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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3월 27일 [M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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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51건)
거대 연기금 NBIM은 왜 한전을 버렸을까

거대 연기금 NBIM은 왜 한전을 버렸을까

이달초 운용규모 세계 2위 연기금인 노르웨이 국부펀드(Norges Bank Investment Management, NBIM)가 10개 회사에 대해 투자를 배제한다고 발표했다. 그 중 불명예스럽게도 우리나라의 한국전력이 포함돼 있었다. 배제 사유는 한전의 매출액 중 30% 이상이 석탄발전에서 발생하기 때문이란다. 주지하듯 석탄발전은 온실가스와 미세먼지의 주범이라는 이유로, 이미 전세계 500여개 글로벌 투자기관들로부터 투자배제를 당하고 있다. 또한 노르웨이 펀드는 버마 사업장에서 인권을 침해했다는 이유로 포

2017.03.24 11:17:51(Fri)  |  류영재 서스틴베스트 대표 (youngjae.ryu@sustinvest.com)

‘新 기울어진 운동장’과 홍석현

‘新 기울어진 운동장’과 홍석현

“한국 정치는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축구 경기하는 것과 흡사하다. 보수는 위쪽에서, 진보는 아래쪽에서 뛴다. 진보는 죽을힘을 다해도 골 넣기가 힘들다.” 이른바 ‘기울어진 운동장’론입니다. 이 ‘기울어진~’론은 진보좌파에서 연원합니다. 정치 지형·환경이 자신들에게 매우 불리하므로 매번 불공평 게임을 치러야 한다는 푸념이지요.  2010년 진보좌파 논객 유시민은 “민주계열 정당은 축구에 비유하면 0대3 상황에서 시작하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토로했는데 다 같은 맥락의 얘깁니다. 이는 정치사적으로도 증명됩니다. 진

2017.03.22 09:22:37(Wed)  |  김현일 시사저널 대기자 (hikim1118@hanmail.net)

경제, 무분별한 비관론은 제거하자

경제, 무분별한 비관론은 제거하자

최근 한국경제의 위기를 지적하는 목소리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안팎으로 악재가 쏟아져 나오는데 정부의 리더십 부재로 대처를 못한다는 게 주요 논거다.언론이나 전문가라는 사람들이 단골로 꼽는 대외 악재로는 미국의 금리인상이나 고조되는 북핵위기, 사드배치에 따른 중국의 보복, 트럼프 행정부의 보호무역주의 등이 있다. 급증하는 가계부채나 높은 실업률, 대선 이후 쏟아져 나올 경제민주화 법안 등은 경제에 악영향을 미칠 대표적 내부 악재라고 한다. 언론이나 전문가들은 이들 이슈가 불거질 때마다 입을 모아 위기론을

2017.03.20 09:28:01(Mon)  |  정진건 경제칼럼니스트 (boradaddy@naver.com)

대통령에게 ‘사저 손질’ 얘기도 못 꺼내서야

대통령에게 ‘사저 손질’ 얘기도 못 꺼내서야

박근혜 전 대통령이 12일 오후 7시39분 서울 삼성동 자택으로 돌아왔습니다. 파면 결정 사흘만입니다. 청와대와 15km 23분 만에 달려온 여기를 안식처로 부르기는 이릅니다. 임기 5년을 못채우고, 4년1개월 만에 청와대에서 쫓겨나면서 생긴 이날의 귀가 행차는 개인의 비극이자 대한민국의 비극이었습니다. 감색 원피스를 차려 입은 박 전 대통령은 그러나 마중하는 서청원·최경환 의원 등 10여명의 친박 의원과 역대 비서실장, 박사모 등에게 미소를 건넸습니다. 물론 눈에는 눈물이 맺혔고 집안에 들어섰을 때 울음을

2017.03.14 14:45:23(Tue)  |  김현일 시사저널 대기자 (hikim1118@hanmail.net)

자동차 정비업 살리기 시급하다

자동차 정비업 살리기 시급하다

자동차 애프터나켓은 차량을 소비자에게 전달한 뒤 생기는 시장을 일컫는다. 자동차 용품, 애프터서비스(A/S) 부품, 정비, 튜닝, 이륜차, 중고차, 보험, 리스, 렌트, 리사이클링을 포괄한다. 자동차 제작과정인 비포 마켓을 통해 100을 벌 수 있다면 애프터마켓은 500을 얻을 수 있다. 자동차산업계에서 애프터마켓이 뜨거운 감자가 된 이유다.최근 자동차 성비가 성장에 제동이 걸렸다. 자동차 정비는 애프터마켓의 핵심이다. 그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리콜이나 무상수리 등 갖가지 문제를 해결하

2017.03.13 10:38:24(Mon)  |  김필수 대림대 자동차학과 교수 (autoculture@hanmail.net)

[CEO 식탁 메모] 만한전석과 중국의 민낯

[CEO 식탁 메모] 만한전석과 중국의 민낯

만한전석(滿漢全席)은 청나라 때 만주족과 한족 최고의 진귀한 요리를 모두 모아놓은 최고의 잔치, 청나라 황제가 만주족과 한족의 단합을 위해 베푼 화합의 잔치로 알려져 있다.  과연 그럴까. 만한전석의 역사를 보면 오히려 화장하지 않은 중국의 민낯을 볼 수 있다. 만한전석은 어떤 잔치였을까. 흔히 만한전석을 환상의 잔치로 상상하지만 생각하기 나름이다. 만한전석이 화려한 것은 분명하다. 음식이 아니라 조각 같고 그림 같아 젓가락 대기가 아까울 정도이고 사흘간 지속됐다고 할 정도로 가짓수가 많았으니 좋다는 요

2017.03.10 10:59:43(Fri)  |  윤덕노 음식문화평론가 (ohioyoon97@daum.net)

미 금리인상 가능성에 놀란 졸렬한 한국금융

미 금리인상 가능성에 놀란 졸렬한 한국금융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의 재닛 옐런 의장이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올릴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에 대해 뉴욕증시를 비롯한 세계 금융시장은 전반적으로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한국에선 현 상황을 어떻게 해석해야 좋을지 몰라 긴장하는 분위기가 역력하다. 경제력 뿐 아니라 경제주체들의 실력 차이도 뚜렷이 나타났다.옐런 의장이 지난 3일 시카고 경영자클럽 행사에서 던진 메시지는 한 마디로 비정상의 정상화로 해석할 수 있다. 경제가 정상궤도로 가고 있는 만큼 금리도 정

2017.03.06 10:32:55(Mon)  |  정진건 경제칼럼니스트 (boradaddy@naver.com)

프로 파트리아, 조국을 위하여!

프로 파트리아, 조국을 위하여!

‘되놈’은 중국인을, 왜놈은 일본인을 각각 낮잡아 부르는 명칭입니다. ‘떼놈’이라는 말도 있었는데 되놈이 ‘공식 표준어’입니다. ‘짱꼴라’는 일본인들이 중국인을 비하하던 말을 우리가 따라한 것이지요. 우리가 일본인을 비하하는 말로는 ‘쪽발이’도 있습니다.선린(善隣) 증진을 위해서 단연코 피해야 하는 이런 비속어가 한때 공공연했던 소이는 이들이 좋은 이웃이 아니었기 때문임은 물론입니다. 오랜 세월에 걸쳐 우리 재산과 생명을 앗아갔던 이민족에 대한 감정 표출일 겁니다. 일본에 대한 비호감이 중국보다 더한 것은

2017.03.06 09:45:12(Mon)  |  김현일 시사저널 대기자 (hikim1118@hanmail.net)

국민연금, 언제까지 연금으로 포장할까

국민연금, 언제까지 연금으로 포장할까

국민연금연구원 이용하 연금제도연구실장이 최근 국민연금 수령 시기를 65세에서 67세로 다시 늦출 필요가 있다는 보고서를 내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이 연구실장은 현재 59세인 국민연금 의무가입 연령 상한도 65세로 변경해 연금납입 기간을 늘릴 필요가 있다고 제기했다. 그는 이미 2013년에도 국민연금 지급개시 연령을 높여야 한다는 보고서로 논란을 일으킨 전력이 있다. 그런데도 그가 같은 지위를 유지하고 있는 것은 국민연금공단이나 정부 역시 기금고갈 문제를 언젠가 도마 위에 올려놓아야 한다고 판단하기 때문인

2017.02.28 10:20:12(Tue)  |  정진건 경제칼럼니스트 (boradaddy@naver.com)

“바보야, 문제는 이사회야!”

“바보야, 문제는 이사회야!”

필자는 오래전 한 재벌계열사 기획실에 근무한 적이 있었다. 당시 내 담당 업무 중 하나는 이사회 의사록 작성이었다. 오너 지시사항을 먼저 실행하곤 사후적으로 이사회 결의에 의한 것처럼 꾸며 놓는 일이다. 열리지도 않은 이사회가 열린 것처럼 ‘허위 의사록’을 작성하는 일은 고역이었지만, 그 당시의 관행이라 하급자인 필자로서는 어찌할 도리가 없었다. 아무튼 당시 이사회는 서류상으로만 존재하는 이른바 ‘페이퍼 이사회’였고, 모든 의사결정은 오너로부터 나왔으며 이사회는 그것을 무조건 정당화 시켜주는 들러리에 불과했

2017.02.28 10:09:30(Tue)  |  류영재 서스틴베스트 대표 (youngjae.ryu@sustinves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