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약 돋보기-중·성동갑] 왕십리·성수 개발·교육환경 개선 관심···전현희·윤희숙 ‘맞대결’

    [시사저널e=최성근 기자] 한강벨트에 위치한 서울 중구·성동구갑은 16대 총선 이후 한 차례(18대 총선)를 제외하고 진보계열 정당이 모두 승리한 전통적 야당 강세지역으로 꼽힌다. 다만, 지난 2022년 대선과 서울시장 선거는 여당이 이겼고, 이번 총선에선 현역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지역구 이동으로 사실상 무주공산이 되면서 결과를 쉽게 예단하기 어렵단 관측이 나온다. 여야 모두 능력을 앞세운 여성 전직 국회의원을 내세웠다. 치과의사 겸 변호사 출신으로 국민권익위원장을 지낸 전현희 민주당 후보와 한국개발연구원(KDI) 교수를 역

  • 포스코·그룹사·협력사 직원 자녀가 함께 하는 ‘상생형 공동직장 어린이집’

    [시사저널e=정기수 기자] 포스코는 기업이 사회공동체 일원으로서 해결해야 할 대표적인 사회문제의 하나로 저출산을 선정해 기업차원의 해법을 제시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여 왔다.28일 포스코에 따르면 2020년 6월부터 ‘저출산 해법 롤모델 제시’ 일환으로 일과 가정 양립 환경을 조성하고 저출산 문제 해소에 기여하기 위해 포항 및 광양에 ‘상생형 공동직장 어린이집’을 건립하고 본격 운영하고 있다.상생형 공동직장 어린이집은 대기업과 중소기업으로 이루어진 사업주가 참여사업장 근로자를 위해 공동으로 설치·운영하는 직장어린이집이다. 특히, 전체

  • “의사면허 담보 의무복무 필요”···정부, 지방의대생 수도권 유출 방지 ‘새 과제’

    [시사저널e=최성근 기자] 정부가 지역 필수의료 강화를 위해 비수도권 의과대학 정원을 대폭 늘리면서 지방의대생의 수도권 유출을 막기 위한 방안을 마련해야 한단 지적이 나온다. 지역인재전형 강화, 계약형 지역필수의사제 등 자율에 방점을 둔 정부 방안으론 한계가 있기에 의사면허를 담보한 의무복무 제도를 마련해야 한단 지적이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정부가 의과대학 정원 2000명 증원에 따른 후속 조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의대를 운영하는 40개 대학교 총장들과 비공개 간담회

  • [현장] “기회와 시간의 빈부격차 확대”···與에 고충 쏟아낸 대학생들

    [시사저널e=최성근 기자] 여당 지도부가 대학생들을 만나 주거, 교통, 학비 등 다양한 정책 제언을 청취했다. 학생들은 높은 학비와 생활비 부담에 기회와 시간의 빈부격차가 심해지고 있다고 호소하면서, 특히 주거비용을 낮출 방안을 마련하는게 중요하다고 호소했다. 교통비 경감, 국가장학금 제도 개선, 천원의 아침밥 사업 지원 강화 등의 제안도 나왔다. 24일 국민의힘은 서울 동작구 숭실대 한경직기념관에서 ‘함께하는 대학생의 미래’란 주제로 대학생 현장간담회를 진행했다.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과 유의동 정책위의장, 윤도현 비상대책위원, 나

  • 100년 기업 하이트진로, 진심을 다하는 나눔활동 펼쳐

    하이트진로는 ‘진심을 多하다’는 사회공헌의 가치를 기반으로 우리 사회 곳곳의 어려움 이웃들 위한 지원사업을 지속적이고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아름다운가게 나눔바자회, 김장김치 나눔활동, 소방 유가족 지원, 이동차량 기증 등 다양한 방식으로 나눔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하이트진로가 협력사들과 함께 동반성장, 상생협력의 일환으로 매년 진행하는 아름다운 바자회가 올해로 12회를 맞는다. 헌 물품의 기증을 통해 자원재사용의 의미를 되새기는 동시에 소외된 이웃사랑 실천을 지속하겠다는 의지다.하이트진로는 지난 11월 충청남도 천안시에 위치한 아

  • 車업계, 연말 한파 녹이는 따뜻한 손길 전해

    [시사저널e=박성수 기자] 국내 자동차 업계가 연말을 맞이해 이웃돕기에 나선다. 성금 전달과 임직원 봉사활동 등 다양한 방법으로 주위 어려운 이웃을 지원하기 위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현대자동차그룹은 지난 18일 이웃사랑 성금 35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특히 이번 전달식에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직접 참석했다.정의선 회장은 “장기간 팬데믹과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계신 많은 분들의 아픔을 공감하고, 희망을 함께 바라보는 것이 기업의 중요한 역할이라고 생각한다”며 “현대차그룹에 대한 국민 여러분의 성원과

  • [기자수첩] 현대차·기아 노조, 새해엔 ‘킹산직’다운 모범 보이길

    [시사저널e=최동훈 기자] 18일 현대자동차가 내년부터 지방에서 근무할 자동차 생산 기술직(생산직) 신입 모집을 개시한 후 취업 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동종 업계, 직종을 통틀어 최고 수준의 급여와 복리후생 제도를 누릴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진데다 정년까지 보장되는 일자리로 알려졌기 때문이다.앞서 지난 3월 현대차가 개시한 400명 규모의 생산직 신입 채용 일정에도 18만명이 넘는 지원자가 몰린 것으로 추정된다. MZ세대들이 주로 지방 근무를 기피하고 서울, 경기권에서 근무하기를 원하는 점을 고려하면 현대차 생산직의 매력이 얼마나 큰

  • [2023 국감] “한의대와 일원화” “사립대 배제”···의대 정원 확대 ‘백가쟁명’

    [시사저널e=최성근 기자]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서 의대 정원 확대시 의사와 한의사의 의료체계 일원화도 함께 이뤄져야 한단 주장이 제기됐다. 정부는 비판 의견에도 의대 정원 확대분을 소규모 사립 의대에 배분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 이른바 ‘키크는 약’이 본래 처방 용도에 맞지 않게 남용되고,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관련 일본산 수산물 수입 관리가 미흡하단 지적도 있었다.25일 국회 본청에서 보건복지위원회가 진행한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질병관리청 등에 대한 종합감사에서는 정부가 지난 19일 발표한 '필수의료 혁신전략'에 구

  • [#유통365] 외식 프랜차이즈의 20년간 운영 노하우

    [시사저널e=한다원 기자] 외식 프랜차이즈 기업들이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경기 악화로 폐업을 고민하는 자영업자가 늘어나는 반면 창업모델 개발과 가맹점과의 상생, 리브랜딩 등을 통한 것이다. 20년 이상 브랜드를 운영하는 기업들은 각자 장점을 내세워 자구안을 펼치고 있다.국내 프랜차이즈 시장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국내 외식 프랜차이즈 기업은 약 2만5000개가 있다. 이 중 100개 이상의 가맹점을 보유한 대형 프랜차이즈는 약 1000개 브랜드에 달한다. 특히 지난 2010년부터 2020년까지 10년 동안 외식 프

  • 부모급여 인상·차상위층 대학등록금 전액지원···당정, 내년도 예산안 합의

    [시사저널e=최성근 기자] 정부와 여당이 내년도 예산안에서 부모급여를 확대하고 기초·차상위가구 자녀 등록금을 전액 지원키로 했다. GTX-A 노선 조기개통과 부산 가덕도 신공항 등 지역별 주요 사업 예산 방향도 제시했다. 세수 감소 속 재정건전성 기조는 유지하기로 하면서 시민단체, 태양광 등 당정이 그간 혈세 낭비를 지적해온 분야의 예산은 대폭 삭감될 것으로 예상된다. 23일 기획재정부와 국민의힘은 2024년도 예산안 관련 당정협의회를 열고 내년도 예산안 편성에 있어 건전재정을 유지하면서도 약자 지원은 두텁게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 포스코, 국회·정부·학계와 저출산 문제 해결 위해 맞손

    [시사저널e=정기수 기자] 포스코와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및 국회 인구위기특별위원회 여야 국회의원이 함께 지난 23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저출산 문제해결을 위한 정책 세미나’를 개최했다.국회·정부·기업·학계가 한 자리에 모여 인구 위기 대응의 실질적 대안을 논의하고자 마련한 이번 정책세미나에는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김영미 부위원장, 국회 인구위기특별위원회 김영선 위원장과 최종윤·이달곤 국회의원, 서울대학교 조영태 교수, 포스코그룹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포스코는 기업 차원의 저출산 해법 롤 모델 제시의 일환으로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 조국 前장관, 1심서 징역 2년 실형···입시비리·감찰무마 유죄

    [시사저널e=주재한 기자] 자녀 입시비리와 감찰무마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1심에서 징역 2년의 실형과 추징금 600만원을 선고받았다. 다만 증거인멸과 도주의 우려가 없다는 이유로 법정구속되지는 않았다. 범행을 주도했다고 판단된 부인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는 이미 확정된 징역 4년에서 징역 1년이 추가됐다.서울중앙지법 형사 21-1부(부장판사 마성영·김정곤·장용범)는 업무방해와 청탁금지법 위반,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불구속기소된 조 전 장관에게 징역 2년에 추징금 600만원을 선고했다.재판부는

  • SPC그룹, 지역사회 취약계층에 ‘행복상생 장학금’ 전달

    SPC그룹(회장 허영인)은 28일 지역 농가의 취약계층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행복상생 장학금’ 총 2천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행복상생 장학금’은 SPC그룹이 지역인재 육성을 목표로 상생협약을 맺은 농가 지역 내 취약계층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사업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농가의 농산물을 활용한 제품을 개발해 상생을 도모하는 ‘행복상생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시작되었다.이번 ‘행복상생 장학금’은 SPC그룹이 ‘ESG 행복상생’ 협약을 맺은 전남 무안군 및 경북 영주시 지역 내 취약계층 학생들에게 각 1천만원

  • 파리바게뜨, 동반위 동반성장지수 평가 2년 연속 최우수

    파리바게뜨를 운영하는 ㈜파리크라상이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한 '2021년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동반성장지수는 대·중·소기업 간 동반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대기업의 동반성장 수준을 평가한 지표다. 동반성장위원회 평가와 공정거래위원회 공정거래협약 이행 평가를 합산해 산정한다.파리바게뜨는 가맹점과 상생 활동 및 다양한 협력사, 지역사회 지원 등 적극적인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활동을 펼쳐 높은 평가를 받았다.파리바게뜨는 매년 가맹점에 제조기사 용역비 지원, 가맹점주 자녀 및 아르바이트생 장

  • ‘10년치 부동산·주식 내역 제출’···공직후보자 검증 강화 법안 나왔다

    [시사저널e=최성근 기자] 인사청문 과정에서 공직후보자의 세금과 부동산 거래 및 주식매매 내역에 대한 10년치 자료를 제출하도록 하고 배우자와 직계존비속도 증빙서류 제출을 의무화하는 등 인사 검증을 강화하는 법안이 나왔다.25일 국회 등에 따르면 현행 인사청문회법은 국회에 인사청문요청안을 송부할 때 직업·학력·경력에 관한 사항, 병역신고사항, 재산신고사항, 5년간 소득세·재산세·종합토지세 납부 및 체납사항, 범죄경력사항 등에 관한 증빙서류를 첨부하도록 하고 있다.하지만 현행법에서 정한 증빙서류는 공직후보자의 자질을 검증하는데 지극히

  • 하이트진로, 소방공무원 처우 개선 위한 ‘사회공헌활동’ 앞장서

    100년 기업 하이트진로가 주류업계 대표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에 앞장서는 ‘좋은기업’ ‘착한기업’의 행보를 올해도 이어간다.2018년 소방공무원 처우 개선 활동의 일환으로 하이트진로는 소방청과 ‘소방공무원 가족 처우 개선과 국민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소방공무원을 위한 간식차 운영과 비대면 체력증진대회 개최, 대국민안전캠페인을 비롯해 산불예방활동 등 소방 분야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하고 있다.전국 소방서 찾아가는 ‘2022 감사의 간식차’ 운영 시작하이트진로가 국민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소방공무원을 응원하는 착

  • “경제 위기” 尹, 추경 필요성 강조···초과세수·물가 안정 쟁점 ‘전망’

    [시사저널e=최성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후 첫 시정연설에서 대내외 경제여건이 위기를 맞고 있다며 초당적 협조를 요청했다. 코로나 방역으로 생긴 손실보상, 물가와 금리 등 최근 경제 상황으로 인한 취약계층 어려움 등을 거론하며 추가경정예산안 필요성을 강조했다. 추경 편성에 있어 세수추계 오류와 손실보상 소급 적용 등에 있어선 여야간 의견차가 있어 국회 논의 과정에서 진통이 예상된다.윤 대통령은 10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코로나19 손실보상을 위한 2022년도 2차 추경안 시정연설에서 국내외 경제 상황에 대한 위기 의식을

  • 포스코 노사, 선진 노사관계 조성해 안전한 일터 만든다

    [시사저널e=정기수 기자] 올 한해 포스코 노사는 기업시민 경영이념 아래 안전하고 일하기 좋은 조직문화 유지와 발전이라는 노사공동의 가치 창출을 위해 역량을 결집했다.30일 포스코에 따르면 노사는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 경영이념 아래 노사관계를 뛰어넘어 협력사와 공생하고 상호존중 하는 문화를 정착시켜 포스코 고유의 상생과 화합의 노사관계 모델을 구축하는 한편, 행복한 일터를 만드는데 함께 힘을 모으고 있다. 포스코노동조합 김경석 위원장은 지난해 12월 가진 취임식에서 "대립과 반대의 노사관계가 아닌 대화와 참여의 노사관계

  • [SISAPOINT] 주거·학자금·취업···알면 도움되는 청년 정책

    [시사저널e=최성근 기자][시사저널e=김은실 디자이너] [카드뉴스 본문]1. 코로나 시대 청년들도 먹고살기가 팍팍합니다. 주거, 학자금, 취업 등 청춘들의 어깨를 짓누르는 문제가 산적합니다. 정부는 청년층을 돕기 위해 어떤 제도를 마련해 놓고 있을까요.2. 주거 정책으로는 청년 매입임대주택이 대표적입니다. 도심 내 기존 주택을 매입 후 개보수해 저소득층 청년에게 싸게 재임대합니다. 대학(원)생 또는 만 19~39세이면서 전년도 도시근로자 월평균소득 100% 이하인 미혼 무주택 청년은 누구나 신청 가능합니다.3. 전세임대주택를 아시나

  • 포스코, 여가부와 손잡고 다문화가족 자립 지원

    [시사저널e=정기수 기자] 포스코가 여성가족부, 한국건강가정진흥원과 함께 다문화가족 자립 역량 강화에 적극 나선다. 포스코는 지난 25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여성가족부, 한국건강가정진흥원과 결혼이주여성 취업에 필요한 교육 지원 및 자녀 진로 탐색 지원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결혼이주여성들이 교육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찾고 다문화가족 자녀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오는 2024년까지 향후 3년간 추진된다. 지원 대상은 경상북도, 전라남도, 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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