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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저널

2017년 3월 25일 [S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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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전체 10건)
그대는 꽃인가, 술인가

그대는 꽃인가, 술인가

꽃놀이 갈 날만 목이 빠져라 기다려왔는데, 정작 봄바람이 불자 마음이 싱숭생숭해진다. 오늘은 이 마음을 달래주며 봄만큼이나 달큰한 ‘꽃술’을 마셔야겠다고 생각한다. 술에 꽃이나 과일, 열매를 가미한 술을 ‘가향주(佳香酒)’라 한다. 그중에서도 꽃으로 담근 술은 계절마다 재료가 달라 술 마시는 재미에 일조한다.  특히 국내에서 생산되는 가향주는 계절의 변화에 따라 그때그때 얻어지는 자연물을 먹어온 민족 전통의 고유한 식습관에 기인하는 술들이라 더 애착이 간다. 봄이면 꽃이 피고, 여름이면 잎이 무성해지며, 가

2017.03.19 08:30:00(Sun)  |  박민정 기자 리빙센스

원더풀 삼겹살

원더풀 삼겹살

쉬이 나른해지고 피곤한 계절인 봄을 책임질 식재료가 있다. 피로 해소에 탁월한 비타민 B₁이 쇠고기의 10배, 혈관 내 콜레스테롤 축적을 막는 불포화지방산도 풍부한 돼지고기다. 그리고 3월 3일은 그 어떤 데이보다 반가운 삼겹살 데이. 언제 먹어도 역시나 맛있는 삼겹살에 달디단 3월의 한라봉을 더하면 이 봄의 나른함은 누그러든다.HOME RECIPE 1삼겹살 냉이 덮밥 READY (2인 기준)선진포크 삼겹살 400g, 한라봉 1개, 냉이 1컵, 현미밥 2공기, 참기름 1큰술, 다진 양파 ½컵, 다진

2017.03.18 08:00:00(Sat)  |  이경현 리빙센스 기자

영양 듬뿍! 주꾸미로 만든 별미 간식

영양 듬뿍! 주꾸미로 만든 별미 간식

​ 낙지와 더불어 주꾸미의 계절이 돌아왔다. 주꾸미를 가장 맛있게 즐기는 방법은 살짝 데쳐 초고추장을 찍어 먹는 것. 하지만 매운 것을 못 먹는 아이들에게는 부담스럽다. 이럴땐 조리법을 달리해보자. 아이들이 좋아하는 조랭이떡에 부드럽게 데친 주꾸미를 한입 크기로 잘라 케첩에 버무리면 주꾸미떡볶이 완성!  달큼한 맛 때문에 주꾸미의 식감을 싫어하는 아이도 숟가락으로 푹푹 잘 떠먹는다. 주꾸미파전 또한 추천 메뉴. 오징어 대신 주꾸미로 조그맣게 파전을 부쳐 주면 맛이 고소해 아이들이 좋아한다. 단백질과 비타민이 듬뿍

2017.03.12 08:00:00(Sun)  |  기획 황선영 기자 글·요리 정혜숙 베스트 베이비

봄나물 요리 6선

봄나물 요리 6선

봄나물은 겨우내 부족했던 비타민을 보충하고 추위로 움츠러들었던 몸에 활력을 찾아준다. 환절기 온 가족의 면역력을 높여주는 봄나물 레시피.    1. 참나물두부샐러드(2인분)재료: 참나물·돌나물 10g씩, 래디시 1개, 순두부 ⅓개, 간장드레싱(간장 1큰술, 식초·생수 ½큰술씩, 올리고당 1작은술, 참기름·다진 마늘 ½작은술씩, 고춧가루·통깨 약간씩)➊ 참나물, 돌나물은 깨끗이 씻어 물기를 뺀다.➋ 래디시는 얇게 슬라이스해 찬물에 담가둔다.➌ 순두부는 1㎝ 두께로 썬다.➍ 접시에 ①, ②, ③을 담고 분량

2017.03.11 09:21:13(Sat)  |  강지수 기자 베스트베이비 에디터

게장 파는 카페 같은 예쁜 식당

게장 파는 카페 같은 예쁜 식당

새로 문을 연 ‘게방식당’에서는 게장, 새우장, 전복장을 판다. 누구든 이곳을 멀리서 보면 커피를 파는 곳으로 오해한다. 예쁜 만큼 맛도 예쁠까? 날 좋은 때 가서 게장, 새우장, 전복장을 전부 주문했다. 순식간에 그릇을 몽땅 비워냈다.    카페인가 싶었다. 멀리서 보아도 가까이서 보아도 영락없는 카페다. 벽, 테이블, 바닥 모두 군더더기 없이 하얗다. 천장에 대롱대롱 달린 조명은 자세히 뜯어보니 톰 딕슨 것이다.    새빨간 알사탕처럼 생긴 블루투스 스피커에서는 말랑말랑한 노래가 흐르고 키 크고 잘생긴

2017.03.04 09:00:00(Sat)  |  전여울 Arena Homme+GUEST EDITOR

신사동 가로수길 봄날의 카페

신사동 가로수길 봄날의 카페

요즘 신사동 가로수길에 생기는 카페들의 면모를 보면 대놓고 크거나 혹은 아주 작다. 동네의 특성상 어쩔 수 없는 노릇이지만 중간이 늘 아쉽다.  카페 뮬라는 위치의 특성으로만 분류하면 후자에 속한다. 골목 골목을 따라 들어가야만 발견할 수 있기 때문. 하지만 문을 열고 들어가면 상황은 반전된다.  커다란 유리 온실에 들어선 기분이 드는데 뭔가 다른 세계에 온 것 같기도 하다. 왜 그런 기분 있지 않은가. 햇빛을 온몸으로 받았을 때 느껴지는 좋은 기운, 저절로 눈이 감기는 여유. 카페 뮬라는 그런

2017.03.04 08:00:00(Sat)  |  이광훈 Arena Homme+ Editor

입맛 따라 골라 먹는 가지각색 면 요리

입맛 따라 골라 먹는 가지각색 면 요리

홍명 간짜장짜장면은 내게 좋은 추억이다. 중학교 졸업식, ‘야자’ 빼먹고 간 당구장, 첫 이사…. 아련한 기억의 저편엔 짜장면이 있었다. 모든 짜장면에 관대한 편이지만 요즘 좀 까다로워졌다. 홍명의 간짜장 때문이다. 한번 맛보면 다른 짜장은 시시해진다. 너무 달지도 짜지도 않은 궁극의‘간’이라고나 할까?  양념과 면의 합은 또 얼마나 좋은지 쓱쓱 몇 번 비비기만 해도 어느새 하나가 된다. 웍에 튀긴 듯 내는 달걀 프라이는 덤. 탕수육이 거들어주지 않아도 입안은 충분히 잔칫집이 된다.- EDITOR 이광훈   사발 닭

2017.03.04 08:00:00(Sat)  |  최민지 Arena Homme + Guest Editor

음악에 방점 두는 남다른 숍 4선

음악에 방점 두는 남다른 숍 4선

좋은 공간을 완성하는 건 뭘까? 인테리어? 아니면 서비스? 그 방점을 '음악'에 두는 남다른 숍들을 찾았다.  1. 헬카페 스피리터스보광동에 있던 헬카페 1호점은 음악으로 손님을 밀고 당기는 공간이었다. 헬카페의 공동 대표 임성은은 손님의 눈앞에서 따라주는 클래식 카푸치노와 매일 직접 만들어 파는 티라미수 못지않게 음악 선곡에 신경 썼다.  탄노이 스피커를 놓고는 키스 재릿부터 ECM 레이블의 음반, 서태지와 송대관의 노래까지 종잡을 수 없는 선율을 뽑아내며 대표이자 바리스타이자 DJ 역할을 했다. 이촌동에 문을 연 헬카페

2017.03.01 08:30:00(Wed)  |  이경진 Arena Homme + Editor

오로지 한 가지 술만 파는 공간 넷

오로지 한 가지 술만 파는 공간 넷

1. 사우어퐁당경리단 사잇길에 컴퍼스처럼 서서 뱅그르르 돌면 입에 침이 고이기 시작한다. 더부스, 맥파이, 우리슈퍼가 어깨동무하며 모여 있는 이곳은 맥주를 싫증 날 만큼 진탕 마시고 싶은 날 어김없이 향하는 곳이다.  아주 춥던 지난겨울부터였나? 씁쓸한 홉 향기로 가득하던 이곳에 곰팡이 핀 지하실이나 시골 장독대에서나 맡아봤을 법한 쿰쿰한 냄새가 엉기기 시작했다. 코를 킁킁대며 냄새를 따라가면 예전 비어포긱스 테이스팅룸 자리에서 발걸음이 멈춘다. 간판에는 ‘사우어퐁당’이라 적혀 있다.  사우어퐁당은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게

2017.03.01 08:00:00(Wed)  |  Arena Homme +

봄 나물, 맛이 차오른다

봄 나물, 맛이 차오른다

1. 방풍나물바닷가 근처에서 찬바람을 맞고 자란다. 바람을 잔뜩 맞으며 자라지만 반대로 ‘바람을 막아주는(防風)’ 효능을 지닌다. 혈액순환을 도와주고, 호흡기 질환에 탁월하다. 맛은 전혀 다르지만 고수와 비슷한 구석이 있다. 쉽게 친해지기 힘들지만 적응하고 나면 어느 음식에든 한 움큼씩 집어넣게 되는 묘한 매력이 있다. 통통한 줄기 부분을 씹으면 한약재같이 쌉싸래한 맛이 살짝 머물다 가신다. 한가로운 주말이면 시장에 가서 줄기가 통통하니 쓴맛이 적은 방풍나물을 한 바구니 사온다. 냄비에 물, 간장, 식초, 설탕을 입맛대로

2017.03.01 08:00:00(Wed)  |  아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