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넷마블, ‘나 혼자만 레벨업‘ 원작 기반 게임 5월 출시

    [시사저널e=박금재 기자] 넷마블이 카카오페이지에서 인기를 얻은 웹소설 ‘나 혼자만 레벨업‘을 원작으로 한 게임을 출시한다. ‘나 혼자만 레벨업‘은 웹툰으로도 제작돼 글로벌 누적 조회수 143억뷰를 기록한 흥행작이다. 이후 애니메이션으로도 성공했으며 넷마블이 이를 게임으로 선보인다. 19일 넷마블은 ‘나 혼자만 레벨업‘ IP를 최초로 활용한 모바일 게임을 오는 5월 출시한다고 밝혔다. 넷마블은 이날 사전등록을 오픈하고 오는 21일 태국과 캐나다 지역에선 오픈베타를 실시할 계획이다.넷마블은 ‘나 혼자만 레벨업‘을 게임화해 지난 202

  • 크래프톤, ‘포스트 배그‘ 찾기 분주···‘인조이‘로 물꼬 튼다

    [시사저널e=박금재 기자] 시뮬레이션 게임 ‘인조이‘가 ‘배틀그라운드‘의 뒤를 이어 크래프톤의 대표 작품으로 거듭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크래프톤은 ‘배틀그라운드‘의 뒤를 이을 흥행작 발굴에 힘을 쏟고 있다.28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크래프톤은 올해 ‘인조이‘를 비롯해 ‘다크앤다커 모바일‘, ‘블랙버짓‘등 신작을 선보일 예정이다.‘인조이‘는 올해 하반기 출시가 예정됐다. 인생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누적 판매량 1600만장 이상을 기록한 흥행작 ‘심즈‘와 유사한 형태다. ◇ 배틀로얄 장르로 뜬 크래프톤, 시뮬레

  • [현장] ‘푸드테크를 만나다’ 농식품 스타트업 총출동

    [시사저널e=한다원 기자] 국내 농식품 분야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코엑스에서 대규모 박람회가 열렸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한 농식품 스타트업 행사는 이번이 처음이다. 행사에는 260개에 달하는 기업들이 참여해 투자 유치는 물론 기업 간 네트워킹을 선보였다. 투자자들은 유망기업과 기술을 확인해 눈길을 끌었다.26일 오전 10시 코엑스 홀A에서 ‘AFRO(Agri&Food tech start-up Rising expo) 2023’이 열렸다. 그간 수많은 창업 박람회가 곳곳에서 열렸지만 농식품 스타트업으로 한정한 행사는 이번이 처음이다.

  • 넥슨만 ‘웃었다’···3N, 대표작 성과에 희비 갈려

    [시사저널e=이하은 기자] 3N(넥슨·엔씨소프트·넷마블) 지난 1분기 실적이 대표작 성과에 따라 엇갈렸다. 넥슨은 기존작들이 골고루 성과를 내며 1분기 사상 첫 1조원대 분기 매출을 올렸다. 반면, ‘리니지’ 의존도가 높은 엔씨소프트와 대표 지적재산권(IP)이 부재한 넷마블은 매출 하락으로 부진했다.11일 넥슨넥슨은 전년 동기 대비 36.3% 상승한 1조192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날 넥슨을 끝으로 3N 실적 발표는 마무리됐다. 넥슨 분기 매출 1조원 이상은 이번이 처음이다. 반면, 엔씨소프트의 1분기 매출은 39.4

  • 실적 보릿고개 엔씨···경쟁심화·신작지연 ‘이중고’

    [시사저널e=이하은 기자] 엔씨소프트 1분기 영업이익이 비용 효율화 노력에도 반토막났다. 실적을 견인했던 ‘리니지W’ 매출이 역대 최저점을 기록하면서다. 엔씨소프트는 하반기 콘솔 신작 ‘TL’을 포함해 5종의 신작을 통해 반등을 노린다. 10일 엔씨소프트는 1분기 매출 4788억원, 영업이익 81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9.4%, 66.6% 감소했다. 영업비용은 전년 동기 대비 27% 감소한 3971억원을 기록했다. ‘리니지W’ 인센티브 효과가 소멸되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인건비가 3% 감소했고, 게

  • 넥슨게임즈, ‘V4’ 일본 철수···주류 장르로 매출 다각화

    [시사저널e=이하은 기자] 넥슨게임즈가 ‘V4’ 일본 서비스 종료를 결정하면서 해외 게임라인업을 재편할 에정이다. ‘블루아카이브’ 중국 서비스 및 해외 시장을 목표로 개발 중인 슈팅 신작을 통해 매출 다각화에 나선단 방침이다. 4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넥슨은 오는 26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V4 일본 서비스를 중단한다. 지난 2020년 9월 V4 일본 시장 진출 2년 8개월 만이다. V4는 넥슨이 서비스하고, 넥슨의 자회사 넥슨게임즈가 개발한 게임이다. 이 게임은 국내에서 거둔 성과에 힘입어 글로벌 시장에 진출했다. V

  • [현장] 박용현 넥슨게임즈 재선임···“美·中 성과로 회사 가치 올릴 것”

    [시사저널e=이하은 기자] “블루아카이브를 가능한 빨리 중국 시장에 출시하도록 준비하고 있으며, 올해 출시하는 신작 3종도 성공시켜 회사 가치를 올리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박용현 넥슨게임즈 대표는 24일 강남구 넥슨게임즈 서울 사옥에서 열린 제8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연임에 성공한 뒤 이같이 말했다. 올해 주총은 넥슨게임즈가 넥슨지티와 합병 출범한 이후 처음이다. 넥슨게임즈는 지난해 연간 매출 1324억원으로 전년 대비 110%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52억원으로 출범 첫해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그러나 주가는 지

  • [현장] 장난감·학용품 등 어린이 용품 화학물질 범벅···“최대 352배 초과”

    [시사저널e=최성근 기자] “엄마, 장난감 이거 다 사주세요.”28일 오전 서울 송파구 소재 한 백화점 내 완구류 코너. 가족과 함께 나온 한 아이가 유명캐릭터 장난감을 들고 즐거워하고 있었다. 옆에 있던 엄마는 자녀가 좋아하는 장난감을 들고 계산대로 향했다. 그러나, 아이들을 위한 제품 모두가 안심하고 사용할 순 없는 상황이다. 완구류 등 어린이들이 주로 찾는 일부 제품이 인체 유해한 중금속에 노출돼 있고, 안전성에도 문제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지난해 11월부터 이달까지 시행한 필통과 연필, 지우

  • 위메이드, ‘V4’ 신화 손면석 대표와 협력···MMORPG 정면승부

    [시사저널e=이하은 기자] 위메이드가 매드엔진과 손잡고 MMORPG 신작으로 정면돌파에 나선다. 매드엔진은 ‘V4’ 흥행 주역인 손면석 PD와 ‘히트(HIT)’의 이선호 디렉터가 설립한 MMORPG 전문 개발사다. 언리얼엔진과 MMORPG를 모두 성공시킨 경험으로 신작 경쟁에 밀리지 않는 작품을 선보이겠단 계획이다. 21일 위메이드는 오는 4월 신작 ‘나이트 크로우’ 출시를 앞두고 막판 담금질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나이트 크로우는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으로 매드엔진이 개발하고 위메이드가 배급을 맡았다. 매드엔진은 손면석

  • 동맹 늘리는 넥슨·엔씨···홀로서기 하는 넷마블

    [시사저널e=이하은 기자] 국내 게임업계 빅3로 꼽히는 넥슨과 엔씨소프트, 넷마블이 내년도 멀티 플랫폼과 다양한 장르의 신작으로 게임시장 공략에 나선다. 모바일 플랫폼·다중접속(MMO) 장르 경쟁이 과열되면서 성장이 정체되자 새로운 도전에 나선 것이다. 다만, 3사는 지적재산권(IP) 확보부터 신작 개발 방식에서 다른 전략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분투자·판권 획득으로 동맹관계 확보하는 넥슨28일 넥슨에 따르면 20여종의 신작을 준비하고 있다. 내년 출격을 앞둔 넥슨표 신작은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를 비롯해 ‘마비노기

  • 넥슨, 카트라이더 트럭시위에···신작 흥행 ‘이중고’

    [시사저널e=이하은 기자] 넥슨이 신작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의 출시를 앞두고 18년 서비스해온 ‘카트라이더’의 종료를 예고해 게임 이용자들이 트럭시위에 나섰다. 넥슨은 충성 이용자의 불만을 잠재우는 동시에 신규 이용자를 확보해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됐다.23일 카트라이더 이용자들은 넥슨 본사 앞에서 트럭시위를 벌였다. 트럭 전광판에 “잠재이용자까지 적으로 돌리는 넥슨의 일방적 서비스 종료 규탄”, “전례없는 원작 게임의 서비스 종료”, “소통없는 서비스 종료 반대”등의 구호가 적혔다.이용자들은 카트라이더 서비스 종료를 즉각 철회하

  • [영상] 전세계가 주목한 국산게임···2023년 신작 쏟아진다

    [시사저널e=이하은 기자] 2023년 국내 게임사들의 신작들이 대거 쏟아질 예정이다. 모바일 플랫폼 위주였던 과거와 달리 PC, 콘솔 등 멀티 플랫폼 및 새로운 장르의 게임이 출시를 앞두고 있다. ‘스텔라 블레이드’는 시프트업에서 개발 중인 대작(AAA)급 콘솔 게임이다. 이 게임은 지난해 소니 플레이스테이션(PS)5 쇼케이스에서 첫 트레일러를 공개해 국내외 유저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이 게임은 멸망한 지구에서 유일하게 남은 도시 ‘자이온’을 주요 무대로 한다. 주인공인 이브가 적인 네이티브를 물리쳐서 지구를 구한다는 내용이다. 스

  • 텐센트 등에 업은 시프트업, 신작흥행·IPO 노린다

    [시사저널e=이하은 기자] 시프트업의 ‘니케: 승리의 여신’이 텐센트의 투자 및 퍼블리싱 지원에 힘입어 글로벌 흥행에 성공했다. 적자기업에서 글로벌 개발사로 거듭난 시프트업은 2023년 콘솔 신작 출시와 기업공개(IPO)에 나선다.16일 시장조사업체 센서타워에 따르면 '니케: 승리의 여신(니케)'이 지난달 4일 출시 이후 한달만에 매출 1억달러(약 1300억원)를 달성한 것으로 집계됐다. 니케를 개발한 시프트업의 지난해 매출은 172억원으로 한달간 지난해 매출의 8배에 가까운 수익을 올렸다.이는 매출 1위와 3위 게임인 '왕자영요'

  • [게임돋보기] 크래프톤 야심작 ‘칼리스토 프로토콜’···평가 ‘부정적’

    [시사저널e=이하은 기자] 크래프톤이 ‘배틀그라운드’의 흥행을 이어가겠다며 ‘칼리스토 프로토콜’을 출시했지만, ‘대체로 부정적’이란 평가를 받았다. 화면이 끊기거나 낮은 프레임으로 실행되는 등 최적화 문제가 원인이다. 3일 서바이벌 호러게임 ‘칼리스토 프로토콜’은 스팀 평가에서 21%의 긍정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긍정 평가 비율이 20~39%일 경우 ‘대체로 부정적(Mostly Negative)’으로 평가된다. 출시일 기준으로 523명의 이용자들이 평가를 남겼다. 부정적이라고 답한 이용자들은 최적화를 가장 큰 문제로 꼽았다.

  • ‘규제 완화에 신작 기대감’···네오위즈, 게임업종 부진 속 상승 이어갈까

    [시사저널e=송준영 기자] 국내 증시에서 게임업종이 올 들어 부진한 성과를 내고 있는 가운데 네오위즈가 가파른 주가 상승 흐름을 보여 주목된다. 웹보드 게임 규제 완화에 따른 수혜와 내년 출시 예정인 신작 게임의 호평이 기대감을 높인 것으로 평가된다. 여전히 밸류에이션 매력이 있다는 의견과 함께 신작의 흥행 리스크를 감안해야 한다는 평가도 나온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 시장에서 네오위즈는 이날 3만84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는 지난 5월 중 기록한 연저점인 1만8900원 대비 103% 상승한 수치다. 게임업종이 올

  • 넷마블, 대작 중심 장르·플랫폼 다양화로 ‘레벨업’

    [시사저널e=이하은 기자] 넷마블이 빠르게 다작(多作)을 선보였던 기존 전략에서 벗어나 대작 중심으로 게임 시장 공략에 나선다. 장르와 플랫폼을 넘나들며 신작을 선보일 계획이다.29일 넷마블은 '파라곤: 디오버프라임'의 스팀 얼리액세스(앞서해보기) 출시를 시작으로, 내년 크로스플레이를 지원하는 신작을 잇따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올해 지스타2022에서 출품한 파라곤 디오버프라임을 비롯해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아스달연대기, 하이퍼스쿼드 등 4종이 그 주인공이다.지스타2022에서 공개된 신작을 보면 게임사의 내년도 사업 전략뿐만

  • 위믹스 상장폐지에 국내 가상자산 ‘도미노 후폭풍’ 우려

    [시사저널e=이하은 기자] 위메이드의 가상자산인 ‘위믹스’가 국내 4대 거래소에서 상장폐지 결정을 통보받으며 후폭풍이 예상된다. 위메이드는 업비트에 법적대응을 시사하며 상장폐지를 막는 데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동시에 다른 코인들과의 형평성 문제를 제기하고 있어 국내 가상자산 시장까지 연쇄 효과가 이어질 전망이다. 25일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긴급 미디어 간담회를 열고 유통량에 대한 기준이 적립되지 않았다는 점과 과정·결과의 불투명성, 불공정함 등을 근거로 “모든 원인은 업비트의 갑질”이고 주장했다. 위믹스는 전날 디지털자산거래소

  • [체험기] M2E 무료버전 써보니···한달 천원 벌기도 힘들어

    [시사저널e=이하은 기자] 국내 대표 M2E(Move to earn) 서비스인 스니커즈와 슈퍼워크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추가했다. 원래 M2E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수백만원에 달하는 대체불가능토큰(NFT) 신발을 구매해야 한다. 최근 M2E 서비스의 수익성이 낮아지면서 인기가 시들해지자 진입장벽을 낮춘 것으로 풀이된다. 스니커즈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오픈모드를 추가한 지 22일로 한 달을 맞이했다. 오픈모드는 NFT를 소유하지 않은 유저를 위한 모드다. 하루에 주어진 기본 운동 시간은 60분이며 1분당 포인트를 획득할

  • [기자수첩] 지스타를 통해 엿본 게임시장 변화의 바람

    [시사저널e=이하은 기자] “이번 지스타는 진짜 게임 행사같다.”크래프톤의 ‘칼리스토 프로토콜’ 시연하고 나온 한 관람객은 “모바일뿐만 아니라 PC나 콘솔 게임도 플레이할 수 있다고 해서 오게됐다”며 이렇게 말했다.지난 20일 나흘간의 일정을 끝으로 막을 내린 지스타 2022는 지난해와 비교해 규모나 행사 구성, 출품한 게임의 성격까지 모든 게 달랐다. 우선, 참가사나 관람객 모두 지난해와 비교해 두 배 이상 늘면서 코로나 19 이전의 열기를 회복했단 평가다. 나흘간 지스타를 방문한 관람객은 총 19만4000명으로 지난해(2만800

  • [지스타 2022] 모바일 가고 콘솔 왔다···확 바뀐 게임사 전략

    [시사저널e=이하은 기자] 올해 지스타의 관전 포인트는 ‘콘솔 신작’이다. 그동안 게임업체는 지스타에 주로 모바일 신작을 들고나왔다. 그러나 올해 넥슨을 비롯해 크래프톤, 네오위즈 등은 행사에 콘솔 신작을 선보였다. 북미 등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플랫폼 다양화에 나섰단 분석이다. 지난 17일 개막한 국내 최대 게임전시회 '지스타 2022'는 3년만에 오프라인 행사로 마련되며 게임 부스에는 오랜만에 행사에서 신작을 체험하기 위해 줄을 선 관람객으로 가득찼다. 이날은 넥슨, 크래프톤, 네오위즈 등 게임사들이 콘솔 게임을 미리 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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