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BS 떼고 첫 ETF’···하나자산운용, 과거 영광 재현할 수 있을까

    [시사저널e=송준영 기자] 하나자산운용이 스위스 투자은행 UBS와 결별한 이후 첫 ETF(상장지수펀드)를 내놓는 가운데 성장 잠재력을 내보일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하나자산운용은 올 들어 적극적으로 ETF를 출시하면서 시장 공략 의지를 드러내고 있는 상황이다. 다만 아직 경쟁 은행계열 자산운용사와의 ETF 점유율 격차가 크다는 점에서 향후 행보가 중요하다는 평가다.11일 자산운용업계에 따르면 하나자산운용은 오는 12일 ‘KTOP 차이나H(H)’ ETF를 상장할 예정이다. 이 ETF는 기초지수인 ‘Hang Seng China Enter

  • [인사] 삼성디스플레이

    ◆ 부사장 승진김태우, 윤재남, 이건형, 장근호, 장철웅, 전진, 정성욱, 정성호, 한동원, 허철◆ 상무 승진문대승, 문정태, 박범철, 박재환, 박진우, 소병수, 우경택, 유동곤, 이상률, 이은철, 이주원, 정경호, 조용석, 조현덕, 최민환◆ 펠로우 선임오근찬◆ 마스터 선임이용재

  • “선거용 아니길”···강서구 ‘고도제한 완화’ 기대감

    [시사저널e=길해성 기자] 강서구청장 보궐선거를 계기로 강서구 오랜 숙원사업인 고도제한 완화 논의가 급물살을 타는 분위기다. 여야 후보자들이 일제히 고도제한 완화를 핵심 공약으로 내세우면서다. 고도제한 완화의 최종관문인 국제 기준 개정을 위해 오세훈 서울시장까지 지원사격에 나서면서 강서구 내 개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여야 후보 “고도제한 완화 통해 개발 활성화”11일 업계에 따르면 진교훈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김포공항을 ‘강서의 보물단지’로 바꾸겠다고 약속했다. 구청장 직속으로 민관 합동위원회를 설치해 건축용적률 상향 등 최적의

  • 김포 ‘직선’ vs 인천 ‘U자’···5호선 연장 노선에 촉각

    [시사저널e=길해성 기자] 김포시와 인천시가 서울 지하철 5호선 연장사업에 대한 희망 노선안을 제출하면서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가 어느쪽 손을 들어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포시는 효율성을, 인천시는 경제성을 강조하는 안을 각각 제출한 상태다. 업계에선 5호선 연장사업의 큰 걸림돌이었던 건설폐기물처리장 이전 문제를 해결한 김포시가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고 있단 평가다.6일 국토부와 업계 등에 따르면 대광위는 이달 중 경기도·김포시와 인천시가 각각 제안한 노선안을 평가해 5호선 연장 노선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 현대모비스, 언택트 시대 신개념 사회공헌활동 전개

    [시사저널e=정기수 기자] 현대모비스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는 아름다운 동반자’를 사회책임경영 핵심전략으로 삼고 이해관계자와 지속가능한 미래가치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이는 경제, 사회, 환경 분야에서 균형있는 발전을 실현하기 위해서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코로나19로 어려운 대내외 경제상황 가운데도 다양한 이해관계자와의 소통과 공감을 주요 전략과제로 수립하기도 했다.1일 현대모비스에 따르면 코로나19로 대면 사회공헌활동이 어려워지자 신개념 사회공헌활동을 선보이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최근 현대모비스가 비대면 방식의

  • [인터뷰] 김태우 KTB운용 대표, “한국보다 다이내믹한 中·美 투자해야”

    [시사저널e=이승용 기자] “한국 젊은이들은 공무원을 지향하고 있지만 미국과 중국 젊은이들은 창업을 꿈꾸고 있습니다. 한국보다 미국이나 중국 사회에서 다이내믹함이 느껴집니다. 어느 나라에 투자하는 것이 올바른 판단일까요?”김태우 KTB자산운용 대표가 시사저널e와 인터뷰에서 밝힌 자신의 철학은 확고했다. 젊은이들이 기득권에 좌절하고 무력감을 느끼고 있는 사회보다는 열정적이고 도전하는 젊은이들이 많고 국가와 사회가 이를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곳에 투자해야 한다는 것이다.펀드매니저 시절 이름을 날렸던 김 대표는 2016년 KTB자산운용 대

  • 삼성D, 김범동·신재호·이청 등 부사장 3명 포함 26명 승진

    삼성디스플레이가 부사장 3명 승진을 포함한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21일 삼성디스플레이는 부사장 3명, 전무 5명, 상무 12명, 마스터 2명, 전문위원(전무급) 1명, 전문위원(상무급) 3명 등 총 26명의 승진 임원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인사를 통해 우수한 성과를 창출하고 리더십이 검증된 여성임원 승진자 2명을 최초로 배출했다.삼성디스플레이 관계자는 “업계를 선도하며 지속적인 변화와 성장을 주도해나갈 인물들을 중심으로 승진인사를 진행했다”며 "전무급 이상 고위임원 9명을 포함해 연구개발, 제조기술, 영업·마케팅

  • 검찰, ‘유재수 감찰 무마 의혹’ 조국 구속영장 청구···26일 영장심사

    검찰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검찰은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 감찰 무마 의혹과 관련해 조 전 장관에게 ‘정무적 책임’을 넘어 ‘형사적 책임’이 있다고 결론 내렸다.서울동부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이정섭)는 23일 조 전 장관에 대해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그동안 동부지검은 청와대가 2017년 8월 당시 금융위 금융정책국장이던 유 전 부시장의 뇌물수수 등 의혹 첩보를 입수하고도 돌연 감찰을 중단했다는 의혹을 수사해 왔다.검찰은 감찰 중단의 최종 책임자인 조 전 장관이 유 전 부

  • 검찰, ‘뇌물 혐의’ 유재수 구속영장 청구

    검찰이 금융위원회 국장 재직 당시 뇌물수수 등 비위 혐의를 받는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서울동부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이정섭)는 25일 뇌물수수와 수뢰후 부정처사 혐의로 유 전 부시장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검찰은 유 전 부시장이 2017년 금융위 금융정책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업체 관계자들로부터 금품 등을 제공받은 뒤 업체들의 편의를 봐줬다고 보고 있다.그는 관련 의혹으로 청와대 민정수석실 특별감찰반의 감찰을 받았는데, 별다른 징계 조치를 받지 않고 더불어민주당 전문위원을 거쳐 부산시 부시장으로

  • 조국 전 법무부 장관 2차 검찰 출석···유재수도 소환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일주일 만에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해 두 번째 조사를 받고 있다. 같은 시각 서울동부지검은 ‘청와대 감찰 무마 의혹’을 받는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을 소환했다.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검사 고형곤)는 21일 오전 9시30분부터 조 전 장관을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 청사로 불러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조 전 장관은 지난 14일 1차 소환조사 때와 마찬가지로 비공개로 검찰에 출석했다.검찰은 조 전 장관에 대해 ▲가족 사모펀드 투자 ▲자녀 입시비리 ▲증거인멸 방조 ▲웅동학원 허위소송 등 크게 네 가지 혐의

  • ‘유재수 감찰 무마 의혹’ 검찰, 자택·자산운용사 등 압수수색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에 대한 청와대의 감찰 무마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19일 유 전 부시장 자택과 유착 의혹이 제기된 A자산운용사 등 5곳을 압수수색 했다.서울동부지검 형사6부(이정섭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유 전 부시장의 서울 강남구 도곡동 주거지와 부산시 경제부시장실, 부산 수영구 민락동 관사, 관련업체 2곳 등 총 5곳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자료와 PC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했다고 밝혔다.검찰은 지난달 30일과 지난 4일에도 금융위원회와 대보건설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한 바 있다.검찰은 유 전 부시장이 금융위원회 금융

  • KTB투자증권, 이병철·최석종 사내이사 재선임

    KTB투자증권이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이병철, 최석종 사내이사 재선임 안건을 통과시켰다. 또 정유신 서강대 경영학과 교수, 이석환 전 청주 및 제주지방검찰청 검사장, 팅 첸(Ting Chen) 알파 프론티어 이사 등 사외이사 3명의 신규선임 안건도 가결됐다.27일 KTB투자증권은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2018년 재무제표 승인의 건과 정관 변경의 건, 사내이사 선임의 건, 사외이사 선임의 건, 이사의 보수한도 승인 등 6개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최석종 KTB투자증권 대표는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

  • 여야, ‘별장 성 접대 의혹’ 기싸움···민주 “특위 구성” vs 한국 “모든 의혹 특검”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이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이른바 ‘별장 성 접대 의혹’을 두고 기싸움을 벌이고 있다. 민주당은 이번 의혹을 ‘김학의 게이트’로 규정하고 당 차원 특위를 구성해 철저하게 규명하겠다는 입장을 밝혔고, 한국당은 여야를 향한 모든 의혹에 특검을 실시하자고 맞불을 놨다.우선 민주당은 25일 ‘별장 성 접대 의혹’을 ‘김학의 게이트’로 규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홍영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전(前) 정권 청와대가 나서 이 사건(‘별장 성 접대 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를 방해할 목적으로 온

  • ‘무차별 의혹 제기’에 뒷전으로 밀려난 민생법안

    국회에서의 민생법안 논의가 여야의 무관심 속에 표류하고 있다.11일 기준 국회에 계류 중인 법안은 1만2410건에 달하고, 시급한 처리가 요구되는 유치원3법, 탄련근로제, 최저임금제 등 쟁점 법안들에 대한 논의도 멈췄다.또한 택시-카풀 논란, 체육계 성폭력 등 문제들에 대한 대책 마련도 국회가 공전하면서 진척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상황이 이렇게 된 이유는 여야가 2월 임시국회 정상화에 합의점을 찾지 못했기 때문이다. 특히 지난해 말부터 이어지고 있는 여야의 ‘의혹 제기 릴레이’에 따라 소비적인 정쟁만 계속되고 있고, 내년 총선이

  • 선거제 개혁, ‘법적 시한’ 2월에도 난항···‘패스트트랙’이 구원자 되나

    선거제 개혁이 내년 4월 총선 적용을 위한 법적 시한이 2월임에도 합의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야 3당과 시민사회는 국회 합의가 안 될 경우 ‘패스트트랙’(안건 신속처리제도) 도입을 요구했다. 민주당 의지에 달린 패스트트랙 데드라인은 3월초다.야 3당 대표의 단식과 농성 등으로 여야 5당은 지난 1월 임시국회서 선거제 개혁 관련 법안을 처리하기로 합의문을 발표했다. 그러나 결국 어겼다. 2월에도 선거제 개혁 법안을 처리하기 위한 여야 합의는 진전이 없다. 2월 임시국회는 물론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과 선거 연령 인하를 논의하는 정치

  • ‘잇단 악재’에 고심 빠진 정부·여당···민생행보 ‘돌파구’ 모색

    지난해 말부터 이어지고 있는 각종 악재에 정부와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고심에 빠진 분위기다. 특히 설 명절 직전 김경수 경남도지사와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의 법정구속 문제가 터지면서 이른바 ‘밥상정치’ 화두에 오르자 곤혹스러워 하는 모습이다.정부‧여당은 올해 들어 소득주도성장 등 경제정책의 ‘가시적 성과 내기’에 집중해왔다. 문재인 정부가 집권 3년차에 들어선 만큼 실질적인 경제살리기 성과를 내고, 동시에 내년 총선까지 긍정적인 분위기를 이어가겠다는 포석도 깔려 있었다.하지만 김태우 전 청와대 특별감찰반원의 폭로, 신재민 전 기획재정

  • 김경수·안희정 법정구속 ‘후폭풍’···野, ‘對與 총공세’

    이른바 ‘대선 잠룡’으로 분류되던 김경수 경남도지사와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의 연이은 법정구속의 후폭풍이 거세다.야당은 이번 판결을 계기로 ‘대여(對與) 총공세’에 나서는 분위기가 관측된다.앞서 김 지사는 지난달 30일 1심 재판에서 ‘드루킹 댓글 공모’ 혐의가 인정돼 징역 2년의 실형을 선고 받고, 법정구속됐다. 안 전 지사는 이틀 뒤인 지난 1일 수행비서 성폭행 의혹 관련 2심 재판에서 징역 3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 받고 법정구속됐다.이번 사법부의 판단에 대해 야당들은 우선 “당연한 결과”라는 입장을 내놨다.안 전 지사의 판결과

  • [인사] KEB하나은행 부점장

    KEB하나은행 인사◇ 부장▲외환파생상품영업부 강영수 ▲종합리스크관리부 권순목 ▲손님행복센터 김리진 ▲연금사업부 김미숙 ▲콜센터금융부 김상철 ▲미래금융사업부 김성엽 ▲디지털개발부 김재원 ▲글로벌IB금융부 김재호 ▲자금부 김지수 ▲기관사업부 김창근 ▲자금결제실 김현수 ▲업무프로세스혁신부 류승기 ▲외환파생상품운용부 문영선 ▲업무지원센터 문일식 ▲투자상품부 박근보 ▲신탁부 박상빈 ▲금융기관영업부 박준석 ▲채널전략부 박지훈 ▲프로젝트금융부 백승훈 ▲고객관리지원부 서유석 ▲데이터전략부 엄태성 ▲인사부 유병현 ▲리테일마케팅부 윤미애 ▲중

  • 野, ‘손혜원 의혹’ 공세 수위 강화···상임위 소집·검찰수사 촉구

    손혜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부동산 투기 의혹을 두고 야당이 공세의 수위를 높이는 모습이다.특히 재판청탁 의혹을 받았던 서영교 의원에 대해서는 원내수석부대표 사퇴 의사를 수용한 반면, 손 의원에게는 특별한 조치를 취하지 않은 것을 문제 삼으면서 국회 상임위원회 소집‧검찰수사 의뢰 등을 촉구했다.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18일 “(손 의원에게) 셀프 면죄부를 주는 여당의 결정을 납득하기 어렵다”면서 “지금은 예산 배정과 문화재 지정 과정에서 어떤 경위로 이런 일이 일어났는지 진상을 밝히는 게 먼저다. 관련 상임위(문화체육관광위원회

  • 野4당, 1월 임시국회 소집 요구···“민주당, 즉각 응하라”

    자유한국당‧바른미래당‧민주평화당‧정의당 등 야4당이 채용비리 국정조사‧선거제도 개혁‧청와대 특별감찰반원 의혹 등을 처리하기 위한 1월 임시국회 소집요구서를 제출하기로 했다.나경원(자유한국당)‧김관영(바른미래당)‧장병완(민주평화당)‧윤소하(정의당) 등 야4당 원내대표는 16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야 4당은 1월 임시국회 소집을 계속 거부하는 더불어민주당을 규탄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김관영 원내대표는 “1월 임시국회를 열어 채용비리 국정조사 계획서 채택, 선거제 개혁안 등을 처리하기로 약속한 지 한 달도 지나지 않았는데, 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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