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고없는 정부 C-ITS 사업 보류에 중소기업 피해 불가피

    [시사저널e=김용수 기자] 교통분야 디지털 뉴딜 사업인 ‘차세대 지능형교통체계(C-ITS)’ 본사업이 시행 직전 갑작스레 보류됐다. 기획재정부(기재부)가 통신기술 표준과 관련해 두 기술의 비교·실증이 필요하다는 이유로 투자를 미뤘기 때문이다. 정부 정책에 따라 투자해 온 중견·중소기업들은 회사의 존속과 사업전략을 전면 수정해야 하는 등 피해가 불가피하다고 지적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와 국토교통부(국토부)는 부처 간 실무 협의안에 중소기업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내용을 포함하겠단 입장이다.19일 관계부처 및 업계에 따르

  • 에티포스, 퀄컴보다 한발 앞서 5G V2X NR 생태계 조성 나서

    [시사저널e=송주영 기자] 차량용 통신업체 에티포스가 최근 제정된 5G 뉴라디오(NR, New-Radio) V2X로 최근 제정한 릴리즈16 표준 모듈을 소프트웨어로 구현해 시연했다.에티포스는 퀄컴이 내년 릴리즈16 기능을 구현할 모바일용 반도체를 내놓을 예정으로 한발 빨리 국내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며 나섰다. 퀄컴 공백을 채우며 우리나라 C-V2X 생태계 기반을 다지도록 관련 연구소와 업체와 협력할 계획이다.에티포스는 지난 4일 세계 최초로 소프트웨어 무선통신(SDR) 기반 NR V2X 사이드링크 모뎀을 구현해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시

  • “5G 시대 초읽기”···자율주행 완성하는 V2X, 빛 볼까

    차세대 이동통신 5G 상용화를 앞두고 업계가 신사업 준비에 분주한 모습이다. 초저지연, 초연결성 5G 상용화로 자율주행 등 자동차산업도 변화를 맞았다. 이 가운데 자율주행 통신 표준이 과제로 떠올랐다. 정부와 업계는 무선랜 기반 DSRC(Dedicated Short Range Communications) 방식과 이동통신 기반 C-V2X(Celluar V2X) 방식 사이에서 고심을 거듭하는 모습이다. 일각에선 안정성이 입증된 DSRC와 저지연성이 강점인 C-V2X를 통합하는 플랫폼을 대안으로 제시한다.V2X(Vehicle to X)는

  • [CES2019] 차량용 통신 스타트업, 미국에 회사 설립한 까닭은

    (라스베이거스(미국) = 송주영 기자) “미국이 규제와 인력면에서 자율주행 기술을 개발하기에 훨씬 더 좋은 환경을 갖췄습니다.”자동차용 통신 정보기술업체 ‘에티포스(ettifos)’ 관계자의 말이다. 이 업체는 미국 현지 한인 기술진들이 설립한 회사다. 차량과 사물이 통신하는 ‘V2X(Vehicle to X)’ 기술을 11일(현지시각) 폐막한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CES에서 선보였다. 회사 본사는 미국 캘리포니아 플레젠튼에 있다. 미국 IT산업 산실이라고 불리는 새너제이 인근이다. 에티포스가 본사를 캘리포니아에 둔 까닭은 미국이 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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