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임업계 오너열전]⑦ 권혁빈 스마일게이트 이사장, 더위 날린 역주행

    [시사저널e=이하은 기자] 올해는 3N(넥슨·엔씨·넷마블)을 위협하는 중견 게임사의 기세가 매서웠다. 지난해 연매출 1조원을 돌파하며 빅5에 이름을 올린 스마일게이트가 그 중하나다. 인기 IP인 ‘크로스파이어’ 매출이 꾸준한 가운데 ‘로스트아크’와 ‘에픽세븐’이 역주행에 성공하면서 하반기에도 저력을 이어갈지 주목받고 있다. 26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스마일게이트는 로스트아크 역주행으로 매출이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초 ‘확률형 아이템’ 논란으로 대형 게임사들이 곤욕을 치르는 동안 반사 이익을 누렸다. 넥슨의 '메이플스토리'가 확

  • [쓰다,창업기61] 한방산업 ICT로 혁신···메디케이시스템 김헌성 대표

    [시사저널e=차여경 기자] 김헌성 메디케이시스템 대표는 한의학이라는 어려운 산업에 뛰어든 창업가다. ICT기술을 통해 한방산업을 발전시키고 싶다는 목표 하나로 소프트웨어를 개발했다. 업계의 반발도 있었다. 하지만 그때마다 김 대표는 “표준화 시스템을 만들어 한의학의 과학성과 미래 발전에 이바지하고 싶다”고 한방 업계를 설득한다.메디케이시스템은 한의원, 한약을 짓는 탕전실, 환자의 징검다리가 되어주는 한방 통합솔루션 ‘허브링커’를 개발했다. 한의사나 한의학도가 많이 쓰는 한의정보앱 ‘한방에’도 만들었다. 헬스케어 스타트업으로서 가장

  • 스마일게이트, 여전히 ‘크로스파이어’에 매달리는 이유

    [시사저널e=원태영 기자] 스마일게이트가 최근까지도 ‘크로스파이어’ 지적재산권(IP)에 매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로스트아크’, ‘에픽세븐’ 등 신규 게임을 출시했지만 크로스파이어를 대체하기에 역부족이었다는 평가다.크로스파이어는 지금의 스마일게이트를 있게 해준 효자 게임이다. 크로스파이어는 1인칭슈팅(FPS)게임으로 지난 2007년 국내 오픈베타 서비스를 통해 첫 선을 보였다. 하지만 국내 성공은 못했다. 당시 국내 시장은 넥슨이 서비스하는 FPS게임 ‘서든어택’ 천하였다. 이후 스마일게이트는 중국 정보기술(IT) 업체 텐센트를

  • 게임사 스마일게이트, 영화제작부터 e스포츠까지 영토확장

    스마일게이트가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의 변신을 꾀하고 있다. 게임으로 시작한 지적재산권(IP) 사업을 웹툰, 영화 등 엔터 산업 전반으로 확대하겠단 계획이다. 스마일게이트 그룹은 최근 경영체제를 ‘그룹 이사회 체제’에서 ‘그룹 IP 경영 협의체’로 전환하고 성준호 스마일게이트 홀딩스 대표를 신임 의장으로 선임한다고 밝혔다. IP 경영 협의체에는 기존 임원 중심의 이사진뿐만 아니라 개발·기획·서비스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지위 고하에 관계없이 참여한다. 그룹 비전인 ‘존경받는 글로벌 IP 명문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현장 중심

  • 위기의 스마일게이트, 사용자 신뢰 회복할까

    스마일게이트가 최근 위기를 맞았다. 지난 7년간 1000억원을 들여 출시한 온라인게임 ‘로스트아크’가 부진에 빠진 상황에서, 모바일게임 ‘에픽세븐’까지 보안 이슈 및 그간의 운영 문제로 유저들로부터 엄청난 질타를 받고 있는 상태다. 이에 스마일게이트 측은 유저 달래기에 나섰으나, 한 번 잃어버린 신뢰를 회복하기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7년간 개발비 1000억원 투자한 로스트아크, PC방 점유율 1%대에 그쳐스마일게이트는 온라인 1인칭 슈팅(FPS)게임 ‘크로스파이어’의 중국 흥행 대박으로 급성장한 게임사다. 창업주인 권혁

  • 스마일게이트의 변신은 무죄···권혁빈 의장 승부수 통할까

    스마일게이트가 최근 변화에 나서고 있다. 과거 비상장을 고집해 오던 스마일게이트는 최근 자회사 기업공개(IPO)를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국제 e스포츠 대회인 WCG 부활에 이어 자신들의 종합 게임 플랫폼 ‘스토브’ 활성화에도 적극 나서는 모양새다. 스마일게이트는 국내 유저들에겐 그리 유명한 게임사가 아니었다. 그러다 지난해 PC 온라인게임 ‘로스트아크’가 흥행에 성공하면서 최근 유명세를 타고 있다. 올해부터는 여러 새로운 시도들을 통해 적극적으로 브랜드 알리기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크로스파이어로 성장한 스마일게이트,

  • 스마일게이트의 아픈 손가락 스토브, 재도약할 수 있을까

    스마일게이트의 종합 게임 플랫폼 ‘스토브(STOVE)’가 최근 ‘로스트아크’와 ‘에픽세븐’ 흥행에 힘입어 재도약의 기회를 노리고 있다. 해당 게임들이 인기를 얻으면서 가입자가 크게 증가, 이를 적극 활용하겠다는 방침이다. 다만 다른 플랫폼들과의 차별화는 향후 과제로 남을 전망이다.스토브는 스마일게이트가 지난 2015년 선보인 모바일게임 플랫폼이다. 스토브라는 브랜드 이름은 레시피에 맞는 재료만 넣으면 요리가 완성돼 나오는 주방용품 스토브를 모티브로 했다. 야심차게 출발했지만 3년이 지난 지금 스토브의 실적은 초라하다. 아직 실적이

  • 스마일게이트, '7년 준비한' 로스트아크로 제2 전성기 맞이할까

    스마일게이트가 심혈을 기울인 기대작 ‘로스트아크’가 오는 11월 출시된다. ‘크로스파이어’ 이후 이렇다할 흥행작을 배출하지 못했던 스마일게이트가 로스트아크로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할 수 있을 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스마일게이트는 17일 로스트아크 론칭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사전예약 및 공개서비스 일정을 공개했다. 권혁빈 스마일게이트그룹 의장은 이날 환영사에서 “로스트아크는 7년간 제작비 1000억원을 들여 만든 게임”이라며 “MMORPG의 비전과 미래를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자신한다”고 말했다.◇스마일게이트의 기대작 로스트

  • 스마일게이트, 에픽세븐으로 부진 벗어날까

    온라인 FPS게임 ‘크로스파이어’로 유명한 스마일게이트가 ‘에픽세븐’으로 모바일게임 시장에 도전장을 내민다. 최근 부진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에픽세븐이 스마일게이트의 구원투수가 될 수 있을 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에픽세븐, 자체개발 엔진으로 제작…고해상도 애니메이션 기법과 무로딩 시스템이 특징스마일게이트는 30일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에픽세븐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에픽세븐은 글로벌 히트작 ‘킹덤언더파이어’, ‘샤이닝로어’를 개발한 강기현 대표와 ‘사커스피리츠’를 개발한 김형석 대표가 지휘봉을 잡은 턴제 RPG다

  • 실적 부진 스마일게이트, 신성장동력 ‘절실’

    온라인 FPS게임 ‘크로스파이어’로 유명한 스마일게이트가 지난해 역성장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마일게이트의 역성장은 지난 2008년 이후 처음이다. 대표작인 크로스파이어의 매출이 줄어든 영향으로 풀이된다. 실적 부진을 만회하기 위해선 새로운 성장동력이 절실하다는 지적이다.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지주사인 스마일게이트홀딩스는 지난해 6292억8000만원의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도 6618억2000만원과 비교해 300억원 가량 줄어든 수치다. 영업이익 역시 2681억3000만원으로 전년(3759억원)

  • [인사] 현대자동차그룹

    [현대자동차그룹] ◇ 현대자동차 116명 ▲ 부사장(6명)루크 동커볼케 이인철(李仁哲) 이종수(李宗洙) 정재욱(鄭宰旭) 탁영덕(卓榮德) 하언태(河彦泰) ▲ 전무(8명)김동욱(金東昱) 김선섭(金善燮) 김용화(金容和) 도신규(都信圭) 서정국(徐正國) 정인옥(鄭仁沃) 지태수(池泰壽) 차석주(車錫柱) ▲ 상무(20명)금우연(琴友淵) 김민수(金旻洙) 김세훈(金世勳) 김흥수(金興洙) 남찬진(南贊鎭) 류창승(柳昌昇) 서강현(徐康賢) 서인권(徐仁權) 양두철(梁斗鐵) 유근혁(柳根赫) 이강석(李康碩) 이규석(李奎錫) 이기영(李起榮) 이봉재(李鳳宰)

  • 이건희 삼성 회장, 세계 부호 순위 37위로 ‘점프’

    삼성전자 주가 급등 덕에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전세계 부호 37위로 올라섰다. 이 회장은 한국 기업가 중 유일하게 100위권 안에 이름을 올렸다. 19일 미국 블룸버그의 억만장자 지수에 따르면 이 회장의 순재산은 지난 17일(현지시간) 기준 222억 달러(약 24조4089억원)로, 전 세계 부호 가운데 37위를 기록했다. 40위권에 최초로 진입한 것이다. 이 회장의 순위는 계속해서 오르고 있다. 지난해 초 세계 86위를 기록했던 이 회장은 올해 60위권에 진입했으며, 지난 7월에는 50위권으로 뛰어올랐다. 올해 들어 이 회장의 순

  • 스마일게이트, 그룹이사회 결성…전문경영인 체계로

    스마일게이트가 의사결정 체계의 전문성 확보와 효율성 제고를 위해 내달부터 ‘그룹 이사회’를 결성해 운영한다. 스마일게이트는 그룹 이사회 결성과 함께, 그룹 지주사인 스마일게이트 홀딩스 대표로 양동기 스마일게이트 스토브 대표를 선임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 그룹 이사회 출범은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보다 효율적인 의사결정 체계와 이를 위한 전문 경영인 책임경영 체제의 확립이 필요하다는 판단 하에 결정됐다. 그룹 이사회에는 창업주인 권혁빈 의장과 양동기 스마일게이트 홀딩스 대표, 이정준 스마일게이트 홀딩스 부사장, 장인아 스마일게이트

  • [게임업계 CEO열전]④ 권혁빈 스마일게이트 그룹 회장

    권혁빈 스마일게이트 그룹 회장은 지난 4월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가 발표한 ‘2017년 한국의 50대 부자 순위’에서 4위를 기록한 인물이다. 권혁빈 회장의 재산은 61억 달러(약 6조 8442억원)로 5위를 기록한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보다 무려 16억달러(약 1조7952억원) 많다.스마일게이트는 지난해 매출 6619억원, 영업이익 3748억원을 기록했다. 매출만 보면 국내 5위 게임업체지만 영업이익 기준으론 넥슨에 이어 2위다. 지난해 영업이익률은 56.63%로 2009년 이래 8년 연속 50%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일반

  • 사회공헌 활동으로 이미지 쇄신 꾀하는 게임사들

    지난 7월 서초구 내곡동에 위치한 언남초등학교. 이 학교에서 조금은 특이한 교육이 진행됐다. 교육 이름은 ‘게임소통교육’. 가족 내 건전한 게임문화 확산을 위해 진행된 교육에는 언남초등학교 학생 및 학부모 34명이 참가했다. 그들은 게임의 특성과 장르를 알아보고 자녀가 사용하는 게임 용어를 서로 공유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부모와 함께 교육에 참여한 이정준 학생은 “스스로 게임 사용 습관을 알아보고 나니 부모님께서 걱정하시지 않도록 적절히 즐길 수 있는 규칙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앞으로는 게임 사용 규칙을 지키면서 공

  • [게임업계 빅5 大해부]⑤ 스마일게이트, 해외서 승승장구

    스마일게이트는 지난해 매출 6000억원, 영업이익 3300억원을 기록했다. 매출만 보면 국내 5위 게임업체지만 영업이익 기준으론 넥슨에 이어 2위다. 영업이익률은 55%로 업계 1위다. 일반인에게 스마일게이트는 생소한 게임업체로 인식되고 있다. 비상장사인데다 매출 대부분이 해외에서 발생하기 때문이다. 스마일게이트는 온라인 1인칭슈팅(FPS)게임 ‘크로스파이어’를 개발한 곳이다. 권혁빈 스마일게이트 그룹 회장은 1999년 삼성전자와 삼성물산의 지원을 받아 e러닝업체 ‘포씨소프트’를 창업했다. 하지만 수익 악화로 2년만에 사업을 정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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