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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0월 23일 [T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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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폭등에 獨 베를린 검찰도 10억원 수익

가상화폐 익명성 탓에 마약거래 등 범죄행위 이용

독일 베를린 검찰이 비트코인을 이용한 범죄를 추적해 압수한 비트코인으로 대박을 냈다. / 이미지 = 셔터스톡


독일 베를린 검찰이 지난해 마약 거래에 사용된 비트코인을 압수했다가 774000유로(10억원) 수익을 냈다비트코인 등 가상화폐은 익명성 때문에 거래 추적이 어려워 범죄 행위에 많이 사용되는데, 이를 추적하던 검찰이 덩달아 수익을 얻은 셈이다.
 

13일(현지시간) 블룸버그는 베를린 검찰이 지난해 4월 마약 거래에 사용돼 압수한 64비트코인이 774000유로 수익으로 돌아왔다고 보도했다.

 

베를린 검찰이 지난해 64비트코인을 입수, 동결시켰을 때만 해도 코인당 가격은 1348달러(143만원)였다. 9개월 만인 이날 기준 비트코인은 13755달러(1464만원)10배가 올랐다. 베를린 검찰 대변인은 85만유로 가치를 평가받았다고 밝혔다.

 

베를린 검찰은 코카인 등을 판매하던 마약 밀매 조직을 조사하던 중 비트코인을 입수했다. 이 사건으로 3명을 기소했는데 그 중 한 명이 비트코인을 포기하는데 동의했다. 베를린 검찰은 이 비트코인을 유로화로 변환할 계획이다.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는 익명성을 특징으로 하며 마약, 무기 밀매 등 불법 행위에 활용된다. 비트코인의 거래 경로도 추적이 어렵다.

 

지난 2013년 미국 연방은 마약거래 사이트 실크로드를 덮쳤다. 이 곳에서 수백만 달러 상당의 비트코인을 발견했다. 

 

각 나라들은 최근 가상화폐를 이용한 범죄와 전쟁을 치르고 있다. 미국 경제전문매체 잉크에 따르면 영국에는 가상화폐를 이용한 범죄만 전문적으로 찾아주는 회사까지 등장했다. 급증하고 있는 가상화폐 이용 범죄를 막기 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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