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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3월 25일 [S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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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32건)
고래의 꿈

고래의 꿈

고래 등 같은 집에서지난해 12월 완공된 ‘고래의 꿈’ 하우스는 경남 양산에 있다. 한평생 살 집에 대한 고심을 거듭하던 부산 출신 4년 차 부부는 아이가 돌이 될 무렵 가족이 살 집을 짓기로 마음먹었다. 부정형 토지 위에, 평생 동안 살아도 지루하지 않을 재미있는 공간을 연출하기 위해 유타건축사무소의 김창균 소장은 구부러진 건물의 형태와 내부 공간으로 인해 다양한 종류의 빛이 예기치 않은 곳에서 들어오는 집을 제안했다. 연속되는 부정형적 공간, 이를 연결하는 계단의 동선 역시 직각을 이루지 않아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2017.03.19 08:30:00(Sun)  |  박민정 기자 리빙센스

신선한 공기를 품다

신선한 공기를 품다

희뿌연 미세먼지가 따뜻한 봄날보다 한발 앞서 왔다. 눈에 보이지도 않는 초미세먼지가 생각지 못한 곳에서 만들어지고, 공기 중엔 끊임없이 흙먼지와 황사가 흩날린다. 24시간 청정 존에서의 생활을 꿈꾸는 당신을 위한 원데이 플랜. 오전 7시, 매일 사용하는 침구의 집먼지진드기와 유해 물질안심 숙면을 생각하다알레르기의 주요 원인인 집먼지진드기의 주요 서식지는 바로 침대.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유해 물질과 집먼지진드기를 방지해주는 침구가 필수다. 여기에 먼지 발생이 적고 감촉이 부드러운 소재라면 아토피, 천식, 비

2017.03.19 08:30:00(Sun)  |  김하양(프리랜서), 박민정 리빙센스 기자

나 혼자 산다 I'M A SINGLE

나 혼자 산다 I'M A SINGLE

우리 집에 놀러와30대 중반 회사원 백은진 씨는 본가 근처 빌라에서 7년간 혼자 살다 지난겨울 새로 아파트를 얻고 본격적인 혼자만의 삶을 시작했다. 이사가 결정되고 가장 먼저 한 것은 24평형(79.3㎡)의 작은 아파트에 변화를 주는 일. “인테리어 이미지 컷에서나 보던 싱글 룸에 살고 싶었어요. 외국에 있는 지사의 회계 담당으로 출장이 잦아 국내에 있을 땐 집 밖에 거의 나가지 않거든요. 그래서 아늑한 내 집을 갖고 싶었던 소망이 더 컸던 것 같아요.”  혼자 살 집을 계획하며 가장 먼저 동선을 고려했다.

2017.03.19 08:30:00(Sun)  |  김미주 기자 리빙센스

그대는 꽃인가, 술인가

그대는 꽃인가, 술인가

꽃놀이 갈 날만 목이 빠져라 기다려왔는데, 정작 봄바람이 불자 마음이 싱숭생숭해진다. 오늘은 이 마음을 달래주며 봄만큼이나 달큰한 ‘꽃술’을 마셔야겠다고 생각한다. 술에 꽃이나 과일, 열매를 가미한 술을 ‘가향주(佳香酒)’라 한다. 그중에서도 꽃으로 담근 술은 계절마다 재료가 달라 술 마시는 재미에 일조한다.  특히 국내에서 생산되는 가향주는 계절의 변화에 따라 그때그때 얻어지는 자연물을 먹어온 민족 전통의 고유한 식습관에 기인하는 술들이라 더 애착이 간다. 봄이면 꽃이 피고, 여름이면 잎이 무성해지며, 가

2017.03.19 08:30:00(Sun)  |  박민정 기자 리빙센스

젠틀맨 하우스 I'M A SINGLE

젠틀맨 하우스 I'M A SINGLE

혼자여서 더 좋은 신사동 라이프지은 지 30년은 족히 넘어 보이는 신사동 주택. 집 안에 들어서면 낡은 외관과 달리 부티크 숍처럼 층고 높은 지붕 아래 의상들이 가지런히 걸려 있다. 블랙 컬러 마감재에 반짝이는 금빛 소품들 사이로 얼굴을 내밀며 반갑게 인사하는 사람은 ‘비아바이이정기’의 디렉터이자 대표인 이정기 디자이너다.  “어서 오세요. 저와 뿌가 사는 집에 오신 것을 환영해요. 저는 이곳에 10년 넘게 혼자 살고 있고, 제 베스트 프렌드인 뿌는 같이 산 지 8년이 되어가네요.” 남자 혼자 사는 집인데도

2017.03.18 08:30:00(Sat)  |  김미주 기자 리빙센스

공공연한 예술

공공연한 예술

누군가에게 ‘양화대교’는 추억이 담긴 이야기이고, 뮤지션이 만든 노래 제목이며, 또는 출근길 도로 끝에서 만나는 사물이기도 하다. 각 개인의 상황과 시선에 따라 새롭게 발견하는 사물의 가치, 오늘도 우리는 사소한 사물을 통해 사회와 연결된다. 시선이 머무는 마당, 집 그리고 놀이터예술에 가장 가깝게 접근하는 방법은 일상의 동선에 들여놓고 자주 접하는 것이다. 우리가 매일 지나다니는 공공장소와 개인의 사물은 예술이 될 수 있을까? 우리의 라이프스타일 동선에 따라 시선과 공간이 이동하는 디자인 전시 <공공연한 디자인>이 수원시립아이파크

2017.03.18 08:30:00(Sat)  |  김미주 기자 리빙센스

가족의 아지트를 만드는 홈 스타일링

가족의 아지트를 만드는 홈 스타일링

집에 대한 통찰올 1월 새집으로 이사 온 김미연 씨 부부. 신축 빌라에 입주하기 전 3주간의 여유를 두고 인테리어를 바꾸기로 결정했다. “전부터 인테리어에 관심이 많던 남편이 적극적으로 권유했어요. 예전 집은 거실이 좁고 아이 방이 없어 아쉬움이 많았는데, 그런 점을 개선하는 게 중요한 요소로 고려됐어요.”  부부는 광주에서 자신들이 원하는 인테리어를 구현해줄 디자이너를 찾기 위해 발품을 팔다 유노디자인의 오은주 대표를 만났다. 오 대표는 신축 빌라의 장점인 넓은 거실과 채광을 위해 높다랗게 설계된 층고를

2017.03.18 08:00:00(Sat)  |  박민정 기자 리빙센스

원더풀 삼겹살

원더풀 삼겹살

쉬이 나른해지고 피곤한 계절인 봄을 책임질 식재료가 있다. 피로 해소에 탁월한 비타민 B₁이 쇠고기의 10배, 혈관 내 콜레스테롤 축적을 막는 불포화지방산도 풍부한 돼지고기다. 그리고 3월 3일은 그 어떤 데이보다 반가운 삼겹살 데이. 언제 먹어도 역시나 맛있는 삼겹살에 달디단 3월의 한라봉을 더하면 이 봄의 나른함은 누그러든다.HOME RECIPE 1삼겹살 냉이 덮밥 READY (2인 기준)선진포크 삼겹살 400g, 한라봉 1개, 냉이 1컵, 현미밥 2공기, 참기름 1큰술, 다진 양파 ½컵, 다진

2017.03.18 08:00:00(Sat)  |  이경현 리빙센스 기자

보물 창고 제인마치메종

보물 창고 제인마치메종

불과 10년 전의 신사동 가로수길은 참 재미있었다. 패션, 음식, 서적, 음악 등 관련 분야 고수들이 저마다 가게를 차리고 각개전투를 벌였다. 사람 사는 냄새가 났었던 가로수길이 지금은 대형 패션 매장과 커피 체인점이 즐비하고 유커를 위한 쇼핑 스폿으로 변했다.  작은 상권과 골목은 다채로운 삶이 공존하는 사회를 만든다. 다행히도 서울 곳곳에 또 다른 재미있는 골목들이 생기고 있다. 성수동도 그러하다. 가죽 공장과 구두 공장이 즐비한 동네에 실력파 제빵사가 만드는 빵 냄새가 솔솔 풍기고 옆에선

2017.03.18 08:00:00(Sat)  |  이경현 기자 리빙센스

시대를 앞서간 신사임당에게 다시 배운 자녀교육법

시대를 앞서간 신사임당에게 다시 배운 자녀교육법

생각나는 역사 속 위인을 떠올려보자. 이순신, 세종대왕, 퇴계 이황, 율곡 이이…. 그리고 율곡의 어머니이자 뛰어난 예술가로 이름을 날린 신사임당이 떠오르지 않는가.  유교 문화가 지배하던 조선시대, 여자로 태어나 후세에 이름을 남긴다는 건 쉽지 않은 일이었다. 그럼에도 사임당이 500년 전 조선 땅에 자신의 이름과 작품을 남길 수 있던 배경에는 딸에게도 기회의 장을 펼쳐주고 재능을 소중히 여긴 가족의 지원이 있었기 때문이다.  2017년을 살고 있는 지금의 부모들에게도 귀감이 되는 사임당의 유년기, 그리고 자애로우면서도

2017.03.12 08:30:00(Sun)  |  박시전 베스트베이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