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거 영광에 묶인 컴투스·게임빌...새해에는 세대교체 성공할까

    [시사저널e=원태영 기자] 모바일 명가 컴투스와 게임빌이 신작 흥행 부진 속에 과거 출시한 게임에 대한 실적 의존도가 너무 높다는 지적이 나온다. 두 게임사 모두 지난 2014년 선보인 ‘서머너즈 워’와 ‘별이되어라’ 이후 이렇다할 흥행작을 배출하지 못하고 있다. 새해부터는 다양한 모바일 신작을 선보이고 흥행작 세대교체에 나설 계획이다.게임빌은 2000년, 컴투스는 1998년 설립한 게임 개발사다. 당시에는 지금처럼 스마트폰이 대중화되지 않았던 시절이다. 두 회사 모두 2G폰이 주류를 이루던 시절부터 모바일게임을 개발해 왔다. 당시

  • 게임빌, 3분기 영업이익 55억원…흑자전환

    [시사저널e=원태영 기자] 게임빌은 올해 3분기 매출 342억원, 영업이익 55억원, 당기순이익 50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대비 3.5% 상승했고,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다만 전기 대비로는 매출이 15.7%, 영업이익이 48.8% 감소했다.게임빌 관계자는 “기존 스테디셀러들 외에도 ‘게임빌프로야구 2020 슈퍼스타즈’, ‘MLB 퍼펙트이닝 2020’ 등 야구 라인업이 3분기 매출을 견인하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소폭 상승했다”고 설명했다.게임빌프로야구 2020 슈퍼스타즈는 일본, 미국, 대만 등 글로벌

  • 게임빌, 2분기 영업손실 59억원…하반기 흑자 전환 노린다

    게임빌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손실이 전년동기 대비 44.7% 악화된 59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9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5% 늘어난 282억원, 당기순이익은 129.5% 증가한 32억원이다.게임빌 관계자는 “‘별이되어라!’, ‘빛의 계승자’ 등 기존 게임들이 저력을 보이면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15% 성장했다”며 “아울러 본사 이전에 따른 일회성 비용 증가 등에 따라 영업손실은 전분기 대비 늘어났으나, 당기순이익은 흑자 기조를 유지했다”고 밝혔다.게임빌은 하반기 본격적인 실적 개선에 주력한다. 지난달 국내와

  • 로열블러드, 게임빌 구원투수 역할 해낼까

    지난 2000년부터 모바일게임 ‘외길’만을 걸어온 게임사가 있다. 바로 ‘게임빌’이다. 게임빌은 국내 모바일게임 업계의 살아있는 역사라고 할 수 있다. 다른 게임사들이 PC 온라인게임 개발에 집중할 때부터 모바일게임만을 전문적으로 개발해 왔기 때문이다. 그러나 최근 4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하는 등 부진의 늪에 빠진 상태다. 얼마전 출시한 신작 모바일게임 ‘로열블러드’가 구원투수 역할을 해낼 수 있을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게임빌은 2000년 설립된 게임 개발사다. 당시에는 지금처럼 스마트폰이 대중화되지 않았던 시절이다. 게임

  • [게임업계 허리열전]① '모바일게임 원조' 게임빌·컴투스

    [편집자주] 현재 게임업계를 이끌고 있는 넥슨, 넷마블게임즈, 엔씨소프트 등 게임 빅3 외에도 산업의 허리 역할을 담당하는 여러 게임사들이 존재하고 있다. 특히 이들 허리역할을 맡고 있는 게임사들은 오래전부터 게임업계의 터줏대감으로 다양한 흥행 게임들을 배출, 지금도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그동안 게임 빅3에 가려 별 주목을 받지 못한 이들 게임사들을 조명해본다.국내 게임시장은 PC 온라인게임에서 모바일게임 위주로 재편된 지 오래다. 기존 PC 온라인게임을 개발하던 대형 게임업체들도 최근엔 모바일게임에 집중하고 있는 상황이

  • 게임빌, 2분기 적자전환…42억원 영업손실

    게임빌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손실이 42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고 발표했다. 10일 게임빌의 실적발표에 따르면, 이 회사는 2분기 매출 302억원, 영업손실 42억원, 당기순이익 56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0% 줄었고, 영업손익은 적자로 전환했다.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9% 감소했다.게임빌 관계자는 “전분기와 비교하면 기존 게임들의 수익 안정화와 신작 출시 효과에 따라 매출은 상승했으며, 마케팅 비용 확대 등으로 영업손실을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자회사의 이익 등을 바탕으로 당기순이익은 증가했다”고 말했다

  • [온라인게임 연대기]③ 외산게임 공습과 모바일게임 부상

    국내 게임 빅3라 불리는 넥슨·넷마블게임즈·엔씨소프트는 한때 온라인게임 개발에 몰두하던 곳이었다. 그러나 2012년 모바일게임회사로의 변신에 성공한 넷마블을 비롯해 넥슨과 엔씨도 지난해부터 모바일게임 개발에 역량을 쏟고 있다. 온라인게임의 시대가 저물고 모바일게임 시대에 들어선 것이다.2000년대 중후반 전성기를 맞이한 온라인게임은 2010년대에 들어서도 그 인기를 계속 이어갔다. 특히 엔씨가 2008년 출시한 온라인 역할수행게임(RPG) ‘아이온’은 출시 이후 2011년까지 160주 연속 PC방 점유율 1위를 기록하게 된다. ◇L

  • [모바일게임 대격변]① 신구세력 각축장된 모바일시장

    최근 모바일게임 시장이 대격변을 맞이하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작된 대형업체들의 모바일게임 진출과 더불어 중국산 게임들의 한국 시장 진출이 본격화되고 있다. 여기에 증강현실(AR) 기술 대중화에 큰 기여를 한 포켓몬 고의 한국시장 출시까지. 국내 모바일게임 업체들간의 대립양상과 외산게임 진출 및 신기술 도입 등에 대해 짚어 보도한다. [편집자주]국내 모바일게임 시장에 치열한 각축전이 펼쳐지고 있다. 모바일 시장을 두고 신구(新舊)세력간 점유율 싸움이 극에 달하고 있는 상황이다. 모바일업계 1위인 넷마블게임즈와 전통의 강호 게임

  • 게임빌·컴투스, 지난해 나란히 최대 실적

    국내 대표 모바일게임 전문 업체 게임빌과 컴투스가 해외 매출 호조에 힘입어 지난해 창사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특히 두 회사 모두 지난 한해 신작 흥행게임을 배출하지 못했음에도 불구, 사상 최대 성과를 거뒀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기존 흥행게임이 이번 최대 실적을 견인했다는 분석이다.게임빌은 지난해 매출 1623억원, 영업이익 46억원, 당기순이익 297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매출과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8일 발표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7%, 41%, 48% 증가한 수치다.자회사 컴투스는 지난해 매출 5156억원,

  • 형제기업 게임빌·컴투스, 3분기 아쉬운 성적표

    형제기업인 게임빌과 컴투스가 아쉬운 3분기 성적표를 받았다. 특히 지난 2분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신작게임 부재 및 게임 콘텐츠 업데이트가 지연되면서 실적이 악화된 것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두 회사 모두 올 상반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해 놓은 덕에, 누계 기준으로는 전년 동기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에서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게임빌과 컴투스는 과거 2000년대 피쳐폰 시절부터 모바일게임을 개발해 온 모바일시장의 맏형격인 회사들이다. 특히 지난 2013년 게임빌이 컴투스를 인수하면서 국내 게임업계의 대표적인

  • 모바일게임도 장기 흥행 시대 도래

    모바일게임 시장에 ‘장기 흥행’ 열풍이 불고 있다. 최고 매출 순위가 시시각각 변하던 상황은 이제 찾아보기 힘들다.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 매출 순위 상위권에는 출시된 지 1~3년이 지난 게임들이 대거 포진해 있는 상황이다. 21일 기준 플레이스토어 최고 매출 게임 순위를 살펴보면, ‘모두의마블’과 ‘세븐나이츠’가 나란히 1위와 2위를 차지하고 있다. 두 게임 모두 넷마블에서 개발한 게임으로 모두의마블은 2013년 출시됐으며 세븐나이츠는 2014년 출시된 게임이다. 3위를 기록한 웹젠의 ‘뮤 오리진’ 역시 지난해 5월 출

  • 모바일게임 1세대 게임빌, 6개 신작 공개

    모바일게임사 게임빌이 하반기 역할수행게임(RPG) 중심 대작들을 내놓고 글로벌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 게임빌은 모바일게임 1세대지만 최근 히트작의 부재로 부진을 겪어 왔다. 하반기 신작 출시로 실적 반등을 꾀한다는 전략이다. 게임빌은 30일 서울 강남 리치칼튼호텔에서 신작 발표회 ‘RPG the NEXT’를 열어 3분기부터 출시할 모바일게임 신작 6개를 공개했다. 본격적인 게임 소개 전 송재준 게임빌 부사장은 “국내 업계가 글로벌 시장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에 발표할 신작들로 해외 시장에 본격 진출하고 나아가 세계

  • 게임빌-컴투스, 상반기 사상 최대 실적

    게임빌과 컴투스가 글로벌 시장에서의 인기에 힘입어 ‘승승장구’ 하고 있다. 게임빌과 컴투스는 대표적인 국내 1세대 모바일게임 개발사다. 과거 피처폰 시대부터 모바일게임을 만들어 왔다. 스마트폰 시대에 들어서는 해외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했고 그 전략은 유효했다. 두 회사는 지난 1분기와 이번 2분기에 높은 실적을 거두면서, 역대 최대의 상반기 실적을 기록했다.컴투스는 지난 1998년 설립됐다. 당시 ‘붕어빵타이쿤’, ‘테트리스’, ‘미니게임천국’, ‘컴투스프로야구’ 등 다양한 모바일게임을 선보였다. 이후 2000년대 초반부터 외국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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