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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2월 15일 [S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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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공조 시장 겨눈 LG전자

유럽 최대 공조전시회 ‘MCE 2018’ 참가…지역 특화 솔루션 활용키로

LG전자가 현지시간 13일부터 16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공조전시회 ‘모스트라 콘베뇨 엑스포(Mostra Convegno Expocomfort) 2018’에 참가해 전시부스를 설치한 모습. / 사진=LG전자

LG전자가 연간 250억달러(약 26조6800억원) 규모 유럽 공조 시장을 겨누고 있다.

LG전자는 현지시간 13일부터 16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공조전시회 ‘모스트라 콘베뇨 엑스포(Mostra Convegno Expocomfort) 2018’에 참가해 고효율·친환경 기술과 제품 간 융‧복합을 기반으로 진화하는 ‘총합 공조 솔루션’을 대거 선보였다.

유럽은 환경 관련 규제가 엄격하다. 이에 따라 고효율과 친환경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다. LG전자는 지난해 유럽 공조 시장에서 두 자릿수 성장을 이뤄냈다. 올해는 시장서 수요가 높은 난방 솔루션 사업을 확대해 고성장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LG전자가 이번 전시회에서 선보인 ‘써마브이(ThermaV)’ 3세대 신제품은 겨울철 기온이 낮은 북유럽과 동유럽을 겨냥한 제품이다. 일반적으로 보일러는 가스, 석유 등 화석 연료를 에너지원으로 사용한다. 반면 LG전자가 내놓은 제품은 외부 공기에서 에너지를 얻어 따뜻한 물을 만드는 ‘공기열원식 히트펌프(AWHP; Air to Water Heat Pump)’를 활용한다.

덕분에 기존 2세대 모델에 비해 난방 성능이 8% 업그레이드됐다. 유럽 에너지등급 A+++을 만족하고 이산화탄소 배출도 크게 줄어들어 환경 친화적이라는 게 LG전자 측 설명이다. 더불어 시스템에어컨 제품인 ‘멀티브이(Multi V)’도 공개됐다. ‘멀티브이 엠(Multi V M)’은 실외기의 설치 유연성을 대폭 키운 것이 특징으로 유럽 시장에 특화된 제품이다.

일반적으로 실외기는 건물의 옥상이나 별도의 외부 공간에 설치되는데, 유럽은 뾰족한 지붕 형태의 건축양식 때문에 평평한 옥상이 없는 경우가 많다.

또 건축물 관련 규제가 엄격해 외부 공간에도 실외기를 설치하기가 쉽지 않다. 즉 덩치가 큰 실외기를 설치하기 어렵다는 뜻이다. 이에 실외기를 구성하는 압축기와 열교환기를 통합하지 않고 각각의 모듈로 설계했다는 게 LG전자 측 설명이다.

이감규 LG전자 에어솔루션사업부장(부사장)은 “다양한 지역 특화형 제품을 통해 보다 많은 고객들이 LG만의 차별화된 고효율·친환경 솔루션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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