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ISAPOINT] 경영트렌드로 떠오른 ‘ESG’

    [시사저널e=차여경 기자] [시사저널e=김은실 디자이너] [카드뉴스본문]1. 최근 기업의 핫 키워드는 ‘ESG’입니다. 2. ESG는 Environment(환경), Social(사회적책임), Governance(지배구조)를 이르는 말인데요. 기업이 환경과 사회에 미치는 영향력을 중요시하고, 지배구조를 투명하게 개선해야만 지속가능한 경영을 할 수 있다는 기조입니다. 3. 전 세계적으로 ESG 경영이 열풍입니다. 유럽연합(EU)은 기업들의 ESG 경영을 의무화하는 법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미국 정부 역시 탄소중립을 주요 정책으로 내세

  • [쓰다,창업기61] 한방산업 ICT로 혁신···메디케이시스템 김헌성 대표

    [시사저널e=차여경 기자] 김헌성 메디케이시스템 대표는 한의학이라는 어려운 산업에 뛰어든 창업가다. ICT기술을 통해 한방산업을 발전시키고 싶다는 목표 하나로 소프트웨어를 개발했다. 업계의 반발도 있었다. 하지만 그때마다 김 대표는 “표준화 시스템을 만들어 한의학의 과학성과 미래 발전에 이바지하고 싶다”고 한방 업계를 설득한다.메디케이시스템은 한의원, 한약을 짓는 탕전실, 환자의 징검다리가 되어주는 한방 통합솔루션 ‘허브링커’를 개발했다. 한의사나 한의학도가 많이 쓰는 한의정보앱 ‘한방에’도 만들었다. 헬스케어 스타트업으로서 가장

  • 얀센 코로나 백신, 두 번째 중앙약심도 통과

    [시사저널e=차여경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 중앙약사심의위원회(중앙약심)가 얀센의 코로나19 백신에 대해 품목허가가 가능하다고 권고했다.식약처는 1일 충북 오송에서 중앙약심을 열고 얀센 백신의 안전성‧효과성에 대한 심의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는 외부 전문가 17인과 식약처 내부 ‘코로나19 위기대응 지원본부’ 백신심사반 등 8인이 참석했다.중앙약심은 코로나19 백신 허가심사를 위한 전문가 자문 절차 중 두 번째 단계다. 현재 식약처는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의 객관적이고 투명한 심사를 위해 안전성‧효과성 검증 자문단, 중앙약심, 최

  • 넷플보고 실시간 채팅·오프라인 모임도···OTT스타트업 다변화된다

    [시사저널e=차여경 기자]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시장이 다변화된다. 넷플릭스, 웨이브, 티빙 등 기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를 기반으로 새로운 사업을 하는 스타트업들이 늘어나고 있다. OTT에 올라온 영화나 드라마를 기반으로 실시간 의견을 주고 받는 플랫폼이나 오프라인 모임을 열고 있는 플랫폼들이 대표적이다.31일 온라인으로 열린 테헤란로커피클럽에는 가상 소셜 영화관 ‘스크리나 와치’ 서비스를 운영하는 김광정 스크리나 대표와 영화‧넷플릭스 기반 오프라인 멤버십 커뮤니티 전희재 넷플연가 대표가 영상미디어를 통한 문화 사업에

  • 중기부, 구글·MS·엔비디아와 글로벌 스타트업 육성한다

    [시사저널e=차여경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와 글로벌 기업 구글, 마이크로소프트(MS), 엔비디아가 해외에 진출할 ICT스타트업을 육성한다.31일 중기부는 글로벌 기업 협업 프로그램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글로벌 기업 협업 프로그램은 정부와 글로벌 기업이 협업해 창업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해외 시장으로의 진입 기회를 마련하는 창업 지원 프로그램이다.중기부는 2019년 글로벌 기업 구글플레이와 함께 모바일 앱 분야 창업기업을 육성하는 창구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2020년에는 마이크로소프트사 등 5개 글로벌 기업으로 확

  • 물류 인프라 확보하는 패션 스타트업들···차이점은

    [시사저널e=차여경 기자] 패션 플랫폼 스타트업 지그재그도 하루배송을 시작한다. 패션 플랫폼 스타트업들이 자체적으로 풀필먼트를 마련하거나 기존 배송사와 협업하면서 물류 인프라를 확보하기 위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추세다.지그재그는 CJ대한통운과 손잡고 제트온리(Z-Only) 베타버젼을 출시한다. Z-Only는 지그재그가 쇼핑몰 20여곳이 자체제작한 상품을 하루배송으로 제공하는 신규 서비스다. 지그재그는 “Z-only는 소호몰 특화 서비스로 고객 쇼핑 편의성과 소호시장 성장을 위한 서비스”라고 설명했다.앞서 하루배송 서비스를 출시한

  • 우아한형제들 매출 1조 넘었다

    [시사저널e=차여경 기자]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이 매출 1조원을 달성했다.30일 우아한형제들은 실적 공시를 통해 지난해 매출 1조995억원(K-IFRS 연결기준)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4.4% 늘어난 수치다.영업손실은 112억원으로 적자를 기록했다. 다만 적자폭은 지난해에 비해 69.2% 줄었다. 우아한형제들 측은 “마케팅 경쟁과 프로모션 비용 지출 등으로 영업이익은 마이너스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우아한형제들은 지난해 배민 입점 사장들은 물론 모든 외식업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정책자금

  • 푸드테크, 총알 확보하고 시장 흐름 바꾼다

    [시사저널e=차여경 기자] 푸드테크 스타트업들이 투자를 유치하며 본격적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기존 오프라인 매장에서만 운영되던 로봇, 인공지능(AI) 무인화 유통 산업들이 사업화 궤도에 올라섰다.특히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비대면 문화, 인건비 및 임대료 상승 등으로 식음료(F&B) 및 유통 시장 흐름이 많이 바뀌었다. 로봇이나 AI 기술이 음식 제조 및 유통을 담당하는 사업인 푸드테크 스타트업들이 액셀러레이터나 벤처캐피털(VC)의 주목을 받고 있다.29일 업계에 따르면 푸드테크 스타트업 로보아르테는 네

  • 식약처 “얀센 코로나19 백신 예방효과 66.9%”

    [시사저널e=차여경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 코로나19 백신 안전성·효과성 검증 자문단이 얀센의 코로나19 백신이 투여 후 14일 이후 66.9% 예방효과를 나타냈다고 밝혔다.29일 식약처에 따르면 전날 한국얀센의 ‘코비드-19백신 얀센주’ 임상시험 결과에 대해 검증 자문단 회의를 열고 이같이 판단했다.검증 자문단은 코로나19 백신·치료제 허가심사를 위한 첫 단계로, 임상·비임상·품질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에게 자문 의견을 수렴하는 절차다. 검증자문단을 통과하면 식약처 법정 자문기구인 중앙약사심의위원회와 최종점검위원회 등 2차례

  • [스타트업브리핑] 채용과 영입

    [시사저널e=차여경 기자] 이번 주 (15~20일) 스타트업의 키워드는 ‘채용과 영입’이었다. 최근 스타트업들은 개발자와 전문가를 영입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 요기요, 1000명 규모 R&D조직 구성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가 IT 핵심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연구개발(R&D) 조직을 최대 1000명까지 확대하는 대규모 투자에 나선다. 회사는 최근 폭발적으로 성장 중인 배달앱 플랫폼 시장의 기술 경쟁력 강화를 통한 서비스 차별화를 위해 R&D 조직을 대폭 키우고, 우수 개발자를 채용한다.먼저 R&D조직은 핵심 우수 IT인재

  • 지역 커뮤니티 확장하는 ‘당근마켓’···O2O스타트업 협업 늘어난다

    [시사저널e=차여경 기자] 당근마켓이 지역 커뮤니티를 확장하고 있는 가운데, O2O(온오프라인 연계 서비스, Online to Offline) 스타트업과의 협업도 늘어나고 있다. 앞으로도 당근마켓은 소비자 니즈(Need)에 맞게 서비스를 다양화할 것으로 보인다.18일 업계에 따르면 반려동물 돌봄 서비스 펫트너가 최근 당근마켓에 입접했다. 당근마켓 앱 내근처 서비스에서 고객들은 펫트너 돌봄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게 됐다. 펫트너는 지난 12일 역삼동에서 서비스가 시작됐는데 하루 1000명 이상 고객이 유입되고 있다. 이번 달 내로 강

  • 한국MS, 국내 테크기반 스타트업 육성 나선다

    [시사저널e=차여경 기자] 한국마이크로소프트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국내 테크 스타트업 지원에 나선다.18일 한국 마이크로소프트(MS)는 ‘마이크로소프트 스타트업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다음달 16일까지 참여 스타트업 모집을 시작한다고 밝혔다.지난해 처음 론칭한 '마이크로소프트 스타트업 프로그램'은 국내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그들이 보유한 혁신 기술과 솔루션을 바탕으로 자체 역량을 강화하고 새로운 시장을 개척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회사는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 솔루션인 애저(Azure) 크레딧 지원부터

  • 당·정도 꺼내든 ‘비상장 벤처 복수의결권’···뒷심 받을까

    [시사저널e=차여경 기자] 최근 대형 이커머스 기업들의 미국 주식 상장을 두고 국내에도 복수의결권이 도입돼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정부와 여당에서도 비상장 벤처기업 복수의결권 도입을 의논하기 시작한 가운데, 스타트업 업계 의견이 담긴 개정안이 나올 지 주목된다.16일 벤처투자업계에 따르면 쿠팡에 이어 새벽배송 스타트업인 마켓컬리도 미국 나스닥 상장을 계획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마켓컬리는 연내 뉴욕 증시 등 다양한 IPO(기업공개)를 검토하고 있다. 마켓컬리는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매출이 대

  • 무신사, 기업가치 2조5000억원 됐다

    [시사저널e=차여경 기자] 온라인 패션 스토어 무신사가 기업가치 2조5000억원을 기록했다.16일 무신사는 세콰이어캐피탈과 IMM 인베스트먼트로부터 1300억원을 추가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무신사는 지난 2019년 11월 세콰이어캐피탈로부터 2000억원 투자금을 유치하며 국내 열 번째 유니콘 기업(상장 전 기업가치 1조원)으로 등극했다. 무신사는 1년 3개월 만에 후속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무신사는 이번 후속 투자로 약 2조 5000억원 대의 기업 가치를 인정받았다.이번 투자 유치는 무신사가 국내 온라인 패션 플랫폼으로서는 처

  • [스타트업브리핑] 해외에서 성과내는 기업들

    [시사저널e=차여경 기자] 스타트업들이 해외 시장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 이번 주(8~13일) 리디의 글로벌 웹툰 서비스는 누적 다운로드 30만건을 달성했고 강남언니는 일본에서 미용의료 플랫폼 1위를 기록했다. 고피자도 싱가포르를 포함해 국내외 지점 100여개를 냈다.◇ 리디의 웹툰 서비스 ‘만타’, 해외 누적 다운로드 수 30만건 달성커넥티드 콘텐츠 기업 리디의 글로벌 웹툰 구독 서비스 ‘만타(Manta)’가 출시 3개월만에 누적 다운로드 수 30만 건을 돌파했다.만타는 다양한 장르 웹툰을 월 정액으로 즐길 수 있는 서비스다. 지

  • 플랫폼 의존도 오픈마켓이 제일 커···“수수료·부당행위 해결해야”

    [시사저널e=차여경 기자] 국내 산업에서 플랫폼 의존도가 높아지고 있다. 배달이나 이커머스뿐만 아니라 부동산, 숙박, 세탁 등 플랫폼 산업이 생겨나고 있다. 플랫폼에서 매출 50% 이상을 내는 자영업자가 기업들이 비중도 70%나 달한다. 그럼에도 입점기업들은 플랫폼 수수료 문제는 해결해야할 과제라고 입을 모은다.11일 중소벤처기업부가 발표한 온라인플랫폼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978개사 중 33%는 5개 이상 플랫폼을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개 이상 플랫폼을 이용한다는 응답은 26.3%로 그 뒤를 이었다. 특히 오픈마켓을

  • 야놀자, 구글 글로벌 호텔 예약 서비스 ‘맞손’

    [시사저널e=차여경 기자] 야놀자와 구글이 호텔 예약 서비스에서 맞손을 잡는다. 구글 호텔 검색에 야놀자의 호텔 클라우드 솔루션이 적용된다.11일 야놀자는 자사 계열사 이지테크노시스(eZee Technosys)가 구글과 신규 호텔 예약 서비스를 위해 협력한다고 밝혔다.구글은 코로나19로 인해 타격을 입은 호텔업계의 수수료 부담을 경감하고 매출 증대를 지원하기 위해 ‘무료 예약 링크(Free Booking Link)’를 새롭게 선보인다. 무료 예약 링크 기능은 구글 검색창 또는 구글 지도에서 호텔명을 검색하면 온라인 여행사별 가격 리

  • 전자상거래에 개인정보 필수?···소비자 보호 vs 개인정보 침해

    [시사저널e=차여경 기자] 스타트업 업계에서 새롭게 입법예고된 전자상거래법 개정안 중 신설된 조항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고 나섰다. 개인간거래(C2C) 플랫폼이 전자상거래법 규제 안으로 들어갔고, 플랫폼 스타트업들이 연대책임을 지는 등의 책임 범위도 넓어졌다. 이에 스타트업 업계는 개인정보 유출이나 산업 동향이 반영되지 않은 개정안이라고 반박하고 있다.공정거래위원회가 지난 5일 입법예고한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전자상거래법)' 개정안은 배달앱, SNS, 개인간거래(C2C) 플랫폼을 통한 거래에 대한 소비자 피해를

  • 배달앱 첫 라이브커머스 열린다

    [시사저널e=차여경 기자] 국내 배달앱 첫 음식 라이브커머스가 생긴다.9일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음식 라이브쇼핑 서비스 ‘배민쇼핑라이브’를 공식 론칭한다고 밝혔다.이날부터 배민 앱 내에 새로 생긴 ‘생생하게 맛있는 쇼핑라이브’ 아이콘을 터치해 들어가, 유명인사들이 진행하는 음식 라이브쇼핑 방송을 실시간이나 VOD로 언제든 만날 수 있고 관련 상품을 주문도 할 수 있게 된다.라이브쇼핑 방송(라이브 커머스)은 상품 소개와 판매가 진행되는 동안 이용자들이 채팅을 통해 진행자나 판매자, 다른 구매자들과 실시간 소통할 수 있는 점

  • ‘흐름 탔다’···헬스케어·바이오, 글로벌 협업·IPO 러시

    [시사저널e=차여경 기자] 헬스케어와 바이오 스타트업들이 상승 흐름을 탔다. 최근 헬스케어, 바이오 스타트업들의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들과의 협업이나 기업공개(IPO) 사례 등이 늘어나고 있다.8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의료 인공지능(AI) 루닛은 글로벌 헬스테크놀로지 기업 필립스와 손잡고 폐질환 AI솔루션 기술을 제공한다. 필립스는 자사 엑스레이 진단 플랫폼에 루닛의 AI 솔루션을 탑재할 수 있게 됐다.앞서 루닛은 글로벌 의료기기 업체인 GE 헬스케어와 일본 최대 의료영상장비 업체인 후지필름과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다. 루닛은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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