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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4월 27일 [F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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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기고

(전체 165건)
장기화하는 초저금리 국면의 두 모습

장기화하는 초저금리 국면의 두 모습

# 공무원 A씨는 두 번째 상가주택을 짓기 위해 최근 대출을 신청했다. 그는 이미 상가주택 한 채를 지으면서 받은 대출이 있어 원리금으로 매달 200여만 원씩을 은행에 내고 있지만 전혀 개의치 않는다. 월세가 250만원씩 들어오고 있는데다 갈수록 원금이 줄어들고 있고, 금리가 낮기 때문에 추가 대출을 받아도 부담이 되지 않는다고 판단하고 있는 것이다.한국은행은 지난 12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열어 시중 통화량 조절에 사용하는 정책금리인 기준금리를 또 동결했다. 시장에서 예상했던 그대로다. 앞서 금융투자협회가 채권 전문가 100명을 대상

2018.04.16 15:42:05(Mon)  |  정진건 경제칼럼니스트 (boradaddy@naver.com)

대학생과 스타트업…그리고 워라밸

대학생과 스타트업…그리고 워라밸

청년 취업난이 심각하다는 소식은 더 이상 뉴스가 아니다. 안정적인 삶을 목표로 하는 많은 청년들은 오늘도 공무원 시험학원으로 향하고, 정부는 공무원 일자리를 늘리고 있다. 역설적이게도 한편에서는 청년창업을 이야기 한다. 각종 스타트업 경진대회, 네트워킹 행사, 강연 등 다양한 행사들이 하루가 멀다 하고 개최되고 있다.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투자사들과 액셀러레이터들의 수도 매년 늘고 있다. 아직 수가 많지는 않지만 기업가치가 1조원이 넘는 유니콘 기업도 점차 탄생하고 있다.스타트업을 통해 신화를 만든 사례들이 홍보되고 창업을 권하는 사

2018.04.09 14:30:05(Mon)  |  허범석 팀터바인 팀장 (teamturbine@teamturbine.com)

아이 컨택과 카메라 컨택 사이, 팬들은 왜 대포를 드는가

아이 컨택과 카메라 컨택 사이, 팬들은 왜 대포를 드는가

팬 콘텐츠가 성행하면서 급격하게 부상한 직업군이 하나 있다. 카메라와 캠코더 대여소다. 영상화 시대에 발맞춘 대중적인 장소라고 하기엔 너무나도 고급스러운 하이엔드 시리즈의 캠코더와 카메라, 렌즈가 불티나게 대여된다. 네이버 검색창에 ‘소니 캠코더’를 치면 ‘아이돌 직캠용’이 자동완성에 상위 링크될 정도다. 그렇다. 대포여신의 등장이, 팬 실천의 판도를 점차 변형시키고 있는 것이다. 지난해 멜론 뮤직 어워드에서 충격적이었던 장면은 화려한 라인업 및 무대가 아니었다. 몇몇의 가수들이 등장했을 때의 플로어 석에서 터지던 연사 소리와 망원

2018.04.06 13:57:15(Fri)  |  장민지 한국콘텐츠진흥원 연구원 (9hirun@kocca.kr)

블록체인과 가상화폐 그리고 ICO

블록체인과 가상화폐 그리고 ICO

지난해에는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암호화폐 붐(boom)이 일었다. 어떤 이들은 변동하는 비트코인의 시세를 바라보며 4차 산업혁명의 물결이 다가오고 있다고 이야기했고, 다른 한 편에서는 폰지 사기나 거품이라고 비판했다. 이런 암호화폐에 대한 관심 속 그 한가운데에 ICO라는 익숙한 듯 낯선 개념이 존재하고 있다. 그러나 이것이 무엇인지 잘 모른 채 누군가가 이것으로 돈을 많이 벌었다는 풍문만을 가지고 투자하거나, 타 기업에서 이를 통해 많은 자금을 끌어 모았다는 뉴스에만 의존해 다루기에는 ICO는 상당히 고위험군의 투자다.  그렇기

2018.03.27 11:34:47(Tue)  |  조한준 플릭파트너스 ICO 파트너 (phlyck@phlyck-partners.com)

스타트업과 리버스 ICO

스타트업과 리버스 ICO

스타트업계에 ‘리버스(Reverse) 암호화폐공개(ICO)’가 인기다. 서비스 기반을 ‘대충’ 갖춘 발 빠른 스타트업은 리버스 ICO부터 기웃한다. 스타트업은 암호화폐를 팔아 투자금을 충당받고, 암호화폐를 산 투자자는 향후 암호화폐 상장으로 수익을 얻는 효율 높은 거래다. 아울러 스타트업이 투자전문회사로부터 투자를 받기 위해 기업홍보(IR)로 바쁠 필요도 없으니 달콤하다. 리버스 ICO는 BOScoin으로 국내에 이름을 알린 소프트웨어개발 업체 블록체인OS의 ICO보다 진일보한 형태다. 블록체인OS가 17시간 만에 1700만달러 투

2018.03.26 09:55:25(Mon)  |  허범석 팀터바인 팀장 (teamturbine@teamturbine.com)

내 치아를 언제까지 쓸 수 있나요?

내 치아를 언제까지 쓸 수 있나요?

안녕하십니까? 시사저널이코노미를 통해 여러분과 만나뵙게 되서 반갑습니다. 저는 논현동에서 서울미소그린치과를 운영하고 있는 치과의사 강인호입니다. 이 글에서는 치과에 오시면 궁금한 자연치를 사용하는 경우와 임플란트로 치료해야 되는 경우에 대해 이야기하겠습니다.  이제 임플란트는 치과 치료 방법 중 하나로 정착됐습니다. 예전에는 치아가 빠지면 브릿지나 틀니 등으로 치료했습니다. 브릿지로 치료하면 옆의 치아를 삭제하게 됩니다. 또 광범위한 치아 상실이 있는 경우에는 틀니를 사용하게 되고, 이에 따른 저작효율 저하와 심미적·심리적 문제들이

2018.03.21 10:37:53(Wed)  |  강인호 서울미소그린치과원장 (prokinho@hanmail.net)

재능과 물질의 기부로 구성되는 ‘무나의 세계’

재능과 물질의 기부로 구성되는 ‘무나의 세계’

팬 계정으로 소셜 미디어를 사용하다보면 심심찮게 ‘무나’라는 용어를 볼 수 있다. ‘포카 무나해요’, ‘엽서나 스티커 무나합니다’라는 공지에는 ‘좋아요’가 굉장히 많이 달린다. 댓글로 문의를 하거나 굿즈(goods)를 직접 신청하는 팬들도 부지기수다. 이처럼 팬들이 제작한 슬로건, 포토카드, 엽서 등뿐만 아니라 티켓이나 관련 물품, 영상이나 사진을 다른 팬들에게 ‘무료나눔’하는 행위를 무나라고 한다. 돈과 시간과 재능을 들여 만든 포토카드나 엽서는 금세 동이 난다. 꽤나 비싸서 이런 것도 ‘무료나눔’의 대상이 될 수 있는지 의문이

2018.03.08 13:50:52(Thu)  |  장민지 한국콘텐츠진흥원 연구원 (9hirun@kocca.kr)

금융당국, 가상화폐서 뭘 바라나

금융당국, 가상화폐서 뭘 바라나

한국은 가상화폐를 규제하는 것인가, 아니면 양성화하려는 것인가. 정부는 가상화폐에 대한 원칙을 정하지 못한 것인가, 아니면 정치적 고려 때문에 대응을 미루고 있는 것인가. 이 같은 의문에 대해 정부는 명확한 답을 주지 않고 있다. 지금 가상화폐 정책 가운데 명확한 것은 아마도 모든 게 불명확하다는 것뿐일 듯하다.최근 가상화폐에 대한 세계 각국의 규제가 점차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은 여전히 미온적인 자세로 일관하고 있다. 그래서인지 시장에선 정부 정책에 대한 해석이 제각각으로 나오고 있다.◇가이드라인으로 변한 ‘특별대책’정부가 지

2018.03.06 11:11:07(Tue)  |  정진건 경제칼럼니스트 (boradaddy@naver.com)

스타트업이 빠지는 ‘기획의 역설’에 대해

스타트업이 빠지는 ‘기획의 역설’에 대해

정보통신(IT) 기반 기술 스타트업은 성장 단계서 이른바 ‘기획의 역설’에 빠진다. 빠르게 변하는 시장과 고객 요구 대응을 위해 기획보다 실행에 맞춘 기술개발이 한계를 맞는 시기가 오는 탓이다. 기획자가 거시적인 개발 목표와 계획을 세우고 개발자, 디자이너 등이 각자 임무를 수행하는 전통적인 기술개발 방식을 따르지 않았던 스타트업은 곧장 혼란에 빠진다.스타트업은 사업 초기 ‘인스턴트식 개발’에 기초해 사업을 시작한다. 장기적인 계획 아래 각자 맡은 업무를 차례로 수행하기보다 당장 구현하고자 하는 일부 기능만을 단기간에 개발해 시장에

2018.02.14 10:42:48(Wed)  |  허범석 팀터바인 팀장 (teamturbine@teamturbine.com)

자동차 ‘순정품’은 공식 명칭이 아니다

자동차 ‘순정품’은 공식 명칭이 아니다

자동차 부품은 다양하다. 종류도 워낙 많지만 제작 단계에서 사용하는 부품이 있는 반면, 수리용으로 사용되거나 심지어 대체품이나 리사이클링을 거쳐 재활용된 부품 등 부류에 따라 다시 나뉜다. 문제는 노후화된 자동차에 새로운 부품을 사용하는 경우 배보다 배꼽이 큰 경우도 많이 발생한다는 점이다. 즉 100만원 짜리 자동차 가격에 200만원 상당의 단순 자동차 부품을 교체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는 것이다. 분명한 낭비다. 신제품과 비교해 품질 측면에서 큰 차이가 없을 경우 가격이 저렴한 공식 인증된 부품을 사용하면 당연히 당사자에게 이득이

2018.02.08 11:00:07(Thu)  |  김필수 대림대 자동차학과 교수 (autocultur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