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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0월 19일 [F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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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시세 1000만원선에서 공방 펼쳐져

최근 회복세에도 탄력 받기는 어려울 듯…전문가들 "방향성 찾기 어렵다"

이미지 = 김태길 디자이너


비트코인 가격이 1000만원선에서 치열한 공방이 펼쳐지고 있다. 13일 오전 8시께 1000만원을 회복하며 상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으나 오후로 넘어오기도 전에 1000만원선이 무너졌다. 그러나 오후 350분을 넘어서면서 1000만원대를 또 다시 회복하며 오후 4시 현재 1003만원선을 유지하고 있다.

 

13일 국내거래소 빗썸을 기준으로 비트코인 가격은 오전 8시를 넘어서면서 1000만원선에서 고정되는 듯했다. 특히 지난 6일 비트코인 가격이 660만원까지 떨어진 후 7일 가량 상승장이 이어졌다는 점에서 기대감은 더욱 컸다.

 

그러나 오전 11시를 넘기면서 비트코인 가격은 다시 1000만원선 아래로 내려왔다. 900만원대에 머물던 비트코인 가격은 그대로 주저앉는 듯 했으나 오후 4시 다시 1000만원대로 올라섰다. 1000만원을 기준으로 시소 게임을 벌이는 양상이다.

 

최근 비트코인 가격의 심리적 저항선은 1000만원으로 고정되는 모습이다. 지난 주말인 10일에도 1060만원까지 오르자 다시 가격이 하락하며 이후 3일간 900만원선에서 눈치 싸움이 이어졌다.

 

비트코인 가격이 600만원대에서 6일만에 1000만원대를 회복할만큼 상승세가 이어졌지만 1000만원선이 저항선 역할을 한다면 지난해말과 올연초같은 가파른 상승장이 이어지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해말과 올해 연초 2000만원대를 유지했다.

 

가상화폐 업계도 지난해말과 같은 반등장을 타기에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실명확인 전환율도 10% 미만 수준에서 늘지 않고 있고 신규계좌 개설이 허용됐지만 이 역시 소수에 그치는 등 관심 자체가 지난해와는 다르기 때문이다.

 

거래소 업계 관계자는 신규계좌 개설이나 실명전환율 모두 크게 늘지 않고 있다신규계좌 발급이 가격에 큰 영향을 주고 있는 것 같지는 않다고 말했다.

 

최근 비트코인 가격상승에 대해 외신들도 원인 찾기에 바쁜 모습이다. 미국 블룸버그는 최근 규제 완화에 대한 기대감을 꼽았다. 최근 가상화폐 투자자들이 규제당국 가상화폐 거래 단속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가격이 상승했다는 것이다. 지난주 테더 청문회에서 시세 조종보다는 블록체인에 대한 긍정적인 역할이 더 강조됐다는 점도 이를 뒷받침한다.

 

최근 가격 급증 이유를 정확하게 설명하는 것은 어렵다고 전망을 아예 포기하기도 한다. CNBC 등은 전문가들이 가상화폐 가치에 대해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최근 상승장과 하락장을 섣불리 추세라고 판단하면 안된다는 경고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최근의 가격상승이 마치 큰 기조적인 변화가 있다는 식으로 바라보는 것은 경계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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