을 살펴봤다.아이폰12와 아이폰11의 차이 중 가장 먼저 눈에 띄는 점은 각진 디자인이다. 전작은 테두리가 둥글게 마감처리 됐지만 이번엔 예전 아이폰5와 같은 디자인이 채택됐다. 아이폰 유저들은 이를 두고 ‘깻잎 통조림’이라고 부른다. 육안으로 보았을 때 디자인적으로 균형 잡힌 느낌이 들었다. 각진 디자인임에도 제품을 손에 쥐었을 때의 그립감
[시사저널e=김용수 기자] 애플이 첫 5G 스마트폰인 아이폰12와 아이폰12프로 모델을 공식 출시했다. 출시 당일인 30일 서울 강남구 가로수길 애플스토어와 강남대로 복합문화공간을 방문해 신제품을 살펴봤다. 전작과 비교해 각진 디자인이 도입된 점과 경쟁사와 달리 ‘카툭튀’ 디자인을 채택하지 않은 점, 카메라 성능이 향상된 점은 장점이다. 다만 노치(카메라나 센서 등을 위해 화면 상단 일부를 파낸 형태) 디자인과 최대 60㎐ 주사율 지원은 아쉽다.◇ 각진 디자인 회귀···60㎐ 주사율만 지원아이폰12와 아이폰11의 차이 중 가장 먼저
[시사저널e=윤시지 기자] 삼성전자가 올 상반기 서유럽 5G 스마트폰 시장에서 90%에 가까운 점유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갤럭시S20 시리즈부터 갤럭시A90 등 플래그십부터 중저가 모델까지 5G 제품군을 확장하면서 주요 경쟁사들의 시장 공백을 공략한 성과다. 올 연말 애플 등 주요 경쟁사들이 5G 스마트폰 시장 경쟁에 가세하는 가운데 삼성전자가 1위 자리를 지킬지 주목된다. 18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올 들어 서유럽 시장에서 5G 스마트폰 보급이 본격 확산되는 추세다.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올 상반
[시사저널e=윤시지 기자] 애플이 첫 5G 아이폰을 내놓은 가운데 국내 부품 업계의 실적 전망도 밝은 모습이다. 신형 아이폰12 시리즈의 출하량이 전작 대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카메라 및 디스플레이에 성능이 강화된 부품이 탑재되면서 협력사들의 매출원도 확대됐다. 아이폰용 카메라 부품 관련 공급사인 LG이노텍과 덕우전자 등과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를 공급하는 삼성‧LG디스플레이의 4분기 매출 호실적이 예상된다.14일 외신과 시장조사업체 분석을 종합하면 애플의 아이폰12 시리즈의 올해 출하량은 7500만~800
애플이 자사 스마트폰 최초로 5G를 지원하는 신형 ‘아이폰12 시리즈’를 선보였다. 신제품은 전작 대비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성능과 카메라 촬영 기능이 강화된 점이 특징이다. 13일(현지시각) 애플은 미국 샌프란시스코 쿠퍼티노 애플파크에서 온라인 스트리밍을 통해 신제품 발표 행사를 열고 아이폰12 시리즈를 공개했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오늘은 아이폰에 새로운 시대가 시작되는 날"이라며 “5G가 초고속으로 데이터 다운로드 및 업로드를 가능하게 하고, 고화질 동영상 스트리밍과 더 반응이 빠른 게이밍 등 서비스를
중국 대표 디스플레이 업체 BOE가 신성장 동력으로 밀고 있는 중소형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사업에 난항이 예상된다. 그간 큰 손 역할을 했던 화웨이가 미국 정부 제재에 직격타를 맞고 스마트폰 사업에 차질을 겪으면서다. 그나마 애플과 같은 주요 고객사를 단단히 붙든 삼성, LG디스플레이와 달리 BOE는 사업 타격이 두드러질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BOE가 당분간 화웨이의 공백을 채울 대체 공급사를 발굴하는 것도 쉽지 않을 전망이다. 국내 업계에겐 따라잡혔던 격차를 벌릴 기회란 평가다. 6일 시장조사업체 DSCC에 따르면 올 3
조명희 국민의힘 의원이 “그동안의 가계통신비 인하정책은 통신서비스 요금 인하에만 초점을 맞춰왔다”며 “단말기 가격이 올라가는 만큼 통신서비스 요금을 계속 인하할 것이 아니라면 상승하는 단말기 가격에 대한 정책적 고민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놨다.이어 “스마트폰 액정은 교체가 빈번하게 일어나는데 그 비용이 20~40만원을 상회해 국민 가계에 부담을 주고 있다”며 “신모델이 출시될 때마다 액정 교체비용도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는 만큼 이에 대한 대책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5일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게시된 소비자물가지수에 따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