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바로가기 본문바로가기

시사저널

2017년 2월 26일 [Sun]

KOSPI

2,094.12

0.64% ↓

KOSDAQ

614.75

0.47% ↓

KOSPI200

270.38

0.92% ↓

SEARCH

시사저널

엔터테인먼트

(전체 120건)
[영진위 산업결산 맥 짚기]③ 대형영화 전성시대의 그늘

[영진위 산업결산 맥 짚기]③ 대형영화 전성시대의 그늘

가히 100억원 전성시대다. 1년 14편의 100억원 이상 제작비 영화가 나오기 시작한 한국영화계 얘기다. 한때 100억원이 꿈의 숫자로 여겨지던 걸 생각하면 그야말로 상전벽해(桑田碧海​)다. 블록버스터라는 낱말도 더 이상 할리우드의 전유물이 아니다. 수익성도 좋다. 지난해 개봉한 상업영화들을 조사한 결과 돈을 많이 투자할수록 투자수익률이 높았다. 그런데 바로 여기서 문제를 찾는 시각들이 있다. 블록버스터는 소재가 넓지 않다. ‘돈’에 어울리는 작품들이 있어서다. 돈은 공격적으로 투자하지만 결국 블록버스터

2017.02.24 11:27:56(Fri)  |  고재석 기자 (jayko@sisajournal-e.com)

[영진위 산업결산 맥 짚기]② “스크린 독과점 갈수록 악화”

[영진위 산업결산 맥 짚기]② “스크린 독과점 갈수록 악화”

스크린 독과점은 묵고 묵은 논란이다. 업계와 현장, 정치권과 학계, 시민단체까지 모두 이 논란 위에 똬리를 틀고 있다. 의견은 평행선을 달린다. 극장업계는 아예 ‘스크린 쏠림’이라는 프레임을 생산해 국면을 전환하려 한다. 극장이 의도적으로 특정 영화에 스크린을 몰아주는 게 아니라 관객들이 특정 영화로 쏠린다는 얘기다.하지만 영화진흥위원회의 분석 결과는 업계발(發) 프레임에 물음표를 던지게 만든다. 4년간 상위영화 상영배정 집중도를 살펴본 결과 상영횟수 1위 영화로 몰리는 집중률이 더 심화돼서다. 영진위는 “

2017.02.23 15:35:09(Thu)  |  고재석 기자 (jayko@sisajournal-e.com)

“콘텐츠진흥원 발전적 해체를”

“콘텐츠진흥원 발전적 해체를”

블랙리스트의 시대다. 수없이 많은 문화계 인사가 문화예술 관련 예산 ‘지원배제명단’에 이름이 쓰여 고통 받은 시간이다. 묵은 과제와 새 패러다임을 논하는 토론회 열기는 뜨거웠다. 토론회에 방청객으로 참석한 문화체육관광부 공무원들의 모습도 눈에 띄었다. 이 자리에서 대중문화산업의 코트라(KOTRA,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수출의 새 엔진이 되어야 할 중소규모 제작사를 적극 지원해야 한다는 명분이다. 또 원장 구속으로 곤욕을 치른 한국콘텐츠진흥원을 발전적으로 해체해 4개 부문의 진흥기

2017.02.22 17:32:11(Wed)  |  고재석 기자 (jayko@sisajournal-e.com)

[영진위 산업결산 맥 짚기]① “극장산업 독과점 극심”

[영진위 산업결산 맥 짚기]① “극장산업 독과점 극심”

최근 영화진흥위원회가 100페이지에 달하는 ‘2016년 한국영화산업결산’ 보고서를 내놨다. 영진위는 배급사별 점유율, 한해 영화관객 등 기본 통계들을 취합해 매해 이맘 쯤 보고서를 내놓는다. 다만 올해는 몇 가지 특징이 엿보인다. 특히 ‘시장집중도’ 분석이 눈길을 끈다. 스크린 독과점 논란과 야권발 ‘영화 및 비디오물의 진흥에 관한 법률’ 개정안 발의 등 이슈가 잇따르자 영진위가 직접 통계분석에 나선 셈이다. 본지는 3회에 걸쳐 시장집중도와 관련해 보고서에서 드러나는 쟁점을 소개하고 이를 다시 비판적으로 분

2017.02.21 11:47:07(Tue)  |  고재석 기자 (jayko@sisajournal-e.com)

머니박스 된 쇼박스

머니박스 된 쇼박스

타율 좋기로 소문난 쇼박스가 머니박스가 될 태세다. 지난해 실적을 보면 완연하게 개선되고 있는 영업이익률이 눈길을 끈다. 한국영화 투자수익률이 제자리걸음을 하는 상황서 나타난 변화다. 최근에는 200억원 규모 사모펀드 투자까지 이끌어냈다. 역시 동력은 투자수익률이다. 올해 영화계 안팎서 최고 기대작으로 꼽는 영화도 쇼박스의 ‘택시운전사’다.20일 영화산업계에 따르면 쇼박스의 지난해 매출액은 1259억원으로 집계됐다. 2015년 매출액(1420억원)보다 11.3% 줄어든 수치다. 하지만 줄어든 매출에도 쇼박스

2017.02.20 10:52:38(Mon)  |  고재석 기자 (jayko@sisajournal-e.com)

로맨스 사라진 충무로

로맨스 사라진 충무로

충무로에 로맨스라는 화두가 사라졌다. 흥행하는 멜로영화가 더 이상 등장하지 않는다는 얘기다. 이 기류는 계속될 가능성이 높다. 영화업계 안팎에서 보는 두 가지 원인이 모두 구조적인 문제여서다. 하나는 이 장르의 주된 소비층인 30대 초반 관객의 지속적인 감소다. 다른 하나는 영화수준으로 질적발전을 이룬 드라마 탓이다. 지난해 2월 25일 공식개봉한 영화 ‘남과 여’. 국내 최고의 여배우로 꼽히는 전도연과 대세배우 공유가 주연을 맡았다. 연출을 맡은 이윤기 감독은 ‘멋진 하루’와 ‘여자, 정혜’ 등 멜로물도

2017.02.17 17:12:13(Fri)  |  고재석 기자 (jayko@sisajournal-e.com)

CGV‧롯데시네마, 공정위 상대 되치기 성공

CGV‧롯데시네마, 공정위 상대 되치기 성공

국내 1, 2위 멀티플렉스인 CJ CGV(이하 CGV)와 롯데시네마가 공정거래위원회를 상대로 한 되치기에 결국 성공했다. 이들 업체가 공정위를 상대로 낸 과징금‧시정명령 불복소송서 법원이 원고 손을 들어줘서다. 핵심은 ‘계열사 스크린 몰아주기’가 실제 눈에 띄게 존재한다고 보기 어렵다는 데 있다. 최근 기자들 앞에 나서 스크린 몰아주기가 근거 없다고 강변한 서정 CGV 대표도 면이 서게 됐다. 조기대선을 앞두고 불고 있는 영화산업 프레임전쟁에서도 업계의 공세가 탄력을 받게 됐다. 다만 되레 시민단체와 야권을

2017.02.16 14:12:03(Thu)  |  고재석 기자 (jayko@sisajournal-e.com)

넷플릭스가 ‘찻잔 속 태풍’? 진검승부는 올해부터!

넷플릭스가 ‘찻잔 속 태풍’? 진검승부는 올해부터!

글로벌 OTT(over the top)기업 넷플릭스(NETFLIX)가 국내에 상륙한지 두 번째 해를 맞았다. 지난 1년 간 넷플릭스가 국내서 가시적으로 드러낸 성과는 미약했다는게 업계 안팎의 중론이다. 딱히 콘텐츠를 많이 확보하지 못한 상황서 가격경쟁력도 약하다는 점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풀이된다. 다만 섣부른 실패론에 대한 경계의 시선도 많다. 넷플릭스가 아직 본격적으로 ‘패’를 꺼내지도 않았다는 점 때문이다. 되레 넷플릭스는 강력한 오리지널 콘텐츠 덕에 글로벌 M&A 시장서도 몸값이 오르는 추세다.

2017.02.15 11:57:20(Wed)  |  고재석 기자 (jayko@sisajournal-e.com)

‘정치의 계절’에 영화산업 프레임전쟁 '후끈'

‘정치의 계절’에 영화산업 프레임전쟁 '후끈'

정치의 계절이 다가와서일까. 영화산업 프레임전쟁 열기가 다시 달궈지고 있다. 시민단체가 시작한 공세지만 야권 유력 정치인들이 끼어들자 판이 커졌다. 대기업 수직계열화 탓에 나타난 불공정 생태계를 정상화해야 한다는 목소리다. 이에 이례적으로 업계가 적극 반박 모드로 전환했다. 야당의 집권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 점도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업계가 내세우는 명분은 글로벌 기업에 맞선 국내 대기업 보호육성론이다. 수직계열화가 필요하다는 얘기다. 영화산업을 둘러싼 프레임전쟁의 구도가 ‘공정시장론vs보호육성론’으

2017.02.13 11:58:50(Mon)  |  고재석 기자 (jayko@sisajournal-e.com)

'엔터 공룡' 66세 이수만의 거침없는 질주

'엔터 공룡' 66세 이수만의 거침없는 질주

전성기가 지난 가수에서 20년 만에 시가총액 5200억원짜리 기업을 일군 이수만(66)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엔터) 총괄 프로듀서의 야망은 현재 진행형이다. 2019년 완공 예정인 경남 창원 SM타운은 그의 야망이 대내외에 드러나는 공간이 될 전망이다. 1000억원이 투자되는 이곳에는 공연장과 판매시설, 소규모 테마형 호텔까지 들어선다. 말 그대로 ‘SM 마을’이 만들어지는 셈이다. 업계 안팎에서는 SM엔터 불패 신화가 IP(지적재산권) 사업의 잠재력을 미리부터 통찰해 온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의 예지력에

2017.02.10 16:37:12(Fri)  |  고재석 기자 (jayko@sisajournal-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