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 국감] 자영업·소상공인 지원 실효성 지적···박영선 “대책 마련 중”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중소벤처기업부 국정감사에서는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 지원 정책의 실효성 문제가 도마 위에 올랐다. 직장 내 성희롱 의혹으로 내부 감사에 착수한 김동열 중소기업연구원 원장 관련 논란도 거론됐다.8일 국정검사에서 이철규 자유한국당 의원은 “지난 4월 강원도 산불과 관련해 중기부가 도와야 할 중소기업·자영업자들이 희망고문을 당하고 있다. 8월 추가경정예산 305억원이 산불 피해 직접 지원 예산으로 편성됐다”면서 “그러나 현재 집행률이 1원도 안 된다”고 지적했다.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바우처 방식

  • [공기업 분석④ 한국전력공사] 누진제 개편·한전공대·강원산불 보상···실적개선 ‘산 넘어 산’

    공기업은 공익적 성격을 띈 기업으로, 공공의 복리를 증진시키면서도 수익성을 챙겨야 하는 기업이다. 자칫 손실이 나면 고스란히 국민 부담으로 돌아오기에 경영 상황과 운영 실태에 대한 관심을 놓을 수 없는 기업이기도 하다. 시사저널e는 국내 주요 공기업들의 최근 실적과 현안, 향후 전망 등을 살펴봤다. [편집자 주]한국전력공사가 흔들리고 있다. 지난해 영업이익이 5조원 넘게 급감하면서 적자 전환한 데 이어 올해 1분기에는 역대 1분기 최대 손실을 기록했다. 앞으로의 상황도 녹녹치 않다. 이번주(8월 12일~16일) 2분기 실적 발표가

  • 6월 임시국회 추경안 처리 사실상 ‘불발’···‘막판협상’ 가능성

    선제적 경기대응‧강원산불 등 재해 지원이 담긴 추가경정예산안(6조7000억원)과 일본의 경제보복 조치 대응 예산(최대 3000억원) 증액에 대한 국회 처리가 사실상 불발됐다. 여야가 추경안과 정경두 국방부 장관 해임건의안 연계 여부, 북한 어선 입항 사건의 국정조사 개최 여부를 두고 끝내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면서다.이인영(더불어민주당)‧나경원(자유한국당)‧오신환(바른미래당) 등 여야 3당 원내대표는 6월 임시국회 마지막 날인 19일 국회 본회의 개최 여부를 논의했지만, 합의에 실패했다. 이들 원내대표들은 오전 별도 회동, 오후 문희

  • [추경안 심의] 행안부 소관 2253억원 예산 중 502억원 ‘삭감’

    정부가 제출한 추가경정예산안의 행정안전부 소관 2253억원 규모의 예산 중 약 502억원 삭감됐다.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17일 전체회의를 열고 예결소위 심사안을 통과시켰다.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247억1000만원), 희망근로지원(1011억2300만원) 등 예산은 각각 123억5000만원, 240억원 등이 삭감됐다. 희망근로지원 예산의 경우 특별재난지역 예산은 유지됐지만, 고용‧산업위기지역 예산이 30% 줄게 됐다.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 예산은 추경 심의가 지연됨에 따라 실제 집행 가능 기간이 단축됐고, 예산집행 또한 지연

  • ‘정개특위 위원장 논란’ 가닥 잡고 급한 불 끄는 여당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기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정의당 등 야3당의 주장을 수렴한 것이다.6월 임시국회에서 추가경정예산안, 민생경제법안 등의 처리에 이들 정당과의 공조가 필수적인 만큼 서둘러 진화에 나선 것이라는 분석이 많다.앞서 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은 국회 일정에 합의하면서 정개특위와 사법개혁특별위원회 위원장을 각각 하나씩 맡기로 했고, 정개특위 위원장을 맡아왔던 심상정 정의당 의원이 ‘해고’되면서 야3당은 반발해왔다.이후 야3당은 패스트트랙 지정 법안의 동력을 잃지 않

  • 정부, 강원산불 피해 복구비 377억원 예비비 지출 의결

    정부가 강원도 산불 피해 지역의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377억6700만원의 예비비를 지출하기로 했다. 오염물질 배출량을 거짓 제출하는 사업장에 ‘20% 가산’ 배출부과금을 내도록 하는 시행령 개정안도 처리했다.14일 정부는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법률안 1건, 대통령령안 21건, 일반안건 3건 등을 심의·의결했다.이날 국무회의에서는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강원도 고성·속초·동해·강릉·인제 등 5개 시·군의 재난폐기물 처리와 관광시설, 체육시설 복구를 위한 예산을 2019년도 일반회계 목적예비비에

  • [강원大산불] 주택 478채·이재민 829명 피해···정부 피해 조사 이어가

    사흘간 타오른 강원도 산불로 강원 지역 피해가 점차 늘고 있다.8일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4~6일 강원산불 피해로 사망·부상은 각각 1명식 발생했고 산림 530㏊와 주택 478채가 불에 탔다. 창고는 195동, 비닐하우스 21동, 농업시설 60동, 농림 축산기계 434대, 축사 61동, 학교 부속시설 9곳이 피해를 봤다.이 외에도 상가와 숙박 등 근린생활 54동, 기타 건물(가건물 등) 49동, 공공시설 138동, 관람시설 168개, 캠핑리조트 46개, 휴게소 2곳, 차량 16대도 소실됐다. 가축 피해는 한우

  • [강원大산불] 아산 설화산 불 밤새 재발해 진화···고성·속초·강릉·동해 밤 새 재발화 안해

    충남 아산 설화산에서 불이 밤새 재발화해 6일 진화하고 잔불을 정리하고 있다. 강원 인제산불은 이날 주불 진화가 목표다. 전날 주불을 진화한 고성·속초와 강릉·동해는 밤 사이 재발화하지 않았다. 이재민들은 대피소에서 밤을 지샜다.지난 4일 오전 발생한 설화산 산불이 전날 밤새 재발화해 진화했다. 31시간에 만에 꺼졌던 설화산 산불은 지난 5일 오후 10시께 재발화 했다. 소방본부가 인력을 투입해 6일 0시 57분께 진화했다.그러나 설화산 불은 이날 새벽 5시부터 일부 지역에서 흰 연기가 다시 올라와 소방대원들이 현장에 남은 불씨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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