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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2월 17일 [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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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정책

‘공공기관 청렴도’, 강원랜드·금감원 등 29곳 최하위

권익위, 올해 573개 공공기관 청렴도 발표…평균 점수는 전년비 0.09점 ↑

강원랜드, 금융감독원 등이 공공기관 청렴도 조사에서 최하위를 기록했다. 올해 정부부처 산하 공공기관 청렴도는 7.94점으로 전년보다 0.09점 올랐다.

6일 국민권익위원회는 573개 공공기관에 대한 ‘2017년 청렴도 측정결과’를 공표했다. 국민권익위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조사 대상 공공기관 중 가장 낮은 청렴도 등급인 5등급을 받은 기관은 29곳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하위 등급을 받은 공공기관 중 강원랜드는 종합청렴도 10점 만점에 6.58점, 금감원은 7.15점으로 기록했다. 강원랜드와 금감원은 올해 채용비리 논란이 일었던 기관이다. 


방위사업청과 한국마사회,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그랜드코리아레저, 한국국제협력단, 한국산업단지공단 등도 종합청렴도 공공기관 유형별 최하위 5등급을 받았다.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서울시, 경상북도 등도 최하위 5등급으로 나타났다.

반면 청렴도가 가장 높은 1등급으로 측정된 공공기관은 16곳인 것으로 조사됐다. 통계청(8.51점)과 인사혁신처(8.32점), 산림청(8.11점) 등은 종합청렴도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광역자치단체 중 충청남도와 경상남도도 1등급을 기록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각 공공기관별 청렴도 점수에 대한 세부 이유는 밝히지 않았다. 국민권익위원회는 각 기관에만 청렴도 점수의 세부 항목 점수를 밝히고 있다.

전체 공공기관의 종합청렴도는 10점 만점에 평균 7.94점으로 나타났다. 작년보다 0.09점 올랐다.

외부청렴도(8.13점)와 정책고객평가(7.29점)는 전년보다 각각 0.09점씩 올랐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청탁금지법의 시행으로 금품‧향응‧편의제공 부패 경험률과 제공 규모가 크게 감소된 것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내부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내부청렴도(7.66점)는 전년보다 0.16점 하락했다.

권익위는 지난 8월부터 11월까지 23만5600명을 대상으로 유무선 전화와 이메일을 통해 공공기관에 대한 청렴도 조사를 실시했다.

종합청렴도는 외부청렴도, 내부청렴도, 정책고객평가 점수를 가중 평균한 뒤 ,부패사건 발생현황 및 신뢰도 저해행위 감점을 반영해 산출했다. 권익위는 청렴도에 따라 기관들을 최고 1등급에서 최저 5등급으로 나눴다.

국민권익위는 “채용비리 발생 기관 등 부패취약기관을 내년도 청렴도 측정 대상 기관에 우선적으로 추가하겠다”며 “올해 청렴도 하위 기관은 부패방지 시책평가와 청렴 컨설팅을 통해 청렴도 향상 노력을 적극적으로 할 것”이라고 말했다.

 

/ 표=조현경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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