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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0월 19일 [F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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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암호화폐 불법 채굴장 38곳 적발…산업·농업용 전기 불법 이용

경기도 13곳 최다…5억992만원 추징

사진=뉴스1

산업단지나 농어촌 창고에서 산업·농업용 전기를 이용해 불법으로 가상화폐를 채굴한 업체가 무더기로 적발됐다.

13일 김정훈 자유한국당 의원이 공개한 가상화폐 채굴장 위약 의심고객 현장조사 결과에 따르면 산업·농사용 전기를 사용하다 적발된 가상화폐 채굴장은 모두 38곳이다.

한국전력은 지난해 1226일부터 지난달 12일까지 3주간 산업용 또는 농업용 전기 사용량이 450시간 이상 급증한 고객 1045호를 대상으로 암호화폐 채굴장 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채굴장 38곳이 한전의 전기공급약관을 위반한 것으로 적발됐다. 이들이 사용한 전력량은 11179935kWh였다. 한전은 이들에게서 59927000원의 위약금을 추징했다.

채굴장을 지역별로 보면 경기도가 13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경남 7, 대구 7, 부산 3, 인천 3, 울산 2, 경북, 전북, 충남 각 1건 순이었다.

 

이들은 산업·농사용 전기요금이 일반용보다 저렴하다는 점을 노려 산업단지 폐공장과 농어촌 창고 등에서 채굴장비를 돌린 것으로 드러났다.

김 의원은 “24시간 가동하는 가상화폐 채굴장이 동절기 1달간 전기(계약전력 200kW 기준)를 사용할 경우 산업용은 일반용의 65.9%, 농사용은 31.7% 정도의 전기요금밖에 나오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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