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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6월 22일 [F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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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569건)
[기자수첩]증시 호조 꺾일까…관건은 결국 기업 실적

[기자수첩]증시 호조 꺾일까…관건은 결국 기업 실적

​1분기 호실적을 기록했던 증권사들이 2분기 마무리를 앞두고 긴장감을 내비치고 있다. 여전히 일평균 거래대금을 위시한 시장지표들은 긍정적이지만 국내 증시에 위험 요인이 확대될 수 있다는 우려감 때문이다.  ​올해 들어 국내 증권사들은 일평균거래대금 확대에 따른 브로커리지 이익이 증가로 호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한국거래소가 집계한 지난 5월 주식시장 일평균 거래대금은 15조원에 조금 못미친 14조9916억원을 기록했다. 4월 14조2957억원에 비해서도 증가했고 올해 들어서는 1월에 기록한 15조8000억원에 이어 두번째로 높은

2018.06.22 17:16:24(Fri)  |  황건강 기자 (kkh@sisajournal-e.com)

[기자수첩] 편법승계, 중견도 예외 아니다

[기자수첩] 편법승계, 중견도 예외 아니다

지난 19일 한국산업조직학회 주최로 열린 세미나에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이 기조연설자로 나서 임기 3년간 가장 하고 싶은 일로 ‘일감몰아주기 해소’를 꼽았다. 대기업 총수일가의 일감몰아주기 관행이 도를 넘었다는 판단인데, 특히 ‘비주력‧비상장’ 계열사를 상대로 “왜 하는지 설명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대기업 총수 일가가 보유한 비주력‧비상장 계열사는 편법승계의 도구로 흔히 쓰인다. 오너 자제들이 지분을 보유한 계열사에 그룹 계열사들이 총 동원돼 일감을 몰아줘 기업 가치를 띄운 다음, 지주회사와 합병하는 등으로 경영권 승계가 이뤄진다.

2018.06.21 11:30:24(Thu)  |  유재철 기자 (yjc@sisajournal-e.com)

[행림회춘] ‘일자리 정부’ 면모 바로 세우려면

[행림회춘] ‘일자리 정부’ 면모 바로 세우려면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일자리 질을 모범적으로 개선하면서도 일자리를 만드는 중소기업인이 애국자"라고 했다. 최근 인천의 중소기업현장을 방문해 중소기업인들과 가진 간담회 자리에서 한 말이다.백번 옳은 말이지만 새 정부가 과연 이런 인식을 실천해 기업인들이 의욕적으로 일자리 창출에 나설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지는 의문이다.일자리 사정이 나아지기는 커녕 갈수록 악화되는 현실을 볼 때 더욱 그렇다.통계청이 발표한 지난달 신규 취업자 수는 7만명을 약간 넘는데 그쳤다.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인 지난 20

2018.06.20 09:38:11(Wed)  |  성철환 논설주간 (cwsung@sisajournal-e.com)

[기자수첩] 은행고시는 은행도 원하지 않는다

[기자수첩] 은행고시는 은행도 원하지 않는다

이른바 ‘은행 고시’가 부활할 전망이다. 금융당국은 은행권 채용비리 예방법으로 필기시험의 전면 도입을 제시했다. 은행들은 채용비리라는 기본조차 지키지 않은 당사자이기에 당국이 제시한 모범규준안을 성실히 따를 것으로 보인다. 다만 내심 걱정이 많다. 획일화된 채용 절차가 자칫 급변하는 은행권에 불편한 옷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은행마다 원하는 인재상이 있는데 현 모범규준안이 각 은행에 필요한 인재 영입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번 금융당국의 채용비리 대안이 은행권에 맞지 않는다는 볼멘소리가 나오는 이유다. 은행연합회는 지

2018.06.19 14:26:41(Tue)  |  이용우 기자 (ywl@sisajournal-e.com)

[기자수첩] 근무시간 단축 방송콘텐츠 업계 혼란, 정부만 탓할 수 있나

[기자수첩] 근무시간 단축 방송콘텐츠 업계 혼란, 정부만 탓할 수 있나

지난 8일 서울 국립중앙박물관에서 문화체육관광부와 고용노동부가 주최한 콘텐츠 분야 노동시간 단축 대응방안 토론회가 열렸다. 현장에서 영상 콘텐츠 업계 종사자들은 정부 관계자들에게 법 개정 전에 업계의 특수성을 고려한 가이드라인을 제정해달라고 요구하고 나섰지만 답변에 나선 정부 관계자는 뚜렷한 해법이 없어보였다. 이날 방송 영상 업계 종사자들의 의견처럼 촬영부터 편집, 방송 편성 등 일반적인 사무직과는 다른 특수한 업무 환경에 놓인 것이 사실이다. 촬영을 위해 빈번하게 전국 각지로 이동해야 하거나 촬영 준비를 위해 대기를 해야 하는

2018.06.18 13:42:17(Mon)  |  차현아 기자 (hyuna@sisajournal-e.com)

[기자수첩] 북미정상회담, 성공적이지만 디테일은 부족

[기자수첩] 북미정상회담, 성공적이지만 디테일은 부족

지난 12일 역사적 첫 북미정상회담이 열렸다. 북한 김정은 국무 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북미정상회담을 통해 새로운 관계를 맺기로 합의했다. 양국 정상은 한반도 평화 구축을 위한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동시에 많은 과제를 남겼다. 합의문에 구체적인 내용이 빠졌기 때문이다.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은 싱가포르 센토사 섬 카펠라 호텔에서 북미정상회담 합의문에 공동 성명했다. 합의문에는 북미가 과거 적대적 관계에서 한반도 평화를 위해 새로운 관계를 구축하자는 내용이 주 핵심으로 담겼다.이번 북미정상회담은 북미 두 정상의 선

2018.06.14 11:30:17(Thu)  |  한다원 기자 (hdw@sisajournal-e.com)

[기자수첩] 빼앗는 법은 있는데, 지키는 법은 없다니요

[기자수첩] 빼앗는 법은 있는데, 지키는 법은 없다니요

재산 몰수의 역사는 꽤 깊다. 조선시대 최고 법전인 경국대전의 호(戶)전에는 “백성들이 세금으로 내는 쌀이나 곡식을 받아 중간에 가로챈 자에는 그 재산을 강제로 받아내야 한다”는 규정이 있다. 부정으로 축재한 재산은 다시 뱉어내야 한다는 당연한 얘기를 하려는 게 아니다. 무엇을 부정으로 벌었고, 반납해야 하는지에 관한 얘기다. 경국대전은 ‘백성들이 세금으로 내는 쌀이나 곡식’을 보호해야 할 대상으로 정한 뒤 몰수 규정을 확립해뒀다.수백 년이 흐른 지금, 그 누구도 쌀과 곡식으로 세금을 내거나 거래를 하지 않는다. 법정 화폐뿐 아니라

2018.06.11 11:28:51(Mon)  |  박현영 기자 (hyun@sisajournal-e.com)

[기자수첩] 한국GM에 드리운 고용불안…비정규직은 두렵다

[기자수첩] 한국GM에 드리운 고용불안…비정규직은 두렵다

“저 전시장 안에 있는 쉐보레 이쿼녹스, 트래버스가 국산차입니까?”지난 7일 오전 부산시 벡스코 제1전시장 앞에선 난 데 없는 질문이 울려 퍼졌다. 부산국제모터쇼 개막을 하루 앞두고 언론 사전공개 행사가 열리는 벡스코 전시장 앞에서 내리쬐는 뙤약볕에 모자와 마스크를 쓴 한국GM 비정규직 노조원들이 선전구호를 외치고 있었다. 한국GM의 신차는 국산차가 아니라는 외침이었다.한국GM이 활로를 찾기 위해 출시한 신차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이쿼녹스는 국내에서 생산되지 않는다. 주문자상품부착생산(OEM) 방식으로 전량 미국 본사에서

2018.06.09 12:13:23(Sat)  |  윤시지 기자 (sjy0724@sisajournal-e.com)

한국 스타트업이 중국 기업의 움직임을 알아야 하는 이유

한국 스타트업이 중국 기업의 움직임을 알아야 하는 이유

불과 5년 전까지 만 해도 ‘텐센트’, ‘샤오미’ 등 중국 스타트 업의 이름을 들어 봤다는 한국 사람은 거의 없었다. 그러나 이제는 이 기업들을 못 들어 봤다는 사람을 찾기가 더 어려워졌다. 아쉬운 것은 이름은 아는데 해당기업이 뭐하는 회사인지 정확히 모르는 사람이 대부분이라는 것이다. 게임 ‘배틀 그라운드’를 즐기는 사람이 PC방마다 가득한데도, 제작사 블루홀에 5000억원 이상을 투자했다는 텐센트가 어떤 회사인지 알고 있는 사람은 극히 드물다.텐센트는 시가 총액이 500조가 넘는 글로벌 톱 ICT(정보통신기술)기업이다. 10억명

2018.06.05 11:21:45(Tue)  |  강성우 팀터바인 팀장 (teamturbine@teamturbine.com)

[기자수첩] 불법범죄의 온상 SNS, 언제까지 지켜봐야하나

[기자수첩] 불법범죄의 온상 SNS, 언제까지 지켜봐야하나

딥웹(Deep Web), 또는 다크웹(Dark web)은 자살사이트 소개, 아동음란물 유통 등 불법적인 행위가 이뤄지고 있는 각종 범죄의 근원지다. 일반적인 검색엔진이나 웹브라우저로 접근할 수 없는 특정 부류의 웹사이트다. 하지만 이제는 딥웹과 다크웹에서만 볼 법한 유해콘텐츠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는 곳이 있다. 바로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에서다. 컴퓨터에 대해서 잘 몰라도 된다. 프로그램을 이용해 우회할 필요도 없다. 초등학생 정도의 검색실력만 가지고 있다면, 아니 SNS 검색창에 ‘자살’ 또는 ‘음란’이라는 키워드만 입력

2018.06.05 11:11:20(Tue)  |  천경환 기자 (chunx101@sisajournal-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