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바로가기 본문바로가기

시사저널

2017년 12월 17일 [Sun]

KOSPI

2,482.07

0.51% ↑

KOSDAQ

771.82

0.19% ↑

KOSPI200

326.23

0.46% ↑

SEARCH

시사저널

기업

금호석유화학, 금호타이어 상표권 사실상 양보

“상표권 문제, 금호타이어 정상화 추진에 부담되지 않도록 할 것”

금호석유화학이 금호 브랜드 사용 문제와 관련해 금호타이어와 합의했다. 사진은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 사진=뉴스1

금호석유화학이 금호 브랜드와 상표권 사용 문제와 관련해 금호타이어와 합의했다. 금호석유화학은 금호석유화학그룹은 금호타이어의 경영정상화를 위해 금호 브랜드 사용을 비롯해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는 입장이다.

 

12일 화학 업계에 따르면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은 하루전인 11일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을 만나 상표권 사용 문제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 인해 금호타이어는 계속해서 금호 브랜드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금호석유화학 관계자는 ​금호타이어가 경쟁력 있는 기업이 되도록 지역경제 안정과 일자리 유지 등 금호타이어를 둘러싼 모든 당사자들의 이익에 부합한다​며 ​금호가(家)의 일원으로서 브랜드의 유지·발전에도 상당한 기여가 된다는 점에 공감한다​고 말했다.

 

금호석유화학그룹은 금호아시아나그룹과 함께 금호 브랜드와 상표권의 공유권자로 금호타이어가 계속해서 금호 상표권을 사용할 경우 브랜드 사용 수수료를 받을 수 있다. 그러나 금호타이어의 경영 안정화를 위해 사실상 상표권을 포기한다는 결정이다. 

 

금호석유화학은 금호브랜드 사용권에 그치지 않고 필요시 고무 원재료의 공급 뿐 아니라 공동 연구개발 등 금호타이어의 안정화와 생산 공정 효율성 제고를 위한 전폭적인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금호석유화학 관계자는 ​상표권 문제가 금호타이어의 정상화 추진 과정에서 부담과 장애가 되지 않도록 영구사용권 허가 등 가능한 모든 방법을 강구해 전폭적 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시사저널e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prev
next