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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2월 17일 [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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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슬했던 현대차 ‘아슬란’ 결국 단종

출시 3년2개월 만에 생산 중단…플래그십 세단 자리 그랜저IG로

현대자동차 플래그십 세단이 대형 세단 아슬란에서 준대형 세단 그랜저IG로 바뀐다. 현대차는 올해 대형 세단 아슬란 월평균 판매량이 40대를 넘지 못한데 따라 생산 중단을 결정했다.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누적 판매량은 438대에 그쳤다.

현대차는 이달(12월) 신규 구매 계약분까지 아슬란을 생산한 뒤 단산하기로 결정했다고 7일 밝혔다. 현대차가 수입차 대항마로 2014년 10월 아슬란을 내놓은 지 3년 2개월 만이다. 아슬란은 역대 가장 낮은 생산량과 판매량을 기록한 차량으로 남게 됐다.

아슬란은 현대차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 출범에 더해 신형 그랜저IG 돌풍까지 일면서 입지 위축을 겪었다. 2015년 아슬란 연간 판매량은 8629대였지만, 지난해 2246대로 74% 줄었다. 올해는 월평균 40대 정도가 팔린 데 그쳐 연간 500대를 채우지 못할 전망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그랜저IG가 잘 팔리면서 올해 들어 아슬란 판매가 더욱 감소한 데 따른 결정”이라면서 “그랜저IG 하이브리드 모델에 쏘나타 부분변경 모델마저 높은 인기를 끌면서 아슬란은 사실상 밀려났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아슬란이 단종되더라도 아슬란 구매 고객이 불편이나 불이익을 겪지 않도록 사후서비스(A/S)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현대차는 또 중고차 가격 보장을 포함한 멤버십 프로그램을 그대로 유지하고, 최소 8년 이상 부품을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자동차 대형 세단 아슬란. / 사진 = 현대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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