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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2월 15일 [S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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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북미정상회담] 文대통령 “센토사합의, 세계사적 사건으로 기록”

“트럼프‧김정은, 용기와 결단에 높은 찬사”…“평화와 협력의 새 역사 써갈 것”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1일 오후 청와대에서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을 준비하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통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북미정상회담 결과에 대해 성공적이라고 평가하며 환영의 뜻을 내비쳤다.

문 대통령은 12일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이 대독한 담화를 통해 “역사적인 북미정상회담의 성공을 뜨거운 마음으로 축하하며 환영한다”며 “센토사 합의는 지구상의 마지막 냉전을 해체한 세계사적 사건으로 기록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70년에 이르는 분단과 적대의 시간은 눈앞에서 벌어지는 사실조차 믿기 어렵게 하는 짙은 그림자였다”며 “낡고 익숙한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과감하게 새로운 변화를 선택해 준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 두 지도자의 용기와 결단에 높은 찬사를 보낸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특히 “미국과 남·북한이 함께 거둔 위대한 승리이고, 평화를 염원하는 세계인들의 진보”라고 평가하면서, “누구도 해내지 못한 위업을 마침내 이뤄낸 트럼프 대통령에게 다시 한 번 경의를 표한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에 대해서도 “세계를 향해 과감하게 첫발을 내디딘 역사적인 순간의 주역으로 기억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합의를 바탕으로, 우리는 새로운 길을 갈 것”이라며 “전쟁과 갈등의 어두운 시간을 뒤로하고, 평화와 협력의 새 역사를 써갈 것이다. 그 길에 북한과 동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문 대통령은 “이제 시작이고 앞으로도 숱한 어려움이 있겠지만 다시는 뒤돌아가지 않을 것이며 이 담대한 여정을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며 “우리 정부는 이번 합의가 온전히 이행되도록 미국과 북한, 그리고 국제사회와 아낌없이 협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북미정상회담이 열린 12일 오후 싱가포르 센토사 섬 카펠라호텔에서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공동합의문에 서명한 뒤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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