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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1월 25일 [S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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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알바생 68.8% “정산금액 부족하면 직접 메꾼다”

알바천국, 편의점 아르바이트생 1448명 조사 결과…“최저임금 미만 지급 44.7%”

/ 자료=알바천국


 

편의점 정산금액이 부족할 때 아르바이트생 사비로 충당하거나 월급에 차감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런 행위가 불법이지만 이를 인지하고 있는 아르바이트생은 10명 중에 3명에 정도에 그쳤다.

13일 구인·구직 아르바이트 전문 포털 알바천국은 최근 편의점 아르바이트 경험이 있는 아르바이트생 1448명을 대상으로 ‘편의점 시재 점검 스트레스 얼마나 받으세요?’ 설문조사를 실시해 결과, 전체 응답자의 82.9%가 편의점 시재 점검 시 정산 금액이 부족했던 적이 있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정산금액이 부족할 때 대처 방법으로는 ‘그 자리에서 사비로 충당(52.5%)’는 대답이 가장 많고 ‘월급 에서 차감(16.3%)’, ‘고용주가 부족한 금액을 대신해 충당함(16.3%)’, ‘고용주에게 부족한 금액을 우선 요구(5.9%) 등이 뒤를 이었다.  정산금액 부족 시 아르바이트생이 직접 부담하는 경우가 68.8%에 이르는 셈이다. 

현행 근로기준법상 정산금액이 부족할 때 아르바이트생이 사비로 부족한 금액을 충당하거나, 아르바이트생 월급에서 부족한 금액이 차감되는 행위는 임금체불에 해당한다.

그러나 이런 사실을 알고 있는 아르바이트생은 단 28%에 불과했다. 또 편의점 아르바이트 근무 중 최저임금(6470원)도 받지 못한 아르바이트생도 44.7%에 달했다. 편의점 아르바이트생 87.5%는 ‘시재 점검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응답했다.

편의점 아르바이트생이 꼽은 가장 힘든 경험 1위는 ‘재고 정리, 진열, 요리 등 몸이 열개 라도 부족함을 느낄 때(23.8%)’였다.

이 밖에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애로사항으로는 △정산 금액이 부족해 사비로 충당해야 할 때(18.9%) △폭언, 폭행 및 성희롱, 성폭행 등 위험에 노출돼 있음을 느낄 때(18.4%) △식사시간이 정해져 있지 않아 대충 때울 때(15.7%) △화장실에 가지 못할 때(12.2%) △야간 아르바이트 중 몸이 너무 피곤할 때(11%) 등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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