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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9월 22일 [S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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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오드리 헵번의 디자이너' 지방시 별세…향년 91세

50~60년대 상류층 여성 패션 주도

사진=연합뉴스

패션브랜드 '지방시'를 창립한 프랑스 디자이너 위베르 드 지방시가 별세했다. 향년 91.

12(현지시간) 프랑스 언론들에 따르면 지방시의 동거인인 필리프 브네는 지방시가 지난 9일 잠을 자던 중 영면에 들었다고 밝혔다.

1927년 프랑스 보베의 귀족 가문에서 태어난 지방시는 파리의 순수미술학교에서 수학하며 일찌감치 패션디자이너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1951년 자신의 패션하우스를 오픈한 지방시는 19501960년대 품격있는 간결하고 절제된 세련미를 담은 드레스를 디자인하며 유명해졌다. 특히 영화배우 오드리 헵번이 작품에서 지방시의 리틀 블랙 드레스’(몸에 딱 맞는 검정색 드레스)를 입고 출연하면서 지방시는 패션업계의 스타로 등극했다

 

헵번 외에도 엘리자베스2세 영국 여왕, 존 F. 케네디 미국 대통령의 영부인인 재클린 케네디, 영화배우 제인 폰다 등 각국의 상류층 여성들이 지방시가 디자인한 제품들을 애용했다.

지방시가 설립한 지방시 패션 하우스는 패션에 혁명을 일으킨 지방시는 반세기 넘게 파리의 엘레강스함을 대표하는 상징이었다고 애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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