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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0월 24일 [T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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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전체 155건)
[기자수첩] 중기부 수장 공백 해결 위해 유연한 시각 필요한 때

[기자수첩] 중기부 수장 공백 해결 위해 유연한 시각 필요한 때

든 자리는 몰라도 난 자리는 안다고 했던가. 최근 중소기업계 가장 큰 이슈는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인선이다. 박성진 전 후보자가 사퇴한 후, 청와대는 중기부 장관 물색에 오랜 시간을 할애하고 있다. 수장 부재도 벌써 한 달 째다.   지난 18일 정부 산하 일자리위원회는 성동구 성수동 헤이그라운드에서 ‘일자리 정책 5년 로드맵’을 발표했다. 최수규 중기부 차관은 이날 회의에 직접 참여했다. 정책 발표 장소 또한 의미있다. 헤이그라운드는 소셜벤처기업을 지원‧육성하는 기관이다. 정부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추진력을 더 키우고 있음을 알

2017.10.19 09:26:16(Thu)  |  차여경 기자 (chacha@sisajournal-e.com)

[기자수첩] ‘반성’만 차고 넘친 식약처 국감

[기자수첩] ‘반성’만 차고 넘친 식약처 국감

국회 국정감사 시즌을 맞아 기자의 주 관심은 지난 17일 열린 보건복지위원회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 국정감사에 있었다. 8월 한 달을 절절 끓게 한 살충제 계란, 생리대 유해물질 파동 등이 모두 이 식약처 국감에서 다뤄질 것이기 때문이었다.  기대가 됐다. 과연 어떤 질문에 어떤 답변이 나올까. 그런데 결과적으로 ‘면피를 위한 뻔한 대답, 그에 대한 실망’이 최종 관람평이다.   게임 경기는 아니지만 항상 공수(攻守)가 나뉘는 국감장. 범국민적 관심을 받은 사안인 만큼 공(攻) 측이 몰아가는 분위기는 싸늘했다. 비난은 류영진

2017.10.18 11:12:01(Wed)  |  박견혜 기자 (knhy@sisajournal-e.com)

[기자수첩] 삼성전자 부러운 개미, 기회는 다른 곳에도 있다

[기자수첩] 삼성전자 부러운 개미, 기회는 다른 곳에도 있다

코스피가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북핵 리스크로 올해 국내 증시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8~9월 전망과는 반대가 됐다. 외국인 투자자는 추석 연휴가 끝나자 마자 기다렸다는 듯이 8000억원대 순매수를 보였고 그 상황을 지켜보던 기관은 엊그제서야 ‘사자’에 동참했다. 개인들은 여전히 달리는 말에 올라타기를 주저하고 있다. 코스피 상승의 일등공신은 삼성전자다. 삼성전자 시가총액은 코스피 전체 시가총액에서 20% 이상 차지한다. 이런 삼성전자가 최대 실적과 함께 올들어 49.8% 올랐다. 지수도 덩달아 22.6% 상승했다. 국내

2017.10.17 11:20:15(Tue)  |  송준영 기자 (song@sisajournal-e.com)

[기자수첩] 십수억원짜리 집을 상상만하고 사라니…

[기자수첩] 십수억원짜리 집을 상상만하고 사라니…

아파트 청약에 당첨된 친척 어르신이 있다. 8·2 부동산 대책으로 싸늘해진 시장 분위기에도 불구하고 당첨만 됐다 하면 최소 3억은 먹고 들어간다는 입소문이 돌며 올해 서울 청약시장의 흥행 역사를 다시 쓴 사업장이다. 추석연휴 오랜만에 집안 식구들이 모인 자리에서 어르신의 로또청약 당첨은 다른 이들의 부러움 대상이자 최고의 안줏거리가 됐다.  그러나 뜻밖에도 ‘계약을 할지 말지 수도없이 고민한 끝에 결정했다’는 답이 나왔다. 앞으로 살아갈 집이 어떻게 생겼는지도 모르고 선뜻 계약하기 망설여졌다는 이유에서다. 수년 간 주택시장 호황세로

2017.10.12 13:21:11(Thu)  |  노경은 기자 (rke@sisajournal-e.com)

[기자수첩] 고사 위기 온라인게임 시장, 해법 없나

[기자수첩] 고사 위기 온라인게임 시장, 해법 없나

현재 국내 PC 온라인게임 시장은 사실상 고사위기를 맞고 있다. 게임시장이 모바일게임 위주로 빠르게 재편되면서 주요 게임사들이 온라인게임 개발보단 모바일게임 개발에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기대작으로 뽑혔던 여러 온라인게임들이 흥행 참패를 겪으면서 온라인게임 개발 위축은 더욱 가속화되고 있는 상황이다.현재 게임 빅3라 불리는 넥슨, 넷마블게임즈, 엔씨소프트 등 대형 개발사들의 경우만 살펴봐도, 온라인게임 개발보단 모바일게임 개발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상황이다. 넷마블의 경우, 2012년부터 아예 모바일게임 전문 개발사로 탈바

2017.10.11 11:45:06(Wed)  |  원태영 기자 (won@sisajournal-e.com)

[기자수첩] 은행 디지털 서비스 알리기, 소비자는 뒷전

[기자수첩] 은행 디지털 서비스 알리기, 소비자는 뒷전

4차산업혁명으로 대표되는 급변기에 은행이 혁신 주체로서 당당이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를 둘러싼 갑론을박이다.   한쪽에서는 이미 기존 은행들이 모바일뱅킹, 챗봇 등을 접목해 자가 혁신 능력을 입증했다고 강조한다. 하지만 반대편에서는 디지털 DNA가 없는 은행이 기존 틀을 깨는 것은 분명한 한계가 보인다고 반박한다. 그 동안 취재경험을 돌이켜보면 태생적 한계를 지적한 후자에 나도 모르게 고개가 끄덕여진다.   물론 은행을 IT기업과 직접 비교하는 것은 무리다. 재화를 직접 생산·판매하는 기업과 신용을 거래하는 은행업은 큰 차

2017.10.10 16:29:29(Tue)  |  송주영 기자 (jysong@sisajournal-e.com)

[기자수첩] 철강업계 가로막는 통상 문제, 정부가 나서야

[기자수첩] 철강업계 가로막는 통상 문제, 정부가 나서야

“​기업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사안을 지켜만 봐야 한다는 게 어떤 심정인지 모를 겁니다.”​ 국내 철강 업계 관계자가 사석에서 기자에게 했던 하소연이다. 기업의 운명을 좌우할 수 있는 파고가 몰려 오는데 정작 당사자는 손쓸 방법이 없다는 점에서 안타까움이 커질 수밖에 없는 모습이다.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예상됐던 보호무역주의가 현실로 나타나면서 철강 업계는 어느 때 보다 우려가 커지고 있다.   미국 수출에 영향을 받는 중소형 철강사일수록 부담이 더 크다는 점도 미국발 보호무역주의 강화가 부담되는 이유다. 국내 대표 철강

2017.09.29 17:04:05(Fri)  |  황건강 기자 (kkh@sisajournal-e.com)

[기자수첩] 전통시장 ‘살리기’ 해법 잘못됐다

[기자수첩] 전통시장 ‘살리기’ 해법 잘못됐다

어릴 적 외할머니 손에 이끌려 자주 갔던 5일장, 3일장. 시장 한 켠에서는 각설이의 품바타령이 흥을 돋우며 다른 한 켠에서는 약장수가 현란한 말솜씨로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었다. 시장은 엄마 심부름을 나온 소년이 쌀 몇 말(斗)을 달라하면 한 됫박을 얹혀주는 후한 인심으로 가득한 곳이었다. 물론 재미는 덤이다.  세월이 흘러 전통시장이 있던 곳에 대형마트가 들어섰고, 그곳에서만 볼 수 있던 재미들도 점차 사라지면서 어느덧 과거의 얘기다 됐다. 지금 있는 전통시장은 단지 대형마트보다 조금 싼 시장이 된 지 오래다.전통시장은 다시 살아

2017.09.27 17:50:12(Wed)  |  유재철 기자 (yjc@sisajournal-e.com)

[기자수첩] 해외 주택시장, 국내식 접근법은 금물

[기자수첩] 해외 주택시장, 국내식 접근법은 금물

동남아 시장에서 사회간접자본(SOC) 수요급증에 따른 토목공사는 물론 주택건설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경제성장에 따른 인구증가가 주택수요를 부추긴 결과다. 이에 국내 건설업체가 단순 주택 도급공사 수주를 뛰어넘어 자체 주택분양 사업에 뛰어들고 있다. 일반 도급공사 대비 자체사업인 만큼 수익성도 좋다.업체 규모를 막론하고 동남아 주택 분양사업에 대한 관심이 높다. 대형사는 물론 중견사들도 최근 이 지역에서 주택 분양사업에 뛰어들었다. 신흥 시장인 만큼 진입의 용이함, 국내 주택시장 경기 하강, 앞으로 5년 간 국내 SOC 물량 급감에

2017.09.22 15:31:07(Fri)  |  최형균 기자 (chg@sisajournal-e.com)

[기자수첩] 현대모비스 향한 공정위 서툰 제재가 공허하다

[기자수첩] 현대모비스 향한 공정위 서툰 제재가 공허하다

물량 밀어내기는 문제다. 현대모비스는 전국 1600여개 부품 대리점에 판매 목표를 강제하고, 물량을 떠넘긴 이른바 ‘물량 밀어내기’를 하다 공정거래위원회에 적발됐다. 현대모비스는 동의의결을 이용, 스스로 피해 구제안을 마련해 문제를 고치겠다는 방침을 정했다. 다만 공정거래위원회는 “현대모비스가 낸 피해구제 내용이 미흡하다”며 동의의결을 반려했다.   더 큰 문제는 물량 밀어내기를 버텼던 부품 판매 대리점이 공정거래위원회의 서툰 제재에 죽고 있다는 점이다. 물량 밀어내기의 틈이 부품 대리점이 사는 곳이었다. 현대차는 오래전부터 자

2017.09.21 16:03:09(Thu)  |  배동주 기자 (ju@sisajournal-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