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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3월 31일 [F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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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108건)
[기자수첩] 본질 벗어난 유통산업발전법 개정 논란

[기자수첩] 본질 벗어난 유통산업발전법 개정 논란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보호를 위한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을 두고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야당을 중심으로 20건 넘게 발의된 유통법 개정안에는 복합쇼핑몰 건설시 인접 지자체와 협의 의무화, 상권영향평가범위 확대, 대형마트 의무휴일수 확대 등 재벌기업의 복합쇼핑몰 입점을 규제하는 내용 등이 담겼다.일각에서는 대선을 의식한 포퓰리즘 정책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최근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현재 국회에서 논의 중인 유통 관련 규제 강화 움직임에 대해 "규제 강화 논의를 위해선 기존 규제의 효과, 유통산업의 구조변화, 소비자 후생 등에 대한

2017.03.29 17:29:41(Wed)  |  김지영 기자 (kjy@sisajournal-e.com)

[기자수첩] 한미 FTA, 재협상 피할 수 없다면

[기자수첩] 한미 FTA, 재협상 피할 수 없다면

발효 5주년을 맞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등장으로 암초에 부딪혔다. 트럼프 대통령이 자국이 맺은 모든 무역협정의 재검토를 지시하는 행정명령을 곧 내릴 것이라는 보도가 미국 현지에서 잇따르고 있다. 그간 한국은 한미 FTA 발효로 무역수지 개선에 있어서 큰 효과를 봤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무역수지 흑자는 FTA 발효 직전인 2011년 116억4000만달러에서 지난해 232억5000만달러로 두 배 넘게 증가했다.특히 자동차, 자동차부품, 반도체, 원동기 및 펌프 등이 수출 증가를 견인했고 운송서

2017.03.24 17:18:46(Fri)  |  유재철 기자 (yjc@sisajournal-e.com)

[기자수첩] 해외건설, 수출신용기관 지원 절실하다

[기자수첩] 해외건설, 수출신용기관 지원 절실하다

“더이상 건설사가 자체 자금이나 은행 대출만으로 공사를 진행하긴 어렵다. 대형 공사가 늘어남에 따라 프로젝트 파이낸싱(PF)의 규모도 덩달아 커지고 있다. 이 과정에서 재무적 투자자(FI)의 중요성도 높아지고 있다.” 한 건설사 연구원이 분석한 최근 건설업계 흐름이다.시공사의 자금조달 역량이 진정으로 필요한 곳은 따로 있다. 해외발주 프로젝트가 대표적이다. 최근 개발도상국들을 중심으로 사회간접자본(SOC) 발주가 늘고 있다. 이때 대다수 발주처가 계약조건에 시공사 금융을 명시하는 경우가 대세로 부상하는 상황이다. 정부 부담을 줄일

2017.03.22 15:11:46(Wed)  |  최형균 기자 (chg@sisajournal-e.com)

[기자수첩] 지연·학연 인사가 한국 금융 망친다

[기자수첩] 지연·학연 인사가 한국 금융 망친다

"대학 출신이 알려지면 같은 학교라는 이유로 연락이 오는 경우가 많다. 누구 잘 봐달라는 청탁 전화다. 귀찮다. 이런 청탁에 시달리면 일에 집중하기 어렵다."식사 자리에서 만난 은행 고위관계자는 금융권에 학연 등 연줄을 이용해 요직을 꿰차려는 사람이 여전히 많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야기를 듣고 있으면 정치권에 줄대기가 기승을 부리는 듯 금융권도 학맥과 인맥을 동원한 연줄 찾기가 비일비재하다.  시중은행 임원급 인사를 만나면 이런 뒤숭숭한 이야기를 쉽게 들을 수 있다. 얼마 전 은행권 여성 임원은 또 다른 이야기를 해줬다. "남자들이

2017.03.16 12:59:39(Thu)  |  이용우 기자 (ywl@sisajournal-e.com)

[기자수첩] 식품업계는 만인의 만인에 대한 투쟁중

[기자수첩] 식품업계는 만인의 만인에 대한 투쟁중

“음료건 주류건 식품이건 업계전체가 돌파구 찾는 게 쉽지 않다. 내수는 더 나아지기 힘들다. 중국은 굳이 사드이슈가 아니어도 눈에 보이지 않는 견제가 항상 있어 왔다. 그러다보니 내수시장에서도 돈 되는 곳으로 업체들이 다 몰려든다. 만인의 만인에 대한 투쟁 같다.”   근래 만난 한 식음료기업 소속 A가 답답함에 꺼낸 말이다. A의 말마따나 내수는 다시 커지기 힘들다. 통계가 오롯이 말해준다. 지난해 12월 출생아 수는 직전 해 같은 기간보다 14.7%가 줄었다. 반면 사망자수는 8.3%가 늘었다. 미국 경제학자 해리 덴트가 제

2017.03.10 17:12:56(Fri)  |  고재석 기자 (jayko@sisajournal-e.com)

[기자수첩] “사드가 들어오면 세금을 더 내야 할까?”

[기자수첩] “사드가 들어오면 세금을 더 내야 할까?”

“사드가 들어오면 세금을 더 내야 할까?”사드가 한국 땅에 들어온 7일, 한 중국인 지인이 전화를 걸어왔다. 지인은 사드 비용으로 국방비가 늘어나면 세금을 더 내야하냐고 물었다. 사드가 들어오는데 왜 중국 사람이 세금 걱정을 할까. 그녀는 중국에서 대학을 졸업하고 한국 대기업에 취직한 재원이다. 앞으로도 한국에서 살면서 한국남자와 결혼해 가정을 꾸릴 계획이 있다. 그녀 뿐만이 아니다. 기자의 중국 지인들은 사드가 논란의 중심이 된 후부터 하루에도 몇 번씩 중국신문과 한국신문을 번갈아 보고 있다. 이러다 밥줄이 끊기는 것 아니냐고 불

2017.03.08 17:20:39(Wed)  |  정지원 기자 (yuan@sisajournal-e.com)

[기자수첩] 중국 사드 보복에서 K뷰티가 살아남는 법

[기자수첩] 중국 사드 보복에서 K뷰티가 살아남는 법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 방어체계) 배치가 차질없이 추진되면서 중국의 보복성 행동이 강해지고 있다. 사드 부지를 제공한 롯데는 직접적인 중국의 공격을 받고 있고 한국 기업에 대한 중국 소비자들의 불매운동까지 일어나고 있다. 가장 긴장하는 업계는 화장품이다. 한국은 중국에 가장 많은 화장품을 수출하고 있다. 지난해 화장품 총수출액의 37.5%인 1조 7000억원을 중국으로 보냈다. 이에 화장품 업계의 시름이 깊어가고 있다.화장품 기업들이 할 수 있는 일이 별로 없다. 중국서 사업을 벌이는 기업들은 중국에 최대한 트집잡힐 일이 없

2017.03.03 17:51:16(Fri)  |  정윤형 기자 (diyi@sisajournal-e.com)

[기자수첩] 신한사태 외면은 오답

[기자수첩] 신한사태 외면은 오답

신한사태는 7년 째 진행 중이다. 대법원 판결은 나지 않았다. 지난 2010년 이후 회장과 행장이 바뀌는 동안 내분을 수습하려는 이는 없었다. 한동우 회장은 신한사태를 조기에 마무리 짓고 내분으로 얼룩진 신한을 다시 일으키기 위해 2011년 지주 회장에 올랐다. 그러나 그는 "신한 사태와 관련된 분들은 이제 신한을 위해 마음을 내려놔야 한다"고 언급할 뿐 사태를 수습 의지는 보이지 않았다. 신한 내부에선  "신한사태는 OB시절 있었던 일이며 세대교체가 된 마당에 긁어 부스럼을 낼 필요가 있나"는 의견도 많다. 신한카드 사장 후보 물

2017.03.02 17:24:01(Thu)  |  장가희 기자 (gani@sisajournal-e.com)

[기자수첩] 이승철 전경련 부회장, 20억원 챙겨 집에 가나

[기자수첩] 이승철 전경련 부회장, 20억원 챙겨 집에 가나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가 최순실 비선실세 논란에 휘말린 가장 큰 책임이 이승철 부회장에게 있다는 데 반대할 사람이 있을까. 그는 대기업들로부터 돈을 걷어 미르‧K스포츠재단을 만든 장본인이다.   이승철 부회장은 국민들 앞에 뻔뻔하게 거짓말을 해 조직을 전경련을 욕먹게 한 인물이기도 하다. 지난해 10월 국회 국정조사에선 “미르‧K스포츠재단 설립은 청와대와 관계없이 기업들의 자발적으로 이뤄진 것”이라고 했다가 2달 후 청문회에선 청와대 개입 사실을 인정했다. 자신의 발언이 온 국민에게 생중계됨을 알면서도 거짓말을 한 것은 결국

2017.02.24 09:46:30(Fri)  |  엄민우 기자 (mw@sisajournal-e.com)

[기자수첩] 볼썽 사나운 금투협·은행연 '운동장 싸움'

[기자수첩] 볼썽 사나운 금투협·은행연 '운동장 싸움'

금융투자업계와 은행업계 사이에 때아닌 운동장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 금융투자업계에서 기울어진 운동장을 바로잡아야 된다고 목소리를 높이자 은행업계는 종합운동장을 만들자고 맞받아 치고 나섰다. 두 업계에 운동장이 웬 말인가 싶지만 ‘운동장’을 ‘밥그릇’으로 바꿔보면 조금은 이해가 쉬워진다. 문제는 경쟁력 강화에 집중해야 하는 시점에서 소모적으로 운동장만 논하고 있다는 점이다. 운동장 발언은 금융투자업계에서 먼저 나왔다. 황영기 금융투자협회 회장은 2월초에 있었던 기자 간담회에서 “국내 증권사들은 기울어져 있는 운동장에서 경쟁하고 있

2017.02.22 17:53:27(Wed)  |  송준영 기자 (song@sisajournal-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