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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근육 활동량 측정해주는 옷 같은 웨어러블 나온다

김주용 숭실대학교 패셔노이드 연구센터장(숭실대 교수)이 ‘2016웨어러블 스마트 디바이스 국제포럼’에서 의류형 웨어러블에 대해 강연하고 있다. / 사진=정윤형 기자

 

입고 운동하면 근육 활동량을 측정해주는 옷을 가까운 시일내에 만나볼 수 있을지 모른다.

 

김주용 숭실대학교 패셔노이드 연구센터장(숭실대 교수)5JW매리어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6웨어러블 스마트 디바이스 국제포럼에서 근육 활동량 측정 의류를 현재 주력으로 개발하고 있고 가을에 출시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김 교수가 연구하고 있는 이 의류는 촉감 좋은 섬유 전극을 내부에 삽입해 일반 의류와 착용감이 유사하지만 입기만 해도 착용자의 근육 활동량을 측정해준다. 그는 현재는 착용자의 피부상태나 체형에 따라 근육량이 정확하게 측정되지 않는다오류를 줄이기 위해 새로운 측정 원리를 개발 중에 있다고 말했다.

 

이 옷이 상용화된다면 국가대표 운동선수나 피트니스 클럽 이용자들이 근육량을 모니터링할 때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

 

김 교수는 의류형 웨어러블 제품은 남들이 보기에 일반 의류와 외형적인 차이를 알 수 없어야 하고, 내가 웨어러블 제품을 입었는지 느껴지지 않아야 한다이런 제품이 나오기 위해선 전기가 통하는 실을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전기가 통하는 실을 만드는 것은 쉽지 않다고 밝혔다. 그는 전도성만 좋다고 다 되는 것이 아니다. 탄성과 촉감이 좋아야하고 염색도 가능해야한다전도성 실로 재봉하고 자수 놓는 것도 매우 어려운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전기가 통하는 실은 동일한 실이라도 자수방법에 따라 신호전달효과가 달라진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주용 교수는 지난해 10월 독일 A+A안전보호전시회에서 전화 수신이 가능한 핸즈프리 장갑과 화상방지용 온도 측정 장갑 등 9개의 웨어러블 아이디어 제품을 전시했다. 이 중 1~2 제품은 상용화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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