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바로가기 본문바로가기

시사저널

2017년 8월 24일 [Thu]

KOSPI

2,375.84

0.4% ↑

KOSDAQ

647.71

0.62% ↑

KOSPI200

310.73

0.33% ↑

SEARCH

시사저널

칼럼

(전체 386건)
[기자수첩] 사과에 인색한 독일車들

[기자수첩] 사과에 인색한 독일車들

독일인들은 사과에 인색하다. 명백한 잘못이 아닌 이상 고개를 숙이는 법이 없다. 항상 행위에 대한 나름의 논리적 변명이 준비돼 있다. 잘못을 지적하면 오히려 따지고 들기 일쑤다.   그래서 독일인들의 사과는 특별하다. 독일인들의 사과는 모든 잘못의 인정과 그에 따른 책임을 지겠다는 의사 표현이다. 겉치레 사과는 드문 대신, 한 번 사과하면 뒤끝 없이 확실하다. 단지 그런 사과가 드물다는 게 단점이다.   국내에서 판매되는 독일 차들은 모국의 인색한 사과 문화까지 함께 들여왔다. 독일차들은 연이은 배출가스 조작 논란에도 입을

2017.08.23 17:57:35(Wed)  |  김성진 기자 (star@sisajournal-e.com)

[기자수첩] 동일노동·동일임금으로 소득 격차 줄여야

[기자수첩] 동일노동·동일임금으로 소득 격차 줄여야

문재인 대통령은 취임 100일을 맞아 기자들과 함께한 자리에서 “노동의 가치가 제대로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비정규직 노동자, 청년 취업준비생 등 노동시장 취약계층이 같은 양질의 노동을 할 경우, 임금에서평등한 대우를 보장받아야 한다는 말로 해석된다. 동일노동, 동일임금은 문재인 대통령이 언급한 노동의가치 제고와 밀접하다. 동일노동, 동일임금은 물질적으로노동자의 노동 행위를 동등하게 존중받게 한다. 또 이는 소득 수준을 상향 평준화해 늘어난 소득이 소비로이어져 경제에 활기를 불어넣는 역할을 한다. 정부가 소득

2017.08.21 16:12:45(Mon)  |  김문경 기자 (alkim@sisajournal-e.com)

[기자수첩] 소프트웨어 교육, 재정비 필요하다

[기자수첩] 소프트웨어 교육, 재정비 필요하다

제21회 대한민국과학창의축전을 찾았다. 무엇보다 내년부터 중학교에서 필수과목으로 시행될 소프트웨어 교육을 앞두고 얼마만큼 준비가 돼있고, 어떤 반응이 오가는지 궁금해서였다. 관련 업체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눈 결과, 소프트웨어 교육은 위태로운 상태에 놓여 있었다.행사장에는 소프트웨어 교육을 전문적으로 담당하는 업체들이 다수 참가했다. 소프트웨어 교재를 진열하는가 하면 직접 코딩 교육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부스도 꾸려졌다. 청소년들은 호기심 가득한 눈으로 체험에 임했지만 막상 관련 업계 이야기는 생각보다 심각했다.대다수 소프트웨어 교

2017.08.21 10:50:36(Mon)  |  변소인 기자 (byline@sisajournal-e.com)

[이건 왜] 흉악범들이 붙잡히면 정신이상을 주장하는 이유

[이건 왜] 흉악범들이 붙잡히면 정신이상을 주장하는 이유

미성년자 성폭행, 어린이 유괴 살해… 입에 담기도 험악한 일들이 며칠 걸러 일어나는 세상입니다. TV에서 모자를 푹 눌러쓰고 범행을 재연하는 모습만 봐도 많은 분들이 화가 치밀어 오른다고 하십니다.  그런데 뉴스를 보다 보면 한 가지 공통점을 발견하셨을 겁니다. 피의자 변호인 측에서 하나같이 정신이상이나 술을 많이 마셨다고 주장하는 것을 말입니다. 이번 인천 초등생을 잔인하게 살인한 김양도 계속해서 자신이 정신적으로 아프다고 강조하고 나셨죠. 왜 흉악범들은 체포가 되면 갑자기 정신이상을 적극 주장하고 나설까요.실제 정신적으로 문제가

2017.08.13 09:00:02(Sun)  |  엄민우 기자 (mw@sisajournal-e.com)

[기자수첩] O2O스타트업 성패, 결국 ‘사용자’가 결정한다

[기자수첩] O2O스타트업 성패, 결국 ‘사용자’가 결정한다

태초에 ‘우버’가 있었다. 현재 O2O(Online to Offline‧온오프라인 서비스)라고 불리는 서비스들은 모두 우버와 닮아있다. 우버는 차량예약 서비스를 모바일로 끌어온 스타트업이다. 그러나 해외에서 우버를 ‘O2O스타트업’이라고 부르진 않는다. O2O는 한국에만 존재하는 단어이기 때문이다.사실 O2O라는 단어를 정확히 정의하기엔 애매모호하다는 게 업계의 입장이다. 기자가 만나본 많은 스타트업 사람들도 사업의 성격을 어떻게 정하느냐에 따라 의미가 달라진다고 설명했다.  온디맨드(Ondemand) 사업을 모두 O2O로 정의하

2017.08.11 18:08:37(Fri)  |  차여경 기자 (chacha@sisajournal-e.com)

[기자수첩] 본부-점주 간 상생 약속, 시작만큼 지속이 중요

[기자수첩] 본부-점주 간 상생 약속, 시작만큼 지속이 중요

언제부터 상생이 전면에 섰을까.  메일함에 ‘상생’을 검색하면 해당 키워드를 품은 갖은 보도자료가 쏟아진다. 가맹본부들이 가맹점주와의 상생을 경영 키워드로 내세우고 있는 것이다. 이제야, 최근에야. 갑질하는 가맹본부를 엄단하겠다는 공정위의 잘 벼린 서슬 탓에 최근 유통업계를 관통하는 키워드는 ‘점주 챙기기’가 됐다. 혹시 모를 점주와의 불화설로 모난 돌이 되어 정 맞게되진 않을까 하는 우려 때문일까. 사실 가맹점주와 이렇다 할 갈등이 없는 가맹본부 역시 앞다퉈 상생을 약속하고 나섰다. 시류에의 응답이다. 그것도 아주 적극적이고 노골

2017.08.09 17:40:04(Wed)  |  박견혜 기자 (knhy@sisajournal-e.com)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는 친환경 위한 핵심 모델이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는 친환경 위한 핵심 모델이다

친환경차 3총사는 하이브리드차, 전기차, 수소 연료전지차를 일컫는다. 약 120년의 역사를 지닌 내연기관차는 아직도 주력 모델로서 핵심적인 위치와 점유율을 지키고 있으나, 국제적 환경 규제 조건이 강화되면서 점차 예전의 위상이 조금씩 사라지기 시작하고 있다. 내연기관차에 있어서 기술적으로 최고 정점을 차지하고 있는 유럽에서도 친환경적 요소의 한계에 부딪혀 점차 위기감이 확산되고 있다. 이미 노르웨이와 네덜란드는 2025년 내연기관차 판매를 중지하기로 결정했고, 얼마 전 프랑스와 영국도 2040년 내연기관차 판매를 역시 중지하기로 뜻

2017.08.09 12:30:58(Wed)  |  김필수 대림대 자동차학과 교수 (autoculture@hanmail.net)

미완의 8·2 부동산 대책, 후속을 고대한다

미완의 8·2 부동산 대책, 후속을 고대한다

8.2 부동산 대책이 나온 지 1주일이 지나면서 시장에선 후속 대책을 예상하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역대급 고강도 대책’이니 ‘예상을 뛰어넘는 충격요법’이란 초기 평가에도 불구하고 무주택 서민들의 기대를 충족시키기엔 미흡한 면이 적지 않아서다. 청와대가 후속 대책을 낼 수 있다는 암시를 준 것도 그런 예상을 하게 만드는 요인이다.그렇다면 정부는 앞으로 어떤 정책으로 화답해야 할까. 답은 새 정부 출범 후 나온 두 번의 정책에 대한 반응에서부터 찾을 수 있을 것 같다.현재로선 8.2 부동산 대책은 어느 정도 성공을 거둔 것으로 평가

2017.08.09 11:25:54(Wed)  |  정진건 경제칼럼니스트 (boradaddy@naver.com)

일자리 창출과 금융의 역할

일자리 창출과 금융의 역할

지난 7.26일 새 정부의 경제정책방향이 발표됐다. 그동안 저성장과 양극화 심화의 부작용만 낳았던 물적 자본투자 위주의 경제정책 패러다임을 사람 중심으로 바꾸겠다는 것이 핵심이다. 키워드는 ‘일자리 창출’, ‘소득주도 성장’, ‘혁신 성장’, ‘공정 경제’였다. 이 중에서 가장 절실한 테마는 일자리 창출이었다.새 정부는 일자리 창출로 가계에 소득을 대폭 풀어 내수를 진작시키고 생산기업의 투자의욕을 고취시킴으로써 다시 일자리를 늘리는 선순환 구조를 기대하고 있다. 사실 작금의 최대 이슈인 가계부채 문제도 결국은 국민들의 소득 증대만이

2017.08.09 11:19:01(Wed)  |  조영제 한국금융연수원장 (c3667830@naver.com)

[행림회춘] '헬조선' 한탄하는 청년들만 탓할건가

[행림회춘] '헬조선' 한탄하는 청년들만 탓할건가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가 얼마전 내놓은 한국부자보고서는 흥미로운 내용을 담고 있다.  설문조사에 답한 금융자산소유액 10억원이상인 부자들 400명의 자산 구성을 보면 부동산이 52.2%로 단연 으뜸이다. 이들의 부동산 보유액은 평균 28억 6000만원으로 전체 가계의 부동산자산 평균 2억5000만원의 11배에 달한다. 부동산에 대한 애착이 그만큼 재산을 모은는데 부동산이 핵심적인 역할을 했음을 짐작케 한다. 가장 유망한 투자용 부동산으로는 재건축아파트를 꼽고 있다(27.7%).무엇보다 눈길을 끈 것은 이들 부자의 84.8%가 “자녀

2017.08.07 15:37:59(Mon)  |  성철환 논설주간 (cwsung@sisajournal-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