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바로가기 본문바로가기

시사저널

2018년 10월 19일 [Fri]

KOSPI

2,148.31

0.89% ↓

KOSDAQ

731.34

1.06% ↓

KOSPI200

277.48

0.92% ↓

SEARCH

시사저널

기업

[평창올림픽] 질본 “평창 노로바이러스 발생 원인은 수련원 단체급식”

호렙청소년수련원 역학조사 중간결과 발표…예방법 준수 당부

 

평창 동계올림픽 지역에서 노로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해 군장병들도 보안업무에 투입돼 근무하고 있다./ 사진=뉴스1

평창동계올림픽에 투입된 보안업체 직원들이 머문 호렙오대산청소년수련원에서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이 집단 발생한 원인은 단체급식 때문인 것으로 확인됐다.

 

질병관리본부는 13일 호렙수련원에서 발생한 노로바이러스 역학조사 중간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집단 발생 원인은 수련원 단체급식으로 추정된다. 조리용 물을 통한 오염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급식을 먹은 사람이 안 먹은 사람에 비해 노로바이러스 발생 위험이 6.5배 높았다. 또 수련원에 거주하지 않고 식사만 하고 돌아간 사람 중에서도 확진자가 발생했다. 아울러 조리용 물에서 분원성대장균이 검출되는 등 조리용 물이 오염된 것으로 분석됐다.        

 

실제 수련원이 단체급식을 중지하고 소독, 손 씻기, 개인위생 당부 등 방역조치를 실시한 후에는 노로바이러스 감염이 거의 발생하지 않았다. 질본이 해당 수련원 이용자 중 1014명을 검사한 결과, 94명이 노로바이러스로 확진됐다. 

 

이에 질본은 노로바이러스 주요 감염경로에 근거해 관련 예방법 준수를 당부했다. 구체적으로 오염된 지하수를 통한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 생수나 끓인 물을 마시고 조리 시에는 안전하게 소독된 물이나 수돗물을 사용하도록 권유했다. 

 

오염된 음식을 통한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충분히 익힌 음식을 먹고, 설사·구토 등 증상을 보이는 조리종사자는 즉시 조리를 중단해야 한다. 손 접촉을 통한 감염을 막기 위해서는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비누로 손을 씻고, 식탁 등을 청결히 관리해 줄 것을 요청했다.


<저작권자 © 시사저널e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prev
nex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